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워킹맘 육아일기] 날 당황하게 만든 35개월 아들의 말 "아빠는 아빠지!"
[워킹맘 육아일기] 날 당황하게 만든 35개월 아들의 말 - 호칭을 이해하다 택시를 이용하거나 공유차만 이용하다가 애가 둘이 생기고 나니 도저히 안되겠다며 작은 SUV 를 구매. 카시트는 조금 더 있다가 사자- 라고 이야기를 나눴으나, 역시 안전을 생각해 더 미룰 순 없다며 카시트를 구매. 역시, 아이가 있으니 자금계획이 생각한대로 잘 굴러가진 않는다. 카시트를 사자마자 당연하게 카시트는 뒷좌석에 나란히 설치. 처음 카시트에 앉아보는 첫째와 둘째. 카시트에 적응하지 못해 울기도 하고 거부한다는데, 두 아이는 카시트에 앉아선 서로 마주보며 너무 좋댄다. (이럴 때면 둘 낳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카시트를 구매함으로 인해 두 아이만큼이나 행복해 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신랑이다. 차를 탈 때면 뒷좌석에..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워킹맘 육아일기] '나도 엄마랍니다' 이제 제법 엄마 같네?
작년 여름, 첫째 아이의 이마가 찢어지는 사고로 인해 119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은 처음 가 보았다. 이번에는 나의 아이들이 아닌 '나' 다. 올해만 해도 발목 수술과 허리 통증에 이어 몇 번째 병원행인지 모르겠다. 난 그대로라고 생각하는데 내 몸은 전과 같지 않다. 순식간에 달리진 내 몸. 내 몸인데, 내 몸 같지 않다. 흠칫- 그러고 보니 이 멘트, 뭔가 익숙하다. "아이구, 아이구, 허리야. 너도 나이 들어봐.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아. 젊은 게 좋은거야." 평소 늘 달달한 부부 사이지만, 종종 신랑과 투닥투닥 말다툼을 하는 날이면 늘 속이 쓰렸다. 마음이 아픈게지. 이 날도 신랑과 소소하게 말다툼을 했다. 정말 별 것 아닌 것으로. 물론, 6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풀었지만. 보통은 그렇게 풀고 나..
나누다/임신출산육아
아이 마트 간식 추천, 집에 두고 오래 먹일 수 있는 일동후디스 육포키즈 - 직장맘이 뿅 반한 아이 간식
아이 간식 추천, 집에 두고 오래 먹일 수 있는 일동후디스 육포키즈#일동후디스 #후디스 #후디스타즈 #육포 #육포키즈 #단백질 #쇠고기 #돼지고지 #어린이간식 #간식 요즘 외출할 때마다 그리고 어린이집 종일반에 보내는 축복이 간식으로 꼭 챙기는 아이 간식 입니다. 맞벌이 이다 보니, 아이 간식을 챙기는 것도 일이더라고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면 좀 더 열심히 아이 간식에 신경을 쓸 텐데... 여건상 그렇지는 못하고. ㅠ_ㅠ 일하는 직장맘, 육아맘의 고충이 이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서포터즈 로 활동 중인 일동후디스에서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고단백질 간식 2종을 출시했어요. 받자 마자 이거다! 했어요. 유통기한이 길고, 개별 밀봉 포장이 되어 있어 ..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워킹맘 육아일기] 아이를 떨어뜨리지 않으려다 인대파열
[워킹맘 육아일기] 아이를 떨어뜨리지 않으려다 인대파열, 인대수술 예약 완료 송파구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인근 보도블록 공사가 한창이었다. 누가 봐도 보도블록이 제대로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 어수선해 보이고 위험해 보였다. 보도블록 공사중 / @Radomir / 셔터스톡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바뀐 생각 하나. 위험한 요소가 보이면 이전에는 '위험해 보인다. (내가) 조심해야지.' 였는데, 지금은 '위험해 보인다. (내가) 아이를 지켜야지' 라는 생각이 우선이다. 위험해 보인다 싶으면 잘 걸을 수 있는 29개월 아이임에도 번쩍 들어 안는다. 걸을 수 있긴 하나, 어른만큼 중심을 잘 잡는 건 아니니 말이다. 보도블록 공사 현장 또한 '내가 조심해야지' 가 아니라 '아이가 다치면 안된다' 는..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워킹맘 육아일기] 평소와 달리 보채던 아기, 알고보니
[워킹맘 육아일기] 평소와 달리 보채던 아기, 알고보니 중이염. 열이 없이 찾아온 중이염? "그만해! 이제 그만 자!" 아빠가 화가 났다. 첫째 축복이가 평소와 달리 과하긴 했다. 아프지 않은데 아프다고, 목이 마르지 않은데 물 마시고 싶다고, 우유 달라고... 잠들기 전 자지 않기 위해 이것저것 요구하는 것이라 그렇게 생각했다. "맞아. 검색해보니까 잠들기 싫어서 이것저것 요구한대. 다른 아이들도 대다수 그래. 그냥 꾀병인거지 뭐." 그런 줄 알았다. 요즘 부모 치고 상당히 엄한 편인 아빠. 첫째 축복이는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또 혹여 한참 울다가 토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어 (감정적으로 크게 동요되어 울 때면 간혹 토하기도 했다) 아빠는 이내 다독이며 안아주었다. 아기들이 잠들기 전 보챈 이유 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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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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