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에 구운 담백한 치킨, 소스와 꼬꼬의 꾸닭을 맛보다 [석촌맛집/잠실맛집/석촌치킨/데이트코스]

[소스와꼬꼬/석촌치킨/석촌치킨맥주/꾸닭/석촌맛집/서울데이트코스] 

거의 2주일 가량을 남자친구와 얼굴을 못 본 것 같아요. 회사 일이 바쁜 것이 그 첫 번째 이유이기도 했고, 이사 준비와 이사 후 짐 정리까지 한창 바빴거든요. 그리고 주말, 남자친구에게 꼭 보자고 약속을 했는데, 그 또한 제가 미뤄 버려 남자친구가 꽤나 서운했나 봅니다. 미안한 마음도 크지만 남자친구의 그런 모습이 제 눈엔 마냥 귀엽고 멋있기만 합니다. ^^

 

"대신, 내가 월요일에 오빠네 집 근처에서 맛있는 치킨 사줄게!"


남자친구는 치킨 매니아라 할 정도로 치킨을 매우 좋아합니다. 어르고 달래는데 '치킨'이라면 꿈뻑 넘어가죠. +_+ 마침 위드블로그의 '소스와꼬꼬 꾸닭'리뷰어로 선정되어 겸사 겸사 석촌호수 인근으로 데이트 코스를 정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졸업한 학교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소스와 꼬꼬 석촌점이 위치해 있어요. 배명사거리만 찾으면 어렵지 않게 이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 정보는 하단에서 소개할게요)


목조로된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소스와 꼬꼬 석촌점은 25평 정도로 총 56석이 준비되어 있어요. 배달이 가능한 치킨전문점이면서도 꽤 넓은 홀을 가지고 있어요.

소스와 꼬꼬 석촌점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


외부도 그렇지만 소스와 꼬꼬 석촌점의 내부는 목재로 분위기를 내어 아늑한 분위기에요. 천장도 목재, 파티션도 목재, 테이블도 목재, 거기다 천장의 붉은 조명이 나즈막히 비춰주니 더 분위기 있더라고요.

 

여기저기 소소하게 배치된 인테리어 소품도 한 몫 했어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각 테이블마다 파티션이 구분되어 있어 좋았어요. 치킨과 맥주 한 잔이 생각나 호프집이나 치킨집으로 향할 때면 시끌시끌한 분위기와 옆 테이블과 좀처럼 구분되지 않아 불편할 때가 많았는데 말이죠.  
  


그리 넓은 치킨집은 아니지만 빠른 주문을 돕기 위한 주문벨도 테이블마다 마련되어 있어요.
 

기본 세팅입니다. 역시, 치킨 먹을 땐 1인당 포크는 두 개여야... +_+ 치킨 먹을 땐 포크 2개가 딱이죠! (하나 주면 섭섭합니다)

소스와 꼬꼬, 3가지 소스와 즐기는 꾸닭과 다양한 사이드메뉴


강냉이를 먹으며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렸어요. 주메뉴인 치킨이 나오기 전, 먼저 나온 건 소스 3가지인데요.


소스와 꼬꼬에는 다양한 소스가 마련되어 있어요.  전 핫칠리딥 소스, 바베큐머스타드딥, 인디안딥 소스를 택했어요.

9가지 소스 중 3가지를 선택하려니 참 쉽지 않더라고요. 한 가지 치킨을 시켜도 소스 덕분에 다양한 맛을 맛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핫칠리딥 소스가 맛있었어요. 가장 무난하고 익숙한 맛이죠. 매콤달콤한!

사이드 메뉴로 양념감자튀김이 나왔는데요. 남자친구와 동시에 '헉!'을 외칠 수 밖에 없었어요. 사이드메뉴인만큼 적은 양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많은 양에 놀란거죠.


두툼하면서도 양념이 잘 베어 있어 너무 맛있었어요.


양념감자튀김을 케첩에 콕콕 찍어 먹다 보니 오늘의 주인공 꾸닭이 등장했습니다. 딱 보자 마자 이 치킨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치킨이라는 느낌이 팍팍! 비스켓 가루와 함께 오븐에 구운 치킨이었어요. 그래서 겉은 바삭바삭하면서도 쫄깃쫄깃하고 속살은 촉촉한거죠.


3가지 소스와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있는 그대로 먹어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곧이어 모듬 오뎅탕도 나왔는데요. 맥주와 치킨을 함께 드시는 분들에겐 이 모듬 오뎅탕이 제격이지 않을까 싶어요. 남자친구와 전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데도 모듬 오뎅탕을 먹으며 '술이 땡긴다' 라고 표현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얼큰하면서도 매콤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어묵이 정말 맛있었어요. (좋은 재료를 사용하나봐요 +_+)


남자친구와 '이거 언제 다 먹지?' 했는데 먹다 보니 맛있어서 평소 먹던 양에 비해 꽤 많이 먹었어요. 
 

둘이서 정말 과하게 먹는다 싶을 만큼 먹고 또 먹었어요. 맛있으니 계속 먹게 되고;;; 그러다 서로 GG를 선언하곤 포장여부를 조심스레 여쭤봤는데 흔쾌히 '가능합니다' 하시더라고요. 으흐흐. 처음 각 메뉴별 설명에서부터 마지막 포장까지 꼼꼼히 신경써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치킨을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섭렵하고선 부른 배를 부여잡고 석촌호수를 돌며 데이트했어요.

소스와 꼬꼬, 가까이 위치한 석촌호수에서 데이트하기


소스와 꼬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석촌호수가 위치해 있어요. 롯데월드가 한 눈에 보이는 곳이기도 하죠. 
 


날씨가 꽤 쌀쌀한 편이었는데도 배가 불러서인지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거닐었네요. 간간히 들리는 롯데월드의 자이로드롭 '꺄아!' 소리도 함께 들으며 말이죠.
 


남자친구와 거의 1년만에 석촌호수를 거닐어 보는 것 같아요. 저녁 시간,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고요. 소스와 꼬꼬에서 맛난 치킨 드시고, 가까운 석촌호수에서 데이트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낮이면 남자친구를 꼬득여 '롯데월드에 놀이기구 타러 가자!'고 할텐데 말이죠.
 



소스와 꼬꼬 석촌점 :
http://www.soswacoco.com/soswa/bbs/board.php?bo_table=map&wr_id=4


>> 주소 : 서울 송파구 삼전동 131-13
롯데월드앞 석촌호수 서호에서 배명사거리 방면 중간지점 우측에 위치
>> 전화번호 : 02-420-9788
>> 실평수 : 25평(좌석 : 56석)
>> 영업시간 :
- 평일 : 홀 : 오후2시~, 배달 : 오후3시~
- 주말 : 홀 : 오후2시~, 배달 : 오후2시~


지금 소스와 꼬꼬 오픈 1주년 기념 이벤트로 할인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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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삼전동 | 소스와 꼬꼬 석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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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흑돼지를 제대로 맛보다! '제주흑돈화로구이' [송파맛집/가락맛집/경찰병원역 맛집]

 

지난 토요일, 추석 연휴의 첫째 날, 남자친구와 맛집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이웃블로거인 '초콜렛왕자'님 소개로 가게 된 곳인데요. 음식점이 남자친구네 집 근처인지라 더 마음 편하게 다녀왔어요.

소개를 받아 가긴 했지만, 직접 가서 맛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과연 얼마나 맛있을지 살짝 걱정이 되더라고요. 막상 다녀와서는 계속 그 고소한 맛이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의 집과 거리가 가까워 자전거를 끌고 나온 남자친구.
전 자전거를 타고, 남자친구는 열심히 뛰고… (응?)
 


그렇게 도착한 이 곳은 경찰병원역 인근에 위치한 '제주흑돈 직화구이 화로구이'입니다.
 


추석 연휴 첫째 날인데다 오후 늦게 가서인지 한적했습니다.


벽면에는 제주도 절경사진이 가득! +_+ 아, 전 제주도를 한번도 가보지 못했어요. 흑흑. 언제가 될 지,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테이블도 있지만, 편하게 먹고 싶어 평상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차림표를 보니 제주돼지의 천국이구나! 라는 생각이 팍팍! 제주 시리즈가 줄줄이~

곧이어 고기와 함께 먹기 좋은 밑반찬이 쭈욱 나오고. 고기를 먹을 때마다 찾게 되는 팔절이. 전 이 매콤달콤한 파채무침이 제일 좋아요! 고기 먹을 땐 꼭 있어야 하는 +_+

 


그리고 이 날의 주인공인 흑돼지 2인분(360g)이 등장했습니다. 두둥! 
 


흑돼지 품질마크가 슬쩍 보이네요. 또한 껍데기 부분을 자세히 보면 흑돼지 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검정털이 거뭇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음~ 육질도 상당히 좋아 보이고! +_+

이어 강원도 횡성 참숯 위에 제주방목흑돈오겹살이 올라갔습니다. 

 

 
고기를 구울 때 들리는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는 없던 입맛도 다시 살아나게 하는 것 같아요. 으흐흐. 가게에 계시는 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 직접 구워주시기도 하고, 고기도 예쁘게 잘라주시기도 하셨어요.


남자친구가 노릇노릇하게 잘 구어진 오겹살 하나를 집어 들어 맛있게 쌈을 싸주었습니다. +_+ 정말 쫄깃쫄깃하고 맛있더라고요. 
 

 

먹성 좋은 우리 커플, 제주방목흑돈오겹살 2인분으로는 양이 차지 않아 목살과 항정살을 1인분씩 더 먹어보았는데요. 먹어보니... 역시, 강추하고 싶은 메뉴는 제주방목흑돈오겹살이에요. 실제 이 가게에 오는 손님 90%가 흑돈오겹살을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대세에 따르는게 정답인건가요.


참숯에 구워 기름기가 제대로 빠져 흑돼지의 맛을 제대로 만끽한 것 같아요. 얼큰한 된장찌개와 물냉면도 먹고요.

 


"마치 오늘 첫 끼니 먹는 사람처럼 우리 진짜 많이 먹었다."
"맞아. 난 이게 첫 끼니야. 난 아침밥 안먹었어."


'우리 많이 먹는다'고 말하는 남자친구에게 나름 합리화 하기 위해 난 진짜 아침밥을 안먹어서 그런거라며 이야기를 해 보지만, 쩝. 역시 이 날, 과하게 먹긴 했습니다.

송파구 가락본동에 위치한 제주흑돈화로구이. 

가격적인 면이 크게 저렴한 편은 아닌지라 망설여지기도 하는데, 맛 하나는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조금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제주흑돼지를 맛보고 싶다! 하신다면, 이 곳을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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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본동 | 제주흑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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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팜스샤브시/강남역/연인끼리/단체회식] 가격 착한 회전식 샤브샤브 전문점

+) 2009. 12. 30  추가 내용
올리브팜스샤브시는 식사 시간 80분이라는 제한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할 당시에는 식사 시간 제한이 없었는데 이벤트 기간이어서 해당사항이 없었던거군요. 꼭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2월은 저에게 여러 의미가 있는 달인듯 합니다. 
남자친구의 생일, 어머니의 생신, 남자친구와 제가 만난지 1,000일이 되는 날, 제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가 속해 있는 달이기도 하구요. 
그런 여러 의미가 있는 달이어서 그런지 12월이라는 것만으로도 요즘은 기분이 상당히 좋습니다. 


남자친구에게 근사한 선물을 해줘야 하는데, 남자친구가 먼저 저에게 꽃을 선물해 주더군요. 오히려 선물을 받아야 할 남자친구가 선물을 건네주니 의아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습니다. 항상 받기만하는 것 같아 상당히 미안하더군요. 
남자친구에게 "내가 오늘은 오빠가 좋아하는 뷔페로 쏠게! 가자!" 하고선 손을 잡고 강남역으로 향했습니다. 강남역 7번 출구로 나와 강남 CGV 인근을 배회하다 발견한 큰 물고기!
왠지 느낌이 좋더군요. '샤브샤브'라는 문구에 날씨가 너무 춥다보니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 냉큼 들어섰죠.

입구에 들어서면서 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습니다. 
씨푸드 레스토랑을 비롯하여 여러 뷔페를 가보았습니다만, 디너로 이용하게 될 시, 최하 2만 5천원에서 3만5천원~3만8천원에 이르기까지 기본 가격이 대부분 2만5천원을 넘어서는데다 VAT는 별도로 10%가 추가 더 발생하여 자주 가기엔 다소 부담스럽더군요.  여기도 들어설 때부터 왠지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보고선 비쌀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말이죠.

실제 가격은 디너 이용시 1만8천원(VAT별도)으로 이용 가능하답니다. 런치는 이보다 저렴한 1만4천원(VAT별도)이면 가능하답니다! 아- 착한 가격에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

가격부담이 문제이긴 한데, 맛도 문제. 거기다 분위기를 내고 싶은 오늘 같은 날엔 식당 내 분위기도 좀 더 근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그렇게 남자친구 손을 꼭 잡고 들어섰습니다. "오늘 같은 날은 보다 근사한 곳에서 먹어 보자" 라며 말이죠.  

물이 흐르는 벽면

입구에서 부터 내부 식당으로 이어지기까지 너무나도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에 놀랬습니다. 그렇게 들어서니 상당히 넓은 내부공간이 드러나더군요.
정말 깔끔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어딜 가든, 제일 먼저 깔끔함을 눈여겨 보게 되더군요)

상당히 넓은 좌석규모, 216석이라니...

기본 세팅


남자친구와 전 2명이다 보니 바 테이블에 앉아 먹었습니다만, 일반 테이블로 된 좌석도 마련되어 있어 회식 장소로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같은 때엔 송년회를 하기에 딱 좋은 장소인 것 같네요.

기본 양념

자리에 앉으면 기본 세팅과 동시에 개인 냄비가 올려지고 육수를 채워준답니다. (저희는 바에 앉아서 그렇구요. 테이블은 여러명이서 먹을 수있는 큰 냄비가 올려진답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곤 국내 최장 길이로 유명하다고 하는 이 곳, 회전식 푸드벨트를 통해 움직이는 여러 음식을 냉큼 냉큼 집어  마음껏 즐겼습니다. 제가 샤브샤브 육수를 우려내고, 고기를 비롯하여 갖은 음식을 냄비에 넣어 끓이는 사이, 남자친구가 자리를 비웠더군요.

빨리 칼국수를 넣어 먹고 싶은 마음도 들고-
회전 벨트 위를 지나가는 많은 음식들이 저를 유혹합니다.

제가 이렇게 샤브샤브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남자친구가 음식을 가져왔습니다. 
왠 음식인가- 했더니,

샤브샤브에 넣어 먹기 위한 음식은 회전벨트로 지나가는데  그 외 다양한 롤과 탕수육, 깐쇼새우, 튀김류 등등이 별도의 뷔페식으로 구성되어 자리잡고 있더군요.
그 곳에서 남자친구가 센스있게 음식을 먼저 챙겨왔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양송이스프- 너무 맛있습니다. 제 입 맛에 딱! 남자친구도 스프가 참 맛있다고 하더군요.  
목이 말라 음료수를 마시려고 했더니, 허걱- 음료수 종류가 왜 이렇게 많은건가요. 키위주스를 비롯하여 살구, 포도, 오렌지, 파인애플 등 다양한 주스와 커피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롤과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샤브샤브 위주이기 때문에 다소 부실할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 그 이상으로 종류가 다양해서 놀랬습니다.
남자친구와 전 앞으로 뷔페나 레스토랑을 가고 싶어지면 여기로 오자- 고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가격이 일반 씨푸드레스토랑이나 뷔페 보다 너무 저렴하잖아요 >.< 


이 곳을 정말 마음에 들어 했던 이유가 가격 뿐만 아니라, 깔끔함! 바로 청결인데요.
모든 조리장이 마스크를끼고 있고 위생모를 쓰고 있는 등, 상당히 깔끔하고 청결한 자세를 한결같이 유지하고 있더군요. 상당히 불편할텐데 말입니다.
(화장실을 봐도 그 식당의 청결함을 알 수가 있죠.)


그리고 스테이크!!!
물론, 스테이크 전문점만큼의 뛰어난 육질을 자랑하는 스테이크는 아니었지만, 정말 괜찮더군요. 구운 새우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스테이크의 부드러운 육즙과 새우의 고소함!


남자친구가 후식으로 담아온 요거트 모양을 보고선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제가 한참을 웃고 있으니 남자친구가 상추를 씌워주고 눈과 입을 그려 넣어주더군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그렇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6시 30분쯤에 들어와서 먹기 시작하여, 웃고 떠들며 즐기는 사이 9시가 훌쩍 넘겼더군요.
너무나도 편안한데다 좌석 규모가 상당히 커서 시간에 쫓기거나 좌석이 부족하여 쫓겨나듯 급하게 먹고 일어서는 일이 없기에 정말 좋은듯 합니다. 

연말을 맞아 이 곳을 찾는 동호회를 비롯한 직장 등의 소규모, 대규모의 모임을 자주 하는 듯 하더군요. 연말 회식 장소로도 정말 괜찮은 곳이기도 하고, 연인끼리 저렴하게 분위기를 내고 싶은 때에 찾아도 괜찮은 장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올리브 팜스 샤브시(샤브&스시)는 강남역 CGV 건물(스타플렉스)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렴하게 뷔페를 이용하고 싶으신가요? 가격 대비 분위기가 괜찮은 곳을 찾고 있나요? 단체 회식 장소를 찾고 계신가요? 개인적으로 올리브 팜스 샤브시를 적극 추천합니다.
상당히 괜찮은 레스토랑을 알아 낸 것 같아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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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1동 | CGV%20%uAC15%uB0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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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역/롯데백화점/돌솥비빔밥/도토리묵] 깔끔하고 정갈한 맛, 깔끔한 음식점, 봄채

얼마전 어머니와 백야행 영화를 보러 갔을 때, 백야행을 보고 점심으로 괜찮은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건대입구역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내에 위치한 식당인데요.


백화점 내에 입점한 식당 치고, 입맛을 사로 잡는 식당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정말 괜찮더군요.
깔끔- 정갈- 이라는 표현이 절로 떠오릅니다.
고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건국대학교를 비롯하여 한 눈에 들어오는 번화가도 인상적이었구요. 하늘과 가까워 마치 스카이라운지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봄채가 체인점인지 이곳에만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흐- 어쨌든, 영화를 보고 점심 메뉴로 선택했는데 정말 잘 선택했다- 라는 생각이 들어 흐뭇하더군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들도 소량으로 조금씩 나오는데다 상당히 깔끔하게 나옵니다.  

입맛을 돋구죠-


이 날 고민하다 선택한 메뉴는, 봄채 돌솥비빔밥 정식!
실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맛을 보고 싶고, 괜찮아 보이는 메뉴가 꽤 많았거든요.
일단 1만3천원이라는 가격으로 봄채 돌솥비빔밥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봄채 돌솥비빔밥 정식 (호주산 쇠고기) 13,000원

돌솥비빔밥 + 모음전 +도토리묵사발 +불고기 +기본찬



의외로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많이 오셔서 어른들을 모시고 오기에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문득 든 생각입니다만,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 어른들 모시고 가볍게 와도 되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어머니와의 단아한 데이트를 꿈꾸는 철부지죠-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죠-)

음식이 나오기 전, 도토리묵사발을 위한 개인접시와 국자가 나왔습니다. 
인원수에 딱 맞게 3명을 위한 개인접시와 국자가 보이죠?

조금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도토리묵사발 등장! 큰 대접에 담겨 나오는데 미처 촬영하질 못했습니다. 먹느라 바빠서- >.<


아래 컷은 도토리묵사발을 제 개인접시에 덜어낸 모습입니다. 상당히 신선해 보이는 각종 야채와 나물, 묵이 한데 어우러져 정말 맛있더군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하고 있는 국산 도토리묵으로 유명한 가게가 있습니다만, 그 곳의 묵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만큼 맛있었어요.
캬- 상큼상큼- 새콤새콤-

싱그러운 향과 상큼한 맛

돌솥비빔밥도 이내 등장.

왜 이렇게 하나 같이 먹음직스럽게 나오는거죠? 나오자 마자, 각종 야채와 노란 달걀(전 이렇게 덜 익은 달걀이 올려져 나오는 돌솥비빔밥을 무척 좋아합니다^^)화려한 색상이 조화를 이루며 식욕을 자극하더군요. 소고기도 보이죠? 호주산이라고 기재되어 있던 그 소고기인가 봅니다.


고추장을 냉큼 올려서 슥삭슥삭-




돌솥비빔밥, 정말 지금까지 먹어본 돌솥비빔밥 중 손에 꼽힐만큼 맛있었습니다.
싹싹 비워버린 돌솥.
앞서 나온 도토리묵과 함께 먹었죠. 아- 또 먹고 싶어집니다.
헌데,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다시 메뉴판을 보고 있다 보니 해물파전이 또 무척이나 끌리더군요.

실은 이미 돌솥비빔밥과 도토리묵을 먹고 있을 때부터 해물파전을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동생의 "먹고 싶다" 한 마디에 서로 동요하여 추가 주문한거죠.
해물파전도 남김없이 다 먹었답니다.

어머니는 지나친 인위적인 맛(각종 첨가물)을 싫어하시는데다 한식을 즐겨 드시는 까다로운 입맛을 가지고 계시는데 오늘 메뉴가 모두 괜찮았다고 하시더군요. 반대로 전, 해물을 싫어하는데 해물파전도 맛있게 먹고 도토리묵도 뭔가 밍밍한 맛일까봐 걱정했는데 저 또한 맛있게 먹었습니다.


나날이 상큼하고 싱그러운 맛이 좋아지는 요즘입니다. ^^  (살 빠지려나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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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제3동 |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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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전통음식/인도커리/에베레스트/동대문역] 달콤한 치킨머커니에 콕 찍어먹는 쫄깃한 난!


네팔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네팔 전통음식 전문점인 에베레스트를 다녀왔습니다.
 
동대문역 3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여 그린약국에서 우측으로 꺾어 들어가다 보면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을 볼 수 있습니다.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에베레스트
주소 서울 종로구 창신동 148-1 2층
설명 네팔 현지인이 운영하는 네팔 전통음식 전문점
상세보기

에베레스트 외관

처음 이 곳을 찾았을 땐, (1년 전쯤, 처음 왔었습니다) 건물이 노후하여 과연 이 곳이 맛집이 맞긴 한것인지 조차 의문스러웠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노후된 건물임을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다 보니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메뉴판을 볼 수 있습니다. 괜히 입구에 메뉴판이 나와 있는게 아닙니다.

이날이 추석 연휴의 한낮이다 보니 손님이 없더군요. 평상시 이 곳을 갈 때는 단단히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야 합니다. 올라가는 2층 계단에서부터 1층 계단까지 길게 늘어선 손님들의 줄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입구에 놓여진 메뉴판을 보며 미리 메뉴를 선정하고 입구에 들어서며 함께 메뉴를 주문하기도 합니다. 

내부 인테리어

입구에 들어서면 한눈에 보이는 전통의상을 입은 인형이 눈에 들어옵니다. 더불어 그 나라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잡지부터 시작하여 구석구석 다양한 소품들(향, 옷, 잡지, 신문 등)이 눈을 사로잡죠. 판매하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또 하나, 뒤에 보이시는 TV를 통해 인도 음악이 흥얼흥얼 나옵니다. 뮤직비디오라고 해야 할까요.

(남자친구와 가면 자칫 싸울 수 있습니다. 왜 TV에 나오는 여자 가수분들이 모두 늘씬하고 예쁘기만 한지; 항상 TV가 보이지 않는 쪽으로 남자친구를 앉힙니다. 하하;)

실내로 들어서니 갖가지 특이한 인형을 비롯한 물건들이 눈에 띕니다

난을 직접 굽는 화덕도 눈에 띄네요

이 가게의 주인을 비롯하여 서빙해 주시는 분들이 모두 외국인 입니다. (아마도 주인 아저씨와 같은 네팔 사람인 듯 합니다)

네팔은 히말라야 산맥 중앙부의 남반을 차지하는 나라로서 인도와 티벳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양국의 문화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이 가게(에베레스트)의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어머니께서는 들어오시면서 마치 절에 온 것 같다고 표현하시더군요. (실로 그럴만도 한 것이 인도 고유 향신료와 덥루어 향을 피워 놓아 향 냄새가 좀 납니다)




메뉴판을 보고 익숙하게 늘 고르던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치킨 머커니 커리(7천원)갈릭난(2천5백원), 오리지널난(2천원), 탄투리 치킨(1만3천원)이죠. 인도음식점으로 유명한 유명 체인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게 아마도 가장 큰 장점인 듯 합니다. (맛있기도 하구요!)

이제 먹자!!!

난(오리지널)


오리지널 난입니다. 쫄깃쫄깃함에 넋을 잃을 정도죠. 솔직히 다른 추가 메뉴 없이 난만 그냥 꾹꾹 씹어먹어도 맛있습니다. 화덕에 구워 나오는 이 난은 담백함과 고소함, 쫄깃쫄깃함을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 (기름기가 전혀 없어 상대적으로 다른 음식에 비해 열량도 낮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갈릭난


보시면 아시겠지만, 갈릭난은 기존 난에 비해 윤기가 돌고 뭔가가 입혀진 것 같죠? 갈릭! 바로 마늘이랍니다. 마늘향이 강하지는 않구요. 기존 오리지널 난이 담백함을 담아내고 있다면 갈릭난은 기존의 담백함과 더불어 마늘향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전 둘 다 상당히 좋아합니다. (하하)

이 난을 콕 찍어 먹는 달콤한 치킨 머커니입니다. 항상 이 곳에 올 때면 빼먹지 않고 시키는 주 메뉴입니다. 치킨과 치즈가 듬뿍 들어가 함께 어우러져 달콤함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 맛이 강한 편이어서 싫어하시는 분들은 싫어하시기도 하더군요.

인도요리를 드셔 보신 분들이라면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치킨머커니


고소하고 쫄깃한 난을 달콤한 치킨 머커니에 찍어 먹을 때의 그 맛이란. 정말 끝내줍니다!
더불어 함께 주문한 탄두리 치킨입니다. 등장하자 마자, 강렬한 붉은 빛을 보여 주는데요.

국내산 치킨을 이용하여 만드는 탄두리 치킨입니다. (턴두리치킨이라고도 하고, 탄두리 치킨이라고도 하더군요)

일단 기존 치킨에 비해 기름기가 전혀 없고, 매콤한 맛이 강합니다. (맵지는 않습니다)

기름기가 많은 치킨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기름기가 전혀 없는 탄두리 치킨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을 듯 합니다.

탄두리 치킨


탄두리 치킨은 연하고 부드러운 국내산 닭 한마리에 요구르트, 고추, 카더멈, 정향 등의 양념에 몇 시간을 담근 후, 턴두르에 구워서  만든 바베큐입니다.



함께 버무려져 나오는 야채 샐러드가 치킨과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붉은 빛이 도는 소스가 매콤한 맛 / 노란 빛이 도는 소스가 달콤한 맛


탄두리 치킨 주문시, 함께 나오는 소스는 달콤한 맛과 매콤한 맛으로 본인의 취향에 맞춰 찍어 드시면 됩니다.

순식간에 주문한 음식들이 사라졌습니다. (너무 많이 먹었어;)

개인적으로 양고기를 먹질 못하기에 (양고기의 향이 너무;;) 항상 이 곳에 올 때면 치킨 위주로 음식을 주문하는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문한 시원한 음료수인 네팔, 인도식 요구르트인 라시입니다. 오리지널 라시 외에 바나나 라시, 망고 라시, 딸기 라시 등이 있는데 이 날 주문한 것은 바나나 라시(3천원)입니다.

바나나의 달콤함이 함께 잘 어우러져 상당히 맛있습니다.

얼음 동동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의 메뉴와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싶으시면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홈페이지에서 예약도 가능하더군요. (이전엔 무작정 가서 기다렸었는데;;)

>> 에베레스트 홈페이지 : http://www.everestfood.com/

식사를 하고 나올 때 항상 웃으시며, 맛있게 드셨어요? (어색한 발음과 함께) 라고 인사를 건네주시는 네팔 주인 아저씨가 친절해서 너무 좋습니다. ^^

동대문의 활기를 느끼기 좋은


전통 커리를 맛보고 직진하여 나오다 보면 흥인지문을 볼 수 있습니다. 꺅-


더불어 청계천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죠.

이 날 커리를 맛보고 청계천을 거닐며 소화를 시키고 굿모닝시티에 위치한 메가박스로 가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평소 즐겨하는 전형적인 데이트 코스이기도 합니다.
남자친구와 함께 갈 때면, 평화시장에 들려 소소한 악세사리와 옷을 함께 구경하기도 합니다.

서울 흥인지문

평소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청계천도 추석 연휴가 되니 한가롭네요



인도음식점 에베레스트, 인도음식을 좋아하신다면 저렴하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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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제1동 | 에베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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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억의 도시락+전통차/별다방미스리/인사동/안국역] 추억의 도시락과 함께 소원을 말해봐!

지금 전 뒤늦은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답니다. 여름휴가라고 말하기도 어색할만큼 날씨가 쌀쌀합니다. 여름휴가가 아닌 가을휴가? 하하.
 
어제 어머니와 함께 안국역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이 곳! 별다방 미스리를 함께 다녀왔죠. 별다방 미스리는 이미 인사동에 가봤다면 연인들끼리 한번 쯤 다녀올 법한 곳이기도 합니다만, 어머니와 다녀왔기에 느낌이 색다르기도 합니다. 안국역 6번 출구로 나와 쭉 걸어가다 보면 인사동 문화거리 입구가 나오죠. 해당 입구에 바로 보이는 GS25 편의점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국역에서 상당히 가깝습니다

출처 : 별다방 미스리 홈페이지

별다방 미스리, 매력적이게 생겼죠? 풉-

내부 모습입니다


큰 규모가 아닌 다소 아담한 규모입니다. 책상과 의자 또한 인테리어에 맞춰 아담한 느낌이 들었어요. 오목조목 아기자기한 느낌이랄까.

뭘 먹을까-

메뉴판이 독특해서 눈여겨봤습니다

추억의 도시락을 주문하면 함께 된장국이 나옵니다

이게 바로 도시락!



별다방 미스리는 추억의 도시락과 전통차, 한과로 유명하죠?
추억의 도시락(5천원)을 주문! 함께 나오는 된장국과 함께 냠냠.

분홍색 소시지 보이시나요? 흑.
개인적으로는 저 분홍색 소시지 대신, 스팸을 넣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그러면 추억의 도시락이 아니잖아-) 어쨌든, 볶음김치와 계란후라이, 분홍색 소시지, 솔솔 뿌린 김가루가 들어갑니다.

절대 그냥 먹으면 안되요. 슥삭슥삭- 비벼 줘야죠.

배가 고파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은

짜잔- 비비고 나면 이렇게

꽤 허겁지겁 먹은 것 같습니다. 배가 많이 고팠거든요.
이 곳의 식사 메뉴는 단 하나. 이 추억의 도시락 하나 뿐인데 말이죠. 다른 식사 메뉴는 없습니다- 식사와 더불어 후식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이죠. 식사를 천천히 즐기고, 후식까지 느긋하게 즐기며 시간을 보내기엔 더 없이 좋은 곳인듯 합니다.
지금까지 방문한 고객 중, 최장시간 머문 고객이 5시간이라고 하니 그 기록을 깨 보시지 않겠어요?
(아, 전 도저히...)

별다방 미스리에 들어서면 화려한 나무를 하나 볼 수 있어요. 무슨 나무냐구요? 바로 소원나무.

저도 처음엔 저게 뭘까- 했는데, 자세히 보니 이 곳을 방문한 고객이 작성한 종이들을 엮어 만든 나무이더군요. 도대체 몇 명이 이 곳을 방문했던 것일까- 그 방문객 수가 가늠이 안될 만큼 정말 큽니다.

소원나무 아래를 보시면 메모지와 펜이 준비되어 있어요

저의 소원은 말이죠-


저도 그냥 지나칠 순 없죠- 소원 나무 아래에 비치되어 있던 펜과 종이, 그리고 엮음줄을 가지고 와서 열심히 메모지에 소원을 적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소원을 적으니 새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좋았던 것 같아요.
식사를 한 후, 소원나무에 소원을 매달고 나니, 주문한 후식이 나왔네요.
따뜻한 매실차와 한과랑약과랑을 주문했습니다.

따뜻한 매실차는 그 양도 꽤 많은 편이어서 어머니와 나눠 마셨어요. 다녀와서 안 사실입니다만, 전통차는 리필이 된다고 하더군요. (와우)

어머니와 함께 찾은 이 날, 커플이 참 많더군요. 특히, DSLR을 한 손에 들고 여자친구를 계속 촬영해 주던 남자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부...부럽습니다- 다음엔 나도 남자친구와-)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고, 인테리어도 독특해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이기도 하죠. 연인끼리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곳인 듯 합니다.  

따뜻한 매실차

한과랑약과랑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죠?

맛있는 약과-


전 한과도 맛있었지만, 약과의 맛에 흠뻑 빠져버렸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어머니와 함께 추억의 도시락을 맛보고 전통차와 한과를 먹으며 이런 소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남자친구와 함께 즐기는 데이트도 좋지만, 모처럼 어머니와 함께 인사동에서 데이트를 즐기니 너무 좋더군요. ^^

별다방미스리에서 맛있게 식사하고 나오자 마자 그 길을 따라 걸으면서 인사동 거리를 구경하는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자주 나들이 가야 겠습니다.

* 별다방 미스리 홈페이지 : http://www.missleecaf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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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관훈동 144 | 별다방미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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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베트남쌀국수/포메인/삼성역] 개운한 베트남쌀국수 한 그릇 뚝딱


베트남쌀국수 전문점은 여러 곳이 있습니다.
포호아, 호아빈, 포타이, 포베이, 포메인 등등. 가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베트남쌀국수를 무척 즐겨 먹고 좋아합니다. 좋아해서 그런지 어느 곳에서 먹어도 다 맛있는 것 같아요.

며칠 전, 저렴하게 먹은 팥빙수(과일빙수)에 대한 글을 올렸었는데요. 후식으로 빙수를 먹기 전, 저녁식사로 바로 이 곳. 포메인. 베트남쌀국수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제가 베트남쌀국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소화가 잘된다는 점입니다. 예전 한참 체했을 때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했었는데 이상하게 면 류이면서도 소화가 잘 되는 듯한 기분이 들던데 (정말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네요) 양파와 숙주나물 때문인가-? 어쨌든 그 이후로 즐겨 찾게 되네요.

이 곳은 삼성역 1,2번 출구 에서 도보로 6분 정도 떨어진 거리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저 길을 따라 가면 강남면허시험장과 강남경찰서를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쌀국수전문점 포메인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포메인은 코엑스 내 호수먹거리마당에도 위치해 있는데요.
물론, 그 곳도 맛있지만 그곳에 비해 이 곳은 조용하고 인적이 드물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쪽 인근으로는 베트남쌀국수전문점이 없어 아쉬웠는데, (항상 코엑스로 들어가거나 현대백화점이 위치한 쪽까지 가야 먹을 수 있었죠) 회사 인근에 이렇게 생기니 베트남쌀국수를 좋아하는 1인으로 정말 행복합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오픈일을 찾아보니 8월 17일에 오픈했다고 하네요) 위치가 번화가가 아니기 때문에 손님이 별로 없더군요.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자, 이제 메뉴를 골라봐야죠.
서슴없이 기본적으로 안심쌀국수!를 외쳤습니다.

뭘 시키든 안심쌀국수는 꼭 필수 메뉴! (제가 좋아하니까, 풉)


그리고 또 하나, 메인즈 점보세트. 양이 푸짐해 보이기도 하고, 적어 보이기도 하고. 남자친구와 한참을 망설이다 메인즈 점보 세트로 선택!

고민 끝에 이 날 주문한 것은 안심쌀국수 작은 사이즈(9,000원)메인즈 점보세트(13,000원)입니다.
그리고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이라면 꼭 나오는 차.
쟈스민차 같은데요. 이 차의 정체를 아신다면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짜잔- 안심쌀국수입니다. 

이렇게 봐선 '응?' 뭔가 많이 허전합니다. (면은 모두 가라 앉아 있군요)
 

바로 숙주나물과 양파, 고추를 넣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모두 퐁당퐁당-
 

항상 이렇게 가득 넣어서 먹는답니다.
숙주 나물은 저 상태로 두지 마시고 면 아래로 들어가도록 저어서 푹 담궈지도록 해야 해요.
숙주 나물이 좀 더 익혀 지면서 그 맛을 더욱 좋게 하거든요. 양파도 부족하면 리필 요청!


자, 그리고 어떨지 가장 궁금했던 메인즈점보세트입니다.

조명 때문인지, 카메라가 제 기능을 못해서인지 그 색감을 제대로 살려 보여주질 않네요.
솔직히 먹느라 너무 바빴습니다. =.=

정말 먹음직스러웠기에... 사진 찍고 그럴 정신이... (응?)

닭날개어깨튀김, 웨딩쇼마이, 쉬림프롤, 스프링롤

스프링롤

바삭바삭 쉬림프롤

야채와 새우가 들어간 웨딩쇼마이

남자친구와 전 보따리라고 막 불렀습니다만, 정말 맛있더군요.
남자친구 먹성도 보통 먹성이 아닌데 배부르게 많이 먹었네요. 메인즈 점보세트가 각각 4개씩 나오는데요. 적을 줄 알았는데, 먹고 나니 배가 급 불러 오더군요. 튀김류여서 그런가.

메인즈 점보세트는 실은 애피타이저입니다만, 실속있게 먹기엔 오늘의 선택이 탁월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부족하게 느껴지시면 쌀국수를 S가 아닌 L로 주문하시는 것도 한 가지 대안이 될 듯 합니다.

쉬림프롤, 스프링롤, 닭튀김, 웨딩쇼마이. 그리고 개운한 쌀국수까지. 많은 종류의 음식을 마치 저렴한 가격에 맛 본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은 저녁.
아무래도 쌀국수 사랑은 당분간 지속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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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1동 | 삼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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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후식/과일빙수/팥 듬뿍/삼성역] 스위트카페에서 저렴하게


여기가 어디?

바로 삼성역 인근(1번 & 2번 출구)에 위치한  스위트카페 삼성점입니다.
삼성역 인근에는 스타벅스를 비롯하여 할리스커피, 이디야커피, 탐앤탐스, 엔젤리너스 등등 수많은 커피 전문점이 위치해 있습니다. (1번 & 2번 출구 인근) 

회사가 이쪽이다 보니 주위를 많이 배회하곤 합니다. 

전 학생일 때도 입에 대지 않던 커피를 직장인이 되고 나니 일상처럼 하루에 3잔 이상씩은 꼭 마시는 듯 합니다. (사내 자판기 커피 포함) 덜덜덜... 
이거 커피 중독인가요? 

남자친구는 이제 막 커피에 맛들인 저와 달리 커피를 전혀 마시지 못합니다. 

삼성역 인근에서 식사를 하고 난 후, 후식으로 간단하게 뭔가를 마시며 수다를 떨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왜 항상 만날 때마다 할 말이 그리도 많은 건지... 

그래서 찾은 곳입니다. 

1. 커피는 안된다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누구 때문에...)
2. 오래 앉아 편히 이야기를 나누며 머물 수 있어야 한다 (시끄럽지 않았으면 좋겠다)
3. 저렴해야 한다 (이왕이면 양 많고 저렴하면 더 좋고)




일반 커피전문점과 유사한 인테리어인 듯 합니다.
소파가 너무 편안해서 맘 편히 앉아 과일빙수 하나 시켜 놓고 열심히 이야기의 시동을 걸었죠.

좀처럼 삼성역 인근은 후식 하나 먹으려 해도 가격이... 덜덜덜...
나름 저렴하고 맛있게 먹은 듯 해요.
전 개인적으로 듬뿍 올려진 팥이 너무너무 좋아요. 하하하.

메뉴 중에 옛날 빙수도 있던데, 그것도 어떤 건지 궁금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과일빙수는 배가 너무 불러 작은 사이즈로 시켰는데요.
큰 사이즈는 8,000원 정도 하더군요.

키위, 딸기를 비롯한 과일과 아이스크림, 듬뿍올려진 팥과 초코시럽- 아웅- 또 먹고 싶어

5,500원으로 둘이서 랄라라-


5,500원.

커피전문점의 커피 한 잔 값으로 둘이서 맛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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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2동 | 스위트카페 삼성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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