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학교

해당되는 글 3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와 학창시절을 추억하다 보니

    가장 절친한 고향친구의 결혼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번 주에 결혼한다고 하더군요. 고등학교 고 3시절, 한참 힘들었던 때에 서로 많이 의지하고 우정을 키워 나간 사이라 더욱 애틋함을 가지고 있는 사이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내가 소개해 줬던 고향 친구 기억나?" "응. 너의 가장 절친이라는 그 친구?" "응. 이번에 결혼한대." "아, 그래? 축하해 주러 가야겠네." 남자친구에게 고향 친구의 결혼소식을 알리고 제 친구의 결혼을 축하해 주기 위해 함께 고향에 다녀오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미 제 가족은 모두 서울에 있는 터라 고향으로 간다 해도 고향 친구들 외에 가족이 있진 않습니다. 오로지 친구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고향으로 가기로 한 거죠. 그렇다 보니 결혼만을 축하해 주고 바로 올라오기엔 아쉬울 것 같아 제..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수능 사수 실패한 남자, 그의 반전 드라마

    실로 많은 사람들은 외모를 보고 사람을 평가하기도 하고, 겉치레 정도를 보고 그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어제 친구들을 만난 자리에서 그 반전의 드라마를 직접 경험하고 왔습니다. 뭔가 아직까지도 그 흥분이 가시지 않은 듯 합니다. 저도 사람이니까요. 하하. "예전에 나 좋다고 쫓아 다녔던 사수생 기억나?" "아, 수능 재수 준비하던 그 분?"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꼭 보고 싶다고 하는데 혼자 보기 그래서 여기로 불렀어" "야, 불편하게 여기로 부르면 어떡해" 그 사람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친구들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그 자리로 그 사람을 서슴없이 부른 이유 또한 모두 그 사람을 한 자리에서 같이 만난 적이 있는데다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죠. "요즘 소식은 들었어?..
  • thumbnail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6년 전의 다이어리를 펼쳐보니

    서랍정리를 하다 문득 눈에 띈 다이어리. 매해 한권씩 늘어나는 다이어리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시간 참 빠르구나" 입니다. 2009년, 올 해만 보더라도 어느새 11월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제 2009년도 두 달 남짓 남았네요. 학생일 때는 몰랐는데, 어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하면서 시간이 빨라졌다는 느낌을 이전보다 훨씬 많이 받는 듯 합니다. 시간이 빨라 진게 아니라, 어쩌면 제 자신에게 할당된 여유있는 시간이 없다보니 시간이 빠르다고 느끼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회사를 마치고 집으로 와 뭔가를 하고 싶어 하려고 하면 어느새 "내일 출근을 위해 일찍 자야지" 라고 이야기 하는 제 자신을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2002년 다이어리, 2003년 다이어리 등. 2009년이 오..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