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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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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여자 혼자 사는 자취방에 몰래 들어온 범인, 알고보니

    어제 기사 중 이런 기사가 떴습니다. '열쇠 반납 안하고' 이사 온 여대생 성폭행 원룸에 세 들어 살던 남학생이 열쇠를 반납하지 않았다가 수개월 뒤 찾아가 새로 이사 온 여대생을 성폭행한 사건인데요. 이 기사를 보고 '헉!' 하기도 했지만 8년 전, 원룸에서 자취생활을 하며 겪었던 황당한 일이 생각나더라고요. 예쁜 집에서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한 로망 지방에서 대학생활을 위해 서울에 올라와 기숙사 생활을 할 때까지만 해도 온 세상이 너무나도 예뻐 보이고 좋아 보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3명의 각기 다른 친구들과 한 방에서 어울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까르르 웃는 재미도 있었고, 시험기간이면 모두가 함께 열을 올리며 학업에 열중하기도 했으니 말이죠. 그러다 조금씩 혼자 사는 것에 대한 로망을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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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가 좋다/가전제품

    [일렉트로룩스크루조블렌더사용기]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크루조 블렌더, 대용량 블렌더로 만드는 과일슬러시(키위슬러시/바나나슬러시/호두우유)

    [일렉트로룩스 크루조 블렌더/크루조 블렌더/블렌더 추천/블렌더 요리/블렌드 리뷰/호두우유/키위주스/바나나슬러시 만드는 법] 이전 소개해 드렸던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크루조 블렌더(EBR2601) 개봉기에 이어 제품 사용기입니다. ^^ 이전글 다시 보기 >> [일렉트로룩스 크루조 블렌더 개봉기]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크루조 블렌더, 대용량 블렌더를 만나다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크루조 블렌더(EBR2601)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2주 간 사용해 볼 수 있었는데요. 사용하면서 크루조 블렌더(EBR2601)의 꽁꽁 언 얼음까지 완벽하게 갈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모터 성능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실제 직접 다양한 요리를 해 보다 보니 '대용량'이라는 점과 '강력한 모터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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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지하철 우측보행 전면시행 한 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야, 우측 통행 안보여? 야, 넌 눈이 없냐? 비켜!" 퇴근길, 지하철역 계단에서 "우측 통행!"을 반복적으로 큰소리로 외치며 사람을 밀치고 계단을 올라가던 한 중년의 남성. 앞에서 '우측통행'을 외치며 큰 소리 치시니 그 남성분을 뒤따라 가는 제 입장에선 참 편하긴 하더군요. 사람과 부딪힐 일이 없으니 말이죠. 이런 걸 두고 '무임승차'라고 하나요. 하하. 퇴근길 지하철 환승 구간은 많은 사람들로 인해 상당히 번잡합니다. 특히, 지하철이 막 도착한 직후엔 많은 인파가 내리기 때문에 지하철 계단에서 아무리 우측통행을 한다고 한들 계단의 3/4 이상은 지하철에서 내린 사람들이 장악을 해 버립니다. 반대로 지하철을 타기 위해 올라가는 사람들은 1/4 정도의 공간만 겨우 확보하고 위태롭게 올라가게 되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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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라식수술 1주일 후, 좌우시력 1.5?! [프리미엄 서울밝은안과/라식수술 경험담]

    이 글은 이전 라식 수술 포스팅에 이어지는 라식 수술 리얼 경험담입니다. +_+ 이전 포스팅 보러 가기 >> 2011/05/14 -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 고도근시 벗어나기! 라식 수술 전 51가지 정밀검사를 마치고 [프리미엄 서울밝은안과] 2011/05/17 -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 프리미엄 서울밝은안과에서 라식 수술 했어요![라식/프리미엄 서울밝은안과] 2011/05/20 -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 단 하루, 정밀검사와 라식수술까지 OK! 라식수술, 그 후의 뒷이야기 [프리미엄 서울밝은안과/강남라식수술] 2011년 한 해 목표로 세워 두었던 많은 계획 중 하나였던 라식 수술! 전 고민 고민 끝에 라식 수술을 할 병원을 정하고 일정을 잡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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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단 하루, 정밀검사와 라식수술까지 OK! 라식수술, 그 후의 뒷이야기 [프리미엄 서울밝은안과/강남라식수술]

    프리미엄 서울밝은안과에서 라식 수술을 위해 수술대 위에 누운 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눈 교정수술을 받은지 1주일이 훌쩍 지났네요. +_+ 수술대에 눕던 그 순간까지만 해도 안경을 벗고 수술대 위에 눕다 보니 온 세상이 뿌옇게 보이기만 했는데(마이너스 시력이었다 보니...) 수술대 위에 누운 지 15분만에 갑자기 눈이 선명해 지는 신기함을 경험했어요. +_+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라식 수술 그 후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지난 포스팅 다시 보기 >> 2011/05/17 -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 프리미엄 서울밝은안과에서 라식 수술 했어요! 2011/05/14 -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 고도근시 벗어나기! 라식 수술 전 51가지 정밀검사를 마치고 라식 수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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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프리미엄 서울밝은안과에서 라식 수술 했어요![라식/프리미엄 서울밝은안과]

    쉰이 훌쩍 넘으신 어머니의 시력은 1.0이시죠. 그런 어머니와 달리 서른이 채 넘지도 않은 전 마이너스 6.5 디옵터에 난시까지 상당했습니다. 네. 그렇게 정확히 몇 일 전까지만 해도 나이도 한참 젊은 제가 어머니의 시력을 부러워했었죠. ㅠ_ㅠ 요즘도 가끔 자고 일어나 눈을 떴을 때, 눈 앞에 선명하게 보이는 글자나 사진, 사물, 풍경 그 모든 것들이 너무나도 신기해 놀라곤 합니다. "아, 나 라식 수술 했지?" 라는 생각과 함께 절로 씨익 미소가 지어지곤 해요. 오늘은 지난 포스팅(2011/05/14 -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 고도근시 벗어나기! 라식 수술 전 51가지 정밀검사를 마치고 [프리미엄 서울밝은안과])에 이어 라식 수술 후기 포스팅을 남겨볼까 합니다. 앞서 포스팅에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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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고도근시 벗어나기! 라식 수술 전 51가지 정밀검사를 마치고 [프리미엄 서울밝은안과]

    오랜만에 포스팅! +_+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휴일이었어요. 저도 지난 5월 5일부터 11일까지 아주 푹 쉬었어요. 휴일 잘 보내셨나요? 전 휴일을 이용해 라식을 하고 왔어요. 얼마 전, 포스팅(2011/05/06 - [나를 말하다/지금은 연애중] - 생얼 여자친구에게 서운함을 느낀 이유)으로도 라식을 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죠? 2011년 새해맞이 계획 중의 하나이기도 했는데 이렇게 이루었네요. 직장 동료 3명이 모두 같은 곳에서 라식을 했어요. 저도 앞서 3명이 성공하는 것을 보고 덩달아 같은 곳에서 수술을 받았답니다. 서울밝은안과 / 밝은안과 / 라섹수술 / 라식수술 / 라섹 / 라식 / 라식전문병원 / 시력교정 전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해서 특히, 봄에는 렌즈를 전혀 엄두도 낼 수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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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생얼 여자친구에게 서운함을 느낀 이유

    전 시력이 상당히 나쁩니다. 좌우 시력만 - 6.0 디옵터에 해당하니 말이죠.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특별한 날이거나 외부 행사가 있어 나가야 하는 일이 아니라면 눈을 조금이나마 보호하기 위해 렌즈 보다는 안경을 쓰는 편입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대다수의 시간을 모니터 앞에만 앉아 있다 보니 눈이 쉽게 피로해 지더군요. 김태희와 같은 이런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풍기면 얼마나 예쁠까요. 현실은 시력이 상당히 나쁘다 보니 이런 느낌은 전혀 나지 않는다는거죠. (렌즈 두께가 후덜덜) 다음 주 중 안과에 방문하여 라식(라섹) 수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라식이냐, 라섹이냐가 결정될 듯 하네요. 문득, 수술을 앞두고 나니 이전 있었던 한 사건이 생각나더군요.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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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개만도 못한 남친?’ 남자친구 속마음을 듣고 나니

    몇 년 전, 겨울까지만 해도 무척이나 아끼고 좋아하던 시츄가 저희 집에 있었습니다. 말로는 강아지, 시츄라고 표현하지만 속마음은 정말 가족과도 다름 없었죠. 5년 이상을 함께 해 왔으니 말이죠. 악수, 앉아, 기다려, 안돼, 어디 가자, 가져와 등등 '척' 하면 '척' 하게 알아 듣고 이해하는 캔디(시츄 이름)를 보며 무척이나 신나 하기도 했습니다. 사람의 형태만 갖추지 않았을 뿐 사람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족과 같은 캔디를 잃고 얼마나 애태웠는지 모릅니다. "어떡해! 우리집 강아지 없어졌어!" "왜? 어쩌다가?" "인터넷 수리 해 주는 아저씨가 문을 열어 놓고 가는 바람에, 그 틈으로 따라 나가버렸어." "헉!" 강아지를 잃어 버린 시점부터 머릿속엔 온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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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직장동료에게 인사를 하다가 놀란 이유

    남자친구가 종종 저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넌 너무 생각이 많아!" 생각 없는 사람 보다 생각이 많은 게 낫지 않냐며 베시시 웃어 넘기곤 하는데, 얼마 전, 재미난 일이 있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업무에 허덕이다 유일하게 딴 생각(멍 때릴 수 있는 시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바로 화장실 가는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늘 그렇듯, 점심을 먹고 난 후, 칫솔과 치약을 챙기고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치카치카 양치질을 하며 또 다시 이런 저런 생각에 빠졌습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처리하면 더 나을지, 어떻게 하면 좀 더 업무를 빨리 끝낼 수 있을지, 병원엔 언제 가지,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등등. 미리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틈틈이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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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앞만 보며 달려온 나, 잠시 되돌아 보니

    한동안 제 블로그가 조용했죠? 어머니의 건강검진 결과에 대해 꽤 오래 전 포스팅 한 기억이 나는데요. 어머니가 갑상선 유두암으로 판정 받아 몇 일 전, 수술 날짜가 잡혀 수술을 했었답니다. (갑상선암이 진행 속도가 느리다는 이유로 진단 받고도 몇 달씩 기다리는 일이 많은가 봅니다) 그간 어머니를 간호하느라 이웃블로거분들에게 인사 드릴 겨를도, 블로그 포스팅에 신경 쓸 겨를도 없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까지만 해도 갑상선암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무하다 보니 주위의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라는 말만 듣고 너무 가볍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갑상선은 전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전혀 위험하지 않아." 라는 상식도 잘못된 상식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았네요. 갑상선암도 폐나 간, 뇌로 전이되는 경우가 있으나 다른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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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 덕분에 대접받은 사연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며 먹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건 참 맛있습니다. (네… 물론, 제가 먹성이 좋긴 합니다) 연말, 연초가 업무상 가장 바쁜 때이다 보니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제대로 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함께 저녁 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늘 데이트를 할 때면 '뭘 먹을까?' 로 시작되는 고민.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도 전화 통화를 하며 뭘 먹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오랜만에 치킨을 먹고 싶다는 남자친구의 제안에 치킨으로 메뉴를 결정했습니다. "오랜만에 치킨!" "알겠어. 정말 오랜만에 치킨 먹어보겠네." "근데 내가 좀 늦을 것 같아. 열차가 조금 늦네." "그래? 그럼, 내가 먼저 가서 주문해 놓을까?" "응. 날씨가 추우니까 가게 안에 들어가 있어. 미안. 빨리 갈게." 남자친구가 예상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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