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가 좋다/맛집*쿠킹
압구정 맛집 내돈내산 파인다이닝 <파씨오네> 디너 코스요리 후기
압구정 미슐랭 맛집으로 추천받아 방문한 프렌치 레스토랑 . 매해 미슐랭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고 입구에서부터 블루리본이 줄지어 붙어 있던 레스토랑. 이미 익히 이 근방 맛집으로 유명한 곳 중의 하나. 파씨오네는 코스요리로 제공되며, 런치코스는 6만 5천 원, 디너코스는 11만 원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이 날, 총 4명의 구성원이 함께 식사를 하고자 예약을 했는데, 룸으로 예약해 좀 더 우리끼리 오붓한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늘 평소 차량으로 이동하다 보니 발렛 여부가 중요했는데 다행히 발렛 주차가 가능해 마음 편히 식사를 즐길 수 있었네요. 파씨오네 디너 코스 메뉴판 쉐프님이 먼저 나오셔서 오늘의 코스요리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메인 요리는 고민 없이 한우 채끝으로 선택! 프랑스 식당이라..
지금은 연애중
연애 상담 타로카드 연애운 결혼운 해석 하기 나름인 이유
직장생활 17년 차, 부장인 나. 이제 직장생활 7년 차, 대리인 남편. 연봉으로 따지자면 2배 차이가 난다. 그러나,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곧 유명 컨설팅회사로 이직을 앞두고 있는 신랑은 그 이직 한 번으로 단 번에 내 연봉을 따라잡는다. "우리 남편, 능력이 어마어마하네!" 엄지를 치켜세우며, 신랑의 어깨를 다독였다. 신랑은 기다렸다는 듯, 다음 해 생일 선물로 어느 브랜드의 명품백을 살지 고민해 보라며 너스레를 떤다. 신랑이 그간 어떤 마음이었을지를 너무나도 잘 알기에 '우리 오빠, 멋져! 최고!'를 외치며 아양을 떨었다. 내향적인 나와 달리, 외향적인 신랑.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것에 서툰 나와 달리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해야 타인과 좀 더 관계가 가까워질지 잘 아는 신랑. 좀처럼 얼굴과 이름..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직장생활 17년 차, 워킹맘 부장 승진 후 느낀 점
새벽 5시면 망설임 없이 일어나던 어머니의 모습을 기억한다. 단칸방에서 세 모녀가 함께 자는 것이다 보니 알람 소리에 나도 눈을 잠시 뜨긴 하지만, 혹여 그 알람 소리에 딸들이 깰 새라 부랴부랴 알람을 끄고 벌떡 일어나 쌀을 씻으시던 어머니의 모습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듯하다. 중학생이던 나와 당시 초등학교 저학년인 동생을 위해 그렇게 아침마다 쌀을 씻어 갓 지은 밥을 밥상 위에 내어 놓으셨다. 아침밥을 굶고 학교를 간 날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부지런하고 배려심 많은 어머니 덕분에 두 딸은 아쉬울 것 없이 학창 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 결혼을 하고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인 나는 늘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며 '부지런해지자'를 되뇐다. 어머니의 반의 반만 닮아도 좋겠다며 말이다. 보통 딸은 엄마를 ..
리뷰가 좋다/패션뷰티
30대 루이비통 비즈니스 카드지갑 M58456 카드홀더 @죽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나름 오래 버텼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생활을 15년 이상 하면서 팀장이 되기까지 명함지갑 없이 버텨온 생활 말이죠. 직급이 올라감에 따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인맥을 형성하면서 명함지갑이 더더욱 아쉬워지더군요. 신랑과 함께 죽전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으로 향했습니다. 목표는 오늘 안에 마음에 드는 여성 비즈니스 카드지갑 찾기! 비즈니스 캐주얼 또는 정장 위주로 입고 격식을 차리는 자리에 많이 가다 보니 블랙 컬러나 기껏해야 톤 다운된 브라운 컬러가 나을 것 같아 좀 차분한 디자인과 색감 위주로 둘러봤어요. 프라다부터 페레가모, 루이비통, 몽블랑, 고야드 등. 여성 명함지갑으로 괜찮을 만한 다양한 브랜드 매장을 오가며 명함지갑을 살펴보았습니다. 몽블랑에선 딱히 여성용으로 나온 명함지갑은 없더군요. 프..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아이 경제관념 키우기, 아이들이 본 엄마는 '황금알 낳는 거위' 수집가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쯤,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수유동 내 허름한 빌라에서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살았다. 정작 직장은 당시 경기 남부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수유동 내 빌라 전세가가 상당히 저렴해 새벽같이 일어나고 밤늦게 퇴근하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나는 장거리 출퇴근을 했다. 고향은 서울이 아니었으나, 대학생활을 위해 내가 먼저 서울에 자리를 잡았고 뒤따라 동생도 수능을 치르고 대학생활을 위해 서울에 올라오면서 어머니를 모시고 왔다. 집안 내 가장이라는 생각에 어깨는 늘 무겁기는 했으나, 특히 여동생이 나와 여섯 살 차이가 나다 보니 함께 커 가는 동생이라는 느낌이라기보다 내가 보살펴 줘야 하는 딸 같은 느낌이 더 강했던 것 같다. 수유동 빌라는 상당히 오래된 낡은 빌라이다 보니 방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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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안녕
감사
당황
춤
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