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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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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연애 초기, 약속 시간 늦었을 때 화를 낸 이유

    연애 초기에는 왜 약속 시간에 늦고서도 화를 냈던 걸까요? 그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너 왜 이렇게 늦었어?" "내가 뭘. 뭐가 늦었다는 거야? 20분 밖에 안 늦었어." "…헐!" "남자가 쪼잔하게… 20분을 못 기다려?" TV 드라마를 보고 있다 과거의 제 모습이 생각나 입안에 오물거리던 음식물을 뿜었습니다. (컥!) 한 때 저도 비슷한 말을 연애초기, 남자친구에게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의 난 정말 뻔뻔했었구나... 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연애 초기, 약속 시간 늦었을 때 화를 낸 이유 "왜 이렇게 늦었어?" "에이, 뭘. 10분 밖에 안 늦었네." "아니지. 무슨?! 무슨 10분이야. 20분은 지났어." "..." "아까 네가 곧 도착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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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구속하는 남자친구, 애인의 적당한 구속이 연애에 좋은 이유

    "오빠, 나 동아리 사람들이랑 여행 가려구." "그래? 잠도 자고 오는 거야? 얼마나?" "2박3일로..." "아, 그럼… 남자도 있겠네?" "응. 그렇지." "응. 그래. 다녀와." 함께 동아리 활동을 했던 선후배,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오겠다는 여자친구의 물음에 흔쾌히 'OK'라고 대답한 그. 흔쾌히 승낙한 남자친구의 대답만큼 그의 여자친구도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듯 하더니 분위기가 영 심상치 않습니다. "이해가 안돼. 다녀와도 되냐고 묻고선, 다녀오라고 했더니 뭐가 문제인 거야?" "음, 너 속마음은 뭐야? 정말 단번에 'OK'할 정도로 아무렇지 않은 거야?" "여친이 여행 가고 싶다고 하니까, 간다고 하니까 보낸 거지. 별 거 있어?" "한번에? 흔쾌히? OK? 정말 그럴 수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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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애인이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

    솔로들은 외칩니다. "나 외로워!" 하지만, 솔로들만 외로움을 느끼는 건 아닙니다. 정작 애인이 있음에도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경우를 보곤 합니다. '흥! 배부른 소리!' 라고 할 지 모르나 정작 당사자는 심각하게 자신의 외로움을 고백합니다. 저 또한 연애를 하면서도 외로움을 느낀 적이 있기에 그 마음을 잘 이해합니다. 태어나서 평생 함께 한 가족과 지내면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하물며 연인이라고 외로움에서 예외일 수는 없겠죠. 연애 초기와 다른 애인, 이 모든 외로움은 애인탓? "어디야?" "아, 나 지금 바빠. 끊어." "우리 오늘은 뭐할까?" "뭐 할 게 있어? 그냥 가까운 식당에서 밥이나 먹자." 연애 초기와 다른 남자친구의 변화. 예전엔 그러지 않았는데 나에게 소홀해진 여자친구.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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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결혼하기 싫다는 여자친구, 왜?! 그녀가 결혼하기 싫은 이유

    지금은 애 둘 낳고 잘 먹고 잘 살고 있지만, 결혼 전까지만 해도 '결혼은 무서운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결혼은 별나라 이야기였어요. 저와는 전혀 무관한 이야기일거라 생각했죠. 그렇다고 연애를 거부한 것은 아닙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결혼까지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첫째, 자라온 환경 안타깝게도 아버지의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이혼을 경험하면서 결혼의 한계성을 너무 일찍 경험해 버린거죠. 결혼을 하면 부부가 결혼 반지를 끼고 평생 함께 사는 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님을 가장 가까운 가족을 통해 깨닫고 나면 결혼의 덧없음을 깨닫고 크게 실망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부모의 이혼은 자식에게 영향을 줍니다. 가정 내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결혼에 대한 해석이 달라 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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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연인 다툼, 부부 싸움 싸워도 꼭 지켜야 하는 것 3가지

    자존감이 높은 사람입니까? 예스! 자존심이 센 사람입니까? 예스! 저는 자존감도 높고, 쓸데 없는 자존심도 셉니다. 하지만 지금 저와 결혼을 하고 결혼생활을 함께 하는 신랑은 연애할 때부터 본인은 자존심은 센 편이지만, 자존감은 낮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제가 자존감이 높은 이유는 태어났을 때부터 그렇다기 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큽니다. 어쩔 수 없는 외부 환경에 놓이다 보니 그 환경에 버티기 위해서는 좀 더 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에 고의로 노력하고 또 노력한 것 같습니다. 신랑은 분명, 자존감이 높아도 될 만큼 제가 보기엔 꽤나 멋진 남자 입니다. 제겐 부족한 여러 면을 갖추고 있어 충분히 자존감이 높아도 될 것 같거든요. 제게 없는 명석한 머리와 유려한 말발, 외모나 내면도 준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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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여자들은 나이 많은 남자를 좋아한다 - 당신은 김용건이 아닙니다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어 단발로 머리를 자르고 회사로 출근한 어느날, 직장 상사가 제게 물었습니다. "드디어 남자친구와 헤어진겨?" 농담으로 하신 말씀이었지만, 꽤나 충격적인 말이었습니다. '아니.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머리 잘랐다고 연인과 헤어졌다고 생각하는거지?' 뒤이어 직장 상사가 한 말은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나랑 나이가 동갑인데, (저기, 상무님과 동갑이면 50대 아닌가요?) 요즘 많이 외로운가봐. 만나볼래? (저기, 외로우시면 또래를 만나시지, 왜 저를?) 서울 핵심지에 있는 ㅇㅇ아파트 두 채 가지고 있어. 알지? 거기 재건축 하면 날아가는거. 지금도 이미 탑이잖아." (저기, 돈 보고 그 사람을 만나보라는건가요?) 당시 20대 신입사원이었던터라, 돈 많은 남자라면 혹 할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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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백수 남자친구와 결혼 결심한 이유, 연인 사이 결혼 확신 판단 방법

    다소 자극적인 타이틀. 백수인 남자친구와 결혼이라니. 내 딸이 그런다면 도시락이라도 싸들고 가서 말리겠다고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아닌, 바로 제 이야기 입니다. 신랑과 제가 결혼할 당시, 저는 직장생활 10년차의 과장 직급이었고, 신랑은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인 대학생 신분이었어요. 이렇게만 이야기 들으면 연상연하 커플로 나이 차이 열 살은 나야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신랑과 저는 딱 두 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 주위 반응은 모두가 말리는 분위기였어요. 그렇다고 남자친구에게 숨겨진 재산이 어마어마했던 것도 아니고, 오로지 제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만 결혼 준비며 신혼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백수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 - 종교, 정치, 경제, 자녀교육 성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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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연애 잘 하는 방법, 분명하게 표현할수록 연애는 똑똑해진다

    "나 지금 옆에 친구 있어. 그때 만났던 진이 알지? 이따가 진이랑 헤어지고 나서 전화할게. 나중에 봐." "미안. 나 지금 회사 사람들이랑 점심 먹고 있어. 나중에 전화할게." "오늘 갑자기 회식이래. 회식 끝나고 다시 전화할게." 남자친구와 종종 위와 같은 내용으로 통화할 때면 직장 상사분이 종종 이런 질문을 하더군요. "그렇게 하나하나 다 말해줘야 하나?" 라고 말이죠. '남자친구가 그 정도도 이해 못해줘? 하나하나 다 이야기해야 할 정도로?' 라는 것 같기도 하고 '연애 초기도 아닌데 굳이 그렇게 하나하나 다 이야기 해야 되는걸까?' 라는 의구심의 표현 같기도 합니다. 그쵸. 물론, 쉽게 "바쁘니까 나중에 전화할게." 라고 퉁 쳐도 됩니다. 그럼에도 왜 하나하나 설명해 주는걸까요? 서로에 대한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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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존경하던 사람과 결혼해 보니, 결혼하니 좋은 점 - 결혼은 존경하는 사람과 하세요

    퇴근해야 하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자리를 쉽게 일어서지 못하는 이유는 제게 이렇게 시간이 주어지는 날이 드물기 때문이겠죠. (두 아이를 키우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회사 복지 차원에서 매월 특정 요일에 한 해 오전 근무만 하고 퇴근 하도록 장려합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드물게나마 활성화 되었다는 점과 더불어 회사에서 주는 가장 큰 복지인 것 같아요. 모두가 퇴근한 시간, 오랜만에 회사에 홀로 앉아 끄적여 봅니다. 신랑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새코미는 내가 가질래야 가질 수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너무 좋아." 라고 말이죠. 신랑의 애칭이 새코미 입니다. (전 달코미에요) 하하하. 어렸을 때 부터 예의에 대한 교육을 철저하게 받아 온 영향인건지, 타고난 제 성향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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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애교 많은 남자, 연애할 때도 좋더니 결혼하니 더 좋아

    저는 무척이나 무뚝뚝한 편입니다. 태어나길 무뚝뚝하게 태어난 것 같아요. (응?) 손자가 태어나길 바랬는데 손녀가 태어나 속이 꽤나 쓰렸던 할아버지, 할머니. 그런 조부모님 못지 않게 속상하셨던 건 아버지였던 것 같아요. 아버지는 어렸을 때부터 저를 아들처럼 키우셨습니다. 7살 쯤 부터 함께 새벽 같이 일어나 아버지를 따라 등산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종종 '장남' 이라고 부르기도 하셨죠. 음. 난 첫째딸인데? 주말이면 아버지를 따라 낚시를 따라 나서기도 했죠.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두는 바둑을 곁에서 보며 바둑을 배우기도 했고, 아버지와 삼촌들을 따라 나서 당구를 보고 배우기도 했습니다. 증조부, 고조부 등 제사를 지낼 때면 7남매 중 맏이셨던 아버지와 형제들이 모두 절을 하고 나면 꼭 항상 저를 앞세우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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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결혼할 땐 결혼조건이 아닌, 가치관을 따져야 이유

    일명 '재벌집'의 딸이나 아들은 어려움 없이 곱게 커서 자기 자신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종자들이라는 둥, 그런 말을 많이 듣곤 했습니다. 저도 나름 그런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죠. 상류층 그녀, 호의호식하며 돈 걱정 없이 살아왔겠지 작년 이맘때쯤엔 꽤 긴 기간의 여름 휴가를 집에서 뒹굴 거리며 호화롭게 보냈습니다. (올해 여름 휴가는 잘 보낼 수 있을지 -올해 여름 휴가가 있긴 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아, 갑자기 서글퍼지는... 눈물 좀 닦고...-.-) 새벽 같이 출근하던 생활을 벗어나 늦잠 자고 먹고 놀고가 일상이 되었던 약 1주일간의 생활. 겨우 온몸을 휘감고 있던 게으름을 떨쳐내고 운동을 가겠다고 헬스장에 갔다가 같은 헬스장을 다니고 있는 여성분을 만났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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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외모지적 하는 상대에게 꼭 해야 하는 말

    오랜만에 '지금은 연애중' 카테고리 업데이트 입니다. 연애를 하며 혹은 썸을 타며 상대에게 듣게 되는 '외모 지적'. 의외로 이로 인한 고민을 하는 썸녀 혹은 연인들이 많아 글을 씁니다. 저보다 훨씬 예쁘고 저보다 훨씬 날씬하고 멋진 여자임에도 썸남의 외모지적에 혹은 애인의 나아가 남편의 외모지적에 서글퍼하는 여자분들을 보고 처음엔 '도대체 왜? 나라면 당장 헤어지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발끈했다가 이후에는 '왜 그런 이야기로 인해 상처 받는다는 말을 하지 않는가?' 라는 생각으로 이어지더군요. "우리 예쁜 달코미. 우리 예쁜 달코미." 결혼한 지 4년차인 신랑은 종종 예쁘지 않은 저의 모습을 보고 '예쁘다'는 말을 서슴없이 합니다. 그래서 참 좋아요. (응?) 지금의 신랑과 결혼을 하기 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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