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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돈 때문에 이별하려 했던 내가 부끄러운 이유

돈 때문에 이별하려 했던 내가 부끄러운 이유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2030, 이른바 삼포세대가 생겨나는 현실 속 두 남녀. 최근 주말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주말 드라마를 보는 편이 아닌데 큰 기대 없이 그냥 무심코 봤다가 펑펑 울었습니다. 사실, '청담동 앨리스'가 그리 펑펑 울만한 진중한 스토리는 아닌데 혼자 급 감정이입이 되어 당시의 상황이 생각나 울었던 것 같네요. 드라마 속 남궁민이 어차피 둘이 결혼해봤자 350이 채 안 되는 월급에 온갖 세금과 은행 이자를 내고 나면 남는 것이 없고 오히려 마이너스 인생이 된다며 현실적인 이유들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눈물을 흘리는데 그 모습이 남 일 같지가 않더군요. "우리 헤어져." "왜? 무슨 일이야?" 연애 초기, 독하고 모진 말로 남자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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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에게 우산 쓰는 법을 가르쳐 준 이유

남자친구에게 우산 쓰는 법을 가르쳐 준 이유 - 부제 : 남자친구에게 연애하는 법을 가르쳐주다 매번 그렇지만 포스팅 제목 달기가 제일 어려워요. -_-;; 혼자 포스팅 제목 달고 키득키득 웃고 있습니다. '이게 뭐야…' 라며… 응? 남자친구에게 우산 쓰는 법을 가르쳐 주다니? 다섯 살 배기 어린 아이들도 쓸 줄 아는 우산을 남자친구가 못쓴다는 뜻이야? 뭐야? 워워. 남자친구에게 우산 쓰는 법을 가르쳐 준 이유 - 부제 : 남자친구에게 연애하는 법을 가르쳐주다 신입사원이 신입사원인 이유 "아, 진짜 저 XX 때문에 속 터져. 왜 저렇게 뭘 몰라?" "신입이잖아." "신입이어도 그렇지. 너무 답답해." "모르면 가르쳐 주면 되지." "가르쳐 준다고 그게 돼?" "처음부터 능숙한 사람이 어디 있어." 지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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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연애 할 때, 꼭 한번쯤은 나눠야 할 중요한 대화거리

연애 할 때, 꼭 한번쯤은 나눠야 할 중요한 대화거리 "넌 왜 집에만 들어가면 통화가 안 되는 거야? 문자는 하면서." "너 혹시 양다리 걸치니?" 남자친구와 연애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쯤, 통화 문제로 크게 다툰 적이 있습니다. 당시 제 기준에선 '가족과 다 같이 있는데 꼭 통화를 해야 돼? 문자하면 된 거지. 전화 통화 못하는 게 왜 문제가 되지? 양다리? 흥! 난 떳떳해.' 라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교육받아 왔으니 말이죠. 어른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는 핸드폰 만지는 것 아니다. 를 시작으로…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마라. 누군가가 이러이러한 부위를 만지면 절대 숨기지 말고 어른들에게 이야기 해라. 연애는 나중에 해도 되니 지금은 공부에 집중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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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이엔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 것?

사랑하는 사이엔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 것? 연애 초기, 남자친구와 데이트하기로 약속된 시각보다 한참 늦게 도착한 저는 발을 동동 굴렸습니다. '혹시 나한테 화를 내면 어떡하지. 약속 시간 늦는 사람 싫다고 했었는데. 아, 어떡해.' 한참 예뻐 보이고 싶은 시기. 거기다 약속 시간도 잘 지키는 멋진 여자친구로 보이고 싶었는데 약속 시간을 어겨 늦게 도착한 터라 너무 속상하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에 얼굴을 보자 마자 사과하기 바빴어요. 고개를 푹 숙인 채, 팔을 붙들고 미안하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미안. 내가 많이 늦었지? 미안. 정말 미안." 하지만 저의 우려와 달리, 남자친구는 미안하다는 단 한마디의 말에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어 주었습니다. "쉬잇! 사랑하는 사이엔 미안하다고 하지 않는 거야."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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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많은 여자친구를 위해 남자친구가 준비한 선물

고민많은 여자친구를 위해 남자친구가 준비한 선물 - 남자친구와 패러다임을 논하다 '엥? 무슨 연애하기도 바쁜데 궁상맞게 남자친구와 패러다임을 논해?'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동안 남자친구에게 2가지 질문을 계속적으로 던졌습니다. '내가 이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하는 걸까?' '내가 철이 없는 걸까?' 어찌 보면 다른 질문이지만,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질문입니다. '내가 이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하는 걸까? 나 너무 힘든데…'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아직 철이 없는 걸까? 어쩌지? 그래도 나 너무 힘든데…' 좀처럼 마음을 잡지 못하고 고민하는 저를 위해 남자친구가 뭔가를 준비해 왔더군요. 다름 아닌,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한 작은 책자였습니다. "일단, 네가 행복해야 돼. 다른 걸 다 떠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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