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언제부터 블로그를 운영했는지 블로그 운영 시작일자를 잘 모르고 있다 오늘에야 확인 해 보니 이제 1년 반이 조금 넘었더군요. 벌써 시간이…? +_+ 솔직히 초대장을 받고 블로그를 개설하고선 바로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블로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몰랐고, 너무 욕심이 커서 그랬던 것 같아요.
제가 IT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보니 실무적인 정보가 필요해 러브드웹님의 블로그를 통해 관련 정보를 많이 얻기도 했고, 당시 관심 있어 했던 SNS 정보도 많이 얻고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부터는 블로그 운영팁 정보를 얻기도 했죠. (지금은 초기와 달리 많은 블로거분들이 블로그팁에 대해 포스팅 해 주고 계시죠)
솔직히 러브드웹님 블로그를 가지 않으려 해도(응?) 제가 정말 궁금해서 찾은 정보의 검색결과는 모두 러브드웹님의 블로그로 향해 있더군요. 항상 포탈사이트 검색키워드 상위에 노출되어 있으니 말이죠. 원하지 않아도 발길이 닿게 되는 블로그라고나 할까요. (피할래야 피할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피하고 싶다는 말은 아닙니다; 끙-)
다음뷰 메인에 걸려야 1만명이 넘는 저에겐 +_+ 평소 다음뷰 메인 노출과 상관없이 일일 방문객 1만명 이상을 유지하는 분이라 처음부터 이 분은 정말 감히 범접할 수 없는 파워블로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T 분야의 전문 지식이라던지, 블로그 하나만 두고서 방문객을 끌어 모으는 힘이나 활동성에 있어서도 말이죠.
지금까지의 총 포스팅 수만 해도 1200개가 훌쩍 넘더군요. 덜덜. (그럴만도 한 것이 2009년 2월부터 블로그를 운영해 오셨답니다)
이제야 고백하건데, 러브드웹님이 트위터를 통해 말을 걸어왔을 땐 혼자 급 흥분해서는 남자친구에게 자랑했었습니다. (무슨 연예인 만난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끙) 남자친구도 러브드웹님을 알고 있답니다. 남자친구 또한 IT 분야에 워낙 관심이 많다 보니 역시 원하건 원하지 않건 검색하면 러브드웹님이 뜨니 알 수 밖에 없었죠.
한번은 그런 체험단이나 이벤트에 자주 선정되는 러브드웹님을 보며 부러움에 '좋겠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IT기기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터라 나도 리뷰는 잘 쓸 자신 있는데… 하는 생각으로 '나도 당첨되고 싶어! 근데 안 뽑아줘!' 하는 솔직히 시샘 어린 말을 했었죠. 체험단이나 이벤트에 당첨되는 것은 정말 파워블로거만의 전유물이라 생각하며 배 아파 하며 말입니다.
그런 와중, 트위터를 통해 러브드웹님이 회신한 인상적인 멘션. 솔직히 이 멘션 하나로 파워블로거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되었고, 러브드웹님을 더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사적으로 만날 땐 항상 오빠라고 부르는데 자꾸 러브드웹님이라고 하니 이상하기도 합니다-_-;;)
이벤트나 체험단 뿐만 아니라 다음뷰 블로거라면 다음뷰 베스트에 오르는 것이나 순위에 민감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조급해 하지 말고 꾸준히 열심히 하다 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온다는 말 또한 자주 해 주셨습니다. 정말 직관적인 대답을 해 주신거죠.남이 잘된다고 부러워할 필요도 없고, 절대 조급해 할 필요도 없다. 널린 게 이벤트와 체험단이니 조급해 하지 말아라.
그렇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부터는 러브드웹님의 블로그팁 포스팅을 보며 모르는 것에 대해 자꾸 귀찮게 질문하고 괴롭히는데도 댓글을 달아주기도 멘션을 날려주기도 하며 알려주셨어요.
제 멋대로 러브드웹님(http://loved.pe.kr)을 보며 '나의 멘토!' 라고 점 찍어 놓고 있었는데 역시!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는 바로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것은 바로 나누며, 누구도 직관적으로 이야기 해 주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툭 까놓고 이야기 해 주더군요. 모르는 것이 있을 때마다 바로 바로 질문하면 댓글도 달아주셨구요.
어마어마한 양의 컨텐츠!!!
이제 막 블로그에 입문한 블로거들에게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블로그팁을 최대한 쉽게 풀어 전달 해 주고 IT기기나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 또한 리뷰어로서 실 사용감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전달합니다.
단순, 온라인 상에서만 블로거가 아니라 오프라인 상에서도 믿음을 줄 수 있는 블로거라 말하고 싶네요. 직접 만나보시면 알 거에요. (오프라인에서 만난 첫 인상은 온라인 느낌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무슨 러브드웹님 찬양 -_-;; 하는 분위기가 되어버렸는데요. 러브드웹님은 본인을 일명 '투덜이'라 말씀하시지만 전 오히려 적극적이고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 할 건 톡 까놓고 이야기 하는 분이라 블로거로서 너무나 존경합니다.
블로그를 이제 막 입문하신 분들이라면, 그리고 이제 블로그에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뭔가 2% 부족함을 느끼신다면 러브드웹님의 블로그를 통해 유용한 팁을 얻어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
최신 IT기기 리뷰 정보는 덤이랍니다. +_+ PC나 스마트폰을 비롯한 IT기기를 구입하시기 전에 러브드웹님에게 질문 공세를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상당히 많은 제품을 사용해 보신데다 질문을 던지면 정말 솔직하게 대답해 주시거든요.
시간이 흐를수록 드는 생각은 진짜 우수 블로거, 파워블로거는 단순히 '나 잘났소!' 라며 독단적인 입지를 굳히는 블로그가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알짜배기 정보를 '가감없이 솔직하게 전달'해 주는 블로그가, 또한 양질의 포스팅을 먼저 발굴하고 '다른 블로거에게도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블로거가 진짜 우수블로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 또한 언젠가 러브드웹님처럼 이제 막 입문한 블로그의 양질의 포스팅을 먼저 찾아 '멋진 글입니다!' 라며 엄지를 높이 치켜 들어 주고 싶어요. 더 멋진 글을 쓸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말이죠. ^^ (아직 그러기엔 저도 부족하다보니 저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이상 지금까지 제가 생각하는 우수블로거, 그리고 블로거 대상에 주절이 주절이 읊어 보며 러브드웹님(http://loved.pe.kr)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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