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34WK500, 듀얼모니터 그 이상! 가성비 갑 모니터 추천

LG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34WK500, 34인치 모니터 추천, 와이드 모니터 추천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니터 한 대를 사용하다가 모니터 두 대를 사용하면서 무척 편하고 좋다며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나도 이제 듀얼모니터다! 라면서! LED 24인치 모니터 2대를 놓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처음엔 모니터 한 대를 사용하다가 모니터 두 대를 사용하니 마냥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요즘 새로 나오는 와이드 모니터를 보니 그리 탐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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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모니터로 놓고 쓰니 전력선 2개에 본체 연결선이며 PC는 PC대로, 콘센트는 콘센트대로 모니터 뒷 부분이 상당히 어수선해 지더라고요. 일단 와이드 모니터 넓직한 한 대만 있으면 코드나 전력선, 기타 부수적인 부분이 훨씬 간결해질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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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된 따끈따끈 신상 모니터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LG전자 34WK500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이니 당연히 모니터 두 대 이상 값으로 비싸겠거니 생각했는데 40만원대로 구매 가능한 가성비갑 모니터,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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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코드, AC-DC 어댑터, 스탠드바디와 스탠드베이스, HDMI케이블로 구성품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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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을 확인하고 HDMI 단자를 이용해 PC 본체와 연결 후, 책상 위에 올려 봤는데요. 두께가 상당히 얇은 편이어서 놀랬습니다. 기존 사용하고 있던 모니터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두께감입니다. 그러나 와이드함에 있어선 압도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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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율이 21:9로 모니터 한 대로 듀얼 모니터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그야말로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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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업무 특성상 주식 시장 차트를 확인할 일이 많은데 주식 시장의 차트를 확인하거나 웹 서핑, 문서 작업, 사진 보정, 인터넷 쇼핑 등의 작업을 동시에 진행 가능하니 좋더라고요. 특히 엑셀 작업을 하면 엑셀의 AI열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하하;

 

네이버 인터넷 창 하나만 띄워봐도 기존 모니터 대비 얼마나 와이드한지 느낌이 빡! 오더라고요. 좌우 넓직한 여백이 나 이렇게나 와이드 합니다- 알려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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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핑 창을 두 개 띄우더라도 번잡하고 복잡하게 가득 찬 화면이 아니라, 좌우 여유 있는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화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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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비교하기 위해 A4 용지를 모니터에 가져다 대어 보았는데요. 최소 A4용지의 3배 반 이상이겠더라고요. 넓구나 넓어!!! 화면크기는 86.7cm 입니다.

 

모니터 두 대를 책상 위에 올려 놓을 때는 공간도 많이 차지 하고 비효율적인 공간이 많아 불편한데 와이드 모니터 한 대를 올려 놓으니 그야말로 깔끔! 회사 모니터도 이 모니터도 교체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

 

 

LG 울트라 와이드 34WK500 표시색상은 8bits, 16.7M, sRGB 100% 지원합니다. 

 

sRGB 100% 색영역 지원은 윈도우 색영역의 표준을 모두 표현할 수 있다는 의미 인데요. 포토샵을 사용하는 디자이너나 사진 편집자라면 특히, 이 sRGB 100% 를 지원하는 모니터를 선호할 수 밖에 없죠. 콘텐츠 감상 시 정확한 색으로 표현할 수 있고, 사진 작업용으로도 쓰기 딱 좋은 모니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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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울트라 와이드34WK500 패널은 IPS패널로 상하좌우 178° 광시야각을 갖췄습니다. 왼쪽에서 치우쳐서 보나, 오른쪽으로 치우쳐서 보나, 위, 아래 모두 시야각이 무척 좋다는게 사진으로만 봐도 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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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면 더 그 화질에 감탄이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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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는 2560x1080 을 지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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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보자 마자 21:9 영화 보기 딱이라며 따로 영화관에 가지 않아도 되겠다며 환호성을 지르더군요. 16:9 모니터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21:9 화면을 보자 마자 정말 넓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뒤에 있는 모니터가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34WK500 이고, 앞에 있는 모니터가 기존 사용하고 있던 모니터인데요. 기존 집에서 사용하고 있던 모니터도 24인치로 작은 사이즈는 아니었는데 34인치의 와이드 화면과 비교를 하니 터무니 없이 작게 느껴지더라고요.

보니 벽걸이형으로 설치도 가능하게끔 되어 있어 벽걸이로 깔끔하게 설치하면 모니터 하단부에 대한 공간 활용이 훨씬 좋아질 것 같더라구요.

실제 싱글이신 분들에게 모니터 겸 TV로도 추천하고 싶은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에요. 시원시원한 화면이 속이 뻥 뚫리게 해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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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LG 울트라 와이드34WK500 은 게이밍모니터와 뗄래야 뗄 수 없는 AMD 의 프리싱크 기술 지원은 물론, 다크맵, 액션모드, 조준점모드 설정을 모두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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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하단 조이스틱 버튼을 이용해 OSD 메뉴로 들어가면 게임모드, Black Stabilizer(다크맵 모드),  FreeSync, 응답 시간 모두 설정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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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1 게임, FPS2 게임, RTS 게임 등의 게임모드를 지원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 플레이 시 최적화된 환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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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테빌라이져(다크맵 모드) 기능을 이용하면 어두운 부분을 좀 더 밝게 강조해 주기 때문에 FPS 게임에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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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곳에 숨어 있는 적을 먼저 발견하여 조준할 수 있으니 한번 이 블랙 스테빌라이져에 적응이 되면 이 기능을 끄고는 좀 힘들더라고요. 블랙 이퀄라이져 기능과 유사한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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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LG전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 컨트롤 2.0을 통해 PC 화면에서 마우스로 간단하게 모니터 설정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화면분할, 내 화면 맞춤 설정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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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WK500은 무엇보다도 넓고 시원한 대화면이기에 가능한 멀티태스킹과 sRGB 100% + WFHD + IPS패널 조합의 선명한 해상도, 그리고 21:9 비율로 즐기는 깊고 풍부한 영화 감상 그리고 예상치 못한 게임 모니터로서의 숨은 기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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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34WK500 가격 대비 가성비 갑 모니터라 할 만 하죠? ^^

 

임산부가 본 영화 <곡성>, 선과 악을 따지기 전 생각해봐야 할 '의심'

임산부가 본 영화 <곡성>, 선과 악을 따지기 전 생각해봐야 할 것 - 의심은 악을 만들어 낸다


개인적으로 공포영화를 잘 보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응?) 잔인한 영화도 꽤 잘 보는 편이라고 생각하고요. (응?) 꽤나 담담한 척을 하며 씩씩하게 잘 보죠. 


임산부가 본 영화 <곡성>, 선과 악을 따지기 전 생각해봐야 할 것 - 의심은 악을 만들어 낸다


어제 신랑과 함께 영화 <곡성> 을 보고 왔습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어머! 15세 관람가? 이 정도 쯤이야..."


19세 미만 관람불가도 아니고 15세면 무난하겠네... 라는 생각으로 임신 중기에 접어든 -.- 저는 신랑을 조르고 졸라 함께 <곡성> 을 봤죠. 곽병규 역의 곽도원, 일광 역의 황정민. 캬! 일단 믿고 보는 배우. 연기 하나로는 깔 수 없죠. 


개인적으로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그리고 영화를 보고 생각에 젖어들게 만드는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그 대표작이 <인셉션> 이라 생각하고요. 


[리뷰가 좋다/영화*뮤지컬*공연] - 인셉션, 당신은 어떻게 인셉션 당했는가?

 

국내 영화이자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라고는 하나 제 개인적으로는 공포물, 오컬트물이라고 분류하고픈)이 생각을 거듭하게끔 한 영화는 제 기준에선 처음인 듯 합니다. 


영화 <곡성> 포스터 타이틀이 이미 힌트를 주고 있는 듯 합니다. 


절대 현혹되지 마라


어떠한 스포일러도 보지 않고 곡성의 사전 정보도 없이 보러 간 영화, 그래서인지 포스터도 영화를 보고 나서야 봤네요. 영화를 보고 난 후, 제가 생각하는 결말과 영화 <곡성> 을 본 다른 이들의 결말 해석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쏠쏠했는데요.


대다수 <일본인(외지인)=악, 황정민=악의 추종자, 천우희=선> 으로 분류를 하더군요. 저 역시,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결말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만, 단순히 누가 악이고 누가 선이고... 의 이야기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전 다른 시각으로 영화를 봤어요. 누가 선이건, 누가 악이건, 그건 떠나서...



영화 초반, 곽도원과 곽도원 동료 경찰관이 서로 대화를 나누죠. 동료 경찰관이 소문 들었냐며 저 사건이 사실 독버섯 때문이 아니라, 외지인(일본인)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다며 그 때까지만 해도 곽도원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냐는 반응이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되려 그 동료 경찰관보다 더 격하게 외지인을 의심합니다. 곽도원은 '카더라' 소문에 현혹된 듯 합니다.


곽도원은 '야생 독버섯 때문' 이라는 결과를 그대로 믿어도 되는데 그것을 믿지 않고 끊임없이 의심을 하면서 일을 크게 벌리는 느낌 마저 듭니다. 영화 마지막 부분, 천우희가 곽도원, 너가 의심하고 해코지를 했기 때문에 딸이 아프다고 말한 이유 역시, 초반 딸에게 나타난 증상은 사실 독버섯 때문이었는데 근거 없이 외지인을 의심했기 때문에 되려 너가 저주를 받았다- 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곽도원은 천우희에게 악을 쓰며 아니라고, 그 자가 먼저 내 딸을 아프게 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말이죠. 



영화를 보는 내내 사람은 역시, 자기가 믿고 싶은 대로 믿어 버린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습니다. 


차 안에서 곽도원 부부가 관계를 맺는 장면을 딸 효진이 몰래 본 장면이라던지, 곽도원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번이 처음 본 것도 아니다라고 하는 부분도 그렇고 딸 효진은 외지인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 같았습니다. "무엇이 중한지도 모르면서!" 라고 악을 쓰는 딸 효진의 모습은 성폭행을 당한 딸 아이의 트라우마를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저주가 씌었다거나 귀신에 씌인 모습이라기 보다는 정말 성폭행을 당한 여린 여자 아이의 모습 같기만 했습니다. 


딸 효진이 아버지를 향해 악을 쓰고 욕을 하며 '무엇이 중요한 지도 모르면서!' 라고 외치는 부분은 '누가 그랬느냐' '어떻게 된 거냐'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다 말해봐라' 라고 다그치는 곽도원의 모습을 더욱 한심하게 보이게끔 만들었습니다. 이왕 벌어진 일, 힘든 상황에 놓여진 딸을 어르고 달래고 딸 효진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라기 보다 사건 문제 해결에만 초점이 가 있는 경찰의 모습이 강해서 말이죠. 



영화 초반 표면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부분은 '독버섯으로 인한 두드러기 + 성폭행을 당한 딸 효진의 트라우마' 복합적인 양상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이 상황에 불을 붙이는 이가 등장하니 바로 장모입니다. 장모가 효진에게 귀신이 씌었다며 무속인을 부른다고 할 때부터 갑갑해 지기 시작하더군요. -.-



효진을 살리기 위해 무속인 일광(황정민)을 만나는 곽도원. 아주 위험한 일이라며 살을 날리는데 천만원 정도는 들지 않겠냐고 되묻는 황정민의 모습에서 전 이미 '문제를 해결해 줄 무당'이 아닌 '돈 욕심에 가득 찬 무당' 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곽도원은 무당에 대한 의심은 하지 않죠. 그리도 쉽게 '외지인'에 대해서는 의심을 했으면서 말이죠.



일본인(외지인)=악, 황정민=악의 추종자(외지인과 같은 편), 천우희=선 이러한 관계를 다 버리고 보더라도, 곽도원은 '사실 관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확인하기 전에 '의심'하고 '확신' 합니다. '마녀사냥' 하듯이 말이죠. 



처음부터 외지인이 '악마'였던 것이 아니라 끝없는 '의심'과 '믿음'으로 '악마'를 만들어 낸 게 아닌가 싶어요.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라는 성경 구절이 자꾸 생각나더군요. 


우리의 이성을 시험하고 현혹하는 사건이 곳곳에서 일어납니다. 영화 속 곽도원이 단순히 영화 속 인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사회의 일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하기도 하고요. 


임산부가 보기엔 다소 무서운 -.- 영화인 듯 해요. 뭐 그래도 애기 낳으면 영화 언제 보러가겠냐는 생각에 보고 말았지만 말입니다. 


여러분이 본 영화 '곡성'은 어떤 의미로 다가왔나요? :)


문화가 있는 수요일, 컬쳐데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5천원으로 영화 보는 날, 시간 변경(저녁 5시~저녁9시)!!!

문화가 있는 수요일, 컬쳐데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5천원으로 영화 보는 날, 시간 변경(저녁 5시~저녁9시)!!! #문화의날 영화할인 #문화가 있는 날 #10월 문화가 있는 날 #문화의날 영화할인 시간 #문화의날 영화할인 #10월 문화의 날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컬쳐데이!!! 오늘은! 10월의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컬쳐데이입니다!!!


컬쳐데이? 그게 뭥믜? 하시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자면...


컬쳐데이? 

2014년 1월부터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한 날이죠. 


저 역시, 이 사실을 안 건 올 해 상반기 느즈막히 알았어요. 하지만 수요일이면 평일. 직장인이라 늦게 퇴근 하는 날도 있고, (야근 싫어!) 이런 저런 약속이 있는 때가 있다 보니 놓치는 때도 있는데요. 


그래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바로 영화관람! 


내심 아쉬웠던 부분이 저녁 6시부터 8시 상영영화라는 부분이었는데요. 언제부턴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지금 확인해 보니 저녁 5시에서 9시 상영영화로 변경되었더라고요. 와우! 그래... 직장인에게는 너무 빠듯한 시간이었어. ㅠ_ㅠ 저녁도 못먹고 영화 5천원 혜택 누리기 위해 굶주린 배를 안고 영화를 보고 있었으니...


전 CGV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예매했어요. 으하하하. 5천원의 행복! 심지어 할인되는 신용카드를 쓰면 중복 할인도 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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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람 외에도 문화가 있는 날, 컬쳐데이에는 스포츠관람, 공연관람, 전시관람, 문화재관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반값 또는 할인, 무료로 즐길 수 있어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www.culture.go.kr/wday 


영화관람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직영관 등 전국 주요 영화관 할인

저녁 5-9시 9000원 → 5000원

※ 지역별로 일부 영화상영관은 제외될 수 있습니다.


스포츠관람

프로농구, 프로배구, 프로축구, 프로야구 관람료 50%할인

※ 초등학생이나 더 어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입장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공연관람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공연장 공연할인


전시관람

국립현대미술관 등 박물관, 미술관 할인 및 무료


문화재관람

경복궁, 창덕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무료


기타문화공간

거리공연, 프리마켓, 문화 회식, 재능 기부, 작은 운동회



미쓰 와이프, 절대 내 돈 내고 볼 영화는 아니라고 그랬는데

미쓰 와이프, 절대 내 돈 내고 볼 영화는 아니라고 그랬는데 [엄정화/송승헌/영화 미쓰와이프]

 

"절대 내 돈 내고 볼 영화는 아닌데…"

 

암살도 봤고 베테랑도 봤다고 말하는 친구 녀석. 결국 절대 내 돈 주고 보지는 않을 영화라 선을 그어 놓았던 한국 코미디 '미쓰 와이프 (Wonderful Nightmare, 2015)'를 보기로 결정.

 

정말 애초에 기대라는 기대는 눈꼽 만큼도 하지 않고 봤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보고 나서 '헉' 한 게 사실입니다. 기대가 너무 낮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만족한건지, 아니면 애초 너무 편견 어린 시선으로 한국 코미디를 바라 본 건 아니었는지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장르는 코미디이나 영화가 끝나고 나서 남는 잔잔한 여운을 생각하면 이 영화를 단순 코미디로 단정짓기엔 아쉽기도 합니다.

 

승소율 100% 의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이연우(엄정화).

 

미쓰 와이프, 절대 내 돈 내고 볼 영화는 아니라고 그랬는데 [엄정화/송승헌/영화 미쓰와이프]

 

그녀가 왜 그렇게 '돈'을 외치며 '돈'을 추구하며 삶을 살아가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영화 앞부분에서부터 설명이 됩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저 역시, '그래. 돈이 최고긴 하지.' 라는 시각으로 이연우가 왜 그런 선택을 하며 그런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영화를 보게 되더라고요. 사실 스토리상 그녀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그리 길진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그녀의 성공 우선, 돈 우선적인 삶의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않을 법도 한데, 거부감 없이 그녀의 입장을 받아 들이게 되는 이유는 아마도.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네 삶이 그녀를 통해 투영되어지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저 역시, 돈이 최고인 세상을 살아가고 있고 그녀보다 조금 덜할 뿐이지, 돈이 최고다! 를 외치며 살아가고 있으니 말이죠. 쿨럭;

 

물질 만능주의인 이 시대,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이연우는 큰 고민, 걱정 없이 살아가는 듯 합니다. 너무나도 당찬 그녀. 그런 그녀가 생사의 위기에 놓이게 되고 한 달간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사는 조건으로 다시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합의를 하게 됩니다.

 

미쓰 와이프, 절대 내 돈 내고 볼 영화는 아니라고 그랬는데 [엄정화/송승헌/영화 미쓰와이프]

 

이렇게 영화의 초반, 중반까지도 철저히 영화의 장르는 코미디로 구분 되어 집니다. 떵떵거리며 잘 나가던 미혼의 여자 변호사가 한순간 애가 둘이나 있는 평범한 아줌마의 삶을 살아가게 되니 말이죠.

 

미쓰 와이프, 절대 내 돈 내고 볼 영화는 아니라고 그랬는데 [엄정화/송승헌/영화 미쓰와이프]

 

그렇게 영화는 성환(송승헌)이 등장하면서부터 이 영화의 장르가 모호해지기 시작하죠.

 

미쓰 와이프, 절대 내 돈 내고 볼 영화는 아니라고 그랬는데 [엄정화/송승헌/영화 미쓰와이프]

 

아무리 단 한달간이라고는 하지만 연우(엄정화)는 남편을 챙기고 아이들을 챙기는 갑작스러운 삶의 변화가 혼란스러울만 합니다. 

 

그렇다고 미쓰일 때부터 그런 평범한 삶을 동경해 오던 것도 아니고, 오히려 결혼을 인생에서 배제하고 있던 그녀처럼 보였으니 말이죠. 

 

미쓰 와이프, 절대 내 돈 내고 볼 영화는 아니라고 그랬는데 [엄정화/송승헌/영화 미쓰와이프]

 

그렇게 변하지 않을 것 같던 그녀가 하루, 하루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런 평범한 삶 속에서 소소한 웃음을 얻고,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미쓰 와이프, 절대 내 돈 내고 볼 영화는 아니라고 그랬는데 [엄정화/송승헌/영화 미쓰와이프]

 

혼자 먹고 살기도 힘든 요즘 시대, 왜 '굳이' 결혼을 해야 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고백하건대, 저 역시 그 생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결혼을 함으로써 포기해야 하는 것이 많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어서 그런가 봅니다.

 

미쓰 와이프, 절대 내 돈 내고 볼 영화는 아니라고 그랬는데 [엄정화/송승헌/영화 미쓰와이프]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 속 송승헌처럼 가정적인 남자가 있다면 당장 결혼하겠어! 라는 생각을 계속 했네요.

 

 

그러고 보면 정말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사랑하는 아이가 있다면 '내 인생에서 포기해야 하는 것들' 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기쁜 헌신'으로 보는 시각이 바뀔 수도 있겠다- 는 생각을 했어요.

 

 

음... 영화 속 송승헌이 너무나도 비현실적으로 퍼펙트해요. -_-;; 

 

 

직장 상사 앞에서 우리 와이프를 욕하지 말라며 상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날려 버리는... 모습을 보고 '헉' 했어요. 현실에선 절대... ㅡ.ㅡ

 

 

세상을 살아가는데 돈만 한 게 없다니까... 라며 '돈'을 외치며 살아가게 되는 요즘 시대. 이 영화는 다시금 '돈' 보다 더 값진 것이 많다는 것을 돌아보게 합니다. 그렇게 눈물을 한참 쏟다가...

 

 

마지막 이연우(엄정화)의 아버지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급 눈물이 쏙 들어가긴 했지만요. 절대 내 돈 내고 볼 영화는 아니라며 날뛰었는데 막상 보고 나니 가족의 의미와 제 인생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 의미 있었어요.

 

 

역시, 삶을 살아가는데 '돈'이 전부는 아닌 것 같아요. (뜬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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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루시(Lucy)’를 보고 난 후 – 뇌 사용량 100% 그 끝은?

영화 ‘루시(Lucy)’를 보고 난 후 – 뇌 사용량 100% 그 끝은?

7살 때 쯤이었을까요. 동네 임신한 아주머니들을 만날 때면 "아들이네요." "딸이네요." 얼굴만 보고 딸인지, 아들인지 연속으로 7명을 맞추고 난 후 동네에서 꽤 유명인사가 된 적이 있습니다. 병원에서도 성별을 구분할 수 없는 시점에 맞췄으니 말이죠.

 

제가 교통사고가 나기 전까지는 아주머니들의 얼굴만 보고 뱃속의 아가 성별을 맞췄으니 (저 역시 그땐 어떻게 그렇게 맞췄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당시엔 그게 그렇게 신기한건가- 생각했는데 성인이 된 지금 그땔 돌이켜 보면 정말 신기하긴 신기했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그 능력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하고요. (뭐 딸, 아들 맞춰서 어디다 써- 싶기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인간의 '뇌'와 관련된 주제는 늘 관심있게 보게 되는 듯 합니다.

 

 

그리고 영화 '루시'는 인간의 평균 뇌사용량 10%를 넘어 100%, 한계를 뛰어넘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꼭 보고 싶은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매력적인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이라는 점, 뤽 베송 감독에 최민식이 나오니 더더욱 말이죠.

 

 

영화 루시를 보고 든 생각은 90분이라는 러닝시간이 '뇌를 100% 사용한다'라는 이론적 현실과 상상을 담아내기엔 시간이 너무 짧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장면에선 영화 트랜센던스(Transcendence)가 생각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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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루시를 보고 영화 트랜센던스가 생각나면서… 내심 영화 트랜센던스가 낫다-라는 생각이 드는 건… 비단 저만의 생각인건지.

 

영화 루시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컸던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뇌를 100%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주제이기도 하지만, 아하하… 감히 뤽 베송 감독의 상상력을 따라잡을 수 없더군요. 정말 영화를 보다가 나중엔 헛웃음이;;;

 

 

뇌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좀 더 허구적으로 변해가는지라 현실에 있는 제가 이해하기엔 좀 과했습니다. 제 선에서 이해가능한 수준은 루시의 뇌 사용량 40% 수준 정도?

 

예전엔 내가 누군지, 뭐가 되고 싶은지 늘 고민했는데 뇌의 가장 깊은 곳까지 열리니까 이젠 확실히 보여. 인간의 특질을 이루는 건 다 원시적인 거야. 다 장애물이지.

 

어이없지 않아?

 

네가 겪는 이 고통도 네 이해를 가로막고 있어. 지금 네가 알고 있는 건 고통뿐이야.

 

- '루시' 대사 중

 

 

 

최근 이런 저런 일로 고민이 있었는데, 영화 루시를 보고 만약 내가 뇌의 깊은 곳까지 열렸다고 생각한다면 난 어떤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뇌 사용량 100%에 가까워질수록, 감정을 잃고 냉철하게 변해가던 루시.

 

 

종종 감정이 앞서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놓치는 실수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영화 '루시'를 떠올려야 겠어요. 만약 내가 루시라면 어떤 결정을 내릴까- 만약 내가 뇌 사용량 100% 라면 어떤 결정을 내릴까- 라며 말이죠.

 

 

흥미로운 주제라는 점에서 영화 '루시' 는 추천할 만하지만, 글쎄요. 재미있었냐? 혹은 그래서 결말이 어떻느냐? 라고 물으면 정확하게 답하기 어려워지네요. ^^;;

 

 

트랜센던스(Transcendence), SF 영화를 울면서 본 이유

트랜센던스(Transcendence), SF 영화를 울면서 본 이유 [영화 트랜센던스 리뷰]

개인적으로 "인셉션"과 같은 류의 영화를 좋아합니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영화이기도 한데요. 재미만을 위해 보는 영화가 아닌, 보고 난 후, 함께 영화를 본 이와 함께 이런 저런 생각을 공유하는 그런 영화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를 좋아라- 하는데요.

 

제가 어제 조조(와! 무려 2천원 할인!)로 본 영화 <트랜센던스>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가 아니더군요. (낚였어!) <트랜센던스> 홍보 영상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영화 <인셉션>, 영화 <다크나이트>가 함께 언급이 되다 보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인 줄 알았습니다. 

 

 

트랜센던스(Transcendence), SF 영화를 울면서 본 이유 [영화 트랜센던스 리뷰]

 

일단, 영화 <트랜센던스>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아닌, 월리 피스터 감독의 작품입니다.

 

트랜센던스(Transcendence), SF 영화를 울면서 본 이유 [영화 트랜센던스 리뷰]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 <인셉션> 만큼의 임팩트는 없으나 영화를 보고 난 후 자꾸 여운이 남는 것은 <인셉션>과 유사하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최근 본 영화 중 상당히 제 스타일입니다+_+)

 

트랜센던스를 보고 난 후, 좀 지루했다- 는 평이 많은데요. 전 오히려 초반부터 폭풍 오열에 마지막까지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_- (왜?)

 

트랜센던스(Transcendence), SF 영화를 울면서 본 이유 [영화 트랜센던스 리뷰]

 

영화 <장화홍련>을 보고도 공포영화임에도 참 많이 울었는데 SF영화인 <트랜센던스>를 보고 비슷한 감정에 또 울었네요. 공포 영화인데 왜 울어? SF영화인데 왜 울어? 라고 묻는다면… 음… SF 영화이지만, 전 멜로 영화 못지 않은 짠함을 느꼈어요.

 

== 스포일러 일부 있습니다 ==

 

무엇보다 믿고 보는 배우, 조니 뎁(윌 캐스터), 레베카 홀(에블린)의 연기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트랜센던스(Transcendence), SF 영화를 울면서 본 이유 [영화 트랜센던스 리뷰]

 

<트랜센던스>를 보면서 '사랑'과 '믿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늘 "사랑한다" 라는 말을 하면서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과연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똑같이 사랑한다고 할 수 있을까. 상대를 믿는다고 말할 수 있을까.

 

기존 인공지능을 가진 컴퓨터가 인간을 위협한다- 라는 류의 영화는 많았습니다. 그야말로 SF. 그런 영화를 볼 때마다 단순히 "재밌다", "미래엔 정말 저런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 "사람을 공격하는 인공지능은 악. 그러니 사람이 이겨야 해." 정도였는데요.

 

<트랜센던스>는 선과 악의 구도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더 생각이 많아집니다. 영화 <트랜센던스>를 두고 '인공지능' VS '인간' 또는 '신' VS '인간' 의 문제로 해석하는 리뷰어들도 많은데요.

 

트랜센던스(Transcendence), SF 영화를 울면서 본 이유 [영화 트랜센던스 리뷰]

 

개인적으로 제 상황에 대입하여 해석을 해서 그런지, 있는 그대로 '실체' VS '무실체' 로 해석을 하게 되더군요. 지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난 과연 얼마만큼 그를 믿고, 그를 사랑할 수 있을까- 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좀 더 강력한 힘을 갖길 바라는, 세상을 바꾸려는 윌의 모습에 혼란을 느끼는 에블린이 이해가 됩니다.

 

영화를 보면서 전 에블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에블린과 함께 끝없이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트랜센던스(Transcendence), SF 영화를 울면서 본 이유 [영화 트랜센던스 리뷰]

 

"윌일까?"
"아냐. 윌이 아닌 것 같아."
"윌이라는 확증이 없어."
"윌이라면 저러지 않았을 거야."

 

그를 겨우 다시 만났는데, 있는 그대로 상대방을 믿고 사랑하기도 바쁜데, 가뜩이나 혼란스러운데 주위에선 더 흔들어 댑니다.

 

트랜센던스(Transcendence), SF 영화를 울면서 본 이유 [영화 트랜센던스 리뷰]

 

"정신차려! 윌이 아니야!"
"윌은 세상을 바꾸고 싶어하지 않았어. 세상을 바꾸고 싶어했던 건 너야. 애블린."

 

트랜센던스(Transcendence), SF 영화를 울면서 본 이유 [영화 트랜센던스 리뷰]

 

영화가 끝날 쯤, 애블린이 뒤늦게 윌을 알아보고 주고 받는 대화는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윌? 윌! 당신이구나!"
"애블린, 처음부터 나였어."

 

진심으로 서로를 알아보고 주고 받는 대화에 다시금 앞서 애블린과 윌의 절친한 친구인 맥스가 한 말이 생각나더군요. 

 트랜센던스(Transcendence), SF 영화를 울면서 본 이유 [영화 트랜센던스 리뷰]

 

"윌은 세상을 바꾸고 싶어하지 않았어. 세상을 바꾸고 싶어했던 건 너야. 애블린."

 

아이러니하게도 그 말은 그가 윌이라는 강력한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네. 세상을 바꾸고 싶어 했던 건 윌이 아니라, 애블린이었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사랑하는 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사랑하는 이가 좋아하는 것을 더 해주게 되고 배려하는 것.

 

…아! 윌이구나!

 

트랜센던스(Transcendence), SF 영화를 울면서 본 이유 [영화 트랜센던스 리뷰]

 

사랑하는 이가 죽게 된다면? 죽음을 앞둔 사랑하는 이를 살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력해 윌처럼 컴퓨터나 다른 '무엇'에 정신을 부여해 살려 낸다면? 증명되지 않은(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살려낸 그를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일 수 있을까? 그런 그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다면? 그럼에도 그런 그를 있는 그대로 믿을 수 있을까?

 

영화 제목 트랜센던스. Transcendence. 초월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난 후, 계속 여운이 남았던 대사.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두려워해."

 

진정한 초월을 이루기 위해선 반드시 이해가 따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뭔가 상당히 철학적인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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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의 어드벤쳐'에 이은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신작! 영화 '썬더와 마법저택'

 

200만 <새미의어드벤쳐>시리즈 제작진의크리스마스신작! 영화 <썬더와 마법저택>.

 

'새미의 어드벤쳐'에 이은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신작! 영화 '썬더와 마법저택'

 

썬더와 마법저택을 올 겨울방학 최고의 기대작! 이라고 많이 소개되고 있지만, 겨울방학이 없는 직장인인 저와 남자친구에게도 이번 영화 <썬더와 마법저택>은 기대감을 갖게 하는 영화입니다. +_+ 워낙 밝은 분위기의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커플이다 보니 말이죠.

 

'새미의 어드벤쳐'에 이은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신작! 영화 '썬더와 마법저택'

 

서른이 넘어서도 소소한 것에 아직 까르르 웃는 것을 보면 -.- 남자친구나 전 아직 철없는 아이들과 다를 바 없… (응?)

 

'새미의 어드벤쳐'에 이은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신작! 영화 '썬더와 마법저택'

 

영화 <썬더와 마법저택>은 국내에서만 200만 이상(<새미의어드벤쳐(98만)><새미의어드벤쳐2(145만)>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 진가를 인정받은 <새미의어드벤쳐>시리즈 제작진이 선보이는 3D 애니메이션 입니다.

 

영화 <썬더와 마법저택>의 제작사 앤웨이브픽쳐스(nWave Pictures)는 전세계 최초 개봉국으로 한국을 선정, 자국인 프랑스보다 먼저 영화를 공개합니다. 기억하시나요? 2012년 8월 개봉한 <새미의어드벤쳐2>! 귀여운 바다 거북이 새미와바닷속 세상을 실감나는 3D로 표현해 인상적이었는데요. 국내에서 약 102억원을 벌어 들였고, 프랑스에서 58억원을 벌어들였다죠. 덜덜.

 

'새미의 어드벤쳐'에 이은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신작! 영화 '썬더와 마법저택'

 

시리즈 2편 모두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요. 이렇듯 국내에 많은 팬 층을 보유한 <새미의어드벤쳐>제작진의 신작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썬더와 마법저택>은 겨울방학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기대를 갖게 합니다.

 

'새미의 어드벤쳐'에 이은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신작! 영화 '썬더와 마법저택'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번 <썬더와 마법저택>을 기대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더 있죠. 컬투 더빙! KBS예능'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즐겨보는 남자친구와 저는. 컬투의 팬입니다.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목소리를 선사해주는 컬투의 연기력은 압권인데요. 이번엔 영화 <썬더와 마법저택>에서 2인 6역의 더빙을 보여준다고 하니... 헐!!!

 

1인 다역의 더빙연기는 일반 성우에게도 쉽지 않은데, 컬투가 2인 6역이라니!!! 내심 다양한 활동을 쌓아온 컬투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했을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컬투의 맛깔 나는 더빙으로 완성도를 더욱 높인 <썬더와 마법저택>은 온 가족과 함께 보기에도 좋고! 가벼운 마음으로 연인끼리 보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아! 그리고 <썬더와마법저택> 에는 총 50여 개의 캐릭터가 등장 하는데 이 캐릭터들은 모두 100% 수작업으로 완성시켰다고 해요. 덜덜.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2012년'장화 신은 고양이'가 있다면, 2013년은'썬더'가 있지 않을까요? ^^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썬더 표정 봐요- 아-! 귀여워!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썬더와 마법저택!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봉하는 만큼,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 같아요~

 

 

 

감독: 벤스타센, 제레미드그루손

제작: 벤스타센, 캐롤라인밴이스그햄

각본: 제임스플린, 도모닉패리스, 벤스타센

음악: 라민자와디

장르: 3D 패밀리어드벤처애니메이션

제작사: nWave Pictures

공동투자: STUDIO CANAL

러닝타임: 85분

수입: CJ엔터테인먼트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국내개봉: 12월 24일 전세계 최초개봉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홈페이지:http://thunder2013.interest.me/

우리말더빙:

조현정 (썬더) /엄상현(로렌스) / 박영재 (대니얼) /김태균(잭, 라산드라, 카를라)/정찬우(키키, 임스, 카를로) / 김하영 (매기) / 이재현 (이지/임스부인) / 이현주(딜런/ 오드리) / 이소영(백스터/ 할머니) / 심규혁 (레지/ 마이크) / 고구인 (마크)

아이언맨3, 아이언맨 토니스타크가 다른 영웅보다 매력적인 이유 [영화/아이언맨3 후기]

아이언맨3, 아이언맨 토니스타크가 다른 영웅보다 매력적인 이유 - 영화 아이언맨3를 보다 [영화/아이언맨3 후기]

개인적으로 전쟁 영화나 단순히 피 튀기는 싸움, 스토리 없이 액션만 강조된 영화는 싫어합니다. 그런 점에서 아이언맨 시리즈는 액션만 강조된 영화가 아니고, 자칫 영웅의 고독함과 의로움만 강조하다가 무거워 질 수 있는 영화를 재치 있게 만들어 좀 더 편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라 아이언맨 1편, 2편 모두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이언맨3 영화 리뷰

 

그러다 최근 아이언맨3 개봉 소식에 또 한번 심장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아이언맨의 매력은 1, 2편으로 다 보여졌다는 생각에 3편은 1, 2편에 비해 무료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더군요.

 

버뜨! 영화를 보고 와서 느낀 점은 '아, 영화를 이렇게 재탄생 시키다니! 아이언맨을 이렇게 재탄생 시키다니!' 감동 그 자체입니다. 무척 재미있게 봤어요. 주위 사람들에게 꼭 보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하고 있습니다. 덜 기대해서 이토록 만족스러운 건지, 역시나 기대 이상의 아이언맨3인건지 헷갈릴 정도네요.

 

 

영화를 보기 전, 전혀 영화에 대한 정보를 접하지 않고 봤던 터라 더 스릴 있고 재미있었던 건지도 모릅니다. 그런 점에서, 약간(혹은 좀 많이)의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영화를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이쯤에서 제 아이언맨3 리뷰를 보는 것을 멈춰 주세요!

 

아이언맨 슈트엔 토니 스타크가 있다? 없다?

 

도입 부분에서 페퍼 포츠가 토니 스타크(아이언맨)를 만나면서 이야기를 나눌 때 슈트를 입고 등장해 괜히 토니가 얄미웠습니다. 애인이 왔는데 슈트를 위아래로 차려 입고 앉아 있으니 말이죠.

 

 

흥! 뽀뽀는 어떻게 하라고.

 

페퍼 포츠의 입장이 이해가 되다 보니 아이언맨 마스크 위에 키스하라고 할 땐 너무 얄밉다고 생각했습니다. 애인 앞에서도 슈트를 입고 있는 것도 모자라, 마스크 위에 키스하라니! 라며 말이죠. 토니 스타크의 오랜 연인인 페퍼 포츠의 눈썰미는 역시, 예리했습니다. 아이언맨 슈트 속이 텅 비어 있다니!

 

와. 아이언맨 슈트가 업그레이드 되었구나!

 

토니 스타크가 굳이 아이언맨 슈트로 들어가지 않아도 원격으로 토니 스타크가 조정 가능하고, 거리가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슝슝 날아와 슈트가 자동적으로 토니의 몸에 부착이 되니, 정말 토니와 아이언맨 슈트는 뗄래야 뗄 수 없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영웅 시리즈의 주인공이 그러하듯, 영웅이기에 느껴야 하는 외로움, 불안함, 고독함이 상대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적에 대한 불안감이 있기에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밖에 없고, 더 자신의 몸과 일체화 시킬 수 밖에 없구나- 싶어서 말이죠.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는 일반적인 영웅들과 다르게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마냥 멋있기만 한 것도 아닙니다. 어딘가 헛점이 자꾸 보입니다. 그래서 더 정이 가는 캐릭터인지도 모릅니다. 쿨하게 자신의 집주소를 적들에게 알리고 적들이 자신의 집까지 찾아오게 만드는 것도 모자라 저 화려한 집이 다 무너져 내리고 폭파되는데... 아우, 아무리 돈이 많은 토니라지만, 보는 제가 숨이 멎을 것 같더군요. (저게 다 얼마야... 라며)

 

 

그 위험한 순간에 토니는 자신의 연인 페퍼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입어야 할 아이언맨 슈트를 페퍼에게 입히는 모습에 다시금 두 눈에 하트 뿅뿅! 아이언맨이 바로 슈트를 입고 연인을 구하겠지- 라는 뻔한 추론을 벗어나서 말이죠.  

 

비행기에서 낙하하는 13명의 사람들을 무사히 바다로 착지하게 해 줄 때도 또 한번 제 생각을 뒤짚어 버리더군요. '아이언맨, 멋있다!' 라는 생각이 맴도는 순간, 허무하게 도로에서 차량에 부딪히는 모습에 '이게 뭐야...' 라며 허무해 했습니다. 역시, 아이언맨은 어딘가 헛점이 많다며 말이죠. 하지만 차량에 부딪힌 것은 아이언맨이 원격 조정하고 있던 빈 슈트라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랬습니다.

 

 

'아이언맨 슈트 안에 토니가 있다'는 기존의 생각을 뒤엎으니 더 재미있었습니다. 적에게 슈트를 입혀 폭파시켜 버리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

 

1편, 2편 보다 3편의 토니 스타크가 더 매력적인 이유

 

이번 3편은 초능력을 가진 영웅이 아닌, 인간 토니로서의 면모를 많이 볼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사실, 슈트를 입은 아이언맨을 보다가 슈트를 입지 않은 토니가 적과 싸우는 모습에 그리 불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순간 순간 '어떡해! 슈트가 필요해!'를 속으로 외쳤으니 말이죠.

 

 

하지만 이런 저의 초조함을 비웃기라도 하듯 슈트가 없이, 오로지 자신의 기술력에 의존해 뚝딱 뚝딱 여러 장비를 만들고 적을 물리치는 토니의 모습에 더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아이언맨 슈트가 있어야만 아이언맨이 아니라, 토니 그 자체가 아이언맨이었던 거죠.

 

 

그리고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적들을 향해 셋, 둘, 하나, 카운트를 하며 "너네 이제 죽었어!" 하는 모습엔 한참 웃었습니다.

 

도망가는게 좋을꺼야, 5, 4 빵! 한번 더 기회를 주지 5, 4, 3, 2, 1 빵! 진짜야 5 ,4...

 

 

동생은 영화를 보고 나서 적이 슈트를 악용할 수 있으니 '홍채인식시스템'을 탑재하면 좋았을텐데, 똑똑한 토니가 왜 '홍채인식시스템'을 탑재하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쿨럭; 뭐. 그게 의문이기도 한데...

 

 

아이언맨을 보고 나니 '인간극장'을 본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응?) 이런 저런 과정을 겪고 더 성숙해지고 초심으로 돌아간 아이언맨. 마지막 토니 스파크의 말이 자꾸 맴돕니다.  

 

다른 건 다 뺏아가도, 단 한가지 절대 빼앗아 갈 수 없는게 있죠.

"I am IRON MAN"

"나는 아이언맨이다!"

 

+ 덧) 엔딩크레딧 끝나고 특별영상은 안봐도 될 것 같아요. 쿨럭; 그래도 중요한 건 알았네요. 3편이 시리즈의 마지막인 것 같아 너무 아쉬웠는데, 토니가 돌아온다고 하는 걸 보니 4편으로 이어지나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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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액션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 보고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 (Hansel and Gretel: Witch Hunters, 2013)

19금 액션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을 보고

<어벤져스>, <본 레거시>의 액션스타 제레미 레너와 차세대 안젤리나 졸리 젬마 아터튼! 그리고 <엑스맨> 시리즈의 섹시 스타 팜케 얀센까지! <어벤져스>, <트랜스포머>, <캐리비안의 해적> 제작진 총출동! 성인들만을 위한 화끈하고 섹시한 19금 액션을 3D로 만나다!

 

 

사실 예고편 영상을 본 이후로 계속 꼭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 개봉일이었던 14일보다 하루 전, CGV 용산에서 영화 시사회 초대를 받아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를 보게 되었습니다. 무려! 3D 영화!

헨젤과 그레텔의 뻔한 스토리.

마녀를 무찌르고 과자집의 보물까지 가지고 돌아왔을 때, 계모는 알 수 없는 병으로 죽은 뒤였고 헨젤과 그레텔은 아버지와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끝!

 

그런데 말이죠. 이런 잔혹한 과거를 가진 헨젤과 그레텔은 과연 정말 행복하게 살았을까요?

 

 

원작 동화는 사람을 잡아먹는 마녀를 가까스로 물리친 헨젤과 그레텔이 다시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가 행복하게 사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하지만 토미 위르콜라 감독은 동화 속에 내재되어 되어 있는 공포와 스릴에 초점을 맞추어 동화라는 소재의 한계를 벗어난 과감한 상상을 시작했습니다.

 

성인들만을 위한 화끈하고 섹시한 19금 액션3D로 만나다!

 

어린 시절 마녀에게 잡혀갔지만 오히려 마녀를 죽이고 탈출한 헨젤과 그레텔 남매는 최고의 마녀 사냥꾼으로 성장합니다. 상상을 뛰어 넘는 최신 무기로 마녀를 유린하는 터프한 오빠 헨젤, 그리고 탄력 넘치는 몸매 뒤에 숨어있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그레텔.

 

 

전설적인 마녀 사냥꾼 헨젤과 그레텔은 사람을 잡아먹는 기괴한 마녀들과 맨몸으로 전면전을 펼치며, 총, 석궁, 칼, 와이어 등 모든 무기를 활용하는 빠른 리듬감과 리얼한 타격감의 액션으로 독특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멋지고 잘생긴 오빠 헨젤과 잘 빠진 몸매에 예쁜 얼굴의 여동생 그레텔. 아, 이런 사람을 두고 '참 잘 컸구나!' 라고 이야기 해야 되는 거죠? 허허;

 

 

일반적인 영화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특별한 능력을 사용해 손 쉽게 악당을 물리치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에서는 동등한, 혹은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마녀들을 상대하면서도 두려워하거나 몸을 사리지 않는 남매의 콤비 액션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더욱 스릴 넘치고 리얼한 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듯 합니다.

 

 

그야말로 동화 속 착한 남매는 온데 간데 없고, 터프함과 섹시함으로 무장한 마녀 사냥꾼 헨젤과 그레텔만 남게 되네요.

 

 

마녀의 목 댕강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거기다 3D로 보여지니 말입니다. 87분이라는 짧은 런닝타임이 조금은 아쉽기도 합니다. 그만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본 것 같네요.

 

영화 <헨젤과 그레텔 : 마녀 사냥꾼> 줄거리는?

 

숲에 버려진 어린 남매, 헨젤(제레미 레너)과 그레텔(젬마 아터튼)은 추위와 배고픔에 떨던 중 무시무시한 마녀와 마주칩니다. 두 사람은 가까스로 그녀를 화로에 밀어 넣어 죽이고 탈출에 성공합니다. 뭐 여기까진. 기존의 헨젤과 그레텔의 이야기인데 말이죠.

 

그로부터 15년 후, 마녀들이 무려 11명의 어린 아이를 납치해가는 일이 발생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전설적인 마녀 사냥꾼 헨젤과 그레텔에게 마녀를 죽이고 아이들을 되찾아달라고 의뢰합니다. 범인을 찾아 어둠의 숲으로 뛰어든 남매는 마녀(팜케 얀센)가 단순히 아이들을 잡아 먹기 위해 납치하는 것이 아니라, 더 엄청난 계략이 숨겨져 있음을 직감하고 마녀와의 화끈한 대접전을 시작합니다. 

 

영화 <헨젤과 그레텔 : 마녀 사냥꾼> 개성 강한 캐릭터

 

 

물 불 안 가리는 터프한 블러디 헌터 헨젤

 

"마녀를 죽이는 최고의 방법? 불태워버리는 게 가장 확실해."

 

늦은 밤,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깊은 숲 속에 버려진 헨젤은 여동생 그레텔과 함께 길을 잃고 헤매던 중 우연히 발견한 달콤한 과자집의 유혹에 빠지고, 그 집에 사는 마녀에게 잡아 먹힐 뻔합니다. 그레텔과 힘을 합쳐 마녀를 화로에 넣어 죽이는 데에 성공한 헨젤은 15년 후,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터프한 블러디 헌터로 성장, 전설적인 마녀 사냥꾼으로 자리 잡습니다. 그레텔과 함께 마녀 사냥을 하던 어느 날, 한 마을에서 무려 11명의 아이들이 마녀들에게 납치되는 일이 발생하고 헨젤과 그레텔은 마녀들이 그저 아이들을 잡아먹기 위해 납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화끈한 액션이 매력적인 섹시 헌터 그레텔

 

"여자를 놔주지 않으면 보안관의 머리통을 날려버릴 줄 알아."

 

물불 가리지 않는 헨젤과 달리 좀 더 계획적이고 냉철한 그녀는 서로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환상의 콤비! 섹시한 외모와 달리 필요할 때는 주먹이 앞서는 터프함을 갖춘 여성으로 등장합니다. 같은 여자지만, 완전 매력있고 멋있다는! +_+ 

 

아름다운 흑발 미녀의 얼굴을 하고 있는 잔혹한 마녀들의 지배자 뮤리엘

 

"그레텔, 아직은 널 죽이지 않으마. 넌 쓸모가 있으니까."

 

마녀들조차 두려워하는 잔혹한 지배자.

 

 

일반적인 마녀들이 흉측한 얼굴을 하고 있는 것과 달리 아름다운 흑발 미녀의 모습을 하고 있어 그녀만의 특별한 능력이 더욱 부각됩니다. 마녀인데도 참 예쁘죠?... 하지만!

 

 

이런 반전 매력이 있다는... (쿨럭;) 11명의 아이를 유괴한 사건의 시발점으로, 헨젤과 그레텔이 넘어야 하는 강력한 산이기도 하죠. 또한 15년 전, 그들이 겪어야 했던 모든 사건들의 열쇠를 쥐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헨젤의 도움을 받고 그를 사랑하게 된 아름다운 처녀 미나

 

"남들과 달리 날 사람취급 해주네요, 헨젤."

 

마녀로 몰려 처형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우연히 그곳을 지나가던 헨젤이 그녀를 구해줍니다.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헨젤에게 사랑에 빠진 그녀는 헨젤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어떻게든 도움을 주기 위해 애씁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착한 마음씨로 헨젤과 점차 가까워지지만 마녀 뮤리엘의 계획으로 헨젤과 그레텔이 점점 더 위험해지자 그들을 돕기 위해 미나 또한 모험을 자처합니다.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은 액션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19금 영화인만큼 지나치게 잔인하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는데, 잔인함보다는 액션의 멋스러움이 더 느껴지고 쉽게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듯 합니다.

 

액션 영화를 좋아한다면!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을 추천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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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스토리의 재난영화, 그럼에도 펑펑 울 수 밖에 없었던 감동 영화, 타워 [연말추천영화/영화타워]

뻔한 스토리의 재난영화, 그럼에도 펑펑 울 수 밖에 없었던 감동 영화, 타워 [연말추천영화/영화타워]

모두 (뒤늦은) 메리크리스마스!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남자친구와 크리스마스 계획을 잔뜩 세우고선 정작 크리스마스 당일엔 방콕을 했습니다. 장염과 급체가 동시에 밀려와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집에 콕 박혀 죽만 먹으며 잠만 잔 것 같습니다. 아아 ㅠ_ㅠ

크리스마스에 딱 맞춰 개봉한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영화 타워입니다.

 

 

크리스마스 추천영화로 영화 레미제라블과 더불어 영화 타워의 인기도 급상승 중인데요. 전 개봉일인 25일보다 조금 일찍 영화 타워 시사회를 통해 봤습니다.

영화를 보러 가기 전, 남자친구를 통해 이미 헐리우드 영화로 영화 타워링이 있다는 이야기만 들었고 국내영화 타워의 배우가 누구누구인지, 어떤 주제인지는 잘 알지 못하고 봤네요.

 

 

손예진과 설경구가 주연인가?... 그런데 영화를 보다 보니 서윤희 역의 손예진, 강영기 역의 설경구, 이대호 역의 김상경, 뒤이어 주연 못지 않은 김인권, 차인표, 박철민, 송재호, 이한위, 김성오, 안성기까지. 헉! +_+

 

 

 

무척이나 화려한 캐스팅에 '헉'했습니다.

영화 타워의 줄거리를 짧게 소개해 드리자면, 2012년 크리스마스, 가장 행복한 순간 벌어진 최악의 화재참사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타워스카이에서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리는데 그 와중에 예기치 못한 화재 사고가 발생합니다. 안전불감증이라고나 할까요.

 

 

어느 정도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준비만 제대로 갖췄어도 그렇게까지 심각한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건물을 지을 때부터 안전불감증이 원인이었지만 말이죠. 뭐, 어쨌든… -.-

 

“여길 포기하는 건모든 걸 포기하는 거야!”

 

 

 

최악의 화재현장에 뛰어든 소방대장

| 강영기

 

타워스카이 시설관리 팀장인 싱글대디 '대호'(김상경), 사랑하는 딸 '하나'(조민아). 그리고 대호가 마음에 품고 있는 타워스카이 푸드몰의 매니저 '윤희'(손예진). 뜻밖의 화재로 타워스카이에 갇히게 되는데 여의도 소방서의 소방대장 '영기'(설경구)가 등장합니다.

 

재난영화가 그렇듯, 최악의 화재 속, 삶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죠.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 속에서 김장로, 이한위가 신도들과 함께 '주여!'를 외치는 모습에서 웃음이 절로 나오더군요.

 

 

허나, 실제 상황이라면…?

 

 

108층이라는 초고층 빌딩 속 화재. 정말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여의도를 배경으로 그려진 그 초고층 건물이 사실은 모두 CG라는 사실에 깜짝 놀랬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검색을 해보니 실존 건물이 아니라 다 CG로 만든거군요. 덜덜. 우리나라 CG가 이 정도로 발전했었나...?

 

 

재난영화가 대부분 그러하듯 뻔한 스토리에 뻔한 결말, 자칫 지루할 수 있는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에 너무 몰입해서 봤습니다. 주연, 조연 할 것 없이 말이죠.

 

“여기서 나갈 수있을까요

 

 

 

 화염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푸드몰 매니저

  | 서윤희

 

항상 영화를 보고 나면 관객들 반응을 보게 되는데요. 영화가 끝나자 마자 대부분이 자리에서 먹먹하게 앉아 있더군요. 대부분 영화가 막이 내리면 영화가 어땠는지 수군수군 이야기 하며 영화관을 빠져나가는데 너무 조용하게 다들 나가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저만 질질 짠 게 아니었… (쿨럭;)

 

“죽더라도 올라가야 합니다. 내 딸이 저기 있다구요!”

 

 

 

딸을 구하기 위해 화재진압을 이끄는 시설관리 팀장

| 이대호

 

슬픈 영화를 보고 쉽게 눈물을 흘리지 않는 남자친구인데 영화 타워를 보고 남자친구도 울더군요. 슬픈 장면에서 꾹 꾹 눈물을 잘 참았는데, 아, 마지막 배우 설경구씨의 연기에 빵 터졌습니다.

 

배우 설경구의 연기력은 정말 뛰어나다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 영화 타워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뻔하다고 생각했던 영화 타워의 박진감과 배우들의 연기력에 감탄! 이제 막 개봉을 했으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영화인 것 같아요. 영화 해운대 못지 않은 인기를 얻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더 이야기 하다간 줄거리를 모두 하나하나 누설 할 것 같으니 이만 맺을게요. ^^ 영화 타워는 연말추천영화로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보기에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보면 더욱 의미있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영화 타워에 대한 제 별점은요. ★★★★☆

 

 

 

<영화 '타워' 관련 정보 더 보기 - 이벤트도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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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 영화를 보다 보니, 19층 이상의 건물에서 대형화재가 났을 경우엔 소방관분들이 화재 진압하기가 더 쉽지 않은 것 같더군요. 영화 상으로는 19층 이상의 높이엔 고가사다리가 갈 수 없다고 나오던데, 실제로 그런지 궁금하네요. 덜덜.

 

고층 건물일수록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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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ps 파트너'는 야하기만 한 영화? 영화 '나의 ps 파트너'를 보니

이보다 더 궁금할 수 없는 19금 연애의 모든 것 - 나의 ps 파트너

 

'나의 ps 파트너', 영화 제목을 보고 처음엔 대체 '대체 나의 ps 파트너 뜻이 뭐야?'라는 생각 하나, '나의 ps 파트너 등급이 19금, 청소년 관람불가이니 왠만큼 편한 사이 아니고서는 같이 보기 껄끄러운 영화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 둘, '신소율 노출 신이 있다니, 남자친구와 보면 안되겠는데?'라는 생각 셋.

 

-_-;

 

이런 저런 고민 끝에 그래도 동생과 보는 것보다는 남자친구와 보는 게 낫겠지 싶어 남자친구와 함께 '나의 ps 파트너' 시사회에 가기 위해 용산역으로 향했습니다. 오. 그간 지하철을 잘 이용하지 않다 보니 몰랐는데 분당선이 왕십리역까지 이어져 있어 중앙선으로 환승 하니 정말 가깝더라고요. (이게 요지가 아니잖아)

 

일단, 이 날 시사회엔 커플로 온 관객도 많았지만, 여자-여자, 남자-남자로 온 관객도 많이 보였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관객은 제 앞자리 나이 지긋한 노부부였는데요. 쿨럭; 그런데 앞에 앉아 계시던 노부부는 흐뭇하게 웃으시며 서로의 손을 꽉 잡고 계셔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를 소개 하기 전에, 영화 관람평을 이야기 하자면… 일단, 영화 초반부터 시작되는 이상 야릇한 신음 소리 때문에 전 제 혼이 빠져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어헝. 누가 날 좀 여기서 꺼내줘.

 

발끝부터 머리꼭대기까지 빨갛게 달아오르는 기분. 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 도망가고 싶더라고요.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게, 앉아 있는 게 아니야…

 

물론, 저만 그런 게 아니었어요. 바로 옆자리, 남자친구도 정자세로 앉아 있지만 어찌해야 할 바를 몰라 하는 모습이 빤히 보였다는. 영화를 보시면서 주의해야 할 점은 부끄럽다고 눈을 가리시면 안돼요. 눈을 가리면 더 야해진다는… 쿨럭;

 

네! 이 영화, 정말 야합니다. 소리로 말이죠. -_-;

 

영화 '나의 ps 파트너'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옛 애인을 잊지 못하고 허덕이는 연애 하수 현승(지성)이 전 여친에게 멋진 새 남자가 생겼다는 소식에 열등감 폭발! 그렇게 잠 못 이루고 뒤척이는 그에게 야릇한 전화 한 통이 걸려 옵니다.

 

 

오! 그녀는 무려 김아중! 윤정(김아중)입니다. 누가 봐도 완벽한 몸매에 예쁜 그녀이건만 그런 무결점 외모의 그녀도 남친의 애정 목말라 합니다.

 

 

사실, 연애 중인 커플이라면 누구나 애인의 애정에 목말라 하는 듯 합니다.

 

그런 그녀가 남자친구의 관심을 되돌리기 위해 모 잡지를 참고해 비장의 이벤트, 화끈한 이벤트를 준비합니다. 덜덜. 영화 초반의 신음소리 정체가 바로 이 화끈한 이벤트라는...

하악

헌데, 수화기 너머의 그 남자는 남자친구가 아닙니다. 헐! 멘붕!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사실, 영화 전개는 굉장히 빠르게,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조금은 뻔하게 흘러갑니다. 다만, 줄거리는 뻔할지 모르나 영화에 등장하는 각각의 캐릭터는 충분히 공감이 되기에 더 집중해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전 남자의 복근에 그리 열광하는 편은 아닌데, 남자친구가 오히려 지성의 복근을 보고 '몸 좋다!'고 감탄을 하더군요. (전 봐도 감흥 없을 뿐이고) 다만, 김아중이 흰색 와이셔츠 차림에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일 땐, 김아중 몸매에 숨죽여 감탄했습니다. 캬! 같은 여자지만 정말 잘 빠진 그녀의 몸매! +_+ 환상적임!

 

'나의 ps 파트너'에는 남자들의 비현실적인 매너, 여자들의 뻔히 보이는 내숭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진 지 83일 된 남자 '현승(지성)'은 친구들의 핑크빛 연애사에 저주를 퍼부으며 찌질함의 극치를 달리고, 5년째 연애중인 '윤정(김아중)'은 온 몸을 던진 혼신의 이벤트로 남친의 시들해진 마음에 불꽃을 피우기 위해 안달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현승(지성)'과 '윤정(김아중)'의 모습이 낯설지 않아요.

 

 

지성♥김아중, 루저 연합 신개념 커플의 도발적인 연기 변신도 영화의 볼거리이지만, 사실 나의 ps 파트너에 등장하는 '현승(지성)'의 친구들과 '윤정(김아중)'의 친구들 역시 비속어를 남발하는 거친 독설과 본능에 충실한 돌직구 조언이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영화 '나의 PS 파트너'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차마 큰소리로 말하지 못했던 남녀의 '진짜' 심리를 고스란히 담아낸 리얼 연애 스토리입니다. 영화 '나의 PS 파트너' 개봉은 곧...! 12월 6일 개봉이라는...

 

 

아, 오늘이구나! +_+ 

 

지성과 김아중의 Show Me Your Pan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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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의 PS파트너 쇼케이스'를 다녀와서 - 김아중, 신소율, 강경준, 김성오, 문지윤, 김보미

'나의 PS파트너 쇼케이스'를 다녀와서 - 김아중, 신소율, 강경준, 김성오, 문지윤, 김보미

지난 2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지성, 김아중 주연의 영화 '나의 PS파트너'(감독 변성현, 제작 나의 PS 파트너 문화산업)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아중의 몸매는 신이 내린 몸매라 +_+ 생각하며... 김아중 실물은 어떨지 완전 궁금해 하며 향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후덜덜하더군요. 김아중도, 신소율도 실물이 훨씬 예쁘고 매력적이었어요.

 

 

이 날은 '연애약자들을 위한 힐링 토크쇼'로 나의 PS 파트너 출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일단, 영화 '나의 PS 파트너'가 19금 영화이다 보니 (쿨럭;) 다소 민망한 주제와 민망한 이야기로 서로 얼굴을 붉히기만 하는 건 아닐지 다소 걱정했습니다.  

 

 

그런 걱정을 하던 찰라, 나의PS파트너 출연자인 김아중, 신소율, 강경준, 김성오, 문지윤, 김보미가 입장했습니다.

 

 

그리고 연애 칼럼니스트 임경선 작가와 변성현 감독도 함께 했는데요.

 

 

이런 저런 우려와 다르게 관객들과 솔직하고 담백한 연애 이야기를 나누며 꽤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출연자들은 서로 '연애약자이냐?'고 질문을 하기도 하고, 그에 따른 자신의 견해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도 술술 풀어내어 약 2시간 가량 관객석에서 함께 하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아래는 대한민국 2030세대를 대상으로 시행된 연애관 설문조사 결과인데요. 상당히 보수적인 연애관을 가진 제 입장에선 사실 상당히 충격을 먹었... ㅠ_ㅠ 특히, 다른 이성과 잠자리라던지, 헤어진 연인을 만나 다시 잘 수 있다는 설문 조사엔 정말 '헉!' -_-;;;; 어쩔;;;

 

대한민국 2030세대를 대상으로 시행된 연애관 설문조사

애인을 두고 다른 이성과 잠자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자 49.9%, 여자 15.6%

시각적인 것보다 말이나 소리가 더 흥분될 때가 있다?

남자 66.7%, 여자 62.5%

헤어진 연인을 만나 다시 잘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자 64.5%, 여자 35%

 

▼▽남녀19금연애심리▽▼

 

"나 연애하면서 이런 짓까지 해 봤다"란 질문에서는 연인의 집 앞에서 잠복하다가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신소율과 김성오의 솔직한 대답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성, 김아중, 신소율, 강경준, 김성오, 정수영, 김보미 주연의 '나의 PS 파트너'는 잘못 연결된 전화 한 통에 인생이 통째로 엮여버린 두 남녀의 은밀하고 대담한 19금 폰스캔들을 다룬 영화로 12월 6일 개봉 예정인 작품입니다.

 

 

사실, 얼마 전, 시사회에도 다녀와 영화 '나의 PS 파트너'를 보기도 했는데요.

 

남자친구와 함께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봤는데 영화 줄거리 초반엔 다소 민망하긴 하더군요. ㅡ.ㅡ 쿨럭;

 

영화 '나의 PS 파트너' 리뷰는 곧 포스팅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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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PS파트너] 영화 시사회 이벤트 당첨자 발표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의 PS파트너] 영화 시사회 이벤트 당첨자 발표!!! +_+  

(나만 기다렸니?)

소심

 

어제 영화 '나의 PS파트너' 쇼케이스를 다녀왔어요. +_+

 

지성은 비록 참석하지 못했지만 김아중을 비롯한 예쁘고 멋진 연예인을 한 자리에 보고 감탄! 눈이 정화되는 느낌! 꺄아!

(나의 PS파트너 쇼케이스 현장에 대한 이야기도 곧 포스팅으로 소개할게요. 사진과 동영상 잔뜩 찍었다는;)

 

그리고 얼마 전, '나의 PS파트너' 시사회 초대 이벤트([나의 PS 파트너] 영화 시사회에 초대합니다)를 열었죠.

 

'나의 PS파트너' 시사회를 정말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셨는데, ㅠ_ㅠ 이렇게 소수의 인원만 뽑게 되어 무척 안타까워요. 으허헝.

 

두둥!

 

아래 영화 '나의 PS파트너' 시사회 당첨자 명단 확인해 주세요.

핸드폰 뒷자리로 확인하시면 더 수월합니다. ^^

 

1인 2매 수령가능합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유후~

 

 '나의 PS파트너' 시사회 당첨자 명단

 

1. 케*트™/ 010-****-0016

2. 이*영 / 010-****-0239

3. 강*미 / 010-****-5562

4. 김*람 / 010-****-3050

5. 신*정 / 010-****-6302

6. 권*현 / 010-****-8627

7. 김*녀 / 011-****-4397

8. 박*영 / 010-****-7324

9. 류*우/ 010-****-1219

10. 이*동 / 010-****-0925

 

그리고 다시 한번 더 확인할게요.

 

당첨되었지만, 부득이하게 참석을 못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_+

 

당첨자 여러분들, 참석 가능여부 알려주세요. ^^

 

# <나의 PS 파트너> 시사회

- 시사회 일정 : 11월 28일 수요일, 저녁 8시

- 장소 : 용산 CGV

- 당첨인원 : 10명 (1인 2매, 20석)

 

★★★★★티켓은 당일 영화 시작 한 시간 전부터 극장 내 블로그 당첨자 부스에서 성함과 연락처 확인 후 수령 가능 합니다★★★★★

 

+덧) 19금 영화인지라, 혹시 모를 불상사를 대비해 완전 동안이신 분들은 신분증을 챙기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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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동 | CGV 용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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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PS 파트너] 영화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나의 PS 파트너 - 영화 시사회 이벤트

이보다 더 궁금할 수 없는 19금 연애의 모든 것.

 

 

영화 제목만으로도 얼굴이 화끈거리는데요. -.- 19세 이상의 성인 여러분을 위한 (응?)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어요. 지성과 김아중 주연의 영화, 나의 PS 파트너 시사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l 제목 : 나의 PS 파트너

l 개봉일 : 2012년 12월 6일

l 장르 : 19금 로맨틱 코미디

l 감독 : 변성현 <청춘그루브>

l 출연 : 지성, 김아중, 신소율, 강경준, 김성오, 정수영, 문지윤, 김보미

l 공식 트위터 : https://twitter.com/mypspartner

l 공식 홈페이지 : http://mypspartner.interest.me

 

 

l 줄거리

옛 사랑에 허덕이며 망가져 버린 가여운 연애 하수, 현승(지성)

전여친에게 멋진 새 남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열등감 폭발, 외로움 증폭에 잠 못 이루고 뒤척이던 그에게

어느 날 밤, 야릇한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무결점 외모로도 극복 못한 남친 애정 결핍 증후군, 윤정(김아중)

그의 관심을 되돌릴 비장의 이벤트를 준비한다.

앙큼한 목소리, 발칙한 스킬로 뜨거운 순간을 유발하지만,

수화기 너머의 남자, 남친이 아니다?!

거침없이 솔직하게! 내숭없이 짜릿하게!

이보다 더 궁금할 수 없는 '19금 연애'가 찾아 온다!

 

 

 


 

저도 남자친구와 함께 시사회에 갈 건데요. 너무 예쁜 김아중이 나와 살짝 걱정되기도 합니다. -_-; 아, 나의 질투심 어쩔 거냐며. 덜덜덜.

 

19세 이상이라면! 신청하세요. 달려! 달려!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신청해 주세요.

 

# <나의 PS 파트너> 시사회

- 시사회 일정 : 11월 28일 수요일, 저녁 8시

- 장소 : 용산 CGV

- 당첨인원 : 10명 (1인 2매, 20석)

- 당첨 발표일 : 11월 23일 금요일!!! 많이 응모해 주세요! 

 


 

<신청방법>

아래의 예시처럼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 우리의 개인정보는 소중하니까요!!! 해당 포스팅을 페북이나 트위터, 미투데이, 요즘 등으로 공유해 주시면 당첨확률이 더 높아져요! 

 

이름 : 버섯공주 / 핸드폰번호 : 010-777-7777 / 기대평 : 남자친구와 함께 시사회에 갈거에요. 완전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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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늑대소년'을 보고 펑펑 운 이유는? [늑대소년/영화리뷰/존박/철부지]

영화'늑대소년'을 보고 펑펑 운 이유는? 송중기, 박보영 주연, 조성희 감독 - 늑대소년 VIP시사회 후기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

  

스포 조금 있습니다- 영화 '늑대소년'을 보실 분들은 읽기 전 참고하세요!

 

"할머니가 과거를 회상하지. 그 소녀(박보영)의 추억 속엔 말이야."

 

아, 할머니가 된 박보영이 과거를 추억하는 이야기인가 보구나. 박보영이 할머니가 되기 전, 젊었을 때의 추억을 되짚어 보며 늑대소년을 만난 이야기가 나오나 보다.

 


"사실 늑대소년은 사람들로 인해 만들어진 실험의 희생양이야. 그런데 소녀(박보영)가 늑대소년(송중기)을 버리고 가서 늑대소년(송중기)이 너무 불쌍했어."

 

어라? 늑대소년이 불쌍해? 그럼, 아름다운 추억 이야기는 아니구나?

 

 

영화 '늑대소년'을 보러 가기 전, 앞선 시사회를 통해 '늑대소년'을 본 어머니와 여동생.

 

쉰이 넘으신 어머니가 바라본 영화 '늑대소년'은 할머니가 되어 소녀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는 소녀(박보영)의 시각에서 줄거리를 이야기 하는 반면, 이제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는 20대 초반의 여동생이 바라본 영화 '늑대소년'은 불쌍한 늑대소년(송중기)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습니다.

 

응? 둘이 같은 영화 본 거 맞아?! 보는 시각이 왜 이렇게 달라?!

OTL

늑대소년을 보러 가기 전, 먼저 영화를 본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호기심은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영화이길래, 한 사람은 추억을 되짚어보는 아름답고도 슬픈 영화라 이야기 하고, 다른 한 사람은 잔혹하고 슬픈 영화라 표현하는 건지 말이죠. 두 사람의 감상평은 다른데 공통점은 '어째서인지 눈물이 났다'는 것이었습니다.

엉엉

동화같은 줄거리가 아름다워 슬퍼? 송중기가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슬퍼? 응?! 대체 뭐야!

 

줄거리는 대략 이러합니다. 세상과 동떨어진 채 홀로 살아왔던 '늑대소년'(송중기)이 처음으로 '소녀'(박보영)의 가족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헝클어진 머리, 다 찢어진 옷, 다듬어 지지 않은 손발톱... 사람임에는 틀림없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야생의 '늑대소년'. 하지만 송중기이기에 그 모습조차 참 멋있다는!!! (응?)

 

그런 늑대소년을 씻기고 따뜻한 밥과 옷 그리고 편히 쉴 수 있는 방까지 내어주며 가족으로 받아 들입니다. 소녀가 말 한마디 못하는 늑대소년을 위해 소통하는 법을 찾고자 합니다.

 

그러면서 꺼내든 책이 '애견훈련백과' -_- 응? 아, 늑대니까? 늑대인간>늑대>개?

 

 

'소녀'는 말 한마디 못하는 '늑대소년'에게 기다리는 법, 밥 먹는 법, 이 닦는 법, 신발 끈 매는 법 등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하나 둘 알려주면서 자신 또한 서서히 마음을 열고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찾아갑니다.

 

 

서로를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두 사람…

 

 

영화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은 '소녀'는 어두운 면이 있으면서도 마음 속에 사랑이 있고 따뜻한 모습이 숨어있는 입체적인 캐릭터, 그리고 '늑대소년'은 세상에 전혀 길들여지지 않은 거칠고 날카로운 모습이지만 내면 깊숙한 곳은 누구보다 순수한 존재라고 소개합니다.

 

늘 사랑은 순수한 사람이 상처 받는다는; -.- (중얼중얼)

뭥미

 

요즘 한참 '착한 남자' 송중기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데요. '늑대소년'을 통해 다시금 송중기 연기력을 재발견한 기분입니다.

부끄

송중기는 보통 작품 선택하고 들어갈 때 비슷한 작품, 비슷한 캐릭터를 모방하거나 분석하는 편이라고 하는데 이번 '늑대소년'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반지의 제왕 골룸 메이킹 영상을 계속 돌려보면서 연습하기도 하고 영화에 경찰로 등장하는 선배에게 늑대의 움직임 마임, 마음가짐을 배웠다고 합니다. 동네에 돌아다니는 개를 유심히 살펴보며 연습하기도 했다고요.

 

 

엄훠! 외모도 잘생겼는데 연기도 잘하다니! +_+ 늑대소년을 보며 다시금 송중기의 매력에 빠지고... 영화 '늑대소년' 속 송중기는 대사 한마디 없었지만 그의 눈빛이나 행동 하나하나가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나 봅니다. 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여기저기서 훌쩍이는 사람이 참 많았어요. 뭐, 전 마치 안 운 사람처럼 언급하고 있지만 저 역시 울었습니다. 아주 대성통곡하며 울었습니다.

엉엉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저 역시, 우는 이유를 이야기 해 봐... 하면 구체적으로 뭐라 말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엔딩 속 늑대소년이 불쌍해서? 뭐. 그것도 맞는 말 같고. 하지만 한 편으로는 제 어릴 적 순수했던 한 때의 모습이 떠올라서 눈물이 난 것 같아요. (뭐래는거야)

 

영화를 어느 연령대에, 어떤 추억을 가진 사람이 보느냐에 따라 영화 '늑대소년'을 보고 느끼는 감정은 제 각각일 거라 생각되네요.

 

 

영화 늑대소년 뮤직비디오, 존박의 '철부지' 노래와 너무 잘 어울리네요. 감수성 폭발!

 

 

[늑대소년 VIP시사회에서 만난 여자연예인 - 민효린, 김유정]

정작 시사회 주인공인 송중기는 -_-; 송중기 실물을 보고 멍 때리고 있느라, 사진 촬영 못했다는;;; -_-; (사진이 대수야? 두 눈에 가득 담아야지! 막 이러고)

 

 

* 늑대소년은 10월 31일 개봉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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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영화, 영화 코리아를 보고 난 후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영화, 영화 코리아를 보고 난 후

모처럼 이른 퇴근 후, 남자친구와 함께 향한 곳은 왕십리 CGV. 제가 개인적으로 하지원을 무척 좋아하는데, (과거 하지원 실물을 보고 완전 반했거든요) +_+ 혹 코리아 시사회에서 하지원을 또 볼 수 있을까 하여 영화 '코리아' 시사회 현장을 찾았습니다만... 뭐 시사회는 시사회일 뿐, 하지원은 없었습니다...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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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포츠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거기다 다소 생소한 탁구는 더욱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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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밖인지라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봤습니다. 다만, 영화 코리아는 실화에 픽션을 가미한 영화인만큼 또 다른 감동이 있지 않을까 기대한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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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개봉한 영화 '국가대표' 또한 영화 '코리아'처럼 스포츠 영화인데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유사한데 당시에도 별 기대 않고 봤다가 크게 감동했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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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에 등장하는 배우들 역시, 연기력이 출중했는데 영화 '코리아' 속 현정화 역의 하지원, 리분희 역의 배두나 두 사람 모두 연기를 잘하고 좋아하는 배우이다 보니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1991년 사상 최초 남북 단일팀 실화! 46일간 펼쳐졌던 그들의 뜨거운 도전을 스크린으로 다시 만난다!

 

영화 '코리아'는1991년 41회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결성되었던 남북 단일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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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폭파사건 이후 급격히 경색된 남북 간의 분위기를 와해하고 화해를 시도하고자 열린 1990년 남북 고위급 회담. 우선적으로 체육 교류를 통해 정치적 긴장을 해소하고자 했던 남한과 북한은 당시 한창 붐이 일었던 탁구와 축구의 단일팀 구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에 사상 최초로 남북 탁구 단일팀이 결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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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의 극적인 최종 협상 타결로 분단 이후 최초로 결성된 남북 단일팀 '코리아'.

 

네트를 사이에 두고 우승을 겨루는 적이자 라이벌로 마주서야 했던 남한과 북한의 탁구선수들이 처음으로 한 팀이 되어 하나의 목표를 이루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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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지 않았지만, 한 팀이 될 수 밖에 없는 그리고 쉽게 단합된 팀웍을 이루지 못하는 과정을 그린 모습이 먼저 봤던 스포츠 영화 '국가대표'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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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화 '국가대표'는 목표를 이루고 서로 성취의 기쁨을 나누고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에서 저 또한 스크린 속 주인공이 된 것 마냥 감격의 눈물을 흘렸었는데요. 반면, 영화 '코리아'는 감격의 눈물이 아닌 그런 감격을 느끼기도 전에 이별 해야만 하는 모습에서 씁쓸하면서도 짠한 묘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실제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는 현 상황도 돌아보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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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과 함께 찾아온 기약 없는 작별.

 

이후 21년간 단 한번도 함께 얼굴을 마주할 수 없었던 '코리아'의 선수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는 생각 마저 듭니다. 그래서 더 감동적이고 진한 여운이 남는 듯 합니다.

 

"난 뭐라고 인사해야 해. '연락할게'도 안되고, '편지할게'도 안되고, 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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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개 연쇄살인 수사극, 하울링은 무서운 영화? 내가 하울링을 보고 운 이유

[하울링/늑대개연쇄살인수사극/송강호/이나영/유하감독] 늑대개 연쇄살인 수사극, 영화 하울링을 보고 운 이유

16일 개봉한 늑대개 연쇄살인 수사극 <하울링>(제작: 오퍼스픽쳐스, 제공/배급: CJ 엔터테인먼트, 감독: 유하)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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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하울링이 개봉하기 전, 남자친구와 함께 서울극장 시사회를 통해 먼저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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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송곳니 - 1996년 제115회 나오키상 수상작
국내도서>소설
저자 : 노나미 아사 / 권영주역
출판 : 시공사(단행본) 2007.08.23
상세보기

하울링이 일본 소설 <얼어붙은 송곳니>를 원작으로 한 영화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원작을 읽어 보지 못한 터라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명배우인 송강호와 더불어 이나영 콤비 플레이, 그리고 늑대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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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영화 <하울링>에 대한 소개로 "승진에 목말라 사건에 집착하는 형사 상길과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신참 형사 은영이 파트너가 되어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드라마"라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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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단순히 연쇄살인 사건에 얽힌 내용인 줄 알고 봤는데, 영화를 보다 눈물을 터뜨려 남자친구가 옆에서 달래주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단순 늑대개 자의의 연쇄살인사건이 아닌, 숨겨진 스토리가 있더군요. (영화를 보실 분들을 위해 상세한 언급은 자제하겠습니다)


세상엔 개만도 못한 사람이 많다

 

"왜 울어? 너가 우니까 나도 슬프잖아."
"불쌍해..."


이 영화는 '살인' '범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기 보다 동물(늑대개)과 사람의 교감에 더 많이 맞춰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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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가 아닌, 그렇게 하도록 훈련받았기에 그대로 기억되어진대로 행하는 늑대개. 사람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늑대개이기도 한데 말이죠.

마치 고장난 리모트컨트롤 처럼 주인이 조정을 하지 않는데도 입력된대로 물어 죽이는 늑대개로 변한 사연에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우리집 개가 생각나서 더 그러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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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개에게 범인이 물려 목숨을 잃을 뻔한 순간, 상길(송강호) 덕분에 극적으로 목숨을 건지는 장면이 있습니다. 다행히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며 상길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그 범인의 뻔뻔함을 보고 있자니 한 대 쳐주고 싶더군요.

그런 뻔뻔한 범인에게 담담한 어조로 "오발이었어!"라고 대답하는 상길(송강호).

얼마나 속이 뒤집어 졌을까. 정작 겨눠야 할 곳에 겨누지 못한 그 속상함. 답답함. 억울함. 아쉬움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늑대개를 죽일 게 아니라 (늑대)개만도 못한 저 범인을 죽여야 되는거 아니야?" 라며 거품을 물기도 했습니다. -_-; 영화를 보며 어째서인지 '개만도 못한 인간'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울었다가 거품 물었다가;;; 워- 워-

최근에 본 영화인 '부러진 화살'을 보면서도 억울해서 울었는데 (그야말로 울분이죠) 하울링을 보면서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영화 내용이 슬퍼서, 감동적이어서 우는 게 아니라, 억울해서 답답해서 우는 것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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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하울링을 액션이나 서스펜스, 스릴을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입장에선 오히려 화려한 액션과 무술 실력을 갖춘 슈퍼맨 형사가 아닌 현실에 가까운 형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좋기도 했습니다. 승진 때마다 후배에게 밀리는 강력계 만년 형사 상길(송강호)도, 신참 여형사이자 다소 남성 위주의 형사계에서는 아웃사이더일 수 밖에 없는 은영(이나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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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아웃사이더인 은영과 개도 아니고 늑대도 아닌 아웃사이더 늑대개 질풍이의 모습은 우리 현실 사회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은영과 질풍이가 눈빛을 주고 받는 장면은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쉽게 잊혀지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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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난 후,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에 이어 하울링을 선보이는 유하 감독이 직접 자리에 와 관객과 함께 소통하였습니다.

유하 감독이 말하길, 원작보다는 인간을 좀 더 나쁘게 그렸다고 하더군요. 인간의 증오심, 욕망에 대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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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유하 감독님의 사인이 담긴 저서를 선물 받았습니다. 개봉하기 전이라, 애착이 많이 간다던 감독님의 말씀. 애착을 갖는 것과 흥행은 별개라던 말씀도 기억에 남네요. 하울링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저 또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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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승진 때마다 후배에게 밀리는 강력계 만년 형사 ‘상길(송강호)’. 어느 날 그에게 고과도 낮은 분신 자살 사건과 함께 순찰대 출신의 새파란 신참 여형사 ‘은영(이나영)’까지 파트너로 떠맡겨진다. 상길은 울며 겨자 먹기로 수사를 시작하지만 조사 결과 이는 정교하게 제작된 시한벨트발화장치에 의한 계획된 살인임을 알아낸다. 상길은 승진 욕심에 상부에 보고도 않은 채 독단적인 수사에 나서고 은영은 사체에서 발견된 짐승의 이빨자국에 주목하지만 상길은 은영의 의견을 무시할 뿐이다. 그러던 중 짐승에 의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은영은 지난번과 이번 사건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직감한다. 사건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단독 수사를 감행하는 상길과 어쩔 수 없이 상길을 따라야 하는 은영. 마침내 두 사람은 피해자들의 몸에 공통된 이빨자국이 늑대와 개의 혼혈인 늑대개의 것임을 그리고 피해자들이 과거 서로 알던 사이였음을 밝혀 내는데……

늑대개는 대체 왜 이들을 살해한 것일까?




http://www.howling201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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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곧 돈! SF액션스릴러 인타임을 보고 난 후 [영화/인타임/앤드류니콜]

 


'시간은 금이다'

 

전 이 말이 벤자민 프랭클린이 '시간은 돈이다'라고 한 말을 바꿔 쓴 말이라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네요. 쿨럭; 이 명언을 고스란히 영화화 했습니다. 바로 '인타임'입니다.

 

"엄마가 30분 줄게. 맛있는 밥 사먹어."


아는 이에게 '인타임'의 대략적인 줄거리만 듣고서 흥미를 느껴 본 영화입니다.

 

돈만 있다면 25세의 모습으로 영생을 살 수 있다?

 

인타임, 이 영화 속에선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장모님'이라고 소개하지만, 외모는 25세. '아내'라고 소개하지만, 외모는 25세, '딸'이라고 소개하지만 좀처럼 진짜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외모. 25세부터는 더 이상 늙지 않는다니 정말 꿈만 같은 이야기입니다.

 

"누가 엄마? 누가 장모님? 누가 딸?"


"진짜 나이는 몇 살이야?"
라는 질문이 이 영화 속에선 여러 번 등장합니다. (누군가 제게 '정말 스물 아홉이세요? (어려 보여요)'라고 물어봐 줬으면 좋겠어요 – 나이 들수록 드는 생각; 끙;)

 

다만, 문제가 생기죠.

 

"내가 바로 타임키퍼"


모든 사람이 영생을 살 수 있다면,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인구 증가를 효율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25세 이후 1년의 유예기간 이후부터는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시간을 구입해야 살 수 있도록 제도화 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통해 들여다 본 나의 모습, 빨리빨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활을 위해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처음으로 아침 출근길 지하철을 탔을 때 느낌. '다들 시간에 쫓기고 있구나. 모두들 바쁘구나'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장인이 되고 나서는 저 또한 제가 보았던 그들처럼 똑같이 '빨리, 빨리'를 외치며 뛰고 또 뛰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더군요.

 


인타임의 첫 도입부분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빨리빨리'에 익숙해져 있는 그들의 삶이 그려집니다. 일의 대가로 현실에선 '돈'을 받지만, 그들은 '돈이 곧 시간, 시간이 곧 돈'입니다. 일을 하고 그 수당으로 시간을 받으며 살아가죠.


"내 수당(시간)내 놔"


25살까진 시간(돈)걱정 없이 살아가지만, 25살이 되는 시점부터 시간(돈)이 타고나게 많은 집안과 시간(돈)이 적은 집안과 차이가 확연하게 보여집니다. 25살이 되는 시점부터 1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이죠.


시간을 벌지 않으면 죽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살기 위해 그들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엄마가 30분 줄게. 맛있는 점심 사 먹어."
"고마워요. 엄마."

 

영화가 처음 시작될 땐 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던 엄마와 아들의 대화가, 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안타까움으로 마음에 남았습니다.

 

가난하면 죽고, 부자면 헛 살죠

 

잘 사는 집안과 그렇지 않은 집안은 그들의 행동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잘 사는 집안은 100년, 1000년 그 이상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있고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여유롭고 호화스럽습니다. 반면, 그렇지 않은 집안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음을 알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며 바쁘게 움직이며 살아갑니다.

살기 위해 시간을 벌어야 하고, 시간을 벌기 위해 사는 거죠.

 

이제는 가수가 아닌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

그나저나 아만다 왜케 예쁜겁니까? +_+


시간이 곧 통화인 이 세상을 사는 여자주인공 실비아 웨이스(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이렇게 말합니다. 
 


"가난하면 죽고 부자면 헛 살죠."

 

전체적인 줄거리는 검색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으니 생략하고요.


영화를 보고 나오며 당장 집으로 가서 뭘 할지 머릿속으로 정리한 것 같아요. '오늘 할 일' '내일 할 일'을 정리하기도 하며 말이죠.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나오며 이런 생각을 하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Don't waste my time…

문득, 제가 쓰는 이 시간이 어쩌면 다른 어느 누군가의 시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ㅡ.ㅡ

 

+ 덧) 전체적으로 영화를 본 평은 '시간 아깝다' 였습니다. '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건, 영화가 지루하거나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영화를 통해 새삼 시간의 소중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 개인적으로 어떤 의미를 주거나 생각을 하게끔 하는 영화를 좋아하다보니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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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 마지막까지 놓을 수 없었던 긴장감

 

어머니와 함께 모처럼 데이트를 했습니다. 용산에 위치한 CGV로 고고씽! CGV용산은 용산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기도 하고 신용산역 4번 출구로 나와 아이파크몰로 들어가면 된답니다.  


TV 예고편을 보고 꼭 보고 싶은 영화로 콕 집어 두었던 '최종병기 활'

 

영화 제목만 보고서는 '또 여러 사람들이 우르르 나와 피만 철철 흘리고, 전쟁 씬만 가득한 영화인가 보다' 했었습니다. 스토리 없는 전쟁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죠. 헌데, 예고편을 보니 영화 제목 그대로 '활'이라는 소재가 주가 되어 스토리를 이끌어 가더라고요. 활이 주는 참신함에 기대가 컸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종병기 활에 등장하는 박해일(남이)과 류승룡(쥬신타) 모두 제가 좋아하는 연기자이기 때문에 더 기대하고 보게 된 것인지도 모릅니다. +_+
 


영화를 보고서야 '공주의 남자'에 등장하는 문채원씨가 자인역을 맡았다는 것을 인지했네요. 문채원씨가 맡은 자인은 '공주의 남자'에서 보다 더 매력적인 역할로 나오는 것 같아요. 무관의 딸답게 자기 한 몸 정도는 지킬 수 있는 무력을 갖추고 있고, 쉽게 자신의 목숨을 버리지도, 구걸하지도 않는 그야말로 호감형 여성 캐릭터입니다. 꺄아~

 

 

영화 초반, 시작부터 심장이 두근거리는 듯한 심장 박동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심장이 뛰는 소리가 아니라 영화 배경음으로 심장이 요동치는 듯한 소리를 옅게 깔린 것 같습니다. 저만의 착각은 아니겠죠? ㅡ.ㅡ

 

영화는 초반부터 긴장감 있게 시작됩니다. 하지만 스토리는 단순합니다. 역적으로 몰려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오누이가 자라 또 다시 치열한 전쟁(병자호란)의 한 복판에 놓이게 되고 누이 동생이 끌려가는 상황에서 오라비가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뛰어 다니죠.

 

병자호란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충분히 살리기 위해 극중 만주어 대사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특히, 어느 배우보다 만주어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류승룡을 보며 "멋있다!"를 연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덕분에 좀 더 영화에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조선의 남이(박해일)가 구사하는 곡사는 휘어 날아가 예측 불가능한 공격을 할 수 있어 매복에 유리하며, 적이 미처 방어할 틈 없이 치명타를 입힐 수 있습니다.
 


보통 화살의 1/3 크기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애깃살은 속도와 힘, 사거리를 동시에 갖춘 강력한 병기로 빠르게 날아가 단숨에 적의 숨통을 끊죠. 내 스탈이야! +_+

반대로 쥬신타(류승룡)는 신체를 절단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힘을 지닌 화살인 육량시를 사용하는데 일반 화살촉이 10~11g정도인데 비해 육량시는 촉의 무게만 240g에 달하며 실제로 적의 방패를 부수기 위한 용도로 쓰였을 만큼 육중한 힘을 자랑합니다.
 

극중 배우와 사용하는 화살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애깃살은 박해일스럽고, 육량시는 류승룡스러워요. (응?)

 


같은 활, 같은 화살을 사용했다면 자칫 지루할 수 있는데 각기 다른 활과 화살을 사용하니 더 화려해 보이고 초 집중해서 보게 된 것 같네요. 빠른 전개와 속도감, 스펙터클한 추격 액션씬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맑은 사슴 눈망울을 가진 +_+ 박해일 못지 않게 영화를 보는 내내 '매력적이구나!'를 외쳤던 또 한 명의 배우.


85년생의 박기웅이라는 배우입니다. 도르곤 왕자 역인데요. 오우. 매력이 좔좔~+_+

 


이 도르곤 왕자가 영화에서는 여자를 밝히는 호색한의;;; 다소 없어 보이는 인물로 그려졌지만, ㅡ.ㅡ 실제 역사에서는 (호색한도 사실이긴 하지만) 왕이 되어 정치를 잘했던 어진 임금이라고 하네요. 어쨌건 영화는 허구이니 말이죠. 도르곤 왕자는 역사와 다르게 여자 밝히다 불에 타 죽습니다. -.-

 

아포칼립토를 본 분들은 최종병기 활의 표절의혹을 내비치며 실망한 듯 한 분위기였는데요. 전 아포칼립토라는 영화를 보지 않아서인지 편하게 봤습니다. (봤다면 나도 실망했으려나...)

 

최종병기 활. 등장하는 배우가 모두 각자의 캐릭터에 잘 녹아 들어 영화를 재미있게 잘 살려준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한국영화이기도 하고요.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봤던 최종병기 활. 2시간이 넘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몰랐어요.

 


영화가 끝나고 마지막에 올라오는 자막을 보며 갑갑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 상황과 너무 잘 맞는 것 같아서요.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실테죠. 영화를 보실 분을 위해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인상적이었던 명대사 >> 두려움은 직면하면 그 뿐,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 (남이)

LG시네마 3D 모니터 신제품 발표회를 다녀오다[LG시네마 3D 모니터/압구정 시네드쉐프(Cine de Chef)/LG 3D 모니터 블로거간담회]


퇴근 후, 곧장 향한 이 곳.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압구정 시네드쉐프(Cine de Chef)입니다. 압구정동 CGV 지하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_+ 숨겨진 고급 데이트 코스인 것 같아요. 3D 극장과 레스토랑의 결합관이더군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놀랬습니다.
 

하하. 이런 곳을 볼 때마다 남자친구와 한 번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물씬! +_+ 데이트 코스나 맛집으로 이 곳을 소개하려는 건 아니고요. 이 날, 제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LG시네마 3D 모니터 신제품 발표회가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입구에서부터 3D 안경을 마구마구 나눠 주시더라구요. (전기회로가 없는 만큼 3D 안경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지라 아마 이렇게 마구마구 뿌려도 LG전자 측에선 큰 부담이 없을 것 같기도... +_+)


3D 안경을 받자 마자 느낌이 팍! "아! 3D 영상으로 신제품을 소개해 주시려나 보다!" 
역시나! 

이 날, 국내 최초로 영화관 스크린과 3D 모니터를 통한 듀얼 3D 스크린 신제품 발표가 진행되었답니다. LG전자는 뭔가 '최초'를 굉장히 좋아하는 듯 합니다. 최초 듀얼코어를 탑재했던 옵티머스 2X, 세계 최초 700니트 밝기의 옵티머스 블랙 등등 말이죠.


전 3D 안경을 택했지만, 안경을 쓰신 몇몇 이웃블로거님들은 3D 클립 안경을 택하셨답니다. 안경을 착용하는 분들을 위해 기존 안경 위에 덧붙이는 클립형 3D 안경이 함께 준비되어 있었어요. 

영화관 내로 들어서니 너무 예쁜 소녀시대 뮤직비디오가! +_+ 오홋! 대형 스크린과 20여대의 모니터에 동시 송출되고 있었습니다.
 

하나의 안경으로 3D 영화관 스크린과 3D 모니터 화면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으니 참 편하더군요. 소녀시대가 바로 눈 앞에서 춤을 추고 있는 것만 같은 황홀함이란... -_- 다음엔 남자 가수도 좀... (응?) 개인적으로 비스트나... (응?)


 
기존 수은 건전지를 사용하던 3D 안경과는 달리,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아 상당히 가벼운데다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으니 자칫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3D 모니터 신제품 간담회를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LG전자의 3D기술을 대표하는 FPR 방식은 밝은 화면을 제공하여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을 볼 수 있다는 건 이미 3D TV를 통해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FPR 방식이 모니터가 밝고 색감이 화사해서 좋더라고요. 특히, D2342P 제품은 LED 백라이트를 사용한 덕분에 일반 CCFL 백라이트를 사용한 제품에 비해 적은 소비전력과 발열, 긴 수명, 우수한 밝기를 가지며, 환경오염에서도 우수한 특성을 보이고 있어요. 
 


3D TV를 접하며 이미 3D에 대한 호기심이나 관심은 크게 증폭되었지만 아쉬움으로 남는 건 가격적인 부분이었는데요.

3D 모니터는 3D TV가 형성했던 가격적인면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무척이나 저렴하더라고요. 제품 구매시 3D 전용 안경 2개(기본형, 클립형)를 무상제공하고 가격은 44만 9천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만, 실제 인터넷 구매가를 검색해 보니 30만원대에 구매 할 수 있더라고요.  

LG 시네마 3D 모니터는 2D / 3D 전환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3D를 지원하지 않는 기존의 영화나 게임도 입체감 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PC 바탕화면의 3D 아이콘을 클릭하여 TriDef 3D를 실행시켜 3D 입체로 즐길 3D 컨텐츠 종류를 선택하면 된답니다. (3D 동영상 보기, DVD를 3D로 보기, 3D 사진 보기, 3D PC 게임 실행) >> 이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직접 3D 모니터를 사용해 보고 상세 후기로 소개하도록 할게요.  
 

저렴한 가격으로 3D 모니터를 장만하여 PC 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3, X박스360과 같은 콘솔 게임을 연결해 2D를 3D로 구현하여 즐기는 게임 기대되지 않나요?

더 이상 모니터를 컴퓨터만 연결해야 한다는 편견은 버려야죠!

특별 영상으로 영화 ‘트랜스포머 3’, ‘블루’, ‘새미의 대모험’을 비롯한 신작 영화들의 3D 예고편이 상영되었습니다. 전방의 대형 스크린과 각 3D 모니터에 같은 영상이 표시되어 동일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대로 모니터 들고 집에 가고 싶어지는... +_+

영화관 스크린과 3D모니터를 통한 '듀얼 3D 스크린'

영화관 스크린과 3D모니터를 통한 '듀얼 3D 스크린'

개인적으로 올 여름 최고 기대작이기도 한 트랜스포머3 트레일러 영상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간담회가 끝나고 식사를 했는데, 정말 데이트 코스로 딱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자친구와 기념일에 오면 좋을 것 같아요.
 

+_+ 음식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이 날, LG시네마 3D 모니터 신제품 발표회에도 참여하고 맛있는 식사도 하며 쿵푸팬터2를 3D로 관람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운좋게 1주일 정도 LG 시네마 3D 모니터를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직접 사용해 보고 3D 모니터에 대한 자세한 사용기를 올려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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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 시네드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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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수 밖에 없는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글을 '연애' 카테고리로 발행해야 할지, '영화' 카테고리로 발행해야 할지 아주 아주 심사숙고 했습니다. (쓰면서도 고민 중입니다) 이렇게 엉엉 울면서 영화를 본 것도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슬프거나 감동적인 영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좋아하지 않는다기 보다 그런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며 엉엉 울고 있는 제 모습을 옆 사람에게 보이는 것을 싫어합니다. 감수성이 풍부해서(응?) 조그만 것에도 감정이입을 하고 눈물을 금새 보이다 보니 제 스스로가 저를 생각하기에도 참 민망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본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보면서는 전혀 민망하지 않더군요.

뭐 또 어김없이 눈물을 흘렸지만, 함께 이 영화를 본 직장 동료 모두가 울었고, 앞 뒤로 꺽꺽 소리 내며 우는 분들도 상당히 많았으니 말이죠. (하하)

영화에 대한 간략한 줄거리나 장르 자체부터가 딱히 큰 관심이 가지 않았던 영화였는데 영화를 보고 난 후의 파급력은 상당하네요. 영화 초반엔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소한 이야깃거리로 시작해서 피식피식 웃으며 여유 있게 봤는데 중반 이후부터는 줄곧 눈물을 훔쳐 닦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 아래는 스포일러가 일부 있을 수 있으니 영화를 보실 분은 참고하세요 *

'당신을 사랑합니다'가 아닌, '그대를 사랑합니다'인 이유

우리 나이 쯤엔 여자한테 '당신'이라는 말은 말야. 여보 당신 할 때 당신이야. 당신이라는 말은 못 쓰지. 내 먼저 간 당신에게 예의를 지켜야지. 그대… 그대를 사랑합니다.

영화 속 김만석(이순재)의 대사입니다. 아내를 먼저 보내고 더 많은 세월이 흘러 다시 찾아온 사랑에게 '당신'이 아닌, '그대'라고 칭하는 이유이죠.

결혼 서약을 하고도 아내가 번듯하게 살아 있음에도 다른 여자에게 '당신'이라 속삭이고, '사랑해'라고 속삭이는 요즘, 이미 이 세상에 없는 사람임에도 그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말하는 극 중의 김만석(이순재)은 나이에 걸맞게 너무나도 성숙한 인물로 그려졌습니다. 떠난 이에 대한 '사랑' 이전에 가장 기본적인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더군요. 진짜 사랑을 하기 위해선 먼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먼저 바탕이 되어야 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 그걸 몰라? 왜 그것도 몰라? 라고 묻기 이전에...

극 중, 김만석(이순재)가 송이뿐(윤소정)에게 편지를 주지만, 그녀는 글을 몰라, 까막눈이라 편지를 읽지 못한다고 고개를 떨구며 밝힙니다. 당연히 그녀가 글을 모른다고 밝혔으니 편지를 주지 않을 것 같은데, 이후 김만석은 그녀에게 다시 편지를 전달해 줍니다.
대체 어쩌자고?! +_+ 조심스레 그녀가 편지를 펼치자 글로 쓰여진 편지가 아닌, 그림으로 쓰여진 편지가 드러났습니다.

그 장면에서 다시금 '아! 역시!' 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글을 모른다고 했을 때 김만석은 송이뿐에게 "아니, 글도 못읽어요?" 라는 반응이 아닌, 그녀가 이해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 전달할 방법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바뀌길 기대하기 이전에, 자신이 먼저 바꾼 셈이죠. 그리고 송이뿐도 그녀 나름, 노력합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글을 배우죠.

사람이 죽었는데 '호상'이라니!

사회생활을 하며 장례식을 몇 번 찾아 간 적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종종 한 켠으로 듣곤 했던 이야기. "그래도 병원비 때문에 장남인 김씨가 고생을 얼마나 많이 했는데, 김씨에게 잘된 일이지. 나름 호상이야." 나이가 많은데다 잦은 병치레로 병원 신세를 지고 있던 한 분의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장례식장에서 오가는 말을 듣고 '헉'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잘된 거지' 라는 표현에서 말이죠. 그런데 영화 속에서도 현실 속에서 듣곤 했던 말을 고스란히 들려 주더군요.

"군봉아! 이놈들이 너보고 호상이란다! 늙어서 죽으면 다 호상인가? 사람이 죽었는데, 호상이란다!"

사람이 죽었는데 호상이 어디 있냐는 말이 너무 와 닿아서, 너무 안타까워서 울고 또 울었습니다. 호상. 사람이 죽는데 잘 죽는 게 뭘까요? 늙어서 죽으면 다 호상일까요? 정말 함부로 '호상'이라는 단어를 쓰는 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죽어도 아무렇지 않은 나이였다.' 라는 독백에선 부모님 생각이 나서 더 마음이 아팠던 것 같습니다.

눈이 퉁퉁 부운 채로 영화관을 나오며 제일 먼저 한 일은 남자친구에게 전화 걸기.

"이거 혼자 보기 너무 아까워. 오빠랑 같이 봤어야 되는 영화인데 말이야."
"그래? 왜?"
"영화를 보고 나오자 마자 오빠 얼굴이 떠올랐어. 오빠 얼굴, 부모님 얼굴, 사랑하는 사람들.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
"우와. 그렇게 감동적이야?"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며 짧게나마 영화의 스토리를 들려 주었지만, 영화를 보지 못한 남자친구에게 이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해 주기엔 무리가 있더군요. 함께 보지 못한게 너무 아쉽더군요. 정말 사랑하는 부부, 사랑하는 연인이 함께 보면 더 큰 몇 배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영화를 보는 내내 '아, 맞아! 이게 진짜 사랑이지!' 라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사랑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ㅠ_ㅠ 어흑. 아직까지 여운이...

인셉션, 당신은 어떻게 인셉션 당했는가?

남자친구와 어제 영화 '인셉션'을 보고 왔습니다. 그저 '생각을 훔친다' 라는 한 가지 글귀만을 어설프게 어딘가에 서 본 기억이 나 그것만 떠올리며 전혀 줄거리나 대강의 내용도 파악하지 않고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영화를 상당히 좋아하다 보니 +_+ 셔터아일랜드도 그런 영화중의 하나였죠.

눈을 반짝이며 머리를 열심히 굴려 가며 봤습니다. 이런 영화를 보면 100분 토론을 즐겨줘야 속 시원해지는 남자친구와 저인지라…+_+

어렸을 땐 잠이 들면 꿈을 참 많이 꿨습니다. "오늘은 어떤 꿈 꾸려나?" "내일은 또 어떤 꿈 꾸려나?" 라며 잠이 들면서 꿈에 대한 기대심을 가질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게 꿈을 꾸는 빈도수가 확연하게 줄어 들었습니다. 최근에 꾼 꿈을 말해 보세요. 라고 누군가가 제게 이야기 해도 전 그저 '어버버. 기억이 안나는데요.' 라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네요.

제가 꿈에 대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생각이 인셉션에서 정한 설정과 딱 맞아 떨어져서 상당히 놀랬습니다. 

꿈과 현실 속 고통이 동일하다

꿈에서 총에 맞았는데 그 고통이나 아픔은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실제 제가 총에 맞아 보지 않아 현실 속에도 그 느낌과 동일하다고 단정짓기 모호하지만 꿈 속에서 총을 맞는 순간, 실제 총에 맞은 것과 같은 충격과 고통을 느꼈습니다. (현실 속에서 총에 맞아 보지도 않았으면서-_-;;) 전 꿈에서 깨어나고 나서도 한참 동안을 제가 죽은 줄만 알았습니다. 실제 현실 속에 느끼는 고통을 그대로 꿈 속에서도 느낀다는 겁니다.

단, 이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바로 제가 꿈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시점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꿈을 꾸면서 '에이, 이거 꿈이네' 하는 때가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말이죠. 꿈을 꾸면서 제 마음대로 하늘을 날기도 하고, 꿈을 꾸면서 제가 의도 하는 대로 제 행동이나 생각을 제어하기도 했습니다.

꿈 속에서의 시간이 현실 속 시간과의 시간 차가 존재한다

꿈 속에서의 전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며 꽤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막상 꿈에서 깨면 몇 분 남짓이죠. 심지어 꿈을 꾸다가 어느 순간 화들짝 깨어 일어나는 때면 1시간은 훌쩍 지난 것 같은데 막상 시계를 보면 10분 남짓 지났을 땐 정말 신기하다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꿈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다면...

영화 인셉션에서는 꿈 속 시간이 현실보다 20배 빠르게 흐른다고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꿈을 꾸는 동안 뇌 활동이 20배 가량 활성화되기 때문인데요. 현실 속 10초는 꿈속에서 3분, 이 꿈 속에서의 꿈은 1시간, 또 그 꿈 속에서의 꿈은 20시간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는 거죠.

킥이 존재한다

여기서 말하는 킥은 영화 인셉션에서 등장하는 용어를 그대로 빌려 사용한 것입니다. 제가 한참 꿈을 꾸다가 뜬금없이 제 얼굴 위로 바퀴벌레가 지나가는 듯 하여 '악' 하며 깬 적이 있는데 정말 제 옆으로 바퀴벌레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상당히 놀란 적이 있습니다.

교실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옆으로 '꽈당' 넘어짐과 동시에 꿈 속에서 제가 빌딩에서 떨어져 놀란 경우도 있고 말이죠. 전 인셉션 영화처럼 꿈을 꾸고 다시 꿈 속의 꿈을 꾼 경험은 없습니다. 1단계, 2단계, 최대 3단계까지 꿈 속(림보)으로 들어가는 저게 가능할까? 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솔직히 2단계(꿈 속에 꿈)까지는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주말 오전에 즐겨 보는 '서프라이즈'만 보더라도 말이죠. '악' 하고 깨어나는 주인공은 또 한번 '악' 하고 깨어납니다. 꿈 속의 꿈을 꾼 거죠. 그 '악' 하는 시점이 바로 인셉션의 '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다 깊은 단계로 들어갈수록 깨어나기 힘들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킥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꿈 속에 꿈, 그리고 또 그 꿈 속에 꿈을 꾸고 있는 상황이라면 상당히 깊은 충격이 필요한 거죠. 그래서 인셉션에서는 1단계로 난간과 해수면 충돌, 2단계로 폭파, 3단계로 보다 큰 위력의 폭파를 주게 됩니다.

보통 사람들의 1단계 상태에서는 흔들흔들 그래도 안일어나? 꼬집꼬집 그래도 안일어나? 확 밀어! 이러면 일어날 텐데 말입니다. 혹시 이런 1단계가 아닌 2단계나 3단계처럼 꿈속의 꿈을 꾸신 적이 있으신가요? (괜히 부럽+_+)

인셉션의 결말, 당신은 어떻게 인셉션 당했는가?

인셉션 마지막 결말, 팽이(토템)가 돌다가 과연 멈췄을까? (현실일까) 멈추지 않았을까? (꿈일까) 에 대한 이러저러한 생각을 남자친구와 주고 받다 보니 인셉션 영화 때문에 내가 인셉션 당했다! 라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꿈의 공유가 정말 가능할까?

인셉션에 대한 다양한 결말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제가 나름 내린 결론은 사이토가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 고 한 것으로 보아 총을 들고 코브를 죽임으로써 그 약속을 지킨 게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물론, 쏘는 장면까지는 보여주지 않았지만)

애당초 코브가 이 일을 맡게 된 것은 다른 어떤 것도 아닌, 아이들이 있는 집으로 보내주겠다는 사이토의 제안 때문이었으니 말입니다. 결국, 이 일은 현실에선 불가능한 일이고 사이토는 마지막 코브를 쏨으로서 자신이 설계한 그 림보에 갇혀 살게 되지 않나 뭐 이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내 멋대로 결론내기)

분명한 것은 여러모로 재해석이 가능하고 생각하게 되는 영화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다만, 머리가 좀 띵할 뿐입니다. -_-;; 안 쓰던 머리를 굴려 가며…

인셉션, 여러분은 이 영화의 결말을 어떻게 인셉션 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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