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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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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한 데이트를 특별한 데이트로 만들어주는 비법

    "언니는 연애 기간도 길고, 남자친구 만나면 주로 뭐하고 놀아? 밥 먹고 영화보고. 영화보고 밥 먹고. 밥 먹고 차 마시고. 차 마시고 이야기 나누고. 너무 반복적인 것 같아. 무료해." 얼마 전, 후배가 저에게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는데 어째서인지 이 데이트도 일상화되어 더 이상 즐겁지 않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한 분이 방명록으로 "보통 연인들은 무엇을 하고 놀죠?" 라는... 어찌보면 뚱딴지 같은 질문이지만, 어찌 보면 정말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해 주셨더군요. 그러고 보니 저도 궁금하네요. 다른 연인들은 어떻게 데이트 할까요? 뭘 하고 놀까요? +_+ 남자친구의 대학생활에 배알이 꼬인 이유 어렸을 때나 학창시절부터 알고 지내다 연인 사이가 되지 않는 이상, 보통 성인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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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초기, 돈 때문에 헤어질 뻔한 이유

    연애초기, 돈 때문에 헤어질 뻔한 이유 - 직장인, 학생 커플의 고뇌 "오늘 어디서 만나?" "아, 미안. 오늘 아무래도 못 만날 거 같아." "왜?" "아, 다른 급한 일이 생겨서. 미안." 남자친구가 대학생이고, 제가 사회초년생이던 시기. 지금으로부터 4년 전쯤. 아마도 그 때가 서로에게는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는 남자친구 나름대로, 저도 제 나름의 이유로 이런 저런 소소한 갈등이 생겨 가장 위태로웠던 시기이기도 하고요. 거기다 가끔 툭하면 바쁘다는 핑계로 만남을 미루던 남자친구가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바쁘면 직장인인 내가 더 바쁘지. 학생인 남자친구가 더 바쁘겠어?' 라는 못된 생각도 갖고 있었고요. 데이트를 한다는 생각에 들 떠 있다가 약속이 취소될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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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주일만의 통화, 남자친구의 잔소리가 고마운 이유

    지난 한 달 간, 회사일로 바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대로 파악할 틈이 없었습니다. 새벽에 집에 들어와 새벽에 잠들기를 반복한 것 같아요. 그렇다 보니 남자친구와도 1주일 가까이 데이트는커녕 연락도 제대로 하지 못한 듯 합니다. 서로가 아무리 바빠도 1주일에 꼭 한번은, 오가며 잠깐이라도 지하철에서 만나 왔던 터라, 이번 일은 우리 커플에게 무척 드문 일입니다. 이제야 좀 여유가 생겨 남자친구에게 1주일만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네가 전화하네. 계속 내가 전화했었잖아. 이제 좀 한가해?" "응. 정말 바빴어." "그 동안 별 일 없었어?" "음, 아! 별 일 있었어. 글쎄, 회사에서 말이야."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이지만, 남자친구의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멋있고 반갑습니다. 그간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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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에겐 달콤한 프로포즈, 하지만 누군가에겐 황당한 프로포즈

    누군가에겐 달콤한 프로포즈, 하지만 누군가에겐 황당한 프로포즈 - 위험한 프로포즈 "그 동안 왜 연락이 안 됐던 거야? 많이 바빴어?" "응. 거의 2주만에 만나는 거네." "무슨 일 있어?" "음. 사실. 나 결혼해." "뭐? 무슨 말이야? 누구랑?" "청첩장이야. 내가 많이 사랑하는 여자야. 네가 꼭 와줬으면 좋겠다." 4년 사귄 남자친구에게 들은 뜻밖의 말. 나랑 4년간 사귀어 놓고서, 내 앞에 내미는 이 하얀 청첩장은 뭐람 말인가?! 거기다 꼭 와줬으면 좋겠다고? 헐! 아마 제가 그 상황이었다면 남자친구에게 받은 청첩장을 열어보기도 전에 바로 앞에 놓여진 물컵부터 그의 얼굴에 쏟아 부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가 내민 청첩장을 떨리는 손으로 천천히 열어보곤 아무말 없이 눈물을 뚝뚝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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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의 기준을 바꿔준 무색무취의 매력적인 그녀

    이 세상에 태어나(응?)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을 살았는데요. (응? 그래서?) 그 동안 만난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기존의 편견과 잣대를 변화시킨 분들이 있습니다. 같은 여자로서 말이죠. 덕분에 연애관도 많이 바뀌었고, 사람을 보는 기준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한번쯤은 저를 자극시켰던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지라 끄적이게 되었네요. 강렬한 붉은 색상의 매니큐어, 블랙 매니큐어, 파스텔톤의 다양한 형형색색의 매니큐어. "어떤 색상의 매니큐어가 더 예뻐 보여?" 명동의 길 한복판에서 매니큐어 색상을 놓고 고민하는 여고생을 보면서 나도 저 나이 때는 그랬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닌, 뭔가 더 치장하고 꾸며야만 예쁘다고 생각하는 것. 어른들이 "지금 있는 그대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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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숨긴 이유, 남자친구가 창피해서?

    모처럼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각자 소속된 직장에서 일이 바쁘다 보니 좀처럼 시간을 내어 모이기란 쉽지 않습니다. 한 남자친구가 같은 직장 내 여자동료에게 소개팅을 시켜주려고 소개팅 날짜를 잡으려던 찰라, 뒤늦게서야 그 여자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와 당황했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리고 그 이야기를 시작으로 여자가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그 존재를 숨기는 것은 '남자친구가 창피하기 때문' 이라는 말에 열띤 토론 아닌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여자들이 종종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숨기곤 하는데, 그건 남자친구가 창피하니까 숨기는 거잖아." 그 말을 듣자 마자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버섯 너도 연애초기, 남자친구가 생겼을 때 알리지 않은 건 남자친구가 창피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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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는 내 편!" 연인 사이, 내 편의 의미는?

    "자기는 내 편!" 연인 사이, 내 편의 의미는? - 철저하게 상대 연인을 믿어주는 것 놀이터에서 다섯 살 정도로 보이는 한 아이가 놀다가 '쿵'하는 소리와 함께 심하게 넘어져 무척 놀랬습니다. 다행히 심하게 다치진 않았지만, 어린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많이 아파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아픈 내색 없이 툴툴 털고 일어나서 무척 대견하더군요. 아플텐데도 울지 않고 대견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찰라, "어머,어머! 어떡해. 괜찮아?" 라는 아이의 엄마 목소리가 다급하게 들려 왔습니다. 조금 전까지 전혀 아픈 기색 없이 씩씩해 보이던 꼬마 소년은 엄마의 '괜찮아?' 라는 한 마디에 참고 있던 울음을 빵 터뜨리곤 엄마 품에 안겼습니다. 눈물과 콧물이 폭포수처럼 쏟아 내리는 아이의 모습이 웃기기도 하면서 덩달아 짠해지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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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비로운 여자친구가 질투의 화신이 된 이유

    자비로운 여자친구가 질투의 화신이 된 이유 - 질투에 사로잡힌 여자친구 달래는 법 남자친구가 장난으로라도 저에게 절대 하지 않는 행동이 질투심 유발입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연애 초기(사귄 지 1년 정도 되었을 무렵)에 있었던 한 사건 때문인데요. 그 한 사건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남자친구에게 저의 모습은 늘 미소를 잃지 않고, 자비로운 여자친구였습니다. 남자친구의 "넌 왜 질투를 안해?"라는 질문에도 "내가 질투를 왜 해. 호호호."라고 웃어 넘길 수 있는 여유도 철~ 철~ 넘쳐 흘렀습니다. 흥. 질투심 유발? 그런 건 나한텐 안 통해. 라는 생각으로 괜한 오기를 부리며 질투 따윈 전혀 하지 않는다는 듯한 표정과 제스처로 남자친구를 마주했었습니다. 그렇게 질투심이라곤 없는 여자로 지내왔건만 그 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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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팅 전 주고 받은 문자에 홀딱 깬 소개팅남, 이유는?

    소개팅 전 주고 받은 문자에 홀딱 깬 소개팅남, 이유는? 문자의 형태나 연락의 형태가 그 남자의 모든 모습을 대변하는 건 아니다 바로 엊그제가 20대였는데, 이젠 20대가 아닌 30대입니다. 으허허어어어어엉- (아직 생일이 지나진 않았으니 20대인가?) 시간 참 빠르기도 합니다. -.- 지난 해, 20대의 마지막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며 이번 크리스마스는 절대 외롭게 보내지 않으리라 다짐하던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20대의 마지막 크리스마스에 딱 맞춰서 소개팅을 한다는 말에 친구들끼리 '화이팅!'을 외치며 응원해 주기도 했습니다. 그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를 하다 그 날 소개팅이 어땠는지 궁금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지난 해, 크리스마스에 한 소개팅은 어떻게 됐어?" "크리스마스? 아, 나 그 날 소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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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장관리녀, 그녀를 나쁜 여자라 부르는 이유

    포스팅 제목을 '나쁜 여자'라 쓰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정작 쓰고 싶은 표현은 나쁜 여자가 아닌 나쁜 X인데 말이죠. (네. 모두가 상상하는 그 한 단어 맞습니다- 끙)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감정적 불편함이나 미안함 없이 거절하는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저 또한 그러합니다. 누군가 그런 대단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쫓아가 그 비법을 전수받고 싶은 심정입니다. 깔끔하게 거절하면서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말이죠. 세상에 그런 거절 방법이 있을까요? 누구나 부탁을 하거나 제안을 했을 때 상대방이 거절하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기분이 상하는 건 사실입니다. 거절이 어려운 이유 역시, 어렵게 부탁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한번쯤 생각해 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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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

    "아, 이게 뭐야. 괜히 따라 왔어." "야, 여기서 그게 할 말이냐?" "내가 가자는 곳 갔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거 아니야." "야, 장난하냐? 내가 나 좋자고 여기 온 거야? 네가 파스타 먹고 싶다고 해서 맛집 찾아서 온 거잖아." "뭐? 이제 와서 내 탓 하는 거야?" "하아. 너 데리고 오는 게 아니었어." 지난 주말, 친구들과 함께 분위기 좋고 맛집으로 소문난 파스타 전문점으로 향했습니다. 맛집이라 소문이 나서인지 1시간 가량을 대기하고서야 겨우 자리에 앉았습니다. 뒤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 티격태격하는 커플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기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자 말다툼을 하는 듯 보였습니다. "저 커플 봐. 과거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저러면서 남자는 변하는 거거든." "왜? 너도 여자친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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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타인데이, 남자친구와 보낸 특별한 요리 데이트 VIPS No.1 스테이크 클래스

    [발렌타인데이/커플데이트/빕스(vips)스테이크클래스] 모두 즐거운 발렌타인데이 보내셨나요? 발렌타인데이라고 하면 예전엔 무조건 '초콜릿'이 먼저 떠올랐는데요. 이제는 발렌타인데이라고 하면 커플 사이, 초콜릿은 건네지 않더라도 뭔가 특별한 데이트를 하거나 특별한 선물을 건네어야 할 것만 같은 날입니다. +_+ 저만 그런가요? 흐흐. 저희 커플은 지난 5일, 조금은 이른 발렌타인데이, 조금은 특별한 발렌타인데이를 가졌답니다. No.1스테이크하우스 빕스에서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 참여했었는데,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덜컥 당첨이 되었더군요. +_+ 오홋! 바로 빕스 No.1 스테이크 클래스 두 번째 이야기에 당첨이 된 것인데요. 두 번째 빕스 No.1 클래스는 작년 '아빠'와 함께 하는 스테이크 만들기에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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