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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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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솔로인 그녀, 솔로인 이유를 스스로 잘 알아

    아, 즐거운 추석 연휴입니다. +_+ 뒹굴 거릴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기쁨에 환호성 한 번 질러주고! 꺅!!! 월요일은 덩그러니 검정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지만 회사에서 공식 휴무일로 지정해서 쉬게 되었어요. 으흐흐흐흐. 굳이 이런 이야기는 할 필요 없는데 괜히 기분이 좋아 끄적였습니다. 어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요즘 개콘에서 나오는 말에 비유하자면 모태솔로, 줄곧 솔로로 생활 하고 있는 친구인데요. 18년 지기 친구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함께 나왔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야 이성에 눈을 떠 친구와 함께 지나가는 괜찮은 남자를 보고서는 속으로 '멋있다' 를 외치며 키득키득 거리곤 했었습니다. 그러다 제게 남자친구가 생기고 시간이 흘러 어느새 스물여덟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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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나쁜 남자' 되려다 '나쁜 놈'은 되지 말자

    연애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했던 철없던 10대와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드라마에 푹 빠져서는 '나쁜 남자'에 열광하곤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얼마전 끝난 '나쁜 남자' 드라마를 보면서도 자연스레 입꼬리가 올라간 것 같기도 합니다. (그 땐, 그저 훈훈해서;;; 쿨럭;) "역시, 저게 매력이거든! 꺅!" 기본적으로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 까칠한 듯 하지만 뒤돌아서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남몰래 감싸 안아주고 위해 주는 모습. 무뚝뚝한 듯 하지만 드물게 드러나는 자상함이 여심을 제대로 휘어잡더군요. 와우! 그렇게 철 없던 때에는 드라마에서나 등장할 법한 그런 매력을 가진 남자를 이상형으로 그리며 두근거려 했습니다. 정작 저에게 한없이 베푸는 남자보다는 까칠하고 무뚝뚝한 남자를 보며 묘한 매력을 느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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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연애중, 잦은 사과가 독이 될 수 있는 이유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면서 이런 저런 이유로 싸워보기도 했고, 정말 위태로운 상황을 모면하기도 여러 번.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의 크기와 믿음의 크기가 비례해서 커져 가면서 딱히 싸울 거리가 없을뿐더러 혹 싸우게 된다 하더라도 바로 서로에게 사과를 하곤 합니다. 연애 초반엔 싸운 횟수와 비례해서 서로에게 미안하다고 한 횟수만 해도 어마어마했던 것 같은데요. 하지만 연애를 하는 사이, 싸우게 되면 내뱉게 되는 이 미안하다는 말도 자주 하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하나. 잦은 사과는 잘못된 행동이 계속 반복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일단,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쫓아다니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는 것은 이미 상대방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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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연인 사이, 얼마나 자주 만나야 할까?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면서 주위 지인을 통해 자주 받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5년 연애라… 지겹지 않냐?" 그럼 오히려 제가 역으로 물어보곤 합니다. "5년 이상 연애 하면 지겨워요? 왜요?" 라고 말이죠. 그리고 또 자주 받는 질문이 "어제 봤는데 오늘 또 봐?" 라는 질문입니다. 거의 매일 같이 만나는 우리 커플. 모르는 사람들이 봤을 땐, "하루하루 만나는 게 고욕이겠다. 데이트 비용은 또 남자친구가 다 부담하는 거 아니냐? 남자친구 허리 휘겠다. 그렇게 매일 만나면 권태기 더 빨리 온다더라." 라고 조언 아닌 조언을 해 주죠. (그건 네 생각이고!) 문제는 "어제 보고, 오늘 보고 그럼 거의 매일 같이 보는 거네? 지겹겠다." 로 결론 지을 것이 아니라, 오늘 만나고 내일 만나더라도 함께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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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세커플, 과연 누굴 위한 연애였을까?

    아, 휘성의 이번 노래(결혼까지 생각했어)가 결코 느리거나 슬픈 곡이 아님에도 이 노래를 들으니 왜 슬픈지 모르겠습니다. 아, 이 감수성 풍부한 아이 같으니라고. (혼잣말) 개인적으로 휘성의 이번 곡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일단, 노래를 잘하잖아!) '결혼까지 생각했어' 라는 휘성의 이번 곡을 듣자 마자 제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 한 커플. 일명 허세커플로 불리며 모든 이에게 부러움 반, 질투심 반으로 이목을 집중 시키곤 했는데 말이죠. 딱히, 가사와 맞아 떨어지는 커플도 아닌데 왜 새삼 그 커플이 떠올랐는지 모르겠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했어 - 휘성 Yo, it's been a long time. Realslow is back. There is always my pain. You know I'm say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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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군대 간 남친을 향한 2년간의 기다림, 그러나!

    전 연애를 하면서 단 한번도 군대에 남자친구를 보낸 경험이 없습니다. +_+ 지금 제가 무척이나 사랑하는 남자친구 또한 군대에 다녀온 후, 만났으니 말이죠. "내가 군대 가기 전에 널 만났다면 어땠을까? 네가 과연 2년 동안 날 기다려 줬을까?" "흐흐. 아마 못 기다렸을걸?" "헉! 역시!" "에이, 농담이야! 지금도 1주일 동안 못 본다고 생각해도 아찔한데 2년을 어떻게 기다리지? 정말 엉엉 울어버릴거야!" 남자친구의 질문에 아마 못 기다렸을 거라고 농담삼아 대답 했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분명 드러내지 못한 속마음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아하고, 이렇게 사랑하는데 어떻게 기다리지 않을 수가 있겠냐고 말이죠. 또한 똑 부러지게 대답할 수 없는 이유는 감히 그 상황을 지금은 상상 조차 할 수 없을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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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연락 문제로 자주 다투던 우리 커플, 지금은?

    "오빠, 어떡해. 나 핸드폰 배터리가 거의 없네. 나 운동 마치고 집에 가서 충전하면 문자 할게. 응. 조심해서 들어가." 직장동료와 함께 퇴근하는 길, 배터리가 없는 핸드폰을 보고 남자친구에게 배터리가 없음을 알리며 짤막하게 통화를 하니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직장 동료가 물었습니다. "오늘 남자친구랑 만나기로 한거야?" "아니." "응? 오늘 만나기로 한 것도 아닌데 굳이 핸드폰 배터리가 없다는 걸 알려줘?" "응. 혹시 나중에 오빠가 나한테 전화 했는데 연결 안되면 좀 그렇잖아." 만약, 만나기로 약속을 잡은 거라면 약속 장소로 만나기까지 연락이 되지 않으면 난감하기 때문에 알려줄 수 있지만, 굳이 만나기로 한 것도 아닌데 배터리가 없음을 알린다는 사실을 조금 의아하게 생각하더군요. 하루 일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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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사랑에 빠진 여동생에게 꼭 해주고픈 말

    오늘 글은 남성분들보다는 어린 여성분들이 많이 읽었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꽤 부끄러워할 수 있는 주제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꼭 알아야 할 사항임에도 쉬쉬거리는 분위기 때문에 모르는 여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말이죠. 사랑에 빠진,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하려는 어린 여동생에게 해주고픈, 후에 딸을 낳게 되면 딸에게도 꼭 해주고픈 말이기도 합니다. (남동생이 있었더라면 또 다르게 썼을텐데 -_-;;) 생리주기는 확실히 알아라 "언니야, 생리주기는 어떻게 계산하는 거야?" "헉! -_- 와봐. 알려줄게. 너 지난 월에 생리 언제 시작했어?" "모르는데… " "헐, 네 몸을 네가 모르면 어떡하냐." 병원으로 가 종합건강검진을 받는데 처음 기재하는 사항에 등장하는 생리주기 페이지에서 멈칫 거리는 여동생을 보고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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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연인 사이, 남녀 역할 구분이 꼭 필요할까?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 연애를 하면서 지금껏 제가 알고 있던 연애, 들어 왔던 연애와는 조금 다른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남자친구가 한 번은 회사 점심 시간을 이용해 잠깐 밖으로 나와 보라고 하더니 직접 싸온 도시락이며 과일을 내미는 것을 보고 무척이나 큰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직접 깎고 싸고 준비해 온 그 모습이 너무나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자친구가 싸온 도시락을 보고선 '남자는 보통 이런 거 하는 거 싫어할텐데-' 라는 저의 말에 대해서도 '응.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 근데 너한테는 마구마구 해 주고 싶은데?' 라며 활짝 웃어주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던 때도 한 두번이 아닙니다. 남자친구의 그런 모습을 보고선 정말 사랑하는 사이에는 남자 역할, 여자 역할이 따로 정해져 있는게 아니구나-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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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남녀에 대한 편견은 연애의 독

    제 블로그가 제 경험과 주위에서 들은 이야기를 위주로 써 내려가다 보니 일부 단편적인 부분만 보여지곤 합니다. 그렇다 보니 일부 단편적인 부분을 확대 해석하여 댓글을 다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라는 것이 어찌보면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블로그이기도 하지만, 또 의외로 많은 이들이 제 블로그를 찾아주고 포스팅을 읽어 주시니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하며 글을 써내려가면서도 솔직히 많이 염려하며 글을 쓰곤 합니다. (혹, 이 글을 보고 오해하진 않을까- 하며 말이죠) 그래서 가급적 긍정적이고 좋은 글만 쓰려고 노력합니다. ㅠ_ㅠ 종종 제 블로그에 방문하는 남자친구. 아무래도 남자친구와 소소한 에피소드가 많이 담겨 있다 보니 괜히 남자친구가 제 블로그에 방문하면 마치 다이어리라도 떡하니 공개되는 듯한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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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관심과 집착, 그 미묘한 경계선

    "오빠, 어디야?" "집" "오늘도 지훈이 오빠 만났어?" "아니. 걔 출장 갔잖아." "아, 응. 만약, 지훈이 오빠 1년 넘게 출장가면 오빠 막 서운해서 울겠다. 그치? 같이 게임 못해서. 하하. 만약 내가 1년 넘게 출장가면?" "뭐? 야, 너 이상하다. 내가 걔 출장가는데 왜 울어? 그리고 내가 너 1년 넘게 출장가면 울어야 되냐? 내가 우는지 안우는지 왜 그렇게 집착해?" "뭐? 난 그냥 물어본 거잖아." "너 너무 하다고 생각안하냐? 무슨 병 걸렸냐? 의부증이냐?" "헐…" 농담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던 커플. 갑작스레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간다 싶더니 한 쪽에선 관심이라 말하고, 한 쪽에선 집착이라 말하고. 끝내 의부증이라는 이야기를 끝으로 여자도 화가 나서 어줍잖게 통화를 끊어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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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연애중, 밀고 당기기가 꼭 필요할까?

    "언니는 밀고 당기기 어떻게 해요?" "뭐?" "밀고 당기기 노하우 좀 알려줘요!" 맙소사! 나에게 밀고 당기기 노하우를 묻는 직장 동생. (얘야, 난 이미 그 놈의 밀고 당기기 하다가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구!!! ㅠ_ㅠ) 이 와중에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 연애이기 때문에 밀고 당기기를 잘 해야 한다고 말하는 친구. "맞아.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 연애야. 밀고 당기기를 잘 해야 돼." 처음 연애 라는 것을 시작했을 때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드디어 남들이 하는 연애를 나도 하는구나!' 라는 벅찬 기쁨에 이것저것 참 많이도 찾아보고 물어봤습니다. 밀고 당기기가 뭔지도 몰랐던 때에 제 눈에 들어온 '밀고 당기기 노하우' 관련 글. [자고로 연애를 할 때, 남자는 금새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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