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원대 이어폰 슈어 (Shure) SE846 후기

120만원대 이어폰 슈어 (Shure) SE846 - 가수들이 무대위 모니터용으로 쓰는 이어폰이래

이어폰에 대해 잘 모르던 대학생 시절, 대학교 선배가 처음으로 제게 보여주었던 이어폰이 슈어 제품입니다. 그래서 이어폰에 대해 잘 모름에도 불구하고, 슈어라고 하면 어떤 제품인지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당시 상당히 고가로 여겨졌던 슈어 제품. 신제품의 출시텀이 상당히 긴 슈어이기도 한데요. 4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한 SE846을 만나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슈어 제품을 만나니 반갑네요. +_+ 슈어 (Shure) SE846 입니다.

 

 

슈어 인이어 이어폰은 공기의 통로인 덕트가 없어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며 누음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SE846은 최대 37dB의 외부소음을 차단할 수 있어 외부에서 음악을 감상할 때 낮은 볼륨으로도 충분히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슈어 (Shure) SE846 은 귀 내부를 채우는 디자인이 인상적이죠.

 

 

기본 제공되는 이어팁이 정말 다양합니다. 하나 같이 몰캉몰캉~ 이어팁으로 인해 귀가 아플 때도 있는데, 다양한 이어팁이 제공되니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듯 해요.

 

 

슈어 (Shure) SE846 은 드라이버 개수가 많아진 만큼 출력이 낮은 디바이스에서도 높은 출력이 어느 정도 보장이 되었습니다. 슈어는 고음역보다 낮은 저음역에서 강점을 보이는 제품으로 유명하죠.  

 

 

취향에 따라 필터의 종류를 바꿀 수 있습니다. 화이트 필터를 사용하면 청감적으로 피크가 매우 낮으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빨간색 부품이 적용된 오른쪽 유닛, 그리고 투명 부품을 사용한 왼쪽 유닛.

 

 

고가 이어폰은 케이블에 대해서도 많은 신경을 쓰는데 SE846은 기존 SE 시리즈와 동일한 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SE846은 4개의 고성능 마이크로 드라이버를 탑재하여 확장된 고음역과 초저음역 재생 능력을 자랑합니다. SE846은 4개의 마이크로 드라이버를 3웨이로 구성하였는데, 특히 서브 우퍼는 특허 출원 중인 로우패스 필터 디자인을 통해 선명함과 섬세함을 잃지 않고 깊은 저음을 구현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서브 우퍼'를 표방하고 있다고 해요.

 

 

SE846은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교체형 노즐과 분리형 케이블을 제공합니다.

 

 

일단 가격이 후덜덜 한데요. 120만원대라니...

 

2AM, 빅마마 등 가수들이 모니터용으로 많이 이용하는 제품인만큼... 무대위 모니터용으로 쓰기엔 딱인것 같네요.

 

 

 

 

가격이 가격인만큼, 일단 직접 청음을 해보고 구입하길 추천합니다. (막귀에겐 소용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