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어제 영화 '인셉션'을 보고 왔습니다. 그저 '생각을 훔친다' 라는 한 가지 글귀만을 어설프게 어딘가에 서 본 기억이 나 그것만 떠올리며 전혀 줄거리나 대강의 내용도 파악하지 않고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영화를 상당히 좋아하다 보니 +_+ 셔터아일랜드도 그런 영화중의 하나였죠.
눈을 반짝이며 머리를 열심히 굴려 가며 봤습니다. 이런 영화를 보면 100분 토론을 즐겨줘야 속 시원해지는 남자친구와 저인지라…+_+
어렸을 땐 잠이 들면 꿈을 참 많이 꿨습니다. "오늘은 어떤 꿈 꾸려나?" "내일은 또 어떤 꿈 꾸려나?" 라며 잠이 들면서 꿈에 대한 기대심을 가질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게 꿈을 꾸는 빈도수가 확연하게 줄어 들었습니다. 최근에 꾼 꿈을 말해 보세요. 라고 누군가가 제게 이야기 해도 전 그저 '어버버. 기억이 안나는데요.' 라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네요.
꿈에서 총에 맞았는데 그 고통이나 아픔은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실제 제가 총에 맞아 보지 않아 현실 속에도 그 느낌과 동일하다고 단정짓기 모호하지만 꿈 속에서 총을 맞는 순간, 실제 총에 맞은 것과 같은 충격과 고통을 느꼈습니다. (현실 속에서 총에 맞아 보지도 않았으면서-_-;;) 전 꿈에서 깨어나고 나서도 한참 동안을 제가 죽은 줄만 알았습니다. 실제 현실 속에 느끼는 고통을 그대로 꿈 속에서도 느낀다는 겁니다.
단, 이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바로 제가 꿈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시점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꿈을 꾸면서 '에이, 이거 꿈이네' 하는 때가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말이죠. 꿈을 꾸면서 제 마음대로 하늘을 날기도 하고, 꿈을 꾸면서 제가 의도 하는 대로 제 행동이나 생각을 제어하기도 했습니다.
꿈 속에서의 전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며 꽤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막상 꿈에서 깨면 몇 분 남짓이죠. 심지어 꿈을 꾸다가 어느 순간 화들짝 깨어 일어나는 때면 1시간은 훌쩍 지난 것 같은데 막상 시계를 보면 10분 남짓 지났을 땐 정말 신기하다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꿈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다면...
영화 인셉션에서는 꿈 속 시간이 현실보다 20배 빠르게 흐른다고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꿈을 꾸는 동안 뇌 활동이 20배 가량 활성화되기 때문인데요. 현실 속 10초는 꿈속에서 3분, 이 꿈 속에서의 꿈은 1시간, 또 그 꿈 속에서의 꿈은 20시간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는 거죠.
여기서 말하는 킥은 영화 인셉션에서 등장하는 용어를 그대로 빌려 사용한 것입니다. 제가 한참 꿈을 꾸다가 뜬금없이 제 얼굴 위로 바퀴벌레가 지나가는 듯 하여 '악' 하며 깬 적이 있는데 정말 제 옆으로 바퀴벌레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상당히 놀란 적이 있습니다.
교실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옆으로 '꽈당' 넘어짐과 동시에 꿈 속에서 제가 빌딩에서 떨어져 놀란 경우도 있고 말이죠. 전 인셉션 영화처럼 꿈을 꾸고 다시 꿈 속의 꿈을 꾼 경험은 없습니다. 1단계, 2단계, 최대 3단계까지 꿈 속(림보)으로 들어가는 저게 가능할까? 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솔직히 2단계(꿈 속에 꿈)까지는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주말 오전에 즐겨 보는 '서프라이즈'만 보더라도 말이죠. '악' 하고 깨어나는 주인공은 또 한번 '악' 하고 깨어납니다. 꿈 속의 꿈을 꾼 거죠. 그 '악' 하는 시점이 바로 인셉션의 '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다 깊은 단계로 들어갈수록 깨어나기 힘들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킥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꿈 속에 꿈, 그리고 또 그 꿈 속에 꿈을 꾸고 있는 상황이라면 상당히 깊은 충격이 필요한 거죠. 그래서 인셉션에서는 1단계로 난간과 해수면 충돌, 2단계로 폭파, 3단계로 보다 큰 위력의 폭파를 주게 됩니다.
보통 사람들의 1단계 상태에서는 흔들흔들 그래도 안일어나? 꼬집꼬집 그래도 안일어나? 확 밀어! 이러면 일어날 텐데 말입니다. 혹시 이런 1단계가 아닌 2단계나 3단계처럼 꿈속의 꿈을 꾸신 적이 있으신가요? (괜히 부럽+_+)
인셉션 마지막 결말, 팽이(토템)가 돌다가 과연 멈췄을까? (현실일까) 멈추지 않았을까? (꿈일까) 에 대한 이러저러한 생각을 남자친구와 주고 받다 보니 인셉션 영화 때문에 내가 인셉션 당했다! 라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꿈의 공유가 정말 가능할까?
애당초 코브가 이 일을 맡게 된 것은 다른 어떤 것도 아닌, 아이들이 있는 집으로 보내주겠다는 사이토의 제안 때문이었으니 말입니다. 결국, 이 일은 현실에선 불가능한 일이고 사이토는 마지막 코브를 쏨으로서 자신이 설계한 그 림보에 갇혀 살게 되지 않나 뭐 이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내 멋대로 결론내기)
분명한 것은 여러모로 재해석이 가능하고 생각하게 되는 영화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다만, 머리가 좀 띵할 뿐입니다. -_-;; 안 쓰던 머리를 굴려 가며…
인셉션, 여러분은 이 영화의 결말을 어떻게 인셉션 하셨나요? ^^
'리뷰가 좋다 > 영화*뮤지컬*공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는 연인끼리 함께 보기 좋은 뮤지컬, 아이다[뮤지컬/아이다/옥주현] (24) | 2011.02.03 |
---|---|
어느 누가 감히 락이 죽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갭본투락콘서트/갭콘서트/10cm/크라잉넛/UV] (3) | 2010.10.08 |
인셉션, 당신은 어떻게 인셉션 당했는가? (36) | 2010.07.27 |
개성있는 캐릭터가 만들어낸 유쾌한 액션 영화, A특공대 (19) | 2010.06.23 |
‘애인 있어요’ 이은미, 그녀의 음악 선물 ‘소리 위를 걷다2’ (30) | 2010.05.26 |
산악영화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 사랑, 우정, 그리고 도전 - 노스페이스 (5) | 2010.05.24 |
이 영화 내일 조조로 보러 갑니다.
사람들을 미치게 한다죠?
꿈인가 현실인가~ 저도 한번 고민하러 채비중.
내일 영화 보기전에 설명 덧붙여서,
마로양한테 아는 채 봐야겠어요. ㅋㅋ
잘읽어보고 갑니다. ^^
인셉션...크..역시, 디카프리오님이 상복 뚫어보려고,
부단히 노력중이네요. 이번에는 타야할텐데 말이죠~
Reply:
사용자 버섯공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디카프리오님의 연기력은 정말... +_+
솔직히 배우 때문에 더 보고 싶은 것도 있었는데 영화 보고 나오면서 정말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어요.
조심하세요. 머리가 좀 아파 올지도...
아, 지금쯤 보고 오셨으려나? ^^
저도 완전 재밌게 봤어요. 리뷰도 남겼구요. 마지막 결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일단 임무 수행을 제대로 해서 사이토가 전화를 걸어줘서 제대로 입국했다...라는 노멀엔딩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듯 해요. 하지만 공항에 장인?이 마치 알고있었다는듯 나와있다는것..그리고 엔딩크레딧 이후. 킥에 쓰이는 음악이 나왔다는것? 을 보면 조금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Reply:
사용자 버섯공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쵸. 저도 엔딩곡이 킥에 쓰이는 음악이 나와서...
여러모로 의견이 분분한데 정말 이런 결론이건 저런 결론이건 영화 자체는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
인셉션 보셨군요.
저도 지난 일요일에 봤는데 말이죠.
간만에 좋았더랬어요. ㅎㅎㅎ
Reply:
사용자 버섯공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네. 초반에 따라 잡지 못해 조금 헤맨 것 빼곤. ㅎㅎ
어째 조금 난해해 보이는 내용인것 같아요.
꿈속 일이 현실처럼 느껴진다는 소재부터
남다르지만 어차피 꿈속에서 만드는 현실이라면
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더 좋을텐데..ㅎㅎㅎ
Reply:
사용자 버섯공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쵸? ^^ ㅎㅎ
전 림보를 경험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감독도 그런 경험을 경험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리스토퍼 놀란의 전작들을 (끝까지)본 적이 없어서
인셉션이라는 영화의 구성을 가소롭게만 생각했었는데,
정말 이제껏 영화를 보면서 2시간 20분여 동안 끝까지 집중하게 만든 영화는
인셉션이 처음인듯 하네요. 정말 재밌는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
아 참고로 디카프리오보다 조니뎁이 주인공으로 캐스팅 됬다면 더 재밌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Reply:
사용자 버섯공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반갑습니다. 팍쿤님. 헉! 림보를 경험하셨었어요?
우와! 감독도 어쩌면 림보를 경험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맞아요. 저도 정말 지루함을 잊고 집중해서 봤어요. ^^
저도 주말에 봤습니다.
공주님하고 영화 취향이 많이 비슷한듯 해서 즐겁네요 ^^
현실이 어렵고 힘들때는 지금 꿈이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하는데
그런 내용을 이렇게 영화를 만들다니 놀라웠습니다.
저한텐 한번 더 보고 싶은 영화네요. ㅎㅎ
Reply:
사용자 버섯공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도닥콩님도 보셨군요. ^^ 저와 영화 취향이 비슷한가봐요.
영화로 그런 부분을 재해석해서 만들었다는 것이 정말 대단! 저도 또 보고 싶은 영화. 초반에 따라잡지를 못해서 한참 헤맸거든요. ㅠ_ㅠ
ekfdl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늘 친구와 이 영화 봤네요...저는 그 꿈속의 꿈을 경험한 적이 있어요...가위에 눌린 것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일어나려고 해도 일어나지 않아서 애를 쓰다가 문득 일어났다고 생각하고 방 안을 걸어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자리에 그냥 누워 있는 제 상태를 발견하죠...그러면 다시 잠에서 깨려고 발버둥을 치고.... 다시 돌아다니게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잠자고 있는 중이고...계속 반복되는 상황...이었는데...참 정신과 몸이 따로 노는 듯 해서 괴롭더군요...그래서 이 영화에 공감은 확실히 가졌네요...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저는 꿈이다고 결론을 내렸답니다..다른 분들이 말해주신것처럼 갑자기 프랑스에 있던 아이들 할아버지가 미국 공항에 나타났다는 것이나, 아이들 모습이 주인공 과거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모습에서 변한 것이 없다는 사실에서요...분명 도망 다닌 지 몇 년이 지났을 텐데 아이들 옷이라던지 키라던지 변함이 없더군요...
그리고 재미난 것이 킬리언 머피가 분한 로버트 피셔라는 이름이 계속 언급된다는 점이었어요...극 중에서 계속 피셔...라고 부르죠...물론 이는 그 쪽 문화 때문에 연유한 것이지만, 피셔라는 이름 철자가 fisher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낚는 사람...영어로도 fishing의 의미가 사람을 속인다는 느낌도 있잖아요...보이스 피싱과 같은 단어에 사용된 것처럼요...그래서 감독이 관객을 속이겠다고 작정을 했구나...영화 속 내용 모두가 현실에서 일어났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흥미로웠답니다...
Reply:
사용자 버섯공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앗, 꿈속의 꿈을 경험하셨군요. 전 한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가위 눌린 경험도 없고;;;
솔직히 궁금하기도 하고 무서울 것 같기도 하고.
아, 피셔라는 이름에서 의미를 찾으셨군요. 정말 그렇게 해석 하니 흥미롭네요. ^^
엥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우
명쾌하게 쓰셨네요
어떤 분은 마지막만 주목하여 꿈이냐 생시냐 그것만 논하던데
마지막이 꿈이냐 생시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쓰러질듯 말듯 돌아가는 토템, 그자체가 영화의 주제라고 생각해요.
세상사는데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굉장히 보편적인 주제를
독특한 소재와 연출로 풀어내었죠.
엔딩 크레딧 올라갈땐 저도 모르게 박수칠뻔했어요.
절묘할때 끊어버려서 요즘 유행하는 하이킥 엔딩 주제곡도 생각났구요-_-
근데 사이토는 무의식의 해변에서 돌아온것 아닌가요?
50년동안 혼자 잘 만들면서 살다가 코브를 다시 만나자 깨어날 현실이 있다는걸
깨닫고 권총들고 다시 돌아가고 어쩌구 저쩌구 한거 같은데..
결정적으로 사이토가 깨어나지 못했음 마지막에 전화도 못했을것이고..
크리스토퍼 놀란의 전작들을 그동안 다 봐왔는데요
독특하고 심오하긴 해도 꽤 명확한 편인거 같아요.
리뷰 잘보고 가요~
Reply:
사용자 버섯공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놀란의 전작들을 다 보셨다고 하니. +_+
토템 그 자체가 영화의 주제, 세상사는데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와 모두 너무 공감합니다.
저도 박수 칠 뻔했어요. 그리고 아슬아슬한 팽이 장면에서 모두들 '아!' 하는 짧은 외마디가 곳곳에 들렸다는. ㅎㅎ 엔딩 컷 올라가는 동안에도 극장 내 대다수 분들이 자리에 앉아 계시더라구요. ^^
사이토를 만난 상태에서 사이토가 코브를 쐈다면, 그리고 쏘지 않았다면의 경우로 나눠 어떻게 해석 하느냐에 따라 나뉘어지는 것 같아요. 결정적으로 쏘는 장면이 나오지 않아서...
댓글 감사합니다. ^^
보면서보다도
보고나서 재해석에 머리를 많이 쓰게 만드는 영화같아요...
정말 흥미로운 또 보고 싶은 영화에요~ +_+
Reply:
사용자 버섯공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다시 보고 싶어요. 첫 부분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부분도 있어서. ^^
저도 토요일에 인셉션을 봤는데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갔었죠.. 100시간인줄도 몰랐어요.. 쓰러질듯 말듯한 팽이 얘기를 하니까 그때 영화보던 사람들이 팽이가 쓰러질랑말랑 할때 딱 영화가 끝나니까 "아!!"하던 일이 생각나네요 ㅋㅋㅋ
저도 결말은 있는 그대로 현실이었고, 코브는 임무를 완료했다.
고 믿고 싶은데 그러기엔 걸리는게 좀 있네요 ㅎㅎㅎ
우선 사이토의 꿈에서는 그 팽이가 흔들리지 않고 계속 일정한 속도로 돌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결말은 현실이었다. 라고 할수 있는데, 아이들의 모습은 코브의 머릿속에 있던 그 모습 그대로 였거든요. 어떻게 조금도 크지 않았을까요?
ㅎㅎ 이 두가지 모순때문에 저는 아직도 방황중...
그치만 현실이었다고 믿고싶네요. 그렇죠?
Reply:
사용자 버섯공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앗. 저도 영화 볼 때, 관객들이 영화 끝나는 순간 모두가 '아!' 하는데 저도 덩달아서 '아!' 하고 약한 외마디를 외쳤어요. ㅎㅎ
코브는 임무를 완료했다라고 해석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짓고 싶은데 자꾸 뭐가 걸리죠? ^^ 저도 그래요. 댓글 감사합니다.
wlskrkek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지막에 사이토가 총을 쏘는 것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총을 집는 것을 봐서 코브를 먼저 총으로 쏴 죽임으로써(킥을 사용함으로써)
비행기에서 코브가 먼저 꿈에서 깨어나고
그 다음에 사이토가 총으로 자살함으로써(역시 킥을 사용함으로써)
코브 다음으로 눈뜨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곤 어딘가에다 전화를 하죠.
사이토가 림보에 갖혀 계속 살게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결말에 대한 여러 설(크게 5가지)들이 있는데 저는 코브의 장인어른(영화에서는 아버지로 오역됐다죠?)이 아리아드네를 시켜 코브를 인셉션한다는 것이 가장 유력한 것 같습니다. 해피엔딩설도 유력하구요.
Reply:
사용자 버섯공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찾아보니 코브의 장인어른이더라구요. 아버지인줄 알았는데...
아리아드네를 시켜 코브를 인셉션 한다는 건 생각 못했는데, 그것도 가능성이 있겠네요. 우와.
흥미롭습니다. ^^
영화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꿈속의꿈을 꿔본적은 몇번있어요...
음 한번은 제가 꾸는꿈이 꿈인줄 알고 에이뭐야 하면서 꿈이네 하면서 깨서 잠드는 거였는데..
그게 꿈속에서 다시한번 잠든 그런 꿈이었습니다....
나중에 깨서 어뭐야;; 하고 놀란적이 있었죠...
또하나는 뭐 다들 경험하셨을것 같기도한데...
이거때문에 회사를 지각했는데요 ㅋㅋㅋ
꿈속에서 아 인제회사가야지 하고 깨서 씻고 회사를 갔드랩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하고 아 퇴근까지하고 잠든겁니다...
꿈속에서... 이게 꿈속의 꿈맞나모르것지만 근데 잠들어서 또 하루의 일상을꾼거죠 꿈속에서;;
그러던중 회사 상사한테 전화가 오는 상황이었어요 꿈속에서;;
근데 너왜 회사안오냐고.. 나회산데 뭔소리냐고 저여기에요 하면서 상사를 바라보고 전화를
끊고 일하는 꿈인데;;; 거기에서 이상한겁니다.
후다닥 하는 생각에 꿈에서 깨어났는데;; 약 출근시간 1시간 반경과 ㅎㄷㄷ;;
그사이 회사에서 온전화가 열몇통이드라;;;
그이후로 회사출근하는 꿈이 무섭다는;;;;
Reply:
사용자 버섯공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까둥이님도 경험하셨군요. 우와. 제가 한번도 경험해 보지 않아서 막 궁금해 하는 중이었어요. 정말 경험한 분들이 있을까? 하면서... ^^
회사출근하는 꿈... ㅎㅎㅎ 왜 이렇게 웃기죠? 저도 그런 꿈 한번 꾸고 나면 또 꾸기 무섭겠는데요? +_+ 덜덜... ㅎㅎ
으음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거 재미없어요, 보지마세요, 돈아까움...
Reply: ddddd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자.....첨에 완전 지루.....................
Reply:
사용자 버섯공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처음에 약간 지루한 감이 있었어요. 근데 영화가 끝나고 나니 다시 처음부터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해를 못하고 놓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요. ^^
저도 어제 봤어요~ 메멘토도 생각나고 오션스같은 느낌도 있꼬 그랬던 영화에요. 저두 포스팅해야겠는걸요 +_+/
Reply:
사용자 버섯공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포스팅 기대할게요! ^^
정말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저도 보고싶어요.. 음.. 심야상영 보러갈가봐요^^..
Reply:
사용자 버섯공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좀... 머리가 아프실지도. ^^
보고 오시면 어떻게 결론 내리셨는지도 알려주세요. 힛
위드블로그에서 인셉션 리뷰어로 선정되어서 영화표를 받았는데
이번주에 보러갑니다+_+ 좋은 리뷰보고 저도 참고해야곘네요^^
Reply:
사용자 버섯공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 푸탄님의 영화 리뷰 기대할게요! +_+
글잘보고 갑니다^_^ 잘쓰셧어요~~^_^!!
항상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ㅎ
Reply:
사용자 버섯공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칭찬받는 이 기분!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러고보니 '킥'이 정말 맞는얘기인것같아요
제가 축구하는꿈을꿨었는데요ㅋ
전반,후반전 다뛰고 후반전 마지막쯤에 슛을했거든요
슛을하는순간 제 발도 움직이면서 깨버린 ..-_-ㅋㅋ
근데 정작 30분 정도 지난;;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