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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그게 말이 됩니까?" 아침부터 언성 높이는 회사분위기, 완전 꽝!

바로 제 옆자리에선 아침마다 종종 큰 소리가 들리곤 합니다. 관리부서와 영업부서의 마찰 때문인데요. 저와 무관하다고 할 수 있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왜 저의 심장을 관통하듯 쓰라린 걸까요? Deep Warm and Sensual by FotoRita [Allstar maniac] 업무 특성상 관리부는 영업부서의 업무를 관리하고 서포트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법에 저촉되지 않아야 하며, 주어진 예산에 맞춰 운영 되어야 하고 관리되어야 하기에 회사 예산에 맞춰 움직이려 노력하죠. 반대로 영업부는 최대한 고객 및 파트너와의 돈독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매출을 창출하는데 목표를 두고 힘쓰고 있기 때문에 회사의 입장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려는 노력을 하려고 힘쓰죠. 단기 고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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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 선배언니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하며

남자친구와 2년 6개월간 만나오며 단 한번도 누군가에게 소개를 한 적이 없습니다. 왠지 정말 결혼할 날짜라도 잡혀진 상태가 아니라면 아는 이에게 공개해서는 안될 것만 같은. 묘한 기분에 홀로 사로 잡힌 채 말이죠.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전 어떠한 꺼림직한 기분이 어째서 드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솔직히, 네- 숨기고 싶었었는지도 모릅니다. 이전 만났던 남자친구는 높은 학벌에 부유한 집안과 준수한 외모로 일찍이 여러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었던데다 저도 냉큼 누군가에게 자랑이라도 하고 싶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그와 사뭇 반대되는 지금의 남자친구가 부끄러워서 그러냐구요? 아니요- 단호히 아니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위의 시선으로 인해 상처 받을 남자친구가 걱정스러웠죠. 제 눈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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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보물공개] 여러분은 본인의 가장 힘든 때를 기억 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본인의 가장 힘든 때를 기억 하고 있습니까? 그저 주저 앉아 버리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지는 그런 때 말이죠. 저 또한 ‘헉!’ 하고 놀랄만한, 그러한 일을 여러 번 겪었습니다. 이 한 면에 소개 하기엔 그 양이 너무 많으니 짧게 토막 내어 소개 할게요. 열 세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이혼은 너무나도 감당하기 힘들었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힘들다, 죽고 싶다”를 연발했던 때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저를 아는 사람이라면, 너가 정말 그랬냐고 되물을지도 모르지요. judge me now, #2 in explore by ashley rose, 양육권 판결에 따라 여섯 살이나 어린 동생과 저는 당시 생활 여력이 더 높았던 아버지를 따라 나서야 했습니다. 새 집, 새 책상, 새 침대…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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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모 결혼정보회사 왈, 여자는 실력보다 나이라는거 모르세요?, 어이없는 통화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이미 나에 대한 프로필은 알고 있었기에, 처음엔 가만히 들어만 주고 있었다. "지금 나이면 결혼하셔야 할 나이이시잖아요. 지금 한참 적령기인데 빨리 짝을 찾으셔야죠. 지금 이 때 아니면, 너무 늦어요. 언제쯤 결혼하려고 생각중이신가요?" "서른다섯 쯤에요." "어머, 큰일 날 소리 하시네. 여자는 나이 들면 끝이에요. 지금이 딱이에요" "전 제 업무 하면서 실력 쌓으면서 저와 마음이 맞는 사람 만날거에요." "여자는 실력 쌓는 것보다 나이와 외모라는 거 모르세요? 실력 쌓아봤자, 어느 정도 쌓으시려구요?" 20여 분간 통화했을까. 상위1%만 가입되어 있다는 이 결혼정보회사. 제대로 된 결혼을 하려면 그냥 만나서 연애하다가 결혼하는 것도 좋지만, 본인의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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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맛집*쿠킹

[경성미가/즉석도정/싱싱미/바캉스팩/2Kg] 고슬고슬한 즉석도정 쌀밥이 최고!

고슬고슬한 즉석도정 쌀밥이 최고! 요즘 들어 부쩍 빵 보다는 밥이 먹고 싶답니다. 아- 27세. 인정하기 싫지만, 나이가 들어가고 있음을 이상하게 이런 것을 통해 인정하게 되더군요. 피자, 빵, 면류 음식을 즐겨 먹었었는데 요즘은 자연스레 밥이 아니면 한 끼를 채운 느낌이 아니더라구요. 빵 먹고 이내 밥을 찾게 되는 이 기분, 아시나요? 위드블로그에서 경성미 캠페인에 당첨이 되어 그렇지 않아도 쌀이 똑 떨어져 쌀 사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경성미가 싱싱미(경기추청)를 맛 보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싱싱미 바캉스팩인만큼 여행을 떠날 때 준비하기 딱 좋은 사이즈와 알맞은 양인 것 같습니다. 집에서 이렇게 뜯어 먹기 아까울 정도이더군요. 싱싱미 하단엔 도정년월일이 선명하게 찍혀 있네요. 2008년 산이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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