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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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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남자는 다 늑대?! 꼬맹이로만 봤던 과외학생

    "세상에 늑대 아닌 남자는 없어!" "오빤 남자면 다 늑대야? 오빠도 남자면서…" "나 빼고 다 늑대야" "헐-" 4년 전, 과외를 하고 싶다는 저의 말에 처음엔 그렇게 하라고 하더니, 과외 학생이 남학생이라고 하자 남자친구가 펄쩍 뛰었던 때가 있습니다. 이유인즉, 과외 학생과 저의 시간이 맞는 때가 저녁 시간이었던 데다 남학생의 부모님이 맞벌이인지라 둘이서 한 집, 한 방에 남게 되니 절대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말도 안돼. 공부하는 학생이잖아. 남자가 아니라 학생이야!" "요즘 남학생들 힘이 얼마나 센 줄 알아?" "뭔 소리야. 나도 힘세거든?" 전 당시 스물넷, 과외학생은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으로 열여덟, 저와 결코 적지 않은 나이 차인지라 남자친구에게 '그 앤 남자가 아니라 꼬맹이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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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누다/이벤트*체험단

    내 블로그가 웹진으로 태어나다! 한눈에 쏙! [티스토리 첫화면 꾸미기 오픈]

    티스토리 공지사항 확인하셨나요? 클로즈 베타로 선보였던 티스토리 첫화면 꾸미기가 오픈 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그와 더불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냉큼 참여해 보았습니다. 기존 제 첫화면의 경우, 태터데스크에서 제공하는 첫 페이지 만들기를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래저래 뜯어 고치고 싶어지는 부분이 많았는데 (특히, 태그를 입력하면 입력한대로 우르르 노출된다는 것이 참;;;) 이번에 그러한 몇 가지 아쉬웠던 부분을 잘 다듬어 오픈한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의 경우, 컨텐츠가 여러 가지로 나뉘어져 있는지라 딱 한가지의 주제로만 메인 화면을 꾸미려니 괜히 아쉬워서 제가 주로 다루는 컨텐츠 위주로 배열을 해 보았는데요. 오히려 너무 컨텐츠가 많아 시선이 분산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한 가지 주제로 배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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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우리 헤어져!” 한 때는 게임중독이었던 남자친구

    지금은 더할 나위 없이 멋있고 근사한 남자친구이지만, 한 때는 심각하게 헤어짐을 되내이고 고민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2년 전 그때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남자친구와 제 사이를 멀게 만들었던 것은 다름 아닌 게임. 게임으로 인해 헤어짐을 결심했다는 주위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그런 경우도 있구나' 라며 아주 먼 이야기처럼 여겼습니다. 하지만 연애 1년이 넘어서고, 2년이 되어 가는 시점에서야 알게 된 남자친구의 게임 중독. 정말 게임에 혼을 빼놓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게임에 푹 빠져 지내던 남자친구였습니다. 함께 만나서 시간을 보내면서도 수시로 시간을 확인하기에 무슨 일인가 했더니 온라인 게임 상에서 만나는 게이머들과의 약속 시간으로 인해 조바심을 내며 안절부절 하는 것이더군요.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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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20분 만에 남자친구와 봄나들이 포기한 이유

    5월 5일, 어린이 날. 바로 어제였죠. "우리 어린이, 어린이 날이니 소원 들어줘야지" 지난 2주간 급 다이어트를 선언하고 풀만 먹은 이후, 남자친구와 제대로 된 데이트를 즐기지 못했습니다. 2주가 지나고 나면 그때부턴 일반 식사를 하되 소량을 먹겠다고 이야기 했었죠. 그리도 드디어 2주가 지나 남자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휴일을 맞아 데이트를 나섰습니다. 함께 맛난 것도 먹자고 약속하며 말이죠. 남자친구 눈에는 다 큰 제가 어린이로 보이나 봅니다. 헌데, 그 어린이라는 표현이 왜 그리 정겹고 기분 좋은 지 말이죠. 남자친구의 솔깃한 그 한마디에 신이 나서는 놀이기구 타러 가자고 노래를 불렀네요. 그렇게 이른 아침부터 만나 어린이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5호선 아차산역 4번 출구에서 내리면 어린이대공원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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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수능 사수 실패한 남자, 그의 반전 드라마

    실로 많은 사람들은 외모를 보고 사람을 평가하기도 하고, 겉치레 정도를 보고 그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어제 친구들을 만난 자리에서 그 반전의 드라마를 직접 경험하고 왔습니다. 뭔가 아직까지도 그 흥분이 가시지 않은 듯 합니다. 저도 사람이니까요. 하하. "예전에 나 좋다고 쫓아 다녔던 사수생 기억나?" "아, 수능 재수 준비하던 그 분?"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꼭 보고 싶다고 하는데 혼자 보기 그래서 여기로 불렀어" "야, 불편하게 여기로 부르면 어떡해" 그 사람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친구들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그 자리로 그 사람을 서슴없이 부른 이유 또한 모두 그 사람을 한 자리에서 같이 만난 적이 있는데다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죠. "요즘 소식은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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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내가 본 남자친구의 치명적인 매력

    개인적으로 전 처음 사람을 마주할 때 먼저 다가서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굉장히 어색해 하고 낯설어 하죠. 하지만 한번 가까워지면 정말 누구랄 것 없이 편안하게 마주하는 스타일입니다.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지 않을수도… 헙;) 먼저 다가가 상대방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이 어찌 보면 참 쉬운 것 같은데도 참 어렵습니다. 이런 저와는 달리, 남자친구는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 이야기를 건네고 인사를 건네는 것에 어색함이 없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참 부러워하는 점입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난 후, 남자친구와 함께 즐겨 먹던 맛있는 음식을 뒤로 한 채 전 맛난 음식 대신 물을 입에 달고 살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 운동을 하러 가기 위해 여의도로 향하다가 남자친구가 회사에서 일찍 마쳐 여의도로 온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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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여자의 적은 여자?

    저보다 한 살 연상인 남자친구와 더불어 그의 친구들과 함께 모이는 자리가 많습니다. 그의 친구들이기도 하지만, 같은 모임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저의 친구들이기도 하죠. (나이로 따지면 엄밀히 모두 저보다 한 살 위인 오빠들이지만 말이죠) 제가 지금의 남자친구와 사귀게 되었을 당시만 해도 그 친구들도 모두 여자친구가 없었던 터라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친구들 중에 괜찮은 여자애 있으면 소개 좀 시켜줘." 라는 말인 듯 합니다. 제 주위의 친구들을 소개를 시켜 주기도 했지만 번번히 서로가 원하는 이성을 만나기란 쉽지 않더군요. 나중에는 소개를 해 주는 저의 입장이 애매모호해 지기도 했구요. 그러던 중, 늘 왠만한 여자를 만나더라도 퇴짜를 놓던 남자친구의 절친한 친구가 오래도록 여자친구가 없다가 이번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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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지하철 뜨거운 남학생의 시선 : 착각은 자유!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의도와 무관하게 오해를 받기도 하고, 상대방의 의도와 무관하게 오해를 하기도 합니다. 지금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두 번째 경우입니다. 상대방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오해를 한 경우인데요. 회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 지하철 안에서 겪은 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나 이제 집에 가는 길" "피곤하지?" "아냐. 아주 조금! 집에 가면 푹 자야지!" "그래. 집에 가서 빨리 쉬어." 늘 그렇듯 퇴근 하는 길엔 남자친구와 통화하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지하철 첫 번째 칸에 타고서는 지하철 첫 번째 칸만이 가지고 있는 지하철 벽면에 살포시 기대어 서서 통화하고 있는데 맞은 편 한 남학생이 눈에 띄었습니다. 너무나도 작은 얼굴에 옷도 너무나도 세련되게 차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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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이별을 경험하고 나니 슬픈 노래가 들린다

    전 노래방에 가서 악 지르는 것을 좋아하는 1인입니다. +_+ 마구마구 방방 뛰어 놀기도 하고 (에- 설마 지금 그 나이에? 라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여러 가수를 흉내내며 따라 부르는 것을 즐기기도 합니다. 댄스곡, 힙합, 발라드, R&B, 팝송...에 이르기까지 남자친구와 노래방만 가면 서로 마이크를 놓지 않으려 바둥 거리기도 합니다. 지금은 이렇게 너무나도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알콩달콩 사랑하고 있지만, 누구나 한번 쯤 아픈 사랑을 가지고 있듯 저 또한 사랑에 아파 울던 때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 생각해 보면 왜 그리도 세상이 금방 무너져 내릴 것처럼 울었던걸까 싶기도 한데 말이죠. 아마 자신만 사랑할 줄 알았던 제가 처음으로 누군가를 좋아해 본 것이라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지금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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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여자친구 다이어트 시키는 방법?

    "맛있게 먹는 너의 모습이 좋아!" 남자친구가 저를 처음 만났을 때 식당에서 했던 말입니다. 젓가락으로 깨작깨작 거리는 모습보다 숟가락으로 맛있게 먹는 모습이 보기 좋다면서 말이죠. 그리고 전 그 말을 듣고 무척이나 감격했었습니다. "꺅! 나를 사랑하니 내가 먹는 모습도 예뻐 보이나 보다-" 라며 말이죠. 하지만, 정확히 3년 후 상황은 바뀝니다. "아직 배 안부르구나?" (이제 딱 보면 보이지) "응. 나 아직 배 안불러." (역시, 나의 마음을 읽었구나) "진짜? 안불러?" (에이, 그래도 설마) "응. 안불러." (진짠데) "더…더 먹을래?" "응!" "아, 우리 예쁜이 먹여 살리려면 돈 많이 벌어야겠다." "응. 같이 돈 많이 벌자." 연애 초기엔 그래도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다며 남자친구에게 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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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장기간 연애, 남자친구에게 문득 미안해진 이유

    남자친구와 연애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이런 저런 소소한 에피소드가 많이 생겨나는 듯 합니다. 더불어 연애 기간이 길어 지다 보니 연애 초기의 마냥 여성스러운 모습에서 벗어나 이런 저런 다양한(때로는 피폐한) 모습을 남자친구에게 보여주는 듯 합니다. 연애 초기, 데이트를 시작하고 그 데이트가 끝날 때까지 초지일관 예쁜 화장에, 예쁜 옷에, 최대한 여성스러움을 간직한 채 그야말로 좋은 모습, 예쁜 모습만 보여 주려 했던 때와 달리 이제는 피곤하면 피곤한대로, 힘들면 힘든 대로 그대로 떡 하니 남자친구 앞에 나타나니 말입니다. 남자친구와 연애를 처음 할 당시만 해도 장기간 연애해도 "난 절대 안그래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얼마 전,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자리이다 보니 평소 하지 않던 화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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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애인에게 사랑 받는 최고의 비법은?

    "좋아한다는 게 뭐야? 그럼, 사랑한다는 건 뭐야?" 에 대해 사람들을 만나기만 하면 여러 번 물어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연애 초보였죠. 그러다가 한 사람을 마음에 품게 되었고, 그 와중에도 이 감정이 좋아하는 감정인지, 사랑하는 감정인지에 대해 다시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시작하게 된 연애, 지금 다시 그때를 떠올려 봐도 "난 연애에 있어 무척이나 많이 서툴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형적인 무뚝뚝한 경상도 집안의 책임감 강한 장녀로 커서 그렇다는 말도 안 되는 핑계를 이렇게 저렇게 마구마구 둘러 대고 싶을 만큼 '말투에서부터 하는 행동에 이르기까지' 연애와는 거리가 무척이나 멀어 보이는 저였습니다. 제가 짝사랑하던 남자와 드디어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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