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해당되는 글 11
thumbnail
리뷰가 좋다/책에 밑줄을 긋다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후기 - 40대 워킹맘 부장이 본 AI와 미래의 세계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18년 차. 수십 번씩 보고서를 쓰고, 투자자와 소통하며, 회사의 방향성을 설명해야 하는 팀 부장으로서 늘 ‘변화’와 ‘미래’라는 단어를 달고 삽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한 가정의 아내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직장인으로서 매일 살아가는 순간순간이 치열한데요. 이번에 읽은 레이 커즈와일의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는 이런 제게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AI, 나노기술, 생명공학이 인간과 결합하며 만들어갈 미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0년 전 '특이점이 온다'를 통해 기술의 급진적 발전을 예견했던 커즈와일은 이번 책에서 그 예언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설득력 있게 풀어냅니다.특히, 2029년 AI가 인간과 구별되지 않는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그의 예측은..
thumbnail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육아 교육의 기본, 수영장에서 겪은 사건으로 돌아본 자녀 교육의 기본

얼마 전, 오랜만에 수영장을 찾았다. 코로나 이후, 2년 여만에 찾은 분당에 위치한 수영장. 이전엔 샤워실에서 나오면 사용할 수 있는 수건이 비치되어 있었는데, 샤워를 하고 나오니 있어야 할 수건이 없는 것을 보고 무척이나 당황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 개인 수건을 사용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 이전처럼 더 이상 수건을 제공하지 않는 듯했다. 급한 대로 최대한 몸과 머리에서 떨어지는 물을 털어내고자 머리카락에서 물기를 꼭 쥐어 짜내고 선풍기 앞으로 달려갔다. 한참 선풍기 앞에 서서 물기를 말리고 있으니 60대 중반으로 보이는 어르신 두 분이 와서 나를 다그치셨다. "여기 이렇게 물을 흔건하게 만들면 어떡해요. 이러다가 어른들이 지나가다 넘어지기라도 하면 어떡하려고." 나름 물기를 털어내고 선..
thumbnail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어쩌다 시작! 당신이 지금 당장 OOO 을 해야 하는 이유

10년 전, 은행에 외화를 출금하러 가니 무척이나 놀랍고 신기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럴만도 한 것이 구글에서 개인에게 왜 외화를 송금해 주는걸까? 이 부분에서 은행원은 궁금했던 것이다. 이제는 구글 애드센스가 자동으로 외화계좌에 찍히지만, 한때는 직접 은행에 방문해야만 했다. 그리고 이제는 유튜브가 대중화 되어 유튜브 수익을 외화로 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고, 구글로 입금되는 외화를 출금하는 것이 그리 생소한 일은 아니다. 나는 2009년부터 블로그를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도 기록 중이다. 문득 후배가 내게 물었다. 블로그를 어떻게 그리 일찍 시작하게 되었냐고. 먼저 시작한 것은 온라인 책 서점(당시에는 온라인 서적몰도 드물었다)에서 책을 사서 감명을 받아 그 책의 감상평을 남기..
thumbnail
후배에게 말하다

회사 직원들의 '카더라' 소문에 무뎌지는 방법

회사 직원들 사이 '카더라' 뉴스의 파급력은 어마어마합니다. 저 역시 짧지 않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런 저런 뉴스를 많이 접했으니 말이죠. 인터넷 뉴스 기사로만 뜨지 않았을 뿐이지, 내부 직원들 사이의 '카더라' 뉴스는 포털 상위에 게재되어야 할 정도로 핫하고 재미있는 뉴스거리 입니다. "들었어? 여기팀 누구랑 저기팀 누구랑 사귄대." "저기 ㅇㅇ씨 아버지가 무슨 사업을 하는데 어마어마한 수익을 내고 있대. 회사는 취미로 다닌다던데?" "이번에 누구 퇴사한게 자발적인게 아니라 사실은 잘린거래." 어머! 어머나! 세상에! 세상에 뭐가 그리 놀랍고 신기한 지, 연예계 뉴스는 조금은 가깝지만 먼 그대들의 이야기라면 사내 뉴스는 조금은 더 더 더 가까운 그들의 이야기라 더 와닿고 재미있죠. 그런데 그거 아세요?..
thumbnail
후배에게 말하다

새해 목표 빨리 달성하는 법

자,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 새해 목표가 뭔가요? - 라는 식상한 인사를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참 많이 들었습니다. 20대 때에는 밤 11시면 잠에 취해 너무 힘들어 잠들곤 했는데 12시에 뭐했냐는 질문을 받을 때도 참 난감하곤 했습니다. "저요? 잤어요."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며 2020년 새해를 맞이 하며 달라진 건 없습니다. 저는 다이어리에 끄적이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10년 이상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니 글을 쓰는 것 자체도 참 즐거운데 직접 펜을 들고 수첩에 끄적이는 즐거움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너무 좋아요!) 매해 다이어리를 장만해(거의 다 공짜로 혹은 선물로 받았네요) 한 해 해야 할 일을 끄적이고 달성해 가는 과정이 무척 재미있습니다. ..
반응형
최근글
인기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
당황
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