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에게 말하다

해당되는 글 26
thumbnail
후배에게 말하다

토익 점수 없인 대기업에 취직 할 수 없다?

"토익 점수 없이 대기업에 취직을 어떻게 해요-" 한 후배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다가, 한편으로는 수긍을 한편으로는 반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력서 기재용 어학 점수는 필요하다 우선, 취직을 앞둔 상황 속에서 토익 시험을 준비하고 점수를 높이고자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동의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구요? 이런 저런 이유를 떠나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니까요. (어학 점수 기재란이 아예 없는 지원서라면 모를까) "실제 회화 실력이 아닌, 가식적이라고 느껴지는 그 허황된 점수 하나 때문에 내가 이 고생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인가요? 차라리 회화를 준비하는게 훨 이득입니다. 그깟 점수 하나가 뭐라고- 토익 준비 꼭 해야 하나요?" "네-" 제가 졸업한 모교를 찾아가 멘토 프로그램에 참..
thumbnail
후배에게 말하다

'G-JOB FAIR 채용박람회'를 다녀와서

오늘 전 한국국제전시장(KINTEX, 일산)에 다녀왔습니다. 일산 킨텍스에서는 ‘G-FAIR 2009’(우수상품박람회) 개최와 더불어 킨텍스 1홀에서 100여개 채용기업과 채용희망자 1만여 명이 참가하는 ‘G-JOB FAIR 채용박람회’가 오늘 24일 하루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전 ‘G-JOB FAIR 채용박람회’ 의 채용기업 담당자로 참여하여 자리를 지켰습니다. 매해 다양한 채용박람회에 참여하고 합니다만, 역시 이런 자리에 갈 때마다 열정을 느끼는 듯 합니다. 신종플루 유행으로 인해 과연 많이 참여할까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놀랬습니다. 주최기관에서도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로 인해 열감지 센서를 입구에 설치하고 손소독제를 곳곳에 배치시킨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뜨거운 열기가 아직..
thumbnail
후배에게 말하다

왜 '할 수 없다' '안된다' 라고 생각하나요?

"너 그 점수로 대학을 가겠니?" "너가 서울로 간다구? 아무나 서울 가는 줄 아니?" 제가 저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가까운 친척분들을 비롯하여 나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비꼬며 하시던 말씀입니다. 정작 부모님은 저에게 성적에 대해 왈가왈부 아무 말씀을 하지 않으셨는데 말이죠. 두 달여 정도 앞둔 수능. 이제 대학생이 되기 위해 수능이라는 문턱을 넘어서야 하는 고3 후배들에게 힘내라고 말해 주고 싶어지네요. 막상 수능이라는 것이 끝나고 나면 모든게 끝인 것 같겠지만, 대학생이 되고 나서도 끝이 아니죠. 졸업을 하고 취직이라는 문턱도 넘어서야 하니까 말이죠. (취직이 아니라면 임용고시나 고등고시 등 다른 미래를 위한 어떠한 관문을 넘어서야 하죠) 전 제가 중3 때는 연합고사만 치루면 그 뒤로는 아무..
thumbnail
후배에게 말하다

취직준비, 도대체 지금 난 뭘 해야 하는 걸까?

졸업을 한지 어느덧 4년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한지 4년 차 이기도 하네요) 졸업 후, 매해 두 번씩 모교를 찾아가 후배들을 만나곤 했는데요. 교수님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안부를 여쭤보고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후배들을 만나는 것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올해 상반기에도 그렇게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 하반기에 또 한번 만남의 자리가 있을 듯 하네요. 제가 3, 4학년 때를 돌이켜 보면 어느 누군가가 나에게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 라고 제안하거나 제시해 주는 가까운 멘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저 나 스스로 알아내야 하고, 나 스스로 찾아내는 것이 일이었던 것 같네요. (한편으로 생각하면 하나의 자립심을 키우는 거니까 뭐;; 그래도 씁쓸합니다 ㅠ_ㅠ) 가까이에서 날 일으켜 ..
thumbnail
후배에게 말하다

남자친구에게 회사를 그만두라고 한 이유

올해 졸업한 남자친구는 현재 남들이 흔히들 말하는 백수입니다. 잠깐 2주 정도 취직하여 일하나 싶었는데 여러 고민 끝에 결국 포기하더군요. 실은 제가 압박을 계속 넣었습니다. 영 못미더운 곳인 것 같으니 그만 나오라고 말이죠.남자친구도 좀처럼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장남이며 외아들이니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부담감 때문인지 어느 곳이든 일단 자리 잡기를 원하더군요.  요즘처럼 어려운 때에 어떻게 남자친구에게 회사를 그만두라고 할 수 있냐고, 무슨 배부른 소리냐고 되물을지도 모르죠. 전 관리부서에서 4년 차 직장생활을 하면서 종종 대학교취업박람회를 나가곤 했습니다. 하고자 하는 열의가 들끓는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눈빛을 보면서 상당한 자극을 받곤 했죠. 그들을 통해 열의를 받고 저도 그들에게 기본적으로 알..
반응형
최근글
인기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
당황
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