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사용하지 않고 날리는 잔여 데이터, 이젠 애인에게 선물하자![SK텔레콤/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t끼리 데이터 선물하는방법]

SK텔레콤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사용하지 않고 날리는 잔여 데이터, 이젠 애인에게 선물하자![SK텔레콤/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t끼리 데이터 선물하는방법]

"오빠, 혹시 먼저 도착하면 SNS나 카톡으로 보내지 말고 문자 보내줘."
"왜?"
"나 기본 제공 데이터 무료 사용량 다 썼어." ㅠ_ㅠ
"헐… 난 아직 많이 남았는데… 알겠어. 전화나 문자 할게."

 

LTE 스마트폰을 사용중인 남자친구와 저. 저는 LTE 34요금제에 가입해 이용 중인데 어째서인지 늘 기본 제공 데이터 사용량을 먼저 소진하더군요.

▲ 늘 기본 제공 데이터 사용량을 먼저 소진

 

나름 지하철을 비롯해 여기저기 T 와이파이존이 많이 있다 보니 데이터를 소진할 때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만, 한 번 LTE 속도나 안정성을 체감하고 나니 와이파이를 잘 켜지 않게 되더라고요. 역시, LTE라며... ㅡ.ㅡ

 

데이터 사용량을 소진하고 나면 늘 남자친구에게 빌 붙듯이 핫스팟을 켜 달라고 조르곤 했습니다.

 

"아, 어차피 난 한 달 안에 기본 데이터 사용량 다 못쓰는 때가 많은데, 너한테 선물해 줄 수 있으면 좋겠네."

 

72요금제를 사용중인 남자친구는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9GB이다 보니 한 달 안에 다 소진 못하는 때가 더 많다고 하더라고요.

 

▲ 72요금제,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9GB

 

남은 데이터 사용량을 선물 해 주고, 선물 받을 수 있다면 정말 획기적일텐데…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출시했습니다.

 

▲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최초 출시

 

네! SK텔레콤에서 말이죠.

 

데이터를 가족ㆍ친구와 나눠쓰는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최초 출시

 

LTE 스마트폰 고객이 쓰고 남은 자신의 데이터 일부를 가족,친구,연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SK텔레콤을 통해 지난 2월 1일 출시되었습니다.

 

▲ SK텔레콤,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나름 SK텔레콤의 장기 고객으로 SK텔레콤에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KT의 '데이터 이월'을 보고 있자니, 내심 부러웠습니다. 그런데 KT를 이용중인 직장 동료의 이야기를 보니 매월 데이터 사용량이 비슷하고, 매월 남는 잔여량도 비슷하다 보니 실제 혜택을 보고 있다는 느낌은 크게 받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SK텔레콤의 '데이터 선물하기'는 KT의 '데이터 이월' 보다 오히려 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인 것 같아요.

 

"오빠, 나 또 데이터 기본 제공량 다 썼어."
"기다려봐. 선물해 줄게."
"와! 고마워. 오늘 저녁은 내가 쏠게!" ^^ 

 

지난해 12월 LTE 스마트폰에서 남는 데이터를 태블릿을 비롯한 다른 단말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LTE 데이터 함께 쓰기(Multi Device Sharing)' 서비스를 도입해 남자친구가 아이패드와 스마트폰 두 회선의 데이터를 적절히 나눠서 효율적으로 잘 쓰고 있었는데요. 으흣. 여기에 저도 숟가락을 올려 놓게 되었네요. >.<

 

 

'LTE 데이터 함께 쓰기(Multi Device Sharing)' 서비스에 이어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Multi Person Sharing)' 서비스가 생겼으니 말이죠. 데이터 선물하기 대상자를 보면 데이터를 선물하는 고객이 기본적으로 LTE 요금제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반면, 선물받는 상대방은 LTE 요금제가 아닌 3G 요금제를 이용중이더라도 데이터 선물을 받을 수 있어요. 즉, 남자친구가 LTE 요금제이고, 선물 받는 제가 3G 요금제여도 데이터를 선물 받을 수 있는 거죠.

 

* 선물하기 고객

LTE 42/52/62/72/85/100 요금제(커플, 특수 포함) 가입 고객

* 선물받는 고객

LTE 계열: LTE 34/42/52/62/72/85/100 요금제(커플, 특수 포함), LTE 팅 34/42, LTE 골든에이지 15/34

3G 계열: 올인원 34/44, 올인원커플 44, 올인원특수 34/44, 올인원 팅 34/44, 손사랑 & 소리사랑 34, 맞춤형, 실버스마트 15 가입 고객

 

LTE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는 최대 2GB(선물 1회 당 최대 1GB, 월 2회 가능)까지 데이터를 무료로 선물할 수 있습니다. 

 

tworld(티월드) T끼리 데이터 선물하는 방법

 

정리해 보자면, 데이터가 남는 남자친구는 선물하기를 통해 데이터가 부족한 저에게 잔여 데이터를 공유해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선물받은 저는 추가 요금부담없이 데이터 혜택이 늘어나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

 

▲ http://www.tworld.co.kr/

 

자, 그럼 어떻게 선물하는걸까요?

 

사실 상대방의 핸드폰 번호를 알고 있다면 선물하기와 선물받기는 매우 간단합니다.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서비스는 온라인 T world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모바일 T world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티월드 홈페이지에선 충전/선물 하위 메뉴에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선물 받을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 후 조회하면, 데이터 선물이 가능한 대상자인지 확인해 줍니다.

 

 

선물 받는 이의 기본데이터 잔여량도 확인할 수 있어요.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이에게 데이터를 선물하면 무용지물이잖아요. +_+ 사전에 상대방의 기본 데이터 잔여량을 확인하고 선물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네요. 선물하기는 1회 당 최소 100MB ~ 최대 1GB까지 가능한데요. 100MB 단위로 용량 선택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데이터 선물하기' 서비스는 데이터 제공자의 최소 데이터 이용 보장을 위해 선물 이후 잔여 데이터가 500MB 이상인 경우, 데이터 기본제공량의 최대 50%까지 선물하기가 가능합니다. 

 

 

선물할 데이터량을 선택후, 인증하기 버튼을 누르면 데이터 선물 SMS 인증번호를 문자로 받을 수 있어요.

 

 

선물하기가 성공하고 나면 선물한 이에게도 선물하기 성공 문자 메시지가, 선물 받은 이에게도 누구에게 몇 MB의 데이터를 선물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물론, 이렇게 선물받은 내역이나 선물 보낸 내역은 온라인 T world 웹사이트나 모바일 T world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특히, 데이터 선물하기를 통해 선물 받은 데이터는 가입한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보다 먼저 소진된다는 점에서 마음에 쏙 드는 것 같아요.

 

▲ 선물 받은 데이터는 기본 제공 데이터보다 먼저 소진

 

그렇다 보니 선물 받은 데이터 외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가 500MB 이상이라면 자신의 데이터를 또 다른 상대방에게 선물해 줄 수 있습니다. 갇혀 있던 데이터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절실한 사람에게 나누어 줄 수 있으니 이제는 오고 가는 데이터 속에 싹트는 우정, 싹트는 사랑이라고 표현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요. ^^

 

 

다만, 이런 좋은 서비스가 자칫 빵 셔틀에 이어 데이터 셔틀로 학교 폭력 등에 오용될까 봐 걱정이 되었는데요. SK텔레콤에서 먼저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로 자칫 학교 폭력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만 19세 미만 청소년 고객은 '선물받기'만 가능하고, '선물하기'는 불가능하게 해 두었네요. ^^ 센스 있죠?

 

 

SKT 데이터 선물하는방법, 그리 어렵지 않으니 남는 데이터 쓰지 않은 채 소진하지 말고, 사랑하는 연인에게, 가족에게, 가까운 직장 동료에게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 더 많은 사랑을 받고 더 큰 인기를 얻을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