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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던 길 늘 그렇듯 남자친구와 통화를 했는데 오늘은 만나지 못할 것 같다는 말에 내심 토라져서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밤 8시가 훌쩍 넘은 시각, 익숙한 얼굴이 눈에 띄어 보니 남자친구이더군요. 서프라이즈! 만우절을 맞이 하여 놀래 주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친구에게도 당했는데, 남자친구에게도 당하네요) 그래도 남자친구를 이렇게 만나니 너무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하는 곱창 순대를 먹고선 배를 토닥거릴 새도 없이 저를 이끌고 가는 남자친구. 다름 아닌 영화 '타이탄'을 예매해 둔 것이더군요. 남자친구가 개봉하면 꼭 보고 싶은 영화라고 두 세 번 강조했던 영화죠.
함께 동행한 인물들이 전설의 메두사 앞에서 무너지고 말지만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페르세우스는 그녀의 눈을 피해 날린 칼이 정확하게 메두사의 목을 절단시킵니다. 역시, 주인공! +_+
모두가 불가능이라고, 힘들다고 할 때 가능하다고 믿어 달라고 이야기 하는 페르세우스. 음-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준다는.
별도의 스포일러라고 언급할 부분이 없을 만큼 예고편 그대로 충실하게 담아 내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그저 재미있게 즐겨 주시면 될 듯 하네요.
아, 영화를 보면서 페르세우스 역할을 맡은 배우가 참 친근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아바타와 터미네이터4에서 등장했던 배우이더군요.
남자친구는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을 이 영화와 비교 하더군요. (전 '퍼시잭슨'은 보지 못한지라…+_+ 비교가 어려워요)
++++++++++++++ Behind Story: 영화를 보고 난 후 ++++++++++++++
신(제우스)과 인간의 사이에서 태어난 불멸의 영웅, 페르세우스. 기존의 신들과 달리, 나름 지조 있는 남자였다. -_- (영화를 보신 분은 무슨 뜻인지 아실 거에요)
제우스가 아들 – 페르세우스를 위해 건네는 센스 있는 마지막 선물. (저도 주세요!)
메두사,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괴물이라지만, 괴물이라기엔 너무 예쁘잖아. -_-^
크라켄, 힘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등장하자마자 돌로 변해 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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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볼까 고민중였던 영화. 반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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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버섯공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그러셨군요?^^
음 고민하지말고 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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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신 무예님~^^
★저도 이영화 봐보고 싶네요~~~
아직 예고편을 안봤으니, 저는 재미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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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하고 스케일이 커서 재밌게 본 것 같아요^^
리모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피터잭슨이 아니고 "퍼시잭슨"인데요...
(흑, 사소한 거에 죄송.... 나름 퍼시 팬이라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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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버섯공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헉! 그러네요. 감독이름을 영화제목으로 만드는 실수를... 알려줘서 고마워요. 모바일로 접속한터라 수정하기 어려워서 집으로가면 수정할게요.^^
주말에 영화나 진짜 오랫만에 한편 때려야 겠습니다.ㅎㅎ
좋은 주말 보내세요. 버섯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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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버섯공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멋진 주말 보내세요. ^^
YODA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피터잭슨이 아니라 퍼시잭슨 아닌가요 태클은 아니고요
내일 타이탄보러가는데 너무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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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퍼시잭슨이죠! ^^ 위에 리모님이 먼저 알려주셨다는; 하하.
요다님 고마워요.
재밌게 보고 오세요! ^^
오 마치 게임같은 느낌이 - ^ ^
잘 보고 오셨나요? 으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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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버섯공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넹!
남자친구가 타이탄에 대한 기대를 잔뜩 늘어놓았던지라, (아무래도 여성팬분들보다 남성팬분들이 많은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웅장함이 최고였어요. +_+
저는 전갈 마차가 탐났어요....^^
샘 워싱턴이 좋고, 여러모로 기대가 큰 영화였는데
스토리 면에서는 상당히 아쉬웠어요...
이 영화 재밌을거 같았는데 ㅎㅎ
같이 보러갈 사람이 없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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