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케어서비스 담당자와 통화 후, 신랑에게 열변을 토한 이유 - 부모가 된다는 것
맞벌이로 지내면서 시간 대비 효용을 생각하며 결정을 내리는 사항이 많다. 요즘 나는 금전적인 부담보다 시간적 제한에 더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내가 시간당 벌어들이는 금액 대비 이 소비는 적정한가를 계속 고민한다. 그렇다 보니 내가 무언가를 직접 하는 것보다 전문가에게 맡길 때 더 효용이 크다고 생각되면 과감히 지출한다. 내가 자주 사용하는 가전에 대해서도 케어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 중인 것들이 많다. 내가 꾸준히 관리할 자신이 없다면, 미리 전문 서비스를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을 깨달은 것이다. 셔츠를 내가 직접 빨아 다리미로 다리는 시간보다 지하에 있는 세탁물보관함에 천 원을 투입하고 다음 날, 깔끔하게 다려진 셔츠를 받는 것도 시간 대비 효용을 따져 실천하는 것 중 하나다. 얼마 전, 예약을 해..
나누다/재테크정보
2022년 직장인 연말정산, 연말정산 바뀌는 내용 및 연말정산 하는 방법 정리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근로소득이 있는 근로자라면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하죠. 연말정산 일정과 세법 개정 내용을 알고 준비하는 것과 모르고 준비하는 것의 차이는 상당합니다. 이미 납부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으나, 본인이 이를 모르고 준비하다 보면 충분히 환급받을 수 있는 세금도 놓칠 수 있죠. 일용근로자를 제외한 22년 근로소득이 있는 모든 근로자는 23년 2월 급여를 지급받을 때까지 연말 정산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실제 대다수의 회사가 23년 2월 급여에 연말 정산 공제받은 금액을 합산해 급여를 지급하죠. 저는 2022년에 이직을 2번 하였기 때문에 현 근무지에 전 근무지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받아 제출하였습니다. 연말정산 하는 방법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1월 15일에 오픈되고 1월 19일까지 ..
지금은 연애중
아이유와 이종석 열애설을 보며 '존경한다'는 말의 의미
남자친구이자, 이제는 나의 하나뿐인 단짝, 신랑이 된 평생 내 편. 저는 철저하게 이성적이고 계산적인 사람이라 저의 단점이나 약점을 상대방에게 쉽게 드러내지 않습니다. 특히, 사회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더욱더 바깥세상이 얼마나 살벌하고 무서운 지 잘 알기에 제 속내를 절대 먼저 드러내지 않습니다. 믿었던 이에게 배신을 당해 보기도 하고, '설마' 했다가 '설마'로 잡아 먹힐 뻔한 아찔한 기억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신랑에게는 결혼 전에도 그랬지만, 결혼 후에는 더더욱 과거의 좋지 않았던 기억이나 저의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서슴 없이 공개했는데요. 어렸을 때 겪은 이런저런 가정사와 숨기고 싶은 속내, 어디서도 쉽게 말하지 못하는 저의 약점, 치부 등을 이야기했죠. 절대 이런 이야기를 먼저 내뱉지도..
후배에게 말하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앱 회사 리뷰 평점 믿지 않는 이유
익명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커뮤니티를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직장생활을 하며 '카더라' 뉴스를 접하게 되고 같은 직장 내 여러 사람이 블라인드 앱을 통해 본 바를 사실인 것 마냥 이야기를 하니 궁금해서 자꾸 접속하게 되더군요. 그러다 16년 이상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하면서 가장 많이 참고한 앱 또한 블라인드 앱 입니다. 주위에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회사 리뷰, 회사 평점을 보고 이직 준비를 하면 좋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들어서 블라인드 앱을 통해 기업 평점과 리뷰 참고를 많이 했죠. 서류에서 통과하더라도 회사 평점이 낮으면 면접을 보러 가지 않았습니다. 나름 나의 귀한 시간을 이런 회사에 할애할 순 없지- 라는 단순한 생각에 말이죠. 그렇게 저의 첫 이직을 한 회사는 블라인드 앱 리뷰 평점..
리뷰가 좋다/맛집*쿠킹
속초 대게 맛집 속초게찜 본점, 속초 갈 때마다 방문하는 추천 맛집
토요일 오후 느즈막이 온 가족이 동해 바다를 보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갑자기 햇살도 너무 따사롭고 생각보다 덜 춥다는 생각에 오후 3시 넘어서야 나선 속초 여행. 거의 한 달에 한 번 이상 꼴로 속초에 다녀오는 듯 합니다. 늘 갈 때마다 딱히 준비된 상태에서 가지 않고 즉흥적으로 향하게 되는 듯 합니다. 면허가 없는 신랑 대신, 제가 운전대를 잡다 보니 주로 운전자의 마음에 따라 그 날의 일정이 정해지는 것도 같아요. 워낙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당일치기 즉흥 여행도 그리 부담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운전을 하는 건 저이긴 하지만, 옆에서 신랑이 운전자인 저를 비롯해 뒷좌석에 있는 두 아이 간식까지 보조석에 앉아 살뜰히 다 챙겨주다 보니 오히려 운전자가 더 편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 마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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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안녕
감사
당황
춤
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