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는 습관, "가계부 쓰고 계신가요?"

짜잔- 언제 오려나- 잔뜩 기대에 부풀어 기다렸던 가계부가 도착했습니다.
 

돈에 관해서는 악착 같이 정리하는 편입니다.

평소 가지고 다니는 스케줄러에 월간지출내역을 기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지금까지 정리해 왔습니다만, 칸이 너무 작은데다 마음 놓고 마음껏 메모 할 수 있는 공간이 효율적이지 못하다 보니, 정리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더군요.
 

이런 저런 소소한 금액에서부터 시작하여 큰 금액에 이르기까지 한동안 스케줄러를 통해 조그맣게 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신용카드와 여러 포인트 카드, 가맹점별 쿠폰 등 어쩌다보니 지갑이 묵직해 지고, 그만큼 영수증 또한 많아 지게 되더군요. 쓰는 금액이 많아 지니, 영수증이 늘어나는 거겠죠?
그렇게 지갑 속 현금은 점차 줄어들고, 영수증이 그 자리를 메꾸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스케줄러에 조그맣게 메모하던 습관에서 본격적으로 가계부에 소소한 금액이라도 놓치지 않고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려 합니다.

I LOVE PARIS 라는 문구가 참 마음에 듭니다.
 
 
실제 가계부를 펼쳐보면 파리 관련 사진이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어 파리의 느낌을 맘껏 담아내고 있습니다.


앞면엔 달력이 배치되어 있어 본인의 소소한 일이나 스케줄을 메모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주고 있고, 다음장엔 바로 일자별로 수입금액과 지출금액을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영수증 스크랩란입니다.

"영수증과 쿠폰을 여기에 붙이세요" 라고 기재되어 있네요. 매번 바로 찢어버리던 영수증을 이 곳에 붙여 모아 관리 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어디 한 번, 살짝 써볼까요? 오늘 쓴 금액은... 어제 쓴 금액은...

윗칸에 날짜를 기재하고 해당 일자의 수입과 지출을 기재합니다

상단은 수입지출에 따른 현금내역이라면 하단에는 카드내역을 기재할 수 있도록 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너무나도 마음에 쏙 드는 가계부입니다.

내지가 모두 컬러로 구성되어 있고, 겉 표지 또한 파리 느낌이 물씬 나는데다 비닐이 씌워져 있어 더러워질 염려도 없네요.

남자친구와 곱창순대볶음을 먹으면서도 냉큼 꺼내어 잊을까봐 사용금액을 바로 메모했습니다


부자,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인가요?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적재적소에 돈을 사용하는 것 또한 부자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의 일자별, 월별, 나아가 연도별에 이르기까지 사용금액 파악은 기본이겠죠? 
더불어 가계부를 쓰기로 마음 먹었다면 잊지 않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듯 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 저 또한 이제 시작입니다.  

스물일곱, 요즘 공부가 재밌습니다

회사에서 교육을 가게 되어 오늘로써 3일 째 외부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도 업무 시간 중에 말이죠. 행복합니다-
내일이 어느 새 마지막 교육이네요.


하하하. 오랜만에 받는 외부 교육인지라, 잔뜩 부푼 마음만큼이나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학생일 때 이리 공부했으면 전액 장학금 여러 번 받았겠습니다- 왜 막상 학생의 신분을 벗어나고 나니 그리도 공부가 하고 싶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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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는 것 자체가 너무 재밌습니다.

직장인이 되고 난 이후로는 좀처럼 펜이나 연필을 잡을 일이 없어진 듯 합니다. 모든 것이 타이핑으로 컴퓨터 상에서 가능해 져 버려서인지 디지털이 대세인 요즘 이상하게 자꾸 아날로그가 끌립니다.

요즘 부쩍 끄적이는 것과 뭔가를 만드는 것과 배우는 것이 너무 너무 끌립니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지는 요즘입니다.

스케줄러를 애용하다 보니, 매월 끝무렵이 되면 다음 월에 예정된 일정을 다시 확인해 보고, 그 월을 돌아보는 것이 어느 새 습관이 된 듯 합니다. (업무를 할 때도 퇴근 전에는 항상 다시 한번 더 그 날의 업무를 확인해 보고 내일 할 일을 확인하고 퇴근합니다)

스케줄러도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뭔가 안심이 된다고나 할까요.

제 머리가 아주 뛰어나면 메모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기억하여 계획성 있게 행동할 수 있을텐데, 머리가 그렇게 뛰어나지 않기에. 메모가 더더욱 중요한 듯 합니다.

어딜 가든 절대 빼놓지 않는 것이, 바로 스케줄러와 펜, 그리고 핸드폰, 여분의 배터리입니다. 지금 제 가방 속에도 이 필수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스케줄러 안에는 교통카드(물론, 지갑과 카드지갑에도 교통카드 겸용 신용카드가 있습니다)와 명함이 들어 있습니다.

그 외 좋아하는 사진(절대 남자친구 사진은 아닙니다)과 에피소드가 가득한 영화티켓이 들어 있습니다.



이번 외부 교육이 물론 업무 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뭔가 하고 싶은 욕구가 많은 이 때에 하나의 큰 활력소가 되는 듯 합니다. 

어른들의 말씀, "그 때가 좋은 때다. 열심히 해라." 학생일 때 부러움 반, 농담 반으로 하셨던 그 말씀이 오늘따라 참 와닿습니다. 
   
덧붙임.
학생인 친구들에게 저 또한 이야기 하고 싶어집니다. "부럽습니다..." ^^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