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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이별을 경험하고 나니 슬픈 노래가 들린다

    전 노래방에 가서 악 지르는 것을 좋아하는 1인입니다. +_+ 마구마구 방방 뛰어 놀기도 하고 (에- 설마 지금 그 나이에? 라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여러 가수를 흉내내며 따라 부르는 것을 즐기기도 합니다. 댄스곡, 힙합, 발라드, R&B, 팝송...에 이르기까지 남자친구와 노래방만 가면 서로 마이크를 놓지 않으려 바둥 거리기도 합니다. 지금은 이렇게 너무나도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알콩달콩 사랑하고 있지만, 누구나 한번 쯤 아픈 사랑을 가지고 있듯 저 또한 사랑에 아파 울던 때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 생각해 보면 왜 그리도 세상이 금방 무너져 내릴 것처럼 울었던걸까 싶기도 한데 말이죠. 아마 자신만 사랑할 줄 알았던 제가 처음으로 누군가를 좋아해 본 것이라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지금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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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오가는 욕설, 과연 누구를 위한 욕설인가?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마주하지만, 언제부턴가 제가 원하든 원치 않든 접하게 되는 불편한 소리를 많이 듣게 됩니다. 솔직히 이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주로 음악을 좋아하다 보니 귀에 항상 이어폰을 꽂고 있다 보니 말이죠 – 귀에 는 좋지 않을텐데;;) 어제는 모처럼 이어폰을 빼고 주위를 돌아보니 갑자기 귀가 확 뚫린 사람처럼 주위 소리가 잘 들리더군요. 아, 여기서 불편한 소리라 함은 욕설이라고나 할까요. 분명 그들은 저를 향해 내뱉는 욕이 아닙니다. 하지만 길을 가다가 혹은 버스 안에서 지하철에서 주고 받는 대화 속에 오가는 욕설이 좋게 들리지는 않습니다. 어제 집으로 가던 길,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 제가 접한 불편한 말입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얼마나 많이 듣나요? ^^; "너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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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장기간 연애, 남자친구에게 문득 미안해진 이유

    남자친구와 연애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이런 저런 소소한 에피소드가 많이 생겨나는 듯 합니다. 더불어 연애 기간이 길어 지다 보니 연애 초기의 마냥 여성스러운 모습에서 벗어나 이런 저런 다양한(때로는 피폐한) 모습을 남자친구에게 보여주는 듯 합니다. 연애 초기, 데이트를 시작하고 그 데이트가 끝날 때까지 초지일관 예쁜 화장에, 예쁜 옷에, 최대한 여성스러움을 간직한 채 그야말로 좋은 모습, 예쁜 모습만 보여 주려 했던 때와 달리 이제는 피곤하면 피곤한대로, 힘들면 힘든 대로 그대로 떡 하니 남자친구 앞에 나타나니 말입니다. 남자친구와 연애를 처음 할 당시만 해도 장기간 연애해도 "난 절대 안그래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얼마 전,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자리이다 보니 평소 하지 않던 화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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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초보블로거, 파워블로거를 만나다

    블로그를 운영한지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블로그를 운영해야 겠다고 제대로 마음먹고 포스팅을 꾸준히 작성한 것은 1년이 되지 않은 듯 하네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을 온라인으로나마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물론,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에 초청을 받아 참석 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지만 말이죠. 솔직히, 직장생활이 힘들어서... 라는 핑계로 오프라인 모임을 소홀히 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나도 온라인 활동 못지 않게 오프라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던 것에 비해서 말이죠. 어제 포스팅한 2010/04/15 - [나누다/이벤트/행사] - SKY 스마트폰 “시리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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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설마했던 개인정보 유출, 내 돈이 사라졌다

    실로 개인정보유출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것 같습니다. 제가 막상 겪어 보니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설마- 설마- 했는데 실제 금전적인 피해를 입고야 말았네요. 이미 옥션 쇼핑몰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메일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때도 상당히 기겁을 했었는데 말이죠. 뒤이어 빵빵 터지는 개인정보유출 건에 대한 기사를 접할 때 마다 '혹시 나도?' 라는 의심은 들었지만 어느 곳도 그렇다고 명명백백하게 '죄송합니다. 고객님의 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와 같은 내용의 안내 메일을 받지 못했으니 그 후론, 그저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말이죠. 해피머니를 아시나요? 해피머니 사이트를 통해 제 개인 정보가 유출되어 해피캐쉬를 모두 털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ㅠ_ㅠ 해피머니가 뭐냐고 물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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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직장에서 남자친구가 있어도 없다고 하는 이유

    남자친구와 4년 남짓 연애를 하면서 이런 저런 다양한 추억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또 남자친구 만나러 가요? 지겹지 않아요?" "허걱- 왜 지겨워요? 매일 봐도 좋기만 한걸요" "진짜? 신기하다" 퇴근 후, 집으로 향하는 길이 같아 종종 함께 퇴근하는 직장 동료가 오늘도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냐며 지겹지 않냐는 질문에 전 무척이나 당황해 하며 '왜 지겹다고 생각해요?' 라며 고개를 갸웃거렸고, 묻는 이는 '4년 가까이 연애 했으면 지겨운 게 당연한 것 아닌가?' 라며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가끔 이와 유사한 질문에 적잖게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 봤어?" "아, 네." "너랑 동갑이래. 돈도 많다더라. 잘해봐." "에이, 전 남자친구 있잖아요." "에이, 너 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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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가 좋다/영화*뮤지컬*공연

    타이탄, 웅장함이 살아 있는 영화, 하지만…

    타이탄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2010 / 영국, 미국) 출연 샘 워싱턴, 리암 니슨, 랄프 파인즈, 젬마 아터튼 상세보기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던 길 늘 그렇듯 남자친구와 통화를 했는데 오늘은 만나지 못할 것 같다는 말에 내심 토라져서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밤 8시가 훌쩍 넘은 시각, 익숙한 얼굴이 눈에 띄어 보니 남자친구이더군요. 서프라이즈! 만우절을 맞이 하여 놀래 주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친구에게도 당했는데, 남자친구에게도 당하네요) 그래도 남자친구를 이렇게 만나니 너무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하는 곱창 순대를 먹고선 배를 토닥거릴 새도 없이 저를 이끌고 가는 남자친구. 다름 아닌 영화 '타이탄'을 예매해 둔 것이더군요. 남자친구가 개봉하면 꼭 보고 싶은 영화라고 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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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가 좋다/맛집*쿠킹

    소금은 낮추고 미네랄은 강화시키고, 간장도 센스 있게 고르자! [샘표 저염간장 미네랄플러스]

    짜잔- 미즈블로그를 통해 체험단에 선정된 샘표 ‘저염간장 미네랄 플러스+’가 도착했어요. 저염간장이라는 점에서 너무나도 큰 매력을 느껴 체험단으로 신청했는데 운 좋게 선정이 되었네요. * 샘표 저염간장 미네랄플러스+의 최대 매력은? 바로 일반 간장 대비 소금을 25% 낮춘 저염간장임에도 불구하고 미네랄 강화로 100% 양조간장 본래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시킨 웰빙간장이라는 것! 저염간장은 일반간장보다 싱거워 음식을 조리할 때 많은 양을 써야된다는 인식이 일반적인데 ‘샘표 저염간장 미네랄플러스+’는 같은 양을 넣어도 음식의 간을 맛있게 유지시켜 준다고 하니, 놀랍지 않나요? +_+ 일단 배송된 스티로폼 상자를 뜯어내니 정말 세심하게 포장되어 들어 있는 제품이 보입니다. (정말 꼼꼼하게 포장해 두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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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자살로 생마감한 최진영, 남겨진 아이들과 어머니는 어떡하라고

    직장생활을 하며 하나의 취미이자 자기계발의 툴로 블로그를 하고 있는 제겐 이제 블로그를 제외한 저의 하루를 생각할 수 없게 되었네요. 새벽 5시에 일어나 분주하게 출근 준비를 하는 와중에도, 퇴근 후 집에 도착한 후에도 머릿속 한 켠에는 '글 쓰고 싶다' '블로그 업데이트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꾸물꾸물 떠오르니 말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매일매일 글을 업데이트하고 관리하려고 하니 결코 만만치 않더군요. (그런 점에서 매일 바쁜 생활 와중에서도 꾸준하게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관리하시는 분들을 마주할 때면 상당히 존경스럽습니다.) 제게는 오랫동안 꼭꼭 숨겨둔 저만의 글이 있습니다. 검정색 플로피 디스크에 저장되어 있는, 한참 힘든 시기에 혼자 울면서 썼던 글인데요. (언제쯤 다시 이 파일을 열어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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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300원을 주고 산 병아리가 애완닭이 되기까지

    요즘 회사와 집의 오가는 통근 거리가 상당히 멀어짐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이 여간 힘겨운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매번 '힘내자!'를 외치며 제 자신을 다독이고 있답니다. 출근 하는 길, 동료가 집에서 기르고 있는 시츄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제가 한달 전, 잃어버린 반려견도 시츄라는 이야기를 하며 씁쓸한 미소를 짓다 자연스레 이전 키웠던 닭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네요. 어렸을 적, 누구나 한번쯤은 키워 보았을 법한 병아리. 제가 병아리를 만난 건 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한 마리 300원, 2마리 500원" 이라고 외치며 병아리를 판매하시던 아주머니를 통해서였습니다. 포동포동, 샛노란 병아리가 왜 그리도 탐이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제 손을 거쳐 세상을 떠난 병아리와 메추리가 있었는데도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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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직장인이 되고나니 시간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껴

    평소 항상 밤 11시 30분을 넘어서면 저도 모르게 잠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실로, 잠이 들 때도 베개를 배고 10초 만에 잠 이 든다고나 할까요. 대학생 때 까지만 해도 잠이 이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새벽 2시가 넘어가도 일부러 잠들려고 하지 않는 이상 먼저 '아- 졸리다' 라며 이불 속을 파고든 기억이 손에 꼽힐 정도입니다. '졸리지 않지만, 내일을 위해 자자' 라며 마지못해 새벽 1시, 혹은 새벽 2시에 잠들곤 했습니다. 잠탱이 루나 by andrew76 하지만, 요즘의 전 항상 밤 11시 30분만 넘어서면 머리가 핑 돌 정도로 정신 없어 합니다. 그리고 12시가 넘어서면 머리가 지끈거리며 아파 옵니다. 이미 새벽 1시 30분이 다 되어 가네요. (지금 제가 쓴 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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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과연 스타일 하나로 사람이 달라 보일 수 있을까?

    거의 같은 시각, 분주한 아침 출근길에 마주하는 다양한 사람들. 하지만 이러한 생활이 5년 여간 지속되면서 출근길에 오가며 익숙한 얼굴을 자주 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상대방의 변화에 무딘 편이다 보니 소소한 변신에 재빨리 눈치채지 못하는 편입니다. 저와 반대로 조그만 액세서리 변화에도 냉큼 파악하셔선 "예쁘네" 라는 센스 있는 멘트를 던져 주시는 분들도 많긴 하지만 말이죠. (이러한 센스는 사회생활을 하는데 상당히 플러스 요인이 되는 듯 합니다) 분주한 출근길, 몇 달 전부터 같은 열차, 같은 칸에 함께 타는 눈에 띄는 한 여성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좀처럼 상대방의 변화에 눈치를 잘 못 채는 편인데 언제부턴가 확 바뀐 그녀의 패션에 인지하지 않으려 해도 자연스레 기억하게 되더군요. 평소 통 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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