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디 오브 라이즈

바디 오브 라이즈
감독 리들리 스콧 (2008 / 미국)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러셀 크로우, 마크 스트롱, 골시프테 파라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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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믿어야 할 지 알 수 없는 상황,

극에 치달아 도움이 절박한 순간,

결국 내 곁엔 아무도 없음을 알게 되는 것.

 

이 영화를 보기 전엔 테러를 소재로 한 액션영화라고 생각했다. (실로, 007시리즈 물처럼 거대한 액션, 스릴러물 일거라 기대했던 함께 보러 간 친구는 최악의 영화라 명했고, 난 보고 난 후 한참 동안을 그 영화의 리얼함에 심취하여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액션, 추격씬을 기대하고 보기에는 이 영화가 많이 부족할지도 모르겠다는 것이 나의 전반적인 영화에 대한 평이다. 어느 정도 생각 없이 즐기며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영화랄까. 조금은 생각하고 머리를 쓰면서 보면 재미 있을만한 영화라 말하고 싶다. 

 

자세한 내용은 중략하고 끝부분만 언급하자.

 

로저페리스(디카프리오)가 사랑하는 여인인 아리샤가 사라진다. 행방불명된 아리샤를 찾고자 도움을 여기저기 도움을 구하지만 정작 그러한 그를 아무도 도와주려 하지 않고, CIA 측에선 오히려 적을 잡기에 좋은 기회라 여긴다. 하나의 도구로 여기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

CIA를 그려내는 대부분의 영화가 그렇듯, 여기에서도 거의 누구 하나 쉽게 믿고 의지할 수 없는 절박함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그렇게 디카프리오는 사랑하는 여인을 구하기 위해 혼자 그 위험 속으로 뛰어든다. 극에 치닫는 그 절박한 순간에 누구도, 그에게 구원의 손길을 건네 주지 않는다.

 

서로가 속고 속이는 관계 속에서 어떻게 믿고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주겠는가. 나 또한 믿었던 상대방에게 한번의 배반을 겪고 나면 쉽게 상대방을 다시 100% 신뢰하기 어려울 듯 하다. 특히, 목숨이 오고 가는 이러한 절박한 상황 속에서 어찌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있겠는가.

 

영화를 보면 정말 머리가 비상하구나, 라며 감탄을 할 것이다. 그야말로 두뇌싸움이다.

 

CIA 측에서는 위성으로 적을 추격할 수 있다. 알 샬림 측근() 또한 위성으로 추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하기에 서로가 미묘하게 벌이는 두뇌싸움은 눈에 보이지 않게 치열하고 치열하다.

 

결국, 로저페리스(디카프리오)는 적의 요새에 들어가 아주 고통스러운 고문을 당하면서, 어쩌면 손이 잘려져 나가는 고통과 그 붉은 핏물 보다도 정작 그렇게 동고동락했던 동료, 어느 누구도 자신이 위급할 때, 도와주는 이 없었고, 누굴 믿어야 할지도 모르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혼자 내버려졌다고 느끼는 그 고통이 가장 크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게 끝이 나는가 싶은 순간, 극적으로 마지막 한 줄기 빛과 함께 등장하는 한 인물(하니파샤) 덕에 극적으로 살아나는 디카프리오(로저페리스). 하니파샤가 위성으로도 추격하지 못한 적의 요새, 로저페리스(디카프리오)가 있는 곳을 어떻게 알고 등장한 것일까? 그 비밀 또한 영화를 보면 밝혀진다.

 

러셀크로우와 디카프리오 두 배우의 연기 또한 볼만하다. 개인적으로는 디카프리오에게 한 표.

 

그는 이제 민간인이오라는 말을 끝으로 그(디카프리오)에 대한 위성 중계는 끝이 난다. – . 혹시 또 모른다. 분명, 순탄치 않을거야. 라고 혼잣말. – 로저페리스의 삶은 정말 평탄치 않았다.

 

이 영화의 리얼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생각보다 액션이 약하다고들 평하지만, - 난 액션 영화보다는 이러한 생생한 리얼함이 좋기에 꽤 매력적인 영화라 평하고 싶다.
액션을 기대하고 보는 영화로는 NO, 이 영화의 리얼함을 느끼고 싶다면 YES,

 

TIP>> 바디 오브 라이즈는 '진실을 압도하는 거짓의 실체'라는 뜻이라고 한다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

직장생활 4년 차. 지금 다니고 있는 이 직장이 나에게 첫 직장이자, 첫 사회생활의 발걸음이었다. (소소한 아르바이트를 사회생활이라고 하기엔 어설프기 때문에)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 - 8점
신현만 지음/위즈덤하우스


책 제목에서부터 뭔가 의미심장하다. “내가 직장 1년 차에 이 책을 봤더라면 CEO가 되었을 것이다라니. 이 책을 읽으면서. 몇몇 부분은 과연 그런가? 라는 의구심을 품기도 했지만, 대부분 수긍할 수 밖에 없었다.

 

이미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회사에는 분명한 그들만의 원칙이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동등하게 한 회사를 입사하여 어느 순간부터는 그 격차가 확연하게 벌어지기도 하고, 어떤 기준에서인지 의아할 만큼 의외의 인물이 승진하기도 하고 진급하지 못하기도 한다. 뭘까?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이 회사에도 이러한 일이 비일비재하다. 매해 인사고과 기간이면 모두가 긴장할 수 밖에 없으며 어떠한 기준인지 좀처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의외의 인물이 승진대상이 되기도 혹은 당연히 승진할 거라 생각했던 인물이 그러한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도 있다.

 

이 책에서는 더러는 맞을 수도. 더러는 틀릴 수도 있는. 그 회사에서 살아남고 원하는 길로 들어설 수 있는 방법과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저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을 뿐 아니라, 헤드헌터라는 저자의 직업을 살려 설득력 있게 언급하고 있다.

 

모든 회사에, 그리고 모든 직장인에게 100% 일치하는 기준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그 근사치에는 도달할 수 있도록 쓰여져 있다고 말하고 싶다.

 

크게 3개의 파트- 3개의 노하우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Part 1. 살아 남으려면 조직부터 이해하라

Part 2.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는 곧 승진 대기표이다.

Part 3. 성공 마인드로 바꿔야 진정한 생존자가 될 수 있다.

 

책장을 넘기며 한 장씩 읽을 때마다 회사 내의 인물들이 한 명씩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팔을 걷어붙이고 조직의 해결사를 자처하라라는 Part 1의 한 부분을 읽으면서는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는 한 동료가 생각났다. 업무를 하다가 같은 부서의 한 동료가 컴퓨터가 말썽을 부려 난감해 하고 있으면 제일 먼저 달려와 무슨 일인지 물어보고 해결사를 자처했다. 이와 반대로 맞은편 동료는 그러한 상황을 보면 오히려 뭘 어떻게 했길래, 그렇게 컴퓨터가 말썽을 부리냐며, 컴퓨터는 그저 말썽 일으키면 그저 무조건 포맷 하는 게 최고야- 라며 직접 나서 도와주기 보다는 말로 비평을 하기 일쑤였다.

이 책에서는 이처럼 회사는 평론가를 싫어한다는 것과 점수형 인재가 아닌 실무형 인재를 중시한다는 것, 조직이 원하는 최고의 인재는 문제해결형이며 진정한 고수는 역시 해법을 내놓는 사람임을 적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웃고 떠드는 회식이 왜 업무의 연장일까

 

개인적으로 이 파트를 읽으면서 한참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회식 자리에 빠지는 사람들, 밥만 먹고 쏙 사라지는 사람들은 회사 돌아가는 사정에 밝을 수가 없다. 한 번 두 번 회식에 빠지는 일이 반복되다 보면 그는 점점 조직에서 외톨이가 되어간다. 낮 동안 아무리 충실하게 일해도 웬만해서는 조직의 중심으로 진입할 수가 없다.

p. 188


 

신입으로 막 입사했을 당시에는 회식자리가 그렇게 불편할 수가 없었다. 좀처럼 마실 줄 모르는 때문이기도 했으며 어떤 말을 해야 할 지 어떤 분위기에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좀처럼 감을 잡지 못했을 수도 있다.

더 철없다고 생각이 드는 것이, 그저 업무 시간에만 열심히 일하고 일찍 집에 가는 게 좋을 텐데 왜 굳이 이렇게 업무를 마치고 만나야 하는 건지. 그 이유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지금은 분명하게 그 이유를 알고 있고, 가급적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회식 자리는 꼭 참석하려 한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경우, 한 달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자리이다)

 

술을 못 마신다는 핑계를 대기 보다는 먼저 나서서 회식 문화를 바꿔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우리 부서는 회식으로 피자를 먹기도 하며 가끔 술자리에 가게 되면 다른 이가 술을 마시는 만큼 똑같이 물을 그 만큼의 양으로 벌컥 벌컥 들이키기도 한다.

이 또한 어떻게 하느냐, 어떻게 살아남느냐는 본인이 터득해야 할 것이다.

 

회사의 모임, 부서의 행사에 빠지지 말자. 함부로 주어지지 않는 아까운 시간이다.

p. 191


 

이 책의 한 구절, 한 구절 읽어가다 보니 4년 차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회사생활을 하면서 겪은 조그만 에피소드가 생각났다.

 

관리직으로만 4.

관리직에 있지만 영업의 중요성을 잘 알고 영업마인드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이제 영업을 멀리해서는 조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어느 부서에 있든 고객의 심리와 생리를 이해하고 영업마인드를 갖추어야만 한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싶다면 최대한 고객과 가까운 곳으로 옮겨야 한다.

p. 234


 

언젠가. 후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한번 영업 활동을 하고 싶다.

 

연봉보다 직급과 직책을 따져라

 

직급>직책>연봉 순으로 따지라고 저자는 언급하고 있다.

처음엔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한참 고민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직책과 연봉은 직급에 좌우된다. 직급에 맞게 직책이 부여되고 연봉이 결정된다. 과거에는 연봉이 중요했다. 원하는 직급은 주겠지만 연봉은 맞춰 줄 수 없다는 기업들이 많았다. 그러나 요즈음은 정반대다. 연봉은 당신의 성과에 따라 더 줄 수 있지만 직급은 내부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직책은 직급에 따라 부여된다. 즉 전무가 맡는 직책과 부장이 맡는 직책은 다르다는 것이다.

연봉은 직급과 직책이 정해지면 그에 따라 합리적인 선에서 결정되게 되어 있다. 비록 처음에 낮게 책정된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고 그 직급과 직책에 맞는 이력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상향 조정된다.

p. 266


 

연봉을 탐내다가 구만 리 같은 경력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 모두 유능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지만 직장생활에서 먼저 챙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함정으로 발을 들이는 것이다.

p. 267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에 발을 내딛으며 연봉이 어떠한 기준으로 책정 되는지 몰랐으며 신입으로 입사하고 나서도 직급, 직책 구분이 모호하기만 했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보니 혼돈할 수 있는 직위, 직급, 직책에 대한 자료가 있어 첨부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을 정말 아는 게 힘이라는 것이다.

 

리뷰로는 이것으로 그치지만, 이 책에서는 직장생활의 전반적인 것을 아우르고 있다. 직장생활이 처음이라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면 꽤나 많이 유용할 듯 하다. 적어도 뜬구름 잡듯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다. 상당히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정말 좀 더 일찍 접했더라면 직장생활을 하고 나서야 알게 된 숨겨진 비밀을 좀 더 일찍 알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월급은 꼬박꼬박 들어오는데 왜 돈은 모이지 않을까’ 라는 물음.

그리고 그 해답.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 10점
우용표 지음/길벗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이 책에서 표현하는 월급쟁이로 살고 있는 나 또한 처음 직장생활을 하면서 첫 월급을 받고 4년 차로 접어들면서 친구들에게 4년 차나 됐으니, 이제 갓 신입사원인 나와 달리 모아놓은 돈이 많지 않겠냐?” 라는 질문을 받곤 했다.

이 책에서의 물음을 똑같이 친구들에게 되물었다.

그래야 하는데 왜 돈이 모이지 않을까라고 말이다.

 



정말 이유를 꼬집어 보면 그러하다. 첫 월급을 받을 당시가 가장 풍족했다는 생각마저 들고, 오히려 취직하기 전 용돈을 받으며 지냈던 때가 오히려 더 풍요로웠다는 착각 마저 든다.

어디로 나가는지 조차 제대로 알 수 없을 정도로 빠져나가는 나의 돈.  

 

목차는 아래와 같다. 개인적으로 눈 여겨 보고 봤던 부분은 준비마당, 둘째마당, 넷째마당, 다섯째마당이다. 물론, 펀드, 보험, 주식투자 부분도 유용한 정보다. 하지만 그러한 시간을 다투는 내용이다. 하루가 다르게 펀드, 보험, 주식투자에 대한 정보는 시시 때때로 변동하기 때문에 책에 의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한 즉각적인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더 유용할 듯 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1.     준비마당 : 월급쟁이에게 치열한 재테크가 필요한 이유

2.     첫째마당 : 월급쟁이가 종자돈 모으기에 유리한 이유

3.     둘째마당 : 첫 월급부터 꼭 가입해야 할 금융 상품

4.     셋째마당 : 월급으로 즐기는 든든한 펀드 투자

5.     넷째마당 : 월급만으로 미리미리 준비하는 내 집 마련

6.     다섯째마당 : 월급쟁이라면 신경 써야 하는 연말정산

7.     여섯째마당 : 월급쟁이가 들어두어야 할 보험

8.     일곱째마당 : 월급쟁이가 해야 하는 소심한 주식투자

 

모든 내용을 일괄적으로 정리하기엔 힘들 듯 하고, 시간이 흘러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으며 상당히 유용한 정보를 중심으로 흔적을 남기고자 한다. (나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준비마당에서는 월급쟁이에게 치열한 재테크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소상히 명시하고 있다. 대부분 이 책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그러하겠지만, 나 또한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저 술술 읽으며 그렇지, 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정도였다.

(굳이 유창하게 이유를 이야기 해도 그 필요성은 당연하게 수긍하고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목차 내용과는 별도로 틈틈이 [토막상식] [재테크 비밀과외]라는 파트가 등장한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상당히 유용하고 눈길을 사로 잡는 부분이었다.

 



예를 들어, 월급명세서 전격 해부라는 재테크 비밀과외의 내용에는 보통 직장인(월급쟁이)이 받게 되는 월급명세서에 대한 상세한 각 항목에 대해 알려준다.

 

내가 일하고 받는 보수에 대해 왜 그리도 따로 무슨 연금이니 세금이니 빠져나가는 금액이 많은건지, 그렇게 제하고 나면 실질적으로 내가 받는 돈(차인지급액)은 적게만 느껴진다. 

 

궁금했던 각 항목에 대해 소상히 보여준다.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를 보더라도.

 

l  국민연금 : 국민의 의무. 각종 실비수당과 복리후생비를 제외한 지급액계의 4.5%를 납부하게 된다. 국민연금을 통해 대충 어느 정도의 연봉수준인지 감을 잡을 수 있다. 조심 또 조심.

l  건강보험료 : 국미연금과 마찬가지로 각종 수당과 복리후생비를 제외한 월급의 2.54%가 된다. 이 역시 월급의 의무이다.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는 세금은 아니지만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사회보험이다. 준조세 성격을 가졌다고 보면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 창피한 이야기 이지만, 가족이 많다고 해서 건강보험료가 증가하는지 어떤지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하하하. 민망해라.


혼자 사는 독신이건, 4인 가족이건, 가족이 많다고 하여 건강보험료는 증가하지 않는다.

또한 이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는 회사와 본인이 1:1 비율로 함께 납부한다. 내가 매월 5천원을 납부한다면 회사는 나머지 5천원에 대해 더 부담을 하여 납부 해 주고 있는 셈이다.

 

l  소득세 : 근로소득세, 갑종근로소득세, 갑근세 모두 같은 말. 소득세는 급여소득, 상여금, 부양가족 수에 따라 등급이 달라져 계산하기 쉽지 않다.

국세청 홈페이지(http://www.nts.go.kr)->조회->간이세액표를 이용하면 친절하게 자동계산 해 준다.

l  주민세 : 소득세의 10%. 소득세=국가에 납부하는 세금, 주민세=지방세로 구청에 납부하는 세금.

 

매해 연말정산을 통해 소득세와 주민세는 환급 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소득세만 돌려 받는 건가, 주민세만 돌려 받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던 후배가 생각난다. 이 책을 권해 주고 싶어지는데 

 

l  장기요양보험료 : 2008 7 1일부터 추가된 항목으로 건강보험료의 4.05%가 부과된다. 건강보험료와 마찬가지로 알아서 월급에서 빠져나가며 회사와 반씩 부담. 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의 노인 또는 65세 미만의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 신체활동과 가사활동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너무 아깝게는 생각하지 말 것.

 

l  차인지급액 : 신성한 노동을 하고 나서 받는 실제 한 달 월급이다.

 

이처럼 가장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사항을 쉽게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이 책에서는 투자결과는 100% 당신 책임이다라는 내용으로 신문이나 광고를 통해 소개되어지는 각종 금융 상품에 대해 조심할 것을 언급하고 있다. 한 때 펀드 열풍으로 많은 사람들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펀드를 가입하였다.

 

은행 펀드 창구는 여전히 묻지마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0710/h2007103018182684010.htm


 

이러한 기사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펀드나 주식이나 공부하지 않고서는 덜컥 할 것은 아니라는생각이 든다.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하면서 너도 나도 하기에 덩달아 하는 것은 위험하다.

 

‘원금보전추구형펀드라는 것이 있어 안전하다고 안내 해 주더라도 믿지 말 것. 어디까지나 원금 보존을 추구한다는 것이지 원금보존을 해 준다는 것은 아니다. 미묘한 단어의 사용과 어법으로 포장하기는 했지만 이 역시 결과는 다 나의 책임이라는 것을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

p.37


이 글귀를 읽으며 원금보존은 무엇이며, 원금보전은 무엇인지, 도대체 어디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건지 궁금했다.

 

검색을 해 보니, 원금보장과 원금보존은 확연히 달랐다. 예를 들어 내가 전세자금 2000만원을 잠시 보존할 만한 상품을 찾다가 은행에서 원금보존 펀드를 추천하여 가입했는데 마이너스 손실을 기록했을 때, “난 괜찮아. 원금보존이 되니까.” 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인 것이다.

 

‘원금보장’(원금보전)이란 투자 원금에 손실이 발생할 경우, 예금자보호법 등에 따라 판매사·운용사 등이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원금과 일정 이자를 보장해 주는 것을 말한다.

반면, ‘원금보존’(원금보존 추구)은 운용사 등이 원금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품의 운용구조를 짰지만, 결과에는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을 뜻한다. , 자산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투자해 원금 손실의 가능성을 최소화하지만 주가 급락, 채권 부도 등으로 원금이 손실되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투자자에게 지워진다.


http://bbs3.finance.daum.net/griffin/do/fundbase/read?bbsId=fundbase&articleId=25&pageIndex=3&searchKey=&searchValue=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전략을 구체화하여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1억을 만드는 방법이 마음에 든다. 아직 큰 금액을 월 불입하기 힘들겠지만 20만원 정도 1억을 목표로 나아가면 어떨까 싶다.  

 

월급으로 1억 만드는 3가지 방법

 

매월 20만원을 연 12%의 수익으로 15년간 투자(원금 3600만원)

매월 50만원을 연 12%의 수익으로 9년간 투자(원금 5,400만원)

매월 240만원을 연 12%의 수익으로 3년간 투자(원금 8,640만원)

p.58

 

더불어 연봉 별 종자돈 모으는 전략은 다르다고 하며 각 연봉대별에 맞춰진 전략을 제시해 주고 있다. 총 여섯 가지의 경우를 제시하고 있는데,

마지막 억대 연봉의 경우 조용히 이 책을 덮고 당장 서점에 가서 절세에 대한 책을 사서 읽어봐라.”  P. 60~ p. 65

이 글귀를 읽고 와- 정말 그렇구나- 싶었다.

 

온라인 가계부를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NAVER 가계부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도 온라인 가계부를 이용할 것을 언급하고 있다. 모네타의 미니가계부를 추천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NAVER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물론 모네타의 미니가계부를 써본 경험이 없다. 퍽!

네이버 가계부 소개 동영상 보기>>



이러나 저러나 결론은 온라인 가계부나, 오프라인 가계부나 실질적인 기록을 남기는 것에 대한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이 외에도 경제공부는 종자돈 모으기 위한 필수 코스임을 명시하며 유용한 사이트를 소개 해 주고 있고, 각 금융상품의 장단점, 그리고 내집마련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주목할만한 내집마련을 함에 있어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것, 그리고 전셋집을 마련함에 있어서의 체크리스트와 안전하게 계약하는 법 등 실질적으로 너무나도 요긴한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얼마나 기본적인 상식에 취약했는지 알 수 있었다. 더불어 이렇게 이 책을 통해 상식이라고 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나를 반성하고 다시금 구체적인 재테크 계획을 세울 수 있어서 다행이다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너무 시간이 없다, 라는 핑계로 재테크를 소홀히 했던 나를 반성한다

내 이름 어때?

친구가 메신저를 통해 보내준 한 웹사이트의 주소.
 
이게 뭘까 하면서 클릭하는 순간, 움찔했다.
순간 내 이름이 “번쩍” 보이니 그것도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말이다.

그럴 수 밖에 없다.
요즘 워낙 세상이 흉흉하다 보니, 일단 온라인 상으로 내 이름을 발견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얼어 버리는 것이다.

나의 개인정보가 노출된건가 라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내 이름 어때? – 홍길동



 
이런 식으로 나의 이름이 상단(홍길동)에 노출되어 있었다.
 
스크롤을 내리고서야 이름에 대한 통계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사이트임을 눈치 챘다.
 
참고로 내 이름은 매우 여성스러운 이름이라고 나왔다. 78년 무렵 가장 인기가 있었다고 하니.
 
흑.
 
괜히 내가 70년대에 태어난 것만 같아 억울하다.
 
재미 삼아 한번 해 보면 재미있는 것 같다.
 
작은 집단의 자료에서 계산한 여러 통계자료를 기준으로 이름의 성별과 시대별 특징을 알려드립니다. 정교하게 조절된 통계가 아니므로 재미로만 보세요. :)

  • 사적인 정보를 가능한 한 보호하려고 인구가 적은 이름들은 사례 노출에서 대부분 제외하였습니다.
  • 비슷한 이름으로 추정한 부분은 기계학습 알고리듬으로 계산되었기 때문에 사람의 실제 느낌과는 많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 통계 자료는 주로 70년대 태생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60년대 이전이나 85년 이후에 많이 사용된 이름들은 부정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래 나오는 연도는 모두 탄생연도 기준입니다.)

 
 




기획서, 제안서작성법

기획서.제안서 작성법 - 10점
사이토 마코토 지음, 양영철 옮김/삼양미디어



 

개인적으로 이 책은 서점에서 둘러보다 냉큼 질러버린 책이다.

왠만해선 좀처럼 오프라인으로 서적을 구매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잘 알겠지만, 온라인에 비해 오프라인은 전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는 이유에서이다. 일단 이 책은 펼쳐보면 알겠지만, 각 기획서, 제안서의 정형화된 포맷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말하자면 보통의 기획서 작성법에 관한 서적의 경우, 이러할 경우에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으며 주제는 어떠하고- 의 서술식인데 반해 이 책은 그러한 서술식으로 요점만 간추려 어떠한 스타일로 작성해야 하는지 언급한 다음 각각의 구체적 예문을 통해 작성된 기획서와 제안서를 보여줌으로써 실질적으로 원하는 스타일을 바로 얻을 수 있다.

 

나 또한 이 업무로 3년 간 일을 해 왔기에 기획서나 제안서를 작성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잘 안다. 누군가가 제안서나 기획서 포맷 양식을 보내달라고 하거나 보여달라고 해도 나의 아주 귀한 재산을 그저 건네 주는 것만 같아 마음이 쓰라릴 때가 종종 있다.

 

그토록 내가 힘들게 공들여 만든 기획서나 제안서는 보여주기를 꺼린다는 것이다.

 

- 걱정마시랍-

 

이 책에서는 유감없이 각 각의 유형과 상황에 맞춰 대부분의 제안서와 기획서의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기획서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이 책에서는 계출문서와 기획서의 구분을 명확히 할 것을 언급한다.

l 

계출문서 : 지각, 조퇴, 결석, 주소이동, 결혼과 자녀 탄생 등의 신고 서류 이외에 교통비, 교재비, 도서 비품 구입비 등의 신청서류, 시말서 등이 포함된다. 계출문서는 이처럼 사실을 기록하는 것이므로 무엇보다 간결함이 요구된다.

l 기획서 : 지금까지 회사에 존재하지 않았던 제도를 도입하고 업무 개선을 위한 제안, 인사총무에 대한 제안, 신상품의 개발 및 판매 계획 등에 관한 생각을 정리한 문서이다. 또한 기획서는 사내 기획서와 사외 대상 기획서로 구분 지을 수 있다.

이처럼 자신이 쓰고자 하는 비즈니스 문서가 어떠한 성향을 띈 것인지, 어떠한 문서인지를 이해한다면 보다 작성하기 수월할 것이다.

 

올해 회사에 입사하는 친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직장생활 4년차에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깨닫고 느끼는 바가 크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문서를 작성함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실제 포맷을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이 꽤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내가 그러했듯이

 
+
절대 이 책의 포맷을 100% 믿고 그대로 작성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자신이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더욱 극대화하여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를 버려라

 

지폐는 결국 본래의 가치인 무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 – 볼테르

 

달러를 버려라 - 10점
제임스 터크, 존 루비노 지음, 안종희 옮김/지식노마드


개인적으로 나는 환율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고 있는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 더불어 경제학을 전공하였기에, 달러를 버려라- 라는 획기적인 이 책에 눈길이 절로 갈 수 밖에 없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환율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한숨이 나올 지경이다.

 

바로 엊그제 환율이 900원대였는데, 실로 오늘의 매매기준율로 봤을 때 환율은 1564원이다. 환율에 대한 개념을 잘 모른다면 쉽게 표현해 미국 통화 대비 우리나라 통화의 가치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환율이 높을수록 그만큼 미국 달러화 대비 우리나라 통화의 가치가 터무니 없이 낮아 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너무 극단적인 표현인가)

 

나의 표현이 극단적이라 할 지라도 나보다 더 무서운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에선 달러의 가치 하락이 아닌, 달러 붕괴가 연출될 무대가 마련되었다고. 달러가 붕괴하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

앞서 말했듯이 요즘 나날이 환율이 급등하면서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 달러의 가치가 하락한다고 해도 그만큼 원화가 더 하락하는 것이기에 위태로운데 달러가 붕괴된다고 하니 속이 타 들어 가지 않겠는가.

 

달러의 붕괴는 곧 세계를 지배하는 통화가 붕괴하고 있다는 것과 같은 말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그렇다면, 왜 달러가 몰락하는지, 화폐의 역사를 되돌아 보고, 달러가 몰락하게 될 경우 어떠한 상황이 벌어지는지, 그렇다면 이러한 달러 붕괴의 시점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 있다.

 

결론만 살짝 언급하자면, 현금, 채권, 주식은 달러 위기 시대에는 치명적일 정도로 불안정하다고 표현하고 있다. 오히려 많은 부분을 실제 금에 투자하고 나머지 현금은 금 관련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이라 말하고 있다. 달러가 붕괴될 경우, 자산의 가치를 유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이 금이기 때문이다. (실로, 현재 금 시세 지표를 보면 나날이 높아가는 추세이다)

 

돌 잔치를 가서 예전엔 금반지를 많이 선물하곤 했지만, 워낙 많이 치솟은 금 시세로 인해 가급적 현금으로 하려는 이유도 이 때문이리라.

 

간략하게 정리하여 이야기 하려다 보니, 다소 달러가 왜 몰락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못했다. 이 책에서 그 이유를 알려 주고 있으니 궁금하다면 꼭 이 책을 보기를 권한다.

 

부록으로 달러 몰락에 관한 추가 정보원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화폐에 대한 개념과 달러의 개념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상대적으로 너무나도 날카롭게 쓰여져 있어 다소 받아 들이기 어려울 수도 있을 듯 하다. 나 또한 끊임없이 ?’ 를 마음속으로 되내이며 읽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금융관련 매체가 금을 언급할 때 금의 가격이라는 표현을 쓴다. 금은 석유나 계란 같은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은 잘못된 표현이다. 금은 화폐다.
P. 13

 

 

그러는 동안 달러화는 세계에서 골치 덩어리 화폐가 되었다. 다른 주요 화폐대비 달러화 가치가 떨어졌고, 금 대비 달러화 가치는 폭락했다.

P. 24

 

 

다시 말하면 주택가격이 전반적으로 달러 기준으로 안정 기조를 유지하지만 금 대비 가격은 폭락 할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주택은 더 이상 인플레이션을 대비한 보증된 헤지 수단이 아니다.

P.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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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20대 후반에 접어선 이 때, 다시 돌아보면 주위 친구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소소한 연애 이
야기를 참 많이 했었다. 하하. 그렇다면 지금은?

물론 지금도 –ing.
 
종종 여자친구들과 만나 차라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때면 요즘의 근황을 물으며 종종 나오게 되는 이야기가 연애사가 아닌가 싶다.
 
“그에게서 전화가 안 와.”
 
전화를 빤히 쳐다보며 전화를 기다리는 지지의 모습이 낯설지 않았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초호화 캐스팅.
여주인공 배역 이름 만으로도 절로 “와-“ 하는 탄성이 나온다.
 



베스/제니퍼애니스톤.
애너/스칼렛요한슨.
제나인/제니퍼 코넬리
메리/드류 베리모어
지지/지니퍼 굿윈
 
배우의 이름만 들어도 꼭 봐야만 할 것 같은 느낌. 그렇다. 헐리웃 초호화 스타 캐스팅! 두둥!
더불어 <섹스 앤 더 시티> 의 작가가 쓴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영화 속 등장하는 이 커플들을 통해 나를 보기도 하고, 이전의 나를 보기도 하고, 앞으로의 나를 보기도 한다. 더불어 나의 첫사랑, 지금의 연인, 나의 배우자를 보게 된다. 나도 저런 때가 있었어, 혹은 나도 저게 고민이야, 만약 나에게도 저런 상황이 오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 말이다.
 
이 영화를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 주인공을 통해 자신이 그 여 주인공이 된 것 마냥 감정이입을 하게 될 것이다. 그 정도로 이 영화는 현실적이고 냉철하게 만들어졌다. 

 
남자친구가 나에게 절대 먼저 연락하지 않아. 2주 전에 보고선 마지막이었어. 내가 연락해 볼까? 나에게 화가 난 걸까?”
괜찮아. 남자친구가 바쁜가 보다. 곧 연락이 오겠지. 걱정하지마.”
친구들에게 이러한 질문을 받게 되는 때면 괜찮아, 남자친구니까, 널 사랑하니까 연락이 올거야, 라고 답변을 하곤 했다. 이 영화는 말한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라고.
 
남자친구와 7년 째 동거만 하고 정작 프로포즈를 단 한번도 받지 못하여 결혼에 목메는 여자,
유부남에게 반한 매력 만점의 여자, 멋진 남자와 소개팅으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 가벼운 포옹까지, 그렇게 서로 연락을 주고 받자며 헤어졌는데 전화가 오지 않아 속이 타는 여자.
온라인 상으로만 사진을 올리며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여자.
 






소설 이잖아- 라고 하기엔 현실 속 요즘, 이러한 인물은 쉽게 볼 수 있다.
 
자세한 스토리는 생략하겠다.
중간중간 나오는 인터뷰 형식의 내용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 영화가 눈에 들어오게 된 이유는, 당연 ‘사랑’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알다가도 모르겠다 싶은 것이 사랑이리라.
각 등장인물이 서로 얽힌 관계에 있으면서 그 관계를 보여주며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연락이 안 와? 그건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하지만 그거 알아?
 
이 영화의 해피엔딩을 보며 느낀 것은 모든 연애의 정석에도, 사랑의 정석에도 예외는 존재 한다는 것.
 
사랑한다면 행동하라!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여자들과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남자들의 흥미진진한 사랑이야기,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흥미진진한 현실적인 단편의 러브스토리를 본 것 같아 즐겁다.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 실천편
-      여자들이여, 고급한 속물이 되자.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 실천편 - 10점
남인숙 지음/랜덤하우스코리아
이미 이 책을 접한 지는 꽤 되었으나 다시금 눈에 띄워 쭉 읽어봤다.
유독 20대 여자 시리즈물의 책을 많이 갖고 있다.
(고의로 그러한 책만 구입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물로 받기도 하고, 단체로 구입하기도 하고)
 
그 중 이 책은 내가 정말 보면서 내내 호응의 호응을 거듭했던 책이다.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여자, 시즌2 달라진 나로 두 번째 인생을 살아라
성공하는 여자는 대화법이 다르다
달라진 현실을 이용하는 여자가 돼라
여자생활백서
 
 
지금 눈 앞에 보이는 책꽂이에서만 본 책의 리스트만 위와 같다. 내 방 책장을 보면 20대, 여자에 관한 책의 리스트는 더욱 늘어난다. 모두 비슷한 류의 책이고, 내용 또한 비슷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읽으면 결코 그렇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물론 지향하는 한가지의 방향은 있을 수 있으나.
 
지금 다시 한 장, 한 장 넘기며 보더라도 공감이 되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
이 책의 앞 장을 넘겨 보니, 2007년 1월 20일에 구입한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 (항상 책을 구입하고 나면 첫 장에 반드시 구입하게 된 동기, 목표를 쓴다)
 

이 책의 프롤로그를 보면 이 책은 ‘고급한 속물’이 되는 법을 가르쳐 주는 책이라 명하고 있다. ‘고급한 속물’이란 환상과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히지 않고 현실을 자기 편으로 만들며 사는 여자를 뜻한다. 더불어 에필로그에서는 인생 최대의 선택이 집중적으로 포진해 있는 20대가 마냥 편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좀 더 빨리 방황과 고통을 끝내고 신나게 20대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한다. 지금 미리 준비하여 30대, 그 이후의 삶도 잘 준비하길 기대하고 바라고 있다.
 
대부분의 여성 자기계발서에서는 외모에 관한 이야기 보다는 내면 성숙에 대해 주로 언급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그와 더불어 이론의 여지가 있을 수도 있는 여자들의 외모 가꾸기에 대해서도 좀 더 현실 상황에 맞춰 언급하고 있다.
한창 아름다운 20대 여자들이 외모를 가꾸지 않는 것을 보면 고장난 수도꼭지에서 물 새는 걸 볼 때처럼 아깝다고 표현하며, 꾸미지 않은 아름다움에 대한 신화를 믿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분명 겉모습만 그럴 듯 하고 속이 빈 여자들이 있으나, 그녀들의 내적 빈곤이 외모를 가꾸는 데에서 기인한다는 것은 편견이며 오해임을 강조했다. 20대 여자, 자신을 꾸미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임을 이야기 하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다.
더불어 나를 최우선에 두고 한 선택에서는 늘 후회가 적음을 강조했다. 
 
그렇지 않은가.
 
이 책에 대해서 읊어 나갈 이야기가 너무 많으나, 그보다는 내가 책을 넘기며 밑줄을 긋고 다이어리에 메모하고 항상 지니고 다니는 요약 부분을 보여주고자 한다.
 
삶을 갉아먹는 ‘걱정병’- 고민하라, 그러나 걱정은 하지 말라
 
일단 고민을 해서 내 능력 안에서의 최선을 다했다면 그때부터는 걱정을 하지 말아야 한다. 남을 향해서나 자신을 향해서나 습관적인 걱정은 제발 삼가자. 걱정이란 게 10원어치의 효용도 없다는 것을 알고 나면 그것을 끊는 것도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p. 83-84



행복은 운이 아니라 노력이다 – 좋은 기분으로 사는 게 행복이다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미래에도 행복할 수 없다. 숱한 고난의 세월을 견디고 성공해 비로소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는 사람들도 잘 관찰해보면 그 어려움의 시간조차 나름대로 즐길 줄 알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행복이란 지금 이 순간을 좋은 기분으로 사는 것이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진짜 행복한 사람이며 앞으로도 행복할 사람이다.
p.100


책을 함부로 읽어라 – 책도 소비하라
 
깔끔한 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학창 시절 교과서만 들쳐봐도 “아!” 라는 감탄사가 나올 만큼 철두철미하게 반듯한 것을 즐겨했던 것 같다. 그래야 공부가 잘되고 집중이 잘 되었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도 어쩌면 그러한 강박관념을 지니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으며 나의 그러한 관념은 다소 수그러 들었다.
 


우리는 책을 좀더 만만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인생을 바꿀 만큼 나에게 맞는 책을 찾는 것도 다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책을 샀다면 마음껏 소비하라. 가벼운 책 읽기에 익숙해진 사람만이 깊은 독서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p. 152


20대 여자들이 당장 실천에 옮겨야 할 행복 지침 10
1.     내 앞에 놓인 돌을 당장 치워라
2.     선택을 남에게 떠넘기지 말라
3.     행운을 맞아들이기 위해 포석을 깔아라
4.     고시공부 하듯 ‘나’를 공부하라
5.     ‘관성’과 ‘걱정병’에서 빠져나오라
6.     행복에 예민해져라
7.     책 속의 뻔한 말들에서 진리를 찾아라
8.     나를 위해 남을 대접하라
9.     ‘사과의 기술’을 익혀라
10.   혼수보다 나를 먼저 준비하라
 


이 책은 30대에도, 40대에도 유용할 책이라 말하고 싶다. 어느 것 하나 놓치기 아까운. 왠만해선 중요한 부분이나 와닿는 부분을 다이어리에 메모하고 지니고 다니지만, 이 책은 정말 줄을 긋다 보면 모든 부분을 다 그어야 하고, 메모하다 보면 모든 부분을 다 메모해야 할 만큼의 값어치가 있는 책이다.
 
내가 무척이나 아끼는 책 중의 하나이다.
 
쓸데없는 고민이나 걱정을 하게 된다면, 이 책을 다시 읽고 반성하고 사랑으로 마음이 아파 힘들어 질 땐 이 책을 읽고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나의 외면과 내면을 가꾸는데 힘쓰게 되는.
정말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책이라 말하고 싶다.
별 다섯개 만점에 별 다섯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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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연습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을 밑줄을 긋기도 하고, 출퇴근 길에 보기 위해 다이어리에 메모하기도 한다. 이 책은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 깨닫게 되는 새로운 지식의 양이 많아 어디서 어떻게 메모를 해야 할지 막막했다. 지금 읽지 않으면 이 책의 진가가 100% 발휘 되기 힘들 듯 하다. 아니, 더 정확히 꼬집어 말하자면 지금 이 책을 읽어야만 한다.

내려가는 연습 - 10점
유영만 지음/위즈덤하우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현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과 현 시점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 할 지를 사례를 들어 보여주고 구체적으로 차근차근 명시해서 보여준다. 정확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명시한 사례와 이해를 도와주는 적정한 비유가 그렇게 마음에 쏙 들 수가 없다.

 

취직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현재 기업을 이끌어 나가는 기업 임원진이라면 꼭 한번은 읽어 야 할 필독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CH1. 빙하기가 들이닥쳤다

 

대한민국의 경제상황에 대해 직설적으로 역설하고 있다. 종전과는 확연히 현재의 경제 상황이 다름을 직시하고 관점을 바꿀 것을 언급하고 있다.

 

위기는 우리에게 세 번 물었다. 충분한지, 괜찮은지, 준비가 되어 있는지. 그럴 때마다 우리는 목을 빳빳하게 세우고 대답했다. ‘끄떡없다. 그 결과가 바로 지금이다.

p. 28


위기는 보통 세 번의 예고를 거쳐 다가온다고 한다. 이미 현 우리나라의 극에 달한 경제 상황도 세 번의 예고를 받고서 진행되어 온 결과라며 날카롭게 지적한다. 현 어려운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더불어 굳어진 취업의 문턱을 언급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 젊은 인재 대다수가 주변의 친구, 동료 정도를 경쟁자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는 큰 착각이라 말하고 있다. 세계의 인재들과 경쟁하라는 말이 상당히 설득력 있고 인상적이었다. 실제 대다수의 기업의 각종 업무가 해외 아웃소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희생자가 되는 것이 남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젊은 당신이 경쟁해야 할 상대는 주변의 친구들이 아니라,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의 인재들이다.

p.50


Chapter 1에서는 현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을 알려주고 있으며 지금까지와는 그 상황이 사뭇 다르기에 그에 따른 철저한 준비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CH2. 이제는 내려가라

경제빙하기는 내면 성숙의 시간, 베스트셀러는 반드시 읽어라, ::

이 두 파트는 읽고 또 읽으면서 정말 맞아, 맞아, 공감하고 마음속 깊이 와 닿았던 부분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와 닿는 파트이기도 했다. 현 경제빙하기 시점 내면 성숙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그러기엔 책이 빠질 수 없음을 언급하고 있다.

 

독서는 남에게 자랑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사람이 많으면 독서 저변 확대에도 방해가 된다. 책을 읽는 행위를 거창한 무엇인가로 포장하려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하철에서 가볍게 본 책에서도 일생일대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진정한 독서가들은 책을 가리지 않는다. 어떤 책에서든 배울 것을 찾아내기 때문이다.

p.147


 

정말 그러하다. 위험에 처할수록 그에 맞는 가장 적정한 내면 성숙에 있어 책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 , , 책을 통해 습득하는 지식의 소중함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책의 모든 파트를 그대로 옮기지 못함이 사뭇 아쉽다. 꼭 읽어 보라고 강조하고 싶다.

 

CH3. 낮은 곳에서 다시 시작하라

 

닌텐도는 화투를 만들던 업체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난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안 사실이다. 1889년 교토에서 창업해 100년이 넘도록 화투를 만들었다. 원래의 회사 이름이 닌텐도골패라니. 게임과는 무관한 호텔업과 택시회사, 유아용품까지 뛰어들었다가 모두 실패했다. 휴대용 액정게임기와 오락실용 게임사업 등 현대적 게임으로 잠시 성공을 구가하기도 했지만 곧이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미국의 ‘X-Box’의 등장으로 닌텐도가 밀려나게 되었다. 하지만 닌텐도의 뿌리는 깊었다. 바닥에서 다시 시작했다. 남들과 다른 관점으로 게임 시장을 바라보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닌텐도 DS 와 닌텐도 Wii를 발표했다.

하지만 닌텐도는 교만하지 않는다.

 

닌텐도의 기업문화를 예를 들어 언급하며, 잡초처럼 질기고 강하게 살아남겠다고 스스로에게 맹세하고 최악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난초가 되지 말고 잡초가 되기를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자세를 낮춰야 기회가 보인다 부분에서는 취직을 준비하고 있는 인재들을 위해 펀치를 가격하고 있다. 실로, TOEIC이며 자격증이며, 학점이며 실제 필요한 일명 스펙 준비에 전념하고 있는 현 상황을 꼬집어 언급하며 보다 중요한 것은 인성이며 크게 볼 줄 아는 시각과 여러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조화로움이라 이야기 한다.

 

많이 아는 사람만을 원한다면 면접이 필요 없다. 필기시험만 치르고 그 순위로 채용하면 된다.

p.191


 

그렇지 않은가. 단순히 많이 알고, 똑똑한 사람을 원한다면 어느 회사나 면접이 필요 없다.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 말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 말한다. 걸림돌과 디딤돌은 동전의 양면이다. 한계는 피해야 할 걸림돌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할 디딤돌이다.

p. 214


 

이 책을 통해 깨달은 바를 글로 다 표현하려고 하니 담아둘 것은 너무 많은데 다 쏟아내려니 어디까지 쏟아내어야 할 지 모르겠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라고 언론에서 언급하고 있고, 실제 이 위기의 터널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위기는 언제나 우리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주었고 지금은 단념과 포기라는 어려운 긍정을 해야 하는 시기라고. 그래야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저자는 언급하고 있다.

 

항상 오르는 것에만 익숙해져 있는 우리. 항상 빨리 빨리에만 익숙해져 있는 우리.

이제는 진정 변화가 필요하다. ‘내려감이 때론 올라감이 될 수 있음을. ‘걸림돌디딤돌이 될 수 있음을.

 

이제는 우리가 변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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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훔쳐라

-       마케팅 업계의 기밀 누설

-       대학, 경영대학원, 직장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 마케팅 핵심 노하우

 


아이디어를 훔쳐라 - 10점
스티브 콘 지음, 전동균 옮김/행간


이 책은 마케팅의 주요 핵심 노하우를 짚어 주는 책이라 말하고 싶다. 구체적으로 이러한 광고는 나쁜 광고이다. 좋지 않은 광고이다. 이러한 슬로건을 좋지 못하다. 이러한 슬로건이 좋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세리프체를 써라. 산세리프체를 그래도 써야 겠다면 볼드체로 머릿기사에만 써라 라는 식으로 상당히 구체적이다. 하지만, 국내 저서가 아니라는 점에서, 국내의 예시가 아닌 해외의 예시만 들어가 있다는 점이 사뭇 상대적으로 아쉽기도 하다.  
 

 

스티브콘. 우선 이 책의 지은이를 살펴보자면, 현재 시티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관리를 총지휘하고 있는 인물이다. 오늘날 금융서비스 마케팅에서 가장 존경 받는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보통 책을 선정할 때 가장 주의 하는 것은 지은이이다. 특히, 번역서를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번역서를 읽기 보다는 원서를 읽어 직접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 때문이다. (나의 이 생각이 옳은지는 모르겠지만, 실로 번역서를 읽으면서 이게 도통 무슨 말인지 고개를 갸우뚱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다소 번역서이기에 조금은 저자가 의도하는 직접적인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겠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이 책을 접했다는 것은 숨기고 싶지 않다.

  

이 책의 지은이는 30년간 마케팅 분야에서 선구자로 활동했기에, 그의 노하우와 능력에 대해서는 누구도 쉽게 거부할 수 없을 것이다. 관련된 이미지와 도표가 삽입되어 보다 읽기 수월하며 적절한 여백이 있어 수월하게 읽을 수 있다.

 

5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성공마케팅전략, 광고의 미학, 마케팅 프로그램, 홍보의 재발견, 야무진 마케터를 위한 제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권에 관계없이 사람들은 질문을 보면 답을 알고 싶어한다. 이런 심리를 활자 광고에 활용하면 독자의 관심을 높일 있다. 이제 당신이 제작하는 홍보자료의 90퍼센트를 Q&A 형식으로 바꾸어보라. 독자 반응이 크게 달라지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P. 120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잡지 1위가 <피플>지라고 한다. 단순히 그게 왜? 라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저자는 인기 있는 <피플>지가 사용하는 전략을 홍보 책자나 자료 등 마케팅 활동에 적용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

 

항상 실제 인물의 사진을 쓰고, 캡션을 다는 것 또한 필수. 문구는 간결하게, 모든 페이지에 충분한 여백을 두는 것이 그 예이다.

 

이와 같이 저자는 모든 것에 있어 그냥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어쩌면, 그래서 책 제목 또한 [[아이디어를 훔쳐라]]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은 기승전결이 명확하지 않다. 내가 관심 있어 하는 부분(홍보)부터 먼저 읽었다. 대부분이 광고 분야에 치중이 되어 있는 듯 하다. (내 입장에선 다소 아쉬운) 실무에 적합하게 쓰여져 있기에, 마케팅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에겐 매우 유용한 책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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