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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린 남편? 결혼기념일을 까먹은 아내!

    얼마 전 회사일로 한창 바쁜 시기, 퇴근 무렵이 되어 신랑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어디야?" "나 아직 회사야." 신랑과 저는 회사 위치 정반대이고 거리가 먼 편이지만 서로 야근하지 않는 한 시간이 맞다면 중간쯤 만나 함께 퇴근합니다. 두 아이가 생긴 이후, 유일하게 단둘이 짧게나마 데이트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죠. 그래봤자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20분 남짓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게 전부이지만 그 시간이 무척이나 행복합니다. 대화 주제는 그날 그날 다르지만, 주로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나누지 못하는 좀 더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회사일에 대한 고민, 집안의 대소사, 아이들 교육에 대한 방향성, 우리 자산 늘리기 프로젝트 등. 아, 때로는 한 때 우리 이랬었지... 라며 과거를 돌아보며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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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여행하기 좋은 날

    서울 실내 아이와 가기 좋은 곳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아이와 함께 갈만한 곳 추천

    6세 딸과 8세 아들 두 아이를 데리고 다녀온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 입니다. 어린이박물관은 무료인데요. 하지만, 사전예약제로 미리 2주 전쯤 예약을 해야 입장 가능했어요. 인터넷 예약이 쉬지 않다고 익히 들어왔던 지라, 별 기대가 없었는데 누군가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다가 취소를 했던 건지 주말에 자리가 있음을 확인하고 냉큼 예약을 했습니다. 제가 아이들과 방문했을 때에는 임시출입구가 운영되고 있었어요. 주차 공간도 넓어 망설이지 않고 주차를 쏙!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예약방법 어린이박물관은 온라인(on-line)으로 예약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1회 예약 가능 수량은 최대 5매이며, 1인당 1일 1회만(개인 및 단체포함) 예약 가능합니다. 예약은 관람일 14일 전 00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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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가 좋다/영화*뮤지컬*공연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줄거리 해석 나만의 영화 후기

    늦은 밤, 신랑과 함께 스튜디오 지브리의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보고 왔습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보자마자 다른 사람들의 해석과 견해가 궁금해 관련 후기를 찾아보았으나 호불호가 상당히 나뉘는 영화이며, 대부분 줄거리에 대해서만 짧게 후기를 쓰고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 한 후기는 많지 않아 조금 아쉬웠어요. 전 단순히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영화의 줄거리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제 생각을 접목시켜 저만의 해석으로 후기를 남겨 보고자 합니다. 그렇기에 이미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은 상관 없지만, 볼 예정이시거나 스포일러는 싫다고 생각되시면 조용히 '뒤로 가기'를 눌러 주세요. 지브리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나만의 후기 저는 제 삶의 기준, 삶의 방식을 최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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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가 좋다/맛집*쿠킹

    잠실맛집 핵밥다이닝 송리단길 맛집, 메밀 후토마끼, 에비텐동, 명란크림우동

    잠실맛집으로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핵밥다이닝 송리단길점에 다녀왔습니다. 석촌호수 근처 맛집을 찾다가 상위에 랭킹 되어 있어서 다녀오게 된 곳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갈 맛집 찾다가 송리단길 맛집이라기에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가게 되었는데요. 솔직히 아이들을 데리고 갈 음식점은 아니었지만, - 아이들을 위한 식기는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요 - 워낙 맛집으로 유명하고 핫하다기에 꼭 한 번 가보고 싶긴 했습니다. 맛집이라고 하기엔 외부에서 봤을 때 내부 공간이 좁아 보였고 특별한 점이 없어 그다지 내키지 않았었습니다. 방문 대기를 걸어 두고 잠시 기다리다가 들어섰는데요. 핵밥다이닝 내부로 들어서니 천장의 화려한 샹들리에 조명이 눈에 띄었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였습니다. 아무래도 송리단길은 데이트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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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워킹맘 육아일기, 아이의 정서적인 안정감에 영향을 미치는 2가지

    한동안 바쁜 일상 속 그 일상을 기록으로 남기지 못한 것 같아 반성하며 요즘의 일상을 기록하고자 한다. 이제 3개월째 접어들게 된 새벽 5시 30분 기상 루틴. 이제 알람이 울리기 전, 먼저 눈을 뜨곤 한다. 집 앞 체육센터가 있어 그곳에서 월, 수, 금요일은 요가를, 화, 목요일은 댄스를 하고 있다. 결혼하기 전까지만 해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빠지지 않고 새벽 수영을 했었다.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해 미뤄뒀던 나의 루틴을 다시 찾기 시작한 것 같아 신나는 요즘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신랑은 내게 신나 보인다고 이야기 해 주었다. 아이들이 이제 좀 크고 나니, 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 행복하다. 조금만 더 내가 부지런을 떨면 나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바쁜 워킹맘, 그래도 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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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혈액 검사 결과, MAST 알레르기 및 비타민D 수치 - 비타민D주사 후기

    초1 아들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검사 결과 이제 여덟 살인 첫째 아들은 요즘에도 종종 자다가 중간에 깨 안방으로 오곤 한다. 두 살 아래인 둘째 딸은 한 번 잠들면 아침까지 쭉 잘 자는 편이라, 같은 배에서 나고 자랐지만 첫째 아이가 좀 더 예민해서 그런 거라 생각했다. 하루는 첫째 아이가 새벽녘에 깨어 곁으로 와 잠을 자는데 좀처럼 깊게 잠들지 못하고 힘들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알레르기 비염 수준이 더 심각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날 곧장 소아과에 방문했다. 둘째 딸은 알레르기 검사를 받은 적 있으나, 무척 깨끗했다. 나는 이미 알고 있던 알레르기가 검사 결과지를 통해 재확인할 수 있었다. 놀라운 건 첫째 아들의 알레르기 검사 결과였다. 친정에 강아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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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연애 초기, 약속 시간 늦었을 때 화를 낸 이유

    연애 초기에는 왜 약속 시간에 늦고서도 화를 냈던 걸까요? 그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너 왜 이렇게 늦었어?" "내가 뭘. 뭐가 늦었다는 거야? 20분 밖에 안 늦었어." "…헐!" "남자가 쪼잔하게… 20분을 못 기다려?" TV 드라마를 보고 있다 과거의 제 모습이 생각나 입안에 오물거리던 음식물을 뿜었습니다. (컥!) 한 때 저도 비슷한 말을 연애초기, 남자친구에게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의 난 정말 뻔뻔했었구나... 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연애 초기, 약속 시간 늦었을 때 화를 낸 이유 "왜 이렇게 늦었어?" "에이, 뭘. 10분 밖에 안 늦었네." "아니지. 무슨?! 무슨 10분이야. 20분은 지났어." "..." "아까 네가 곧 도착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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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워라밸 좋은 직장을 박차고 나오다, 당신이 이직을 해야 하는 이유

    이직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여름휴가다. 놀랍다. 이직한 지 벌써 8개월이 지났다는 사실이! 난 첫 회사에서만 16년 이상 재직하다가 결혼을 하고 두 아이가 생기고 난 후,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시점 휴직과 이직, 퇴사를 고민하다가 이직을 결정한 케이스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어떤 선택이 최선의 선택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좋건 나쁘건 시댁의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지금의 이직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참 감사한 일이다. 여름휴가를 맞아 오랜만에 친정집을 찾았다. 거리는 20분 거리인데 일상이 바빠 친정집을 이렇게 찾아가는 건 참 오랜만이었다. 집의 가장 큰 맏이다 보니, 이런저런 힘을 써야 하는 일부터 소소한 수리까지 내가 도맡아 했었다. 그러다 오랜만에 찾은 친정집 형광등 하나가 불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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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 이상한 엄마 > 어린이 뮤지컬 보고 8살 아들이 엉엉 운 이유

    이상한 엄마 회사에 있는 엄마에게 호호가 열이 심해 조퇴했다는 전화가 걸려 옵니다. 호호처럼 조퇴도 하기 힘든 엄마는 애가 타서 여기저기 전화를 넣어 봅니다. 하지만 비 때문인지 좀처럼 연결이 되지 않네요. 엄마가 전화기를 붙들고 발을 동동 구른 지 얼마나 지났을까요. 드디어 전화기 너머에서 희미하게 “여보세요?”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여보세요? 엄마?” 엄마의 다급한 목소리에 상대방은 “으……응?” 좀 당황한 기색입니다. 하지만 엄마는 외할머니라고 굳게 믿고 호호를 부탁한 뒤 전화를 끊었는데…. 이 이상한 엄마는 과연 호호를 잘 돌봐 줄 수 있을까요? 『이상한 엄마』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도움이 절실한 순간이 수도 없이 많을때, 지친 엄마들과 아이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법을 거는 책입니다.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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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누다/재테크정보

    전세금 반환 대출 DSR 완화로 깡통전세 역전세난 해결될까

    역전세난과 깡통전세 심화로 전세금 반환 위한 DSR 완화가 언제쯤 언급될까 궁금했는데 그 날이 바로 오늘이었네요. 전세금 반환 대출 DSR 규제 완화 언급 6월 8일, 오늘이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전세금 반환 대출과 관련해 DSR 완화를 언급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역전세 문제를 고려해 전세금 반환에 한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힌 것인데요. 전세금 반환과 관련해 대출 규제를 완화해주려고 한다며 해당 목적에 한해 DSR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깡통전세 역전세? 깡통전세란? 역전세란? 올해 하반기 최악의 역전세난이 발생할 수 있다는 뉴스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규제 완화가 언급된 것을 보면, 깡통전세, 역전세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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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워킹맘 육아일기, 6세 8세 남매 아이들의 첫 심부름 도전기

    요즘 부쩍 아이들이 많이 컸음을 많이 느낀다. 그리고 아이들은 본인들보다 어린 동생들을 보며 '아기'라 표현하며 어른 행세를 한다. 설거지를 하고 있으면 설거지를 돕고 싶다고 하고, 빨래를 개고 있으면 빨래 개는 것을 돕겠다고 옆에 앉는다. 모처럼의 휴일, 집에서 쉬고 있자니 첫째 아이가 심부름을 시켜 달라고 했다. 내 나이 여덟살, 초등학교 1학년 무렵 혼자 20분 거리의 초등학교도 걸어서 다니고, 부모님의 심부름도 잘 했던 기억이 있긴 하다.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하다 보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분명, 첫째 아이도 초등학교 1학년이니 시키면 잘 할거라 생각하면서도 평균보다 작고 왜소한 아이다 보니 좀 더 어리게 생각하는 듯 하다. 반대로 둘째 아이는 아직 유치원을 다니는 여섯살 아이임에도 평균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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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가 좋다/맛집*쿠킹

    압구정 맛집 내돈내산 파인다이닝 <파씨오네> 디너 코스요리 후기

    압구정 미슐랭 맛집으로 추천받아 방문한 프렌치 레스토랑 . 매해 미슐랭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고 입구에서부터 블루리본이 줄지어 붙어 있던 레스토랑. 이미 익히 이 근방 맛집으로 유명한 곳 중의 하나. 파씨오네는 코스요리로 제공되며, 런치코스는 6만 5천 원, 디너코스는 11만 원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이 날, 총 4명의 구성원이 함께 식사를 하고자 예약을 했는데, 룸으로 예약해 좀 더 우리끼리 오붓한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늘 평소 차량으로 이동하다 보니 발렛 여부가 중요했는데 다행히 발렛 주차가 가능해 마음 편히 식사를 즐길 수 있었네요. 파씨오네 디너 코스 메뉴판 쉐프님이 먼저 나오셔서 오늘의 코스요리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메인 요리는 고민 없이 한우 채끝으로 선택! 프랑스 식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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