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일일향 어향동고 + 전가복 + 멘보샤 + 육즙탕수육, 어향동고가 만고진리인듯? 마포 일일향, 일일향 메뉴, 서울맛집, 공덕역맛집, 공덕맛집, 마포맛집, 전가복, 어향동고, 육즙탕수육
중국전통요리전문점, 공덕역 맛집 일일향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일일향은 공덕역 맛집, 중국집 일일향 입니다. 회사 회식 장소로 다녀온 곳인지라 먹느라 바빠 사진은 몇 장 없습니다. 하하; 일단 다녀온 소감은 너무 맛있습니다. 지금껏 중국음식점이라고 먹은 음식들이 조금은 무색해질 정도로 말이죠.
어느 정도 일일향 메뉴에 대해선 섭렵을 하고 갔고 뭘 먹어야 할 지 정하고 간지라 메뉴 선정에서 오래 걸리진 않았어요. 코스 요리 보다는 바로 메인으로 돌입! 전가복, 어향동고, 육즙탕수육, 멘보샤 순으로 먹었어요.
정말 딱! 일일향의 대표 메뉴만 골라 먹었답니다. 하하. 사실, 전가복과 어향동고까진 무척이나 맛있게 먹었는데 배가 불러 오면서 육즙탕수육과 멘보샤는 어떻게 먹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어향동고가 생각이 나서 다시 일일향을 방문하지 않을까 싶어요. 일일향은 체인점으로 여기저기 곳곳에 많이 있더라고요.
전가복은 전복, 해삼, 브로콜리, 버섯, 오징어, 낙지 등이 들어가 있는데 일단, 재료도 재료지만 소스가 정말 기똥찹니다. 어떻게 이런 맛이?!
오늘의 일일향 여러 메뉴 중 백번 찬양하는 어향동고.
어향동고는 표고버섯 속에 다진새우살을 채워 튀겨 낸 요리인데요.
중국 산동 대표요리라고 하네요. 어향동고가 생선향이 더해진 표고버섯이라는 요리의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표고버섯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어향동고를 먹어보고 표고버섯의 향이 이렇게 좋았어? 라는 생각을 처음 해 봤어요. 겉면을 감싸고 있는 튀김옷도 바삭바삭하고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새우살의 씹는 맛은 정말! 엄지척!
음. 어향동고를 먹고 다음으로 육즙탕수육을 먹었더니 맛이 좀 반감되더군요. (아냐, 이미 배가 너무 많이 차서 그래) 어향동고는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자꾸 생각 나는 맛입니다.
육즙탕수육은 기존 먹어왔던 탕수육과 비교했을 때 정말 살코기다! 라는 느낌이 빡!
기름기가 많은 탕수육과는 차원이 달라요. 왜 육즙탕수육인지, 한 입 물고서 알았다는.
멘보샤는 처음 먹어봤는데요.
꽤나 멘보샤도 인기 많은 메뉴라는데, 멘보샤도 이 날, 처음 먹어봤는데요. 식빵에 새우가 들어간. 앞서 어향동고를 먹은지라 멘보샤의 감흥이 덜하더라고요.
저와 멘보샤는 좀 안맞는 듯. 제겐 너무 기름이 자글자글한 새우 들어간 빵이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끙...
일일향 코스요리도 물론 좋겠지만, 메인 메뉴를 드셔 보실 것을 강력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