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메이크업] 자연스럽고 오래가는 여름 메이크업 팁 3가지

날씨도 후덥지근하고 모처럼 친구를 만나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더워 지면서 땀이 많이 나니 메이크업에도 여간 신경을 쓰게 되는게 아니더군요. 자칫 땀으로 인해 화장이 뭉치거나 지워 질 것을 염려하여 하다 보면 자칫 두꺼운 메이크업이 연출될 수도 있습니다만, 그런 무겁고 두꺼운 메이크업은 아무래도 보는 이도 갑갑하게 만들곤 하죠. 여름이잖아요!

그래서 가급적 여름엔 최대한 가벼운 피부톤을 유지하면서 무거운 색상을 피해 시원하게 화장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기억해 두면 좋은 여름 메이크업 팁을 준비했습니다.

제 가방에 항상 소지해 다니는 파우치.

여름 메이크업 시작해 볼까요?
 

하나. 일반 파운데이션 보다는 펄 파운데이션을!

왼쪽 사진을 보시고 생얼이네요? 하고 놀라시면 안됩니다.

이미 한단계 작업을 거친 후라 피부가 꽤나 좋아 보이는 착시 효과가 있죠? 파운데이션을 한 상태인데요. 뭔가 좀 다른데? 하는 느낌이 드시죠? 일반 파운데이션이 아닌, 펄이 들어가 있는 파운데이션을 발라서 더 반짝 거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펄감이 가미된 파운데이션과 롱래스팅 선크림을 섞어 바른 상태랍니다.

자외선 차단 효과와 더불어 피부를 보다 매끄럽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죠.

왜 펄 파운데이션일까?


여름철 메이크업을 할 때면 펄 파운데이션이 아닌 일반 파운데이션을 사용해도 좋지만 여름이면 제가 펄 파운데이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땀' 때문이죠. 저, 나름 땀 많은 여자라 -_-;;

바로 이 펄이 시선을 분산시켜 만일 땀으로 얼룩지더라도 그 얼룩이 덜 도드라져 보이는 역할을 한답니다.

마찬가지로 아이섀도우를 선택하여 눈화장을 할 때도 가급적 가루타입의 아이섀도우를 선택하기 보다는 크림타입의 아이섀도우를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구요? 바로 가루 날림 현상 때문이죠.

요런건 가루날림이 심해요

가루 타입은 아무래도 땀에도 쉽게 묻어 날 뿐만 아니라 크림 섀도우에 비해 밀착력이 떨어지다 보니 가급적 크림타입의 아이섀도우를 사용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특히, 여름이라는 특성상 반짝 거리는 펄이 많은 파스텔톤의 아이섀도우가 더욱 돋보이겠죠?

둘. 땀과 물에 강한 립스틱 강추!

색상이 참 예뻐 보이죠? 제가 보고도 색상이 너무 예뻐 감탄사를 연신 내뱉었습니다. 으흐흐. 여름철 땀이나 물로 인해 쉽게 지워 질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입술이죠. 이럴 땐 땀과 물에 강한 립스틱이나 틴트로 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사용한 립스틱은 캐시캣의 롱&핏 립스틱입니다. 색상이 참 예쁘죠? 136호 샌디 핑크인데요.  몇 년간 유행했던 핑크 립스틱의 2010년 버전이라고 하네요. 베이지 톤과 핑크가 잘 어우러져 보통 핑크 색상이라고 하면 입술에 동동 뜨는 고민은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캐시캣 롱앤핏 립스틱 - 136호 샌디 핑크

대략, 이런 느낌...

차를 마셔도 쉽게 지워지지 않고 색상이 입술에 밀착되어 남아 있게 됩니다. 틴트나 이러한 롱앤핏 립스틱이 그러하죠. 틴트를 만약 사용하게 되신다면 틴트만으로 연출하시기 보다 틴트 위에 한번 더 립글로스를 살짝 발라 연출하면 보다 촉촉한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진한 눈화장 보다는 파스텔톤의 자연스러운 눈화장을

여름이니까- 라며 진한 파란색의 눈화장을  떠올리시면 대략 난감입니다. +_+
가급적 진하고 눈에 금방 띄는 아이섀도우 사용은 자제하고 아이섀도우를 사용하게 된다면 가급적  옅게 살짝 포인트만 준다는 느낌으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나 포인트 주고 싶어!" 라고 하신다면 진한 아이섀도우로 눈을 강조하기 보다는 시원한 색상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하거나 마스카라를 컬러감 있게 연출하여 보다 얼굴이 밝으면서도 시원해 보이게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메이크업의 주요 포인트 짧게 정리하자면!

하나, 땀과 물에 강한 기능성 제품을 사용(파운데이션, 립스틱, 마스카라, 아이섀도우 등)
둘, 날도 더운데 너마저 그럴껴? 두텁고 진한 메이크업은 삼가하기
셋, 색조 화장할 땐 시원해 보이는 파스텔 계열 라인을 사용하여 가볍게 연출

남자친구에게 종종 듣는 말이 있습니다. 
"역시, 넌 화장 안한 게 예뻐."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전 고개를 끄덕이며 속으로 생각하죠. '역시, 화장을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럽게 한 게 예뻐 보이는구나.' 라고 말이죠. - 무슨 상황인지 이해하셨나요? :)

자연스러운 여름 메이크업으로 더 예쁜 여름 보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여름 메이크업 연출 방법에 대해 좀 더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