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daum)마이피플 직접 사용해 보니

제 블로그 우측으로 Daum 마이피플 이라는 위젯이 달려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버섯공주에게 건네는 말' 이게 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던데 +_+
이미 마이피플 위젯으로 말을 건네 주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


흐흥. 이 마이피플 위젯은 다음(Daum)에서 나온 위젯인데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나 카페에 위젯을 붙여서 방문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랍니다.  
응? 무료?!
네! 공짜에요. ^^

블로그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면 마이피플 위젯!

제게 하고픈 말이 있다면 이 마이피플 위젯으로 마구마구 날려 주세요! 스팸 광고만 아니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하하. 남자친구에게도 알려주고 종종 제게 할 말이 있으면 이 마이위젯을 이용하라고 이야기하곤 한답니다. 응? 그럼 전 어떻게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걸까요?

바로 Daum 마이피플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인데요. 대화창 디자인이 예쁘장하죠? +_+ 위젯으로 보내온 메시지를 다음마이피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한답니다.  

마이피플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모두 서비스되고 있답니다.

눈치 채셨나요? 카카오톡과 유사한 서비스죠? +_+
그런데 위젯과 연동된다? 네. 위젯과 연동이 되고, 안드로이드, 아이폰 어플로 제공되고 있으며 웹으로도 제공되고 있답니다.   

휴대폰 인증과 다음 계정 확인만 이루어지면 OK!!!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해당 어플을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답니다.

▶ 마이피플 어플리케이션 (아이폰) 앱스토어 바로가기 :
http://itunes.apple.com/kr/app/id373539016

▶ 마이피플 어플리케이션 (안드로이드) 설치 방법 바로가기 :
http://mobile.daum.net/web/mobileApp.daum?serviceId=mypeople
(페이지 중 하단의 'Daum 앱 설치 안내 > 안드로이드 마켓')

설치 방법도 쉽고 간단하여 어려움 없이 사용하실 수 있어요. 웹으로 이용하는 방법은 먼저 스마트폰 어플 기준으로 사용법을 소개한 후, 아래에서 소개할게요!

간단하게 다음 마이피플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자면 주소록에 등록되어 있는 누구든지! 마이피플을 이용하고 있다면 마이피플을 통해 서로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고 음성쪽지, 사진, 동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답니다.

저의 경우, 주로 대다수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데 직장 내가 와이파이존이라 마이피플 어플을 통해 편하게 이용하고 있답니다. 

마이피플? 대체 어떤 서비스이길래?

앞서 소개해 드린 바와 같이 마이피플은 휴대폰 번호와 다음 계정만 있다면 쉽게 가입이 가능하답니다. 3G나 와이파이가 켜져 있는 상태라면 새로운 메시지가 올 경우, 알림 기능을 통해 굳이 마이피플을 실행시켜 두지 않아도 바로바로 확인 할 수 있답니다.     

단, 알림 설정이 되어 있어야 겠죠? 알림 설정? 네. 마이피플 설정 페이지로 넘어가면 기본적인 프로필 설정 뿐만 아니라 도착 알림 소리 설정, 주소록 자동 백업, 암호 설정, 스킨 테마 변경 등을 자신에게 맞게 설정할 수 있답니다.    
특히, 이 다양한 스킨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귀엽고 깜찍하고. 으흐흐. 마음에 드는 스킨으로 기분에 따라 바꿔 써도 좋을 듯 해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스킨은 Cute랍니다. +_+ (나랑 안어울려! 그래도 뭐...)

즐겨찾기, 친구목록, 메시지, 미디어박스

마이피플을 이용한 후, 마이피플의 매력에 빠져 친구들에게도 굳이 문자로 보내지 말고 마이피플을 통해 발송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스마트폰 유저 대다수가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고 와이파이를 자주 이용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마이피플을 통해 무료로 대화가 가능한데 문자 발송 비용을 들여 문자를 보내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와이파이존 내에서는 3G를 꺼둔 상태로 아무리 큰 용량의 사진이나 동영상 발송을 하더라도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지 않으니 편하게 친구들과 이런 저런 자료를 잔뜩 공유하고 음성쪽지도 왕창 날리며 즐기시면 될 듯 합니다. 남자친구와 그렇게 이용하고 있어요. +_+ 힛. 
마이피플은 최대 20명의 친구를 즐겨찾기에 추가하여 빠르게 연락할 수 있답니다.
단순히 한 개인을 즐겨찾기에 추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룹으로 묶어 즐겨찾기에 등록 할 수 있기에 상당히 매력적인 기능인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학교 동창 묶음으로 즐겨 찾기 하나 추가! 남자친구로 즐겨 찾기에 하나 추가! 이웃블로거로 즐겨 찾기 또 추가!
학교 동창이자, 남자친구이자, 이웃블로거일 경우, 중복으로 즐겨찾기에 추가가 가능하답니다.

라라윈님의 프로필 사진이 업데이트되었어요

또한 친구들의 프로필 사진이 변경되면 N 표시와 함께 사진을 업데이트 할 것인지 확인을 하기 때문에 손쉽게 업데이트도 가능하답니다. ^^

3G, Wi-Fi 데이타망으로 무료/무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매력! 특히 텍스트, 이미지 뿐만 아니라 동영상, 음성쪽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음성쪽지!!!
제 목소리를 녹음해서 음성쪽지로 상대방에게 보내는 거랍니다.
매력적인 기능이죠? 아이유 3단 고음 부럽지 않게 꽥! 질러 남자친구에게 쓩쓩! (응?)

개인적으로 카카오톡 보다 마이피플이 끌리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크크크. 바로 수신 확인 기능이랍니다. 이 사람이 내가 보낸 쪽지를 읽었는지 내가 보낸 대화 메시지를 읽었는지 여부를 바로 확인 가능하기 때문이죠. 메일의 수신확인 기능처럼 말이죠.

실은 최근 마지막 접속 시간까지 적나라하게 뜬답니다. +_+ 으흠. 40분전. 1시간전. 혹은 마지막 접속 날짜로 말이죠.

스마트폰 없어서 어떡하냐구? PC웹에서도 확인 가능해!

스마트폰에서만 이용 가능하다면 이렇게 추천할 수 없을텐데 다음마이피플은 스마트폰 유저가 아니더라도 웹으로 언제든지 접속하여 마이피플로 대화 할 수 있답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메일 계정인 한메일에 접속할 때도 종종 확인하곤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마이피플 배너'를 꾹 눌러만 주면 되요.


웹으로 접속 했을 때도 모바일로 접속 했을 때와 동일한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답니다.


모바일에서와 동일하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답니다. 그룹대화까지! 동일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문자 대신 마이피플! 을 외칠만 하죠? ^^
다음 계정은 대부분 하나씩 가지고 있으니 친구들에게 마이피플로 초대하는 건 어떨까요?
친구 초대 기능을 통해 초대 메시지 발송이 가능하답니다. 이 초대 문자 메시지는 Daum에서 부담하기에 초대 문자 메시지 발송도 공짜랍니다. ^^
저랑 같이 마이피플해용! ^^


모바일에서 해당 버튼 클릭 시 appstore, 안드로이드 마켓으로 이동됩니다

※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친구들 "마이피플"을 만나보세요.
 - 아이폰용 다운로드 : http://itunes.apple.com/kr/app/id373539016
 - 안드로이드용 다운로드 : 안드로이드 마켓 "Daum" 검색
 - 모바일웹 : http://m.mypeople.daum.net
 - PC웹 : http://mail.daum.net/mypeople/mweb/top.do
 - 마이피플 위젯 : http://widgetbank.daum.net/widget/view/966

남자친구의 'ㅇㅇ' 한 마디에 토라진 이유

출근, 업무, 퇴근...

평범한 직장인인 남자친구와 저는 이른 아침, 회사에 출근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업무를 시작하기 전, 메신저에 로그인 하곤 서로 인사를 주고 받는게 하루의 시작인 듯 합니다. 

"출근 잘 했어?"
"응~ 그럼. 오늘 하루도 힘내자!"

연애 초기에는 지금과 달리, 남자친구가 학생이었고, 제가 직장인이었던터라 주로 문자나 직접 전화 통화를 하면서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곤 했습니다. 하지만 곧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친구가 직장인이 되면서 평소 문자나 통화로 주고 받을 말을 메신저를 이용해 주고 받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점심 시간 무렵, 식사를 끝내고 자리로 돌아와 남자친구와 짧은 시간이지만 알콩달콩 주고 받는 이야기는 그야말로 빠듯한 업무 속 달콤한 휴식과도 같습니다.

"점심 맛있게 먹었어?"
"응. 그럼~ 맛있게 먹었지. 넌 뭐 먹었어?"
"시원한 콩국수"
"맛있었겠네."

지금은 이렇게 메신저로 주고 받는 일상 대화에 어색함이 없고 자연스럽기만 한데, 연애초기에는 남자친구와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다 종종 토라지곤 했습니다. 다름 아닌 'ㅇㅇ' 이 한 마디 때문에 말이죠.


"오빠, 밥 먹었어? ^^"
"ㅇㅇ"

- 2분 후 - 

"뭐해? 갑자기 말이 없네. 넌 밥 먹었어?"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헉! 뭐야?"
"오빠 따라하기"

친구들과 메신저로 이야기를 나누곤 하면서 간혹 그들을 통해 받게 되는 'ㅇㅇ' 이 표현이 왜 새삼 남자친구에게 이런 표현을 들으니 더욱 냉소적으로 와닿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응' '맞아' '그래' '알았어' 와 같은 긍정의 표현인 이 'ㅇㅇ'이 있는 그대로 긍정의 의미로 와닿지 않고 그저 질문에 대답 자체가 귀찮아 내뱉게 되는 말이 'ㅇㅇ' 라는 느낌이 컸습니다.  

"내가 관심 있어 하는 오빠에게 이번 주 토요일에 출근하냐고 물었더니 'ㅇㅇ. 지금 출근해.' 라고 문자가 왔어. 이제 나한테 별로 관심 없나봐."
"아, 나도 연애초기에 남자친구랑 메신저로 대화하다가 남자친구가 'ㅇㅇ'라는 표현을 써서 맞불작전으로 무슨 말만 하면 'ㅇㅇ'라고 대답하곤 했는데..."
"그래서 통했어?"
"아니. 처음엔 내가 계속 따라하는 것도 몰랐대.
그냥 딱히 '대답하기 싫어서' 라는 느낌 보다는 '그냥 편해서' 그렇게 썼대. 그래서 노골적으로 말해줬지. 너무너무 싫다고. 성의 없어 보인다고."

호감을 갖고 있는 오빠에게 받은 'ㅇㅇ' 문자를 제게 보여 주며 '정말 정 떨어지게 하는 대답이지 않냐'고 이야기 하는 친구를 보고 있자니 다시금 메신저나 문자는 감정이나 표정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마주 보고 하는 대화보다 더욱 신경을 써야 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덧) 아는 후배에게 이 이야기를 해 주니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상대방과 빨리 의사소통을 해야 하다 보니 'ㅇㅇ'를 사용했고 그게 자연스레 메신저나 문자로도 드러나는게 아닐까... 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흥! 그래도 전 'ㅇㅇ' 싫어요. (그래서 어쩌라고, 응?)

남자친구와 메신저로 이야기를 나누다 '빵' 터진 웃음

사회생활을 하면서 소소한 사건들로 인해 때로는 힘들고 슬픈 때가 있습니다. 진정한 사회생활은 드러낼 때와 숨길 때를 확실히 하는 것이 비법이라면 비법이 되겠군요. 당장 힘들다고 하여 상대방에게 감정을 드러내거나 크게 감정이입하여 행하는 행동은 되려 큰 화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흔히들, '업무 때문에 힘든게 아니라 사람 때문에 힘들다-' 라는 표현을 하는데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를 사회생활을 하며 체득하게 됩니다. 몸소 경험하면서 말입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사회생활은 이런거야" 라며 이야기 해줬더라면 조금은 덜 상처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 이렇게 사회생활을 하며, 오가는 인간관계 속에 받는 스트레스나 속상함을 마음 속에만 담아두어야 하는걸까요? 아님, 전래동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처럼 대나무 숲을 찾아 들어가야 하는걸까요?



성인군자처럼 "난 모든 것을 초월했다"가 아닌 이상, 억울하거나 속상한 일은 누구나 겪기 마련이며 그에 대한 속상함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 또한 많은 사람들이 행하는 행동 중의 하나입니다.


전 그런 대나무 숲으로 남자친구를 택했는지 모릅니다. 그 답답함을 견디지 못하고 이러쿵 저러쿵 토해냅니다.

"응. 말해."

라고 대답해 주며 잘 들어주는 남자친구를 향해 속에 담고 있던 갑갑함을 폭로하는 거죠. 이럴 때 제 타이핑 속도는 평소 800타이더니 1000타 이상을 넘어갑니다.
 
그렇게 모든 것을 빠짐없이 속시원히 털어냈다 싶은 순간, 남자친구의 반응.

"그래서 결론이 뭐야?"
"요점만 얘기해봐"


남자친구의 이 반응에 전 '뻥'하고 웃음을 터뜨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웃음을 터뜨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한 책에서 읽었던 여자와 남자의 다른 점이 언급되어 있었는데, 마치 그 책을 읽고 그대로 재연이라도 하는 것 마냥 대답했기 때문이죠. 여자는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털어놓지만, 남자는 이야기를 들을 때 그 이야기에 요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는 것 말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여기저기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하는 편이 아닙니다만, 남자친구에게는 유독 소소한 이야기도 많이 해 주는 것 같습니다. 편해서가 그 이유일 수도 있고, 내 편이 되어 줄 수 있는 든든한 사람이라는 기분 탓도 있겠죠. 많은 서적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남자와 여자의 생각의 차이나 행동의 다른 점을 읽어보곤 했지만 이렇게 와닿은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그러한 연애에 관한 책에선 항상 별표를 하고선 밑줄 쫘악- 그어야 할 내용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남자친구가 귀담아 들어주길 바라듯, 남자가 하는 말에 대해서도 귀를 열고, 눈을 반짝이고, 입으로 호응을 하라라는 내용이 연애 서적에 꼭 들어가 있는 듯 합니다.  

저와 생각 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사뭇 다른 남자친구이지만 그를 향해 미소지을 수 있는 건, 그런만큼 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