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0주차 5일째] 임신 8개월 초음파, 백일해 주사

[임신 30주차 5일째] 임신 8개월 초음파, 백일해 주사

2주에 한 번씩 산부인과를 가게 됨에 따라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구나- 라는 것을 실감하는 요즘 입니다.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사실상 30주가 아닌 32주차, 9개월차인데요. (게으름의 압박으로;;) 뒤늦게 포스팅하네요. 지난 30주차 5일째 산부인과에 갔던 날, 초음파로 확인을 해 보니 우리 축복이 머리 크기가 2주 반이나 앞서 있더군요. (왜! 왜! 왜!)


[임신 30주차 5일째] 임신 8개월 초음파, 백일해 주사


머리크기가 주수보다 앞서 있는 만큼 다리 길이도 길었으면 했지만, 오히려 다리 길이는 -.- 주수보다 1주는 느리더라고요. 끄응-

 

- BPD : 태아머리둘레 (Biparietal diameter) / 태아의 머리 형태에서 가장 지름이 긴 길이를 잰 것. 사람의 형태가 갖춰진 임신 12주부터 측정 가능하다. 임신 주수에 따라 평균 크기를 바탕으로 체중을 추정하고 태아의 발달 정도를 파악한다.

- HC : 태아의 머리 둘레 수치를 말한다. 태아가 자라는 성장 발달 정도를 확인할 때 사용한다.

- FL : 태아의 몸에서 가장 긴 허벅지 길이를 잰 수치로 임신 4~5개월부터 허벅지 길이를 재서 태아의 발달 정도를 파악한다. 

- AC : 배 주위 길이, 태아의 발육 정도를 체크하는 기준이 된다.

- APTD : 태아의 배의 두께인 복부를 측정한 수치. 주로 임신 중기 이후의 태아 발육 정도와 추정 체중 확인에 사용된다.

- TTD : 태아의 옆구리 폭을 측정한 수치로 체중을 측정할 때 사용된다.

- GS : 태아의 형태가 거의 보이지 않는 임신 5주 전까지 아기집, 즉 자궁의 크기로 태아의 상태를 살피는 데 많이 사용된다.

- CRL :  태아의 머리에서 엉덩이까지의 길이. 대부분의 아기는 다리를 구부리고 있으므로 이 길이가 여러 가지 측정에서 큰 기준이 된다. 이 길이는 정확한 분만 예정일을 산출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 GA : 추정 임신 주수를 나타내는데, W는 주수를 D는 날짜(오차 2주)를 말한다.

- EDD : GA를 통해 산출한 출산 예정일. 태아의 크기에 따라 수시로 바뀔 수 있다. 출산 예정일은 주로 12주 미만에 결정된다.


뭐 머리가 주수보다 조금 크더라도 건강하게만 태어난다면 뭐... 뭐... 끄응...


입체초음파로 얼굴을 보다가 일반 초음파로 얼굴을 보려니 또 생소하더라고요. 역시, 입체 초음파가 좋긴 하네요. 백일해 주사는 맞아도 되고, 맞지 않아도 된다고들 하는데... 일단, 신랑과 저는 백일해 주사도 함께 맞았어요. 


[임신 30주차 5일째] 임신 8개월 초음파, 백일해 주사

[임신 30주차 5일째] 임신 8개월 초음파, 백일해 주사


백일해주사는 근육주사로 팔 상단에 맞았는데요. 욱씬 욱씬... 거의 3일 정도는 그랬던 것 같아요.


밤낮 없이 무척이나 활발한 우리 축복이... 어서 보고 싶다!!! 




[임신 29주차 3일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투어 & 맘스클리닉 방문기

[임신 29주차 3일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투어 & 맘스클리닉 방문기

신랑과 함께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다녀왔어요. 지난 글에도 소개해 드렸지만, 정말 광클릭을 통해 겨우 예약에 성공했지요. ㅠ_ㅠ 



신랑 없었으면 어쩔뻔?! 산후조리원 시설도 괜찮고 평도 좋아 경쟁이 상당히 치열한데요. 어떤 분들은 시댁 식구, 친정 식구를 동원해 클릭을 한다- 라고들 하시는데 중요한 것은 추후 제출할 서류(주민등록등본)상 임산부와 같이 등재되어 있지 않으면, 인정이 되지 않아요. 그러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_+


지인 중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시설을 이용해 본 분이 있어 이미 이런 저런 정보는 많이 들었는데요. 첫째도 그 곳에서 산후조리를 하고, 둘째도 같은 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를 하더라고요. 한 번 이용해 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신청하진 않을텐데... 라는 생각에 신뢰가 가더라고요. 


그리고 어제 신랑과 함께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투어를 하고 온 소감은 '괜찮네...' 


[임신 29주차 3일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투어 & 맘스클리닉 방문기

[임신 29주차 3일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투어 & 맘스클리닉 방문기


어제 투어를 가서 전반적인 설명과 입소시 준비물, 입퇴소 시간 등 여러 안내를 받고 예약금 10%를 결제했어요. 현금을 가져가지 않은 터라, 현금만 된다고 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현금, 카드결제 모두 가능하더라고요. 현금 결제시에도 현금영수증까지 처리해 주시기도 했고요. 


[임신 29주차 3일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투어 & 맘스클리닉 방문기


어떤 분들은 산후조리원 마사지 횟수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하시던데 사실, 제가 중점적으로 보는 건 마사지도 마사지이지만, 얼마나 편하게 잘 머무룰 수 있는지, 그리고 아무래도 첫 아가이다 보니 엄마로서의 부족한 점이 많아 많이 배우고 싶다는 것에 포커스가 가 있었어요. 


[임신 29주차 3일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투어 & 맘스클리닉 방문기

[임신 29주차 3일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투어 & 맘스클리닉 방문기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마사지는 총 1회 제공되지만, 사전 모유수유 프로그램에 참석하면 무료 쿠폰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되면 2주간 총 2회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죠. 신랑과 함께 설명을 듣고 투어 때는 산모만 가능하기 때문에 소독을 하고 마스크를 끼고 3층, 4층, 5층 투어를 했는데요. 


[임신 29주차 3일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투어 & 맘스클리닉 방문기


투어를 하면서 신생아실도 봤는데 자리에 없는 아가가 많아서 왜 그런가 했더니 엄마들이 데려간 경우가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저 역시, 산후조리원에 가서 가급적이면 아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해요. 엄마가 힘들 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_+ 


[임신 29주차 3일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투어 & 맘스클리닉 방문기


집으로 돌아가기 직전, 2층 맘스클리닉에 들렸어요. 철분제를 받기 위해 갔는데,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시더라고요. 몰랐는데 막달검사도 이 곳,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받을 수 있더라고요. 


[임신 29주차 3일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투어 & 맘스클리닉 방문기


산부인과에서 막달검사에 대한 안내를 하면, 전화예약을 하라고 알려주시더라고요. 


[임신 29주차 3일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투어 & 맘스클리닉 방문기

[임신 29주차 3일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투어 & 맘스클리닉 방문기


임신 29주가 넘어가는데 지금까지 철분제를 조금도 복용하지 않았어요. 워낙 변비가 심한 체질이다 보니 혹 더 안좋아질까봐 걱정해서이기도 한데, 이제부터라도 철분제를 규칙적으로 잘 챙겨먹어야 겠어요.


[임신 29주차 3일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투어 & 맘스클리닉 방문기

[임신 29주차 3일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투어 & 맘스클리닉 방문기


송파에 거주하고 있어서, 애정이 생겨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송파구가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는 참 잘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신혼집을 송파구로 해서 좋구나- 라는 생각도 들구요. 


울 아가와 함께 건강하게 산후조리할 생각에 들뜨네요. ^^


[임신 29주차 3일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투어 & 맘스클리닉 방문기


[임신 29주차 1일째] 입체초음파, 잦은 태동과 잦은 속쓰림

[임신 29주차 1일째] 입체초음파 받고 왔어요. 아기 태동과 잦은 속쓰림

임신 29주 1일차로, 임신 후기에 접어 들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신랑과 함께 산부인과에서 입체 초음파를 받고 왔어요. 


임신을 하고서도 "이게 무슨 아가야? 사람 같지 않잖아." 라고 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초음파를 보면 누가 봐도 '난 아가에요.' 라는 느낌이 물씬. 주수에 맞게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고 하네요. 11.3cm 에 1.3kg. 다만. 머리가 주수에 비해 1주 크다고... 응???



아가 얼굴과 손, 발 등 하나하나 초음파로 살펴 보고 나니 이제 더 엄마가 되는구나- 라는 실감이 나기도 합니다. 없던 모성애도 생길 수 밖에 없네요. 계속 손을 등쪽으로 숨기는가 하면, 한쪽 어깨에 손을 올려 대고 있기도 하고... 게다가 자궁벽 가까이에 밀착되어 있다 보니 초음파 촬영이 쉽지 않았습니다.



거의 40분 가량을 애먹은 듯 해요. 간호사분이 너무 고생하셨어요. ㅠ_ㅠ 



입체초음파로 만난 울 아가 축복이는 눈을 꼬옥 감고 입을 앙- 다물고 있는 모습이더라고요. 초음파 찍는 내내 너무 움직여서 힘들었습니다. 


"오기 직전에 샌드위치 먹어서 그런가봐."
"에이. 샌드위치랑 무슨 상관이야."


"코가 오똑하면 좋겠는데..."
"에이. 아가 코가 저 정도면 완전 오똑한거지."


신랑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초음파로 축복이를 만났는데, 이전과 다르게 더 들뜨게 되더라고요. 어서 빨리 저 발가락을 만지고 싶다- 어서 빨리 저 손을 꼬옥 잡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얼굴 예쁘게 찍어 드리고 싶은데, 탯줄을 입쪽으로 가까이 대고 있어서 쉽지가 않네요." 

 

축복아- 잘생긴 얼굴 좀 보자- 탯줄로 가리지 말고- ㅠ_ㅠ 신랑은 벌써부터 고슴도치 아빠가 된 듯 합니다. 너무 귀엽다고 이쁘다고... 말이죠. 산부인과를 다녀온 날, 그 밤 새벽 속쓰림으로 한참을 뒤척였습니다. 이 속쓰림이 임신으로 인한 건지, 혹 뭔가 잘못된 건 아닌지 엄청 걱정을 했는데요.


검색을 해 보니 임신 후기, 자연스레 자궁이 커지면서 위와 심장쪽을 압박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더라고요. 


ㅠ_ㅠ 


임신하고 나서 가장 힘든 점이 잘 때 편히 못잔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엄마가 되기란 정말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