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역에 위치한 <가락몰>을 아시나요? 가락시장역 지하철과 출구도 이어져 있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어요.
가락시장이 새단장하고 한 번도 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어머니와 함께 가락몰을 방문해 보았답니다. 새단장하고 나서 더 깔끔해지고 지하철역과도 가깝다는 정보 입수! 오!
20대 지방에서 직장생활을 위해 서울로 올라오고 나서, 서울에 살면서 저렴하면서 싱싱한 회가 먹고 싶을 땐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 때쯤, 직장 상사분이 서울에서 회 먹으려면 가락시장으로 가면 된다- 라는 말씀과 함께 그 날 회식 장소로 가락시장 횟집을 간 기억이 아직까지 남아 있습니다.
막연히 최소 인천까지는 가야 좀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노노! 서울 가락시장 횟집으로도 충분히 싱싱하고 맛좋은 회를 먹을 수 있더라고요. 특히, 바닷가 인근의 수산시장 특유의 그 분위기도 만끽 할 수 있고요.
남해 바다와 그리 멀지 않은 곳이 고향이라 그런지, 바다향이 그리울 때가 있더라고요. 하하. 마산 어시장이 생각 나는 분위기였던지라, 고향에서 올라온지 얼마되지 않았던 때, 그 분위기가 그리 좋을 수가 없었어요. 향수 자극이라고나 할까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가락시장역 횟집, 가락시장 가락몰 회 전문점. 일월수산 입니다.
가락몰을 본격적으로 둘러 보기 전, 너무 허기졌던 어머니와 저는 포장이 아닌 바로 식당에서 먹고 가는 것으로 결정했어요. 가락몰에는 수산, 축산, 농산 등 각 구획별로 품목이 나뉘어져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데요. 유기농 물품을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같은 가락몰 내에 있는 새농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가락시장 수산 코너는 정말 강추!
흥정해 주시는 여러 가게를 지나쳐 가락몰 1층 수산 C-15호에 위치한 <일월수산> 내에는 생생한 각종 수산이 가득 했어요. +_+
1층 수산 입구로 들어가셔서 우측에 위치해 있어요.
미처 먹고 갈거라고 먼저 말씀을 못드려서 포장을 해 주셨더라고요. 그러나! 이내 곧 식당에서 먹고 간다고 말씀드리고 이모님을 따라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별도의 상차림비를 지불해야 한다는 점에서 추가 비용이 드는 셈이니 그다지 좋지 않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또 나름 식당에서 먹는 맛이 있다 보니 고민 없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다음엔 포장을 해서 집에서 먹는 걸로...
식당으로 올라와 안내를 받았어요. 캬! 저 예쁜 색깔 보소!!!
횟감이 너무 싱싱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매운탕까지 제대로 챙겨 먹었어요. 탕 종류를 이렇게 맛있게 먹어보기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쑥갓을 아낌없이 투하해 주셨어요.
몇 번 숟가락을 들었다 놓았다 할 뿐인데. 허망하게 쏵 비운 자리.
저와 어머니도 가락몰 쫙 둘러 보고 새농까지 둘러보고 왔네요. 가락몰에서 회도 드시고 좀 더 저렴하게 우리 농산물도 이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락시장 횟집, 가락시장, 가락몰 회, 가락시장 맛집
서울특별시 송파구 양재대로 932 가락몰 1층 수산 C-15호
일월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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