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샌드위치,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샌드위치,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신랑과 함께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주말나들이 다녀왔어요.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건강한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오랜만에 동대문을 가니 마구마구 두근두근 설레더라고요. 동대문에 이렇게 현대시티아울렛이 생기고 나서는 처음 가 보았네요.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건강한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임신을 하고 나서 몸이 무거워지긴 했지만 최대한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신랑아, 나 좀 달고 가. 대롱~대롱~"


신랑과 동대문 쇼핑을 하면서 저렴이 임부복도 득템하고 신랑의 손을 잡고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바로 입구에 위치한 팝업스토어,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를 갔는데요.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정문에 들어 서자 마자 POP-UP STORE 라고 해서 달라호스(DALA HORSE)를 바로 찾을 수 있어요.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건강한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임신을 하고 나서 건강에 더 신경을 쓰고, 뭘 하나 먹어도 몸에 좋은 지 확인하고 먹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배 속에 있는 아가와 직결된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가봐요. 카페 달라호스는 이런 고민이 있는 제게 딱 맞는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건강한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카페 달라호스에서는 스칸디나비아식 건강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거든요.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건강한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카페 달라호스 홈페이지: http://www.cafedalahorse.com/about-us/


스칸디나비아식 건강한 메뉴를 판매하는 카페 달라호스


카페 달라호스 동대문 팝업스토어 매장은 그리 큰 편은 아니에요. 아담한 사이즈의 매장이에요. 손님이 붐빌 때는 좀 기다려야 돼요.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건강한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건강한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건강한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손님이 많을 법도 한 것이 몸에 좋은 재료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착한 가격이 눈에 띄니 말이죠.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건강한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카페 달라호스는 스칸디나비아인들의 삶과 식습관을 따른다고 해요. 


스칸디나비아인들은 저염 및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건강식단을 유지하고 있고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을 통해 건강한 몸, 건강한 정신을 지켜나간다고 하는데 그런 그들은 행복지수가 높을수 밖에 없겠죠? 이러한 스칸디나비아식의 메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니! 너무 설레고 체험하기 전부터 건강해 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전 달라호스에 가자 마자 제일 먼저 햄샌드위치와 스칸디나비아주스 오트밀 주스를 주문했어요.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건강한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스칸디나비다주스는 슈퍼푸드와 생과일을 믹싱하여 맛과 영양을 끌어올린 스페셜주스인데요. 특히, 오트밀주스는 4천5백원 가격의 여자주스입니다. 왜 여자주스냐구요? 오트밀 주스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신장에 좋은. 그야말로 여자를 위한 주스이더라고요.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건강한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오트밀 주스의 바닥을 보니 오트밀이 가득!!!!


남자주스는 없나... 싶으실텐데 마카주스라고 하여 역시, 남자에게 좋은 미네랄, 아연, 철분이 풍부해 남자 호르몬에 좋은 주스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이번에 새로 나온 주스인 것 같은데 비쥬얼 폭발하는 주스가 있더라고요.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건강한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바로 빅빅주스 인데요. 자몽, 오렌지, 수박, 파인애플 등 다양한 과일을 자몽주스 위에 올려 과일 먹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얼핏 보면 과일 칵테일 같기도 하고요. 하하. 비쥬얼은 비슷하지만, 빅빅주스는 무알코올의 순수 100% 천연 자연 주스라는 점!!!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건강한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건강한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주문이 들어가자 마자 바로 만드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시간이 좀 걸려요. 주문하고 바로 나오는 패스트푸드는 아닌거죠. 카페 달라호스 직원분들이 쉴새 없이 바쁘시더라고요.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건강한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스를 주문하면서 함께 주문한 샌드위치도 먹어봤는데, 와!!! 괜히 샌드위치 맛집이 아니구나- 싶었어요. 깔끔하게 포장되어 나온 것도 마음에 쏙 들고요.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건강한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참치샌드위치와 햄샌드위치 입니다.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건강한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햄샌드위치라고 해서 햄에 양상추 뭐 조금 들어 있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다가는 오산! 다양하고 신선한 야채와 토마토, 치즈, 참치샌드위치와는 다른 햄샌드위치와 잘 어울리는 달달한 소스까지!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건강한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참치샌드위치도 꽉 찬 참치와 함께 각종 신선한 야채, 양파가 어우러져 정말 맛있더라고요. 식이섬유도 풍부하고 저염식으로 만들어서 칼로리  걱정 없으니 다이어트에 딱이기도 하죠.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건강한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똑같은 소스에 안에 들어가는 메인 재료만 다른 저렴이 샌드위치를 생각하시면 안돼욧! 샌드위치 재료에 맞춰 각기 다른 소스로 맛을 내고 부속재료도 각기 다르더라고요. 샌드위치 레시피가 뭔지 급 궁금. +_+ 카페 달라호스의 샌드위치는 다이어트도시락, 다이어트식단으로도 딱 인 것 같아요. 나들이 갈 때 고칼로리의 도시락을 싸게 되곤 하는데, 저염식식단으로 카페 달라호스 샌드위치를 나들이 간식으로 가져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염식과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음식! 스칸디나비아인들이 먹는 음식이 바로 그렇다고 해요. 바쁜 일상에서 잘못된 식습관이 자리잡힌 저에게는 무척 기대되었었고, 실제로 체험해보니 맛도 영양도 모두 다 잡아주어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스칸디나비아식 메뉴를 통해 치유받았답니다 ^^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건강한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빅빅주스도 무더운 여름에 딱 맞는 주스 같아요. 사진으로 보고만 있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팍팍! 임산부인 제게는 카페 달라호스가 여러모로 참 반가운 카페였어요. 뱃 속 축복이도 맛있게 먹고 즐거운지 연신 태동이 빠방 빠방! 


카페 달라호스 팝업스토어, 제가 다녀온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혹 동대문 쪽으로 가실 일 있으시면 카페 달라호스에 방문해 보세요. 착한 가격에 건강한 샌드위치, 건강한 과일, 야채 주스까지 추천 합니다. ^^ 


샌드위치 맛집 <카페 달라호스>, 스칸디나비아 저염식 건강한 간식 카페 동대문 카페 추천


카페 달라호스 브랜드 컨셉: 행운과 행복을 전하는 스웨덴 전통 목각인형 '달라호스'를 모티브로 한 카페 달라호스는 스칸디나비아인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에 위로와 자유를 전하는 행복한 공간 


카페 달라호스 홈페이지: http://www.cafedalahorse.com/about-us/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13길 20 지하2층 현대시티아울렛 <카페 달라호스>

영업시간 : 일/월/화/수요일 - 11:00~10:00

            목/금/토요일 - 11:00~11:00


- 카페 달라호스로 부터 시식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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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을지로6가 17-2 |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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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사이, 남녀 역할 구분이 꼭 필요할까?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 연애를 하면서 지금껏 제가 알고 있던 연애, 들어 왔던 연애와는 조금 다른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남자친구가 한 번은 회사 점심 시간을 이용해 잠깐 밖으로 나와 보라고 하더니 직접 싸온 도시락이며 과일을 내미는 것을 보고 무척이나 큰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직접 깎고 싸고 준비해 온 그 모습이 너무나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자친구가 싸온 도시락을 보고선 '남자는 보통 이런 거 하는 거 싫어할텐데-' 라는 저의 말에 대해서도 '응.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 근데 너한테는 마구마구 해 주고 싶은데?' 라며 활짝 웃어주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던 때도 한 두번이 아닙니다. 

남자친구의 그런 모습을 보고선 정말 사랑하는 사이에는 남자 역할, 여자 역할이 따로 정해져 있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서로가 더 잘 하는 것을 하며 이해해 주고 배려해 주면 되는 건데 말이죠.

그렇게 지금의 남자친구 덕분에 그 동안 갖고 있던 다소 일방적이었던 '연애'에 대한 개념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서로' '함께' 하는 것이 '연애'라고 말이죠.

답답이 하나. 누가 고기를 굽건 그게 왜?

 "고기 굽는 건 남자친구를 시켜야죠. 왜 버섯 선배가 구워요?"
"왜 내가 굽냐구요? 남자친구보다 제가 고기를 더 잘 굽거든요."
"힘들잖아요. 여자들 고기 굽는 거 싫어하던데 집게 집느라 손에 힘도 들어가고 고기 냄새와 연기 때문에 힘들어서. 이런건 남자친구가 알아서 좀 해줘야 되는데 말이에요."
"저 이래 뵈도 고깃집에서 알바한 사람이에요. 고기 하나는 기차게 잘 굽거든요."
"흐음."
"전 고기를 굽고, 남자친구는 먼저 구워진 고기를 쌈을 싸서 제 입에 넣어주고. 그게 얼마나 행복한데요. 그저 잘 하는 사람이 하는 거지. 남녀 구분 하는 게 무슨 소용?"
"아…"

회식 자리에서 고기가 나오자 마자 먼저 재빠르게 집게를 집어 들고 고기를 구워 내자 옆에서 보고 있던 직장 후배가 고기를 굽는 것을 보아하니 평소 고기를 남자친구가 구워주지 않나 보네요- 라는 말로 이야기를 꺼낸 것인데요. 남자친구를 만나 데이트를 하며 고기를 먹게 되면 고기는 제가 굽는다는 말에 상당히 놀래며 손에 힘이 들어가고 냄새가 몸에 배인다는 둥 그러한 이유로 남녀 역할을 구분지어 이야기 하더군요. 사랑하는 사이에 남녀 역할 구분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저 서로가 더 잘 하는 것을 맡아서 하며 배려하고 맞춰 주는 것이 연애인데 말이죠.

답답이 둘. 가방의 속사정을 오지랖님이 알까?
"남자가 가오가 있죠. 어떻게 여자 가방을 들고 서 있어요?"
"가오가 무슨 뜻인 줄은 알고 하는 말이지?"
"일본어에서 비롯된 말이라는 건 알아요. 뭐 자존심, 이런 뜻?"
"응. 잘 아네. 똥!폼! 허세 잡는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지."
"똥폼? 에이. 암튼, 남자가 여자 가방 든 모습 보면 좀 웃기지 않아요?"
"내 남자친구도 내가 말하지 않아도 종종 먼저 내 가방 들어 주는데? 그럼 내 남자친구도 그렇게 보이겠네?"
"아, 진짜요? 아니. 남자가 여자 가방을 왜 들어줘요?"
"남자가 여자 가방을 왜 들어 주냐구? 여자 가방이어서 들어주고 안 들어 주고의 문제가 아니라 내 가방이 무거워 보이니까 먼저 들어 주는 거지. 그리고 다른 한손으로 서로의 손을 꼭 잡고 함께 걸어가는 거지. 근데 그게 그렇게 우습게 보여?"

일단, 무엇보다 왜 제3자가 그저 우연히 목격한 커플의 가방을 들어주는 모습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지에 대해서가 의문입니다. (오지랖 짱! 혹은 시각적으로 용서받을 수 없는 악영향이라도 끼친걸까요? +_+) 오히려 지하철에서 진한 애정행각을 하는 커플에 대해 비난을 가한다면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니 손가락질하는 것이 맞지만 단순히 남자가 여자를 위한 배려심으로 가방을 들어주는 모습조차 겉으로 드러나는 여자 가방이라는 이유로 '가오 떨어지네' 라는 표현을 쓰며 말한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더 우습더군요. 실상 그 가방이 얼마나 무거워서 들어주는지에 대해서는 생각지도 않고 말이죠.

"어휴, 가방이 왜 이렇게 무거워. 이리 줘." 라며 제 손에 들려 있는 가방을 냉큼 가져가 드는 배려심 많은 남자친구이건만, 혹 이를 보고 누군가가 그 속사정도 모른채 손가락질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왜 제 3자가 이런 모습의 커플을 보고 '꼴불견이다' '남자가 우스워 보인다' 라고 이야기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답답이 셋. 데이트를 하는 건지, 일을 하는 건지!
"밥 먹을 때, 차 마실 때 자기 것 딱딱 더치페이로 반반씩 부담하면 될 것을 뭐가 그리 고민인 걸까? 커플 끼리 데이트 비용 때문에 고민하는 애들 보면 참 한심해 보여."
"데이트 할 때마다 현금 가지고 다니면서 10원 단위까지 맞춰 가며 더치페이를 하라고?"
"응. 그럼 문제될 게 없지."
"아니. 그보다 하루 내가 사면 다음에 네가 사고. 그러는 게 더 낫지 않을까? 매번 계산할 때 마다 동전 꺼내며 계산하면 좀 그렇잖아."
"그러니까 바보라는 거야. 야. 만날 때마다 동전까지 꺼내가며 계산하면 절대 데이트 비용 고민 안한다니까. '다음에 사' 라고 이야기 해서 다음에 안 사면 어떡하려구?"
"저기 있잖아. 그렇게 하면 데이트 비용 고민은 안 하게 될지 모르지만, 매번 그러면 늘어나는 10원짜리 동전만큼이나 심각하게 이 만남을 지속해야 할지 고민하게 될 것 같은데?"

옆에서 두 사람의 이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다가 너무 웃겨서 배를 잡고 웃었습니다. 커플 데이트를 할 때 자기의 것은 자기가 내는 칼 같은 더치페이를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니 말이죠.

솔직히 커플끼리 데이트 비용은 누가 부담을 하건 어떻게 내건 커플 서로가 필요에 따라 이야기를 해서 맞춰 나가면 되는 것이지, 그걸 굳이 칼 같이 하루하루 10원까지 맞춰가며 계산해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더군요.
"오늘은 내가 기분이 좋으니까 한 턱 쏠게!" "오늘 월급 탔어. 오랜만에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라고 이야기 하는 때가 있을 수 있고, "오늘 꼬기 먹으러 가고 싶다. 오빠, 꼬기 사주면 안돼?" 라며 애교를 부리며 부탁할 수도 있는 것이 연인 사이인데 그런 것도 없이 그저 하루하루 10원까지 맞춰 가며 계산한다고 하니 숨이 턱턱 막히는 것 같더군요.

마치 개콘 두분토론을 보고 있는 것만 같아서 말이죠. 개콘 두분토론처럼 연애를 한다면 정말 답이 없을 것만 같습니다.

"쯧쯧. 이러니까 여자들은..."
"쯧쯧. 남자들은 이래서 안돼요..."


개콘 두분토론처럼 '여자가 당당해야 나라가 산다'는 것도 아니고, '남자는 하늘이다' 라는 것도 이젠 더 이상 먹히지 않습니다. 남녀 사이에 여자가 남자보다 조금 더 힘든 일을 하면 어떻고, 남자가 여자 가방 하나 들어주면 어때요. 사랑하는 사이기에 해 줄 수 있는 거고, 하고 싶은 건데 말이죠. :)


 




'지금은 연애중'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제 화면으로 만나던 '지금은 연애중'을 책으로 만나보세요!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 ^^ 
 
아래 서점에서 만나보세요!

클릭하시면 책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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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사합니다.



월드컵 길거리 응원, 남자친구와 다툰 이유

남자친구와 길거리 응원을 다녀왔습니다. 한국VS 그리스전, 오늘 2:0으로 통쾌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우리나라가 잘 할 거라고는;;)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여줘 상당히 놀랬습니다. 통쾌한 승리만큼이나 기분이 즐거워야 함에도 썩 기분이 즐겁지 않았습니다.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연애중' – 남자친구와 저도 사람이다 보니 서로 감정이 격해져 다투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전 해당 카테고리에 글을 쓰지 않았는데 말이죠. "오늘 버섯이 '지금은 연애중'에 글을 안썼네? = 남친과 싸웠구나?" 로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하하. 뭐 그렇다고 100% 확신하시면 안 되요. ㅠ_ㅠ

그렇게 다툴 때면 그 감정 마저 글로 남기기 싫어 다른 글을 쓰거나 글을 쓰지 않았는데 오늘은 모처럼 그 싸움의 과정과 결과까지 고스란히 남기고자 합니다. '지금은 연애중' 이라는 카테고리 명칭만큼, 연애를 하다 보면 항상 두 눈을 반짝이며 아이러브유- 하지만은 않을 테고, 때론 다투기도 할 테니 말이죠. +_+

직장생활을 하는 전 주5일제라 주말엔 출근을 하지 않는데 토요일인 오늘 다른 일이 있어 회사에 다녀온 후, 힘이 쭉 빠져 있었습니다. 평소 주말이면 오전 11시까지 늦잠을 푹 자는 편인데 말이죠. -_-;;; (자랑거리는 아니지만) 그렇게 회사를 다녀온 후, 피곤함이 잔뜩 묻어나는 상태에서 마음 같아선 당장이라도 빨리 집으로 들어가 푹 자고 싶었지만, 남자친구와 길거리 응원을 함께 하기로 했었던 터라 삼성역으로 향했습니다. 죽전역에서 삼성역까지, 그 거리도 결코 짧은 거리가 아니다 보니(지하철로 거의 1시간 30분 거리입니다) 가는 동안 더욱 지치더군요.

낮 3시쯤 남자친구와 약속장소인 코엑스로 들어섰는데, 이미 한낮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모여 있었습니다.

코엑스 내 메가박스

남자친구를 만나 코엑스 내 메가박스로 향하던 중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뭐 연예인이라도 왔나?' 라며 별 생각 없이 스쳐 지나갔는데 이런! 연예인 중에서도 연예인인 '이병헌'이더군요.

덜덜. 마침 카메라를 꺼내 둔 상태였던 지라 열심히 셔터를 눌러봤지만, 찍히는 건 그저 사람들의 뒤통수만… (이럴 땐 '길어져라! 만능팔!' 이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저기! 이병헌!

눈앞에서 이병헌을 보게 되다니! 남자친구와 이병헌을 실물로 보고 난 후, 그 후광에 넋을 잃고선 서로 감탄하기 바빴습니다. 네. 그때까지만 해도 참 좋았는데 말이죠.

솔직히 전 많은 사람들이 모여 북적이고 여러 사람들과 부딪히는 자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이 날은 비까지 와서 추적추적한 날씨와 질퍽한 바닥, 눅눅한 공기 그 모든 것들이 더욱 사람의 기분을 썩 좋게 만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남자친구가 길거리 응원을 가고 싶어 하니 함께 가야겠다는 생각에 남자친구의 손을 잡고 향했던 것인데 말이죠.

낮엔 힘들지 않았는데

밤이 되고

3시, 4시, 5시, 6시, 7시, 8시... 어느덧, 어둑해져 오고 다리가 살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비는 그치는 듯 하더니 그새 또 엄청 내리고, 또 그칠 만 하면 또 쏴- 하고 내려 버리니, 좀 전까지만 해도 눈 앞의 시야가 확보되는 듯 하더니 점점 스크린 앞으로 들어서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시야를 가리는 우산. 남자친구는 저보다 키가 크니 큰 어려움이 없었겠지만, 제 입장에선 참 난감하더군요. 우산을 피해 이리저리 고개를 갸웃거릴 때쯤 이미 골이 하나 터졌더군요.

전반전이 시작된 지, 5분 정도 지나자 다리가 아파 쭈뼛거리고 있는 저를 눈치채고선 괜찮냐고 묻더군요.

"힘들지 않아? 괜찮아?"
"응. 괜찮아."
"힘들면 말해."

…그리고 30분이 넘어서니 그제서야 6시간 가까이 서 있던 다리에 통증이 오는 듯 했습니다.

"오빠, 나 힘들어."
"…응"
"오빠"
"…"

축구에 빠져 있는 남자친구. 이미 남자친구는 전반전이 시작된 직후, 터진 한 골에 급 흥분하더니 이제는 박지성 선수와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는 듯 했습니다. 이미 남자친구 옆엔 제가 아닌 박지성 선수가 뛰고 있는 거죠. -_-^

'다리 아파! 추워! 힘들어! 어디 앉을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안에 들어가서 보자!' 라고 다시 말하고 싶었지만 이미 토라져 버린 지라 제 얼굴엔 짜증이 가득했고 그 짜증을 겉으로 드러내기 싫어 입을 닫아 버렸습니다. (먼저 알아주기를 바랐는지도 모릅니다)

결국, 참다 참다 "집으로 가자!" 라는 말을 내뱉고선 남자친구는 후반전을 보기 위해 집으로 가 버렸고, 전 삼성역에서 다시 집으로 가는 거리가 1시간이 넘게 걸리다 보니 후반전은 보지도 못했습니다.

"아니. 축구도 좋지만 여자친구 입장을 생각해 줘야 되는 거 아니야?"
"그러게. 남자친구가 실수했네. 여자친구 입장을 좀 배려해 줬어야지."
"진짜 나빴어."

오랜만에 연락 온 친구에게 이런저런 하소연을 하며 오늘 카메라 속에 담긴 사진을 정리 하다 보니 잠시 잊고 있었던 장면이 다시 스쳐 지나갔습니다.

남자친구표 도시락

"오늘 출근해서 힘들지? 네가 좋아하는 유부초밥 싸줄게."
"정말? 오빠가 만들어 주는 거야?"
"응. 너도 피곤한데 여기까지 오는 거니까 도시락 싸들고 갈게."
"그래. 오늘 재밌게 응원하자!"
 

제가 만든 굴레에 한번 빠지고 나면 상대방이 저에게 실수하고, 잘못한 것만 잔뜩 떠오르고 상대방이 저에게 베푼 것은 생각이 나지 않는 듯 합니다.
아주 까마득히 잊고 있었네요. 다른 날도 아니고 바로 오늘 낮, 남자친구가 저를 위해 만들어 준 도시락인데도 말이죠. -_-;

"뭐야. 너 왜 그 결정적인 유부초밥 도시락 이야기는 마지막에 하는 거야? 남자친구도 너 입장 충분히 배려한 거네. 남자가 도시락 싸기 쉽지 않은데."
"그치? ㅠ_ㅠ 음, 전화해야겠다."

왜 항상 싸우고 나서야 뒤늦게 후회를 하는 건지 말입니다. +_+

이론적으론 항상 잘 알지만, 실전에서는 늘 어려운 것. 그것이 연애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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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1동 |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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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나에게 준 절대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

어느 새, 25일을 3일 앞둔 시점이네요. 솔직히 25일 크리스마스 당일보다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가 저를 더 설레게 합니다. 주말도 일요일보다는 토요일이 좋듯 말이죠.

 

제 다이어리에 이것저것 소소한 것들을 많이 끼워 두다 보니 두툼한 편입니다. 과자를 먹고 난 후, 조그만 스티커 하나도 의미를 부여해선 다이어리에 넣어두기도 하죠.

 

"그 스티커는 왜 모아?" 라고 묻는데, 딱히 뭐라 할 말도 없더군요. "그냥-" 이라는 것 외에는.

그렇게 물건이나 소품에 의미 부여하는 것. 한번 재미를 붙이니 너무 재미있습니다. 특히, 한참 연애 중인 저에겐 남자친구가 주는 조그만 선물도 혹시나 잊을 새라 다이어리에 꼬박꼬박 적어두죠. (혹여, 놓치는 게 있으면 토라지는 남자친구를 감당해 낼 자신이 없;;;)


그렇게 정리를 하다 보니, 제 다이어리 속에 들어 있던 빨간 카드가 눈에 띄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에 받은 꽃다발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남자친구가 회사로 꽃 배달을 시켜 얼굴을 화끈거리게 했던 카드이더군요. 그럴 만도 한 것이, 꽃배달을 회사로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남자친구의 질문에 '무슨 기념일이라며 꽃 배달을 회사로 하는건 좀 민망하겠지? 주위 시선도 있는데... 꼭 배달해야 하나 뭐...' 라는 시샘 어린 말을 한 적이 있기 때문이죠. (한번도 그런 꽃배달을 받아 보지 못했던지라 은연 중 한번쯤은 받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지도 모릅니다) 막상 제가 당사자가 되고 나니, 정작 꽃 배달로 인해 얼굴이 민망한 것이 아니라, 이전에 했던 말 때문에 정말 민망해서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그랬었지- 라며 잠시 이전을 추억해 보았습니다. 그럼, 크리스마스에는?

 

남자친구는 놀이기구를 무서워합니다. (전 놀이공원을 가면 그 곳에 있는 모든 놀이기구를 타는 것을 목표로 아주 신나게 즐기는데 말이죠-.-)
이런 저와는 반대로 "왜 돈을 내고 무서운 걸 타는지 모르겠다-" 던 오빠의 말을 듣고 처음엔 얼마나 배를 잡고 웃었던지. 그런 남자친구에게 무서운 제안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놀이공원에서 보내는 것으로 말이죠.

 

"이번 크리스마스에 우리 놀이공원가자" (그래도 크리스마스인데 내 소원 좀 들어줘)
"놀이공원? 음…" (놀이기구 무서운데...)
"음. 그럼, 자이로드롭, 자이로스윙은 빼고 타자" (이 이상은 안돼!)
"놀이공원 가고 싶은거 맞지? 그럼, 바이킹도 빼고" (나도 많이 양보하는거야)
"-_- 알겠어. 그럼 바이킹도 빼고" (바이킹까지...아쉽다. 그래도 어쩔 수 없지) 

그렇게 서로 조건을 건 협상 끝에 크리스마스에 잠실 롯데월드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교환했었기 때문에 별 다른 생각 없이 롯데월드를 갔는데, 남자친구의 뜻밖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바로 남자친구가 직접 손수 싸온 (조금은 서툴지라도) 도시락이었습니다. 유부초밥과 군만두를 주식으로, 참외, 방울토마토를 후식으로 담아왔더군요.꽤 이른 시각에 만났었는데 도시락을 싸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을 것을 생각하니 차마 쉽게 먹지를 못하겠더군요. 먹기 전, 핸드폰 카메라로 추억을 남겼죠.

유부초밥과 군만두참외


에이- 별것도 아니네- 라고 할 지 모르지만, 전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상상조차 하지 못한 그 어떤 것보다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습니다.

"나도 다른 연인들처럼 도시락을 들고서 놀러 가는 모습을 연출하고 싶었거든."
"아, 그랬구나. 정말 고마워. 역시, 오빠가 최고야!"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지만, 생강과 배즙을 함께 갈아 만든 것이라며 보온병에 담아왔는데, 제가 그때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감기에 좋다고 하며 건네더군요. 꿀이 들어가 있었는지 쓰지 않고 괜찮더군요.

다소 무뚝뚝하고 가부장적인 집안(개그콘서트 '대화가 필요해' 를 떠올리시면 될 듯 합니다)에서 커 오다 보니, 남자친구가 먼저 도시락을 싸서 건네 준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놀라웠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때부터 였을까요. 정말 내 남자친구, 멋있다, 놓쳐서는 안되겠다- 라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알고 보니, 선수 중의 선수인지도? 응? -.-)

여러 번 놀이공원을 가보았지만, 좀처럼 눈길 조차 주지 않았던 (다소 어린이를 타겟으로 한) 놀이기구도 남자친구와 함께 타니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롯데월드 '신밧드의 모험'을 타고선 플래쉬를 켜고 사진을 찍으니 아래처럼 나왔네요.

제게 있어 잊지 못할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은 아마도. 남자친구와 그렇게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 그 자체가 큰 선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크나큰 선물이었네요.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남자친구에게 제가 그런 큰 감동을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덧) 이번 포스팅이 너무 지나치게 닭살스러운가요?
(부디 이번 한번만 너그러이 용서해 주세요 ^^)

[맛집/추억의 도시락+전통차/별다방미스리/인사동/안국역] 추억의 도시락과 함께 소원을 말해봐!

지금 전 뒤늦은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답니다. 여름휴가라고 말하기도 어색할만큼 날씨가 쌀쌀합니다. 여름휴가가 아닌 가을휴가? 하하.
 
어제 어머니와 함께 안국역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이 곳! 별다방 미스리를 함께 다녀왔죠. 별다방 미스리는 이미 인사동에 가봤다면 연인들끼리 한번 쯤 다녀올 법한 곳이기도 합니다만, 어머니와 다녀왔기에 느낌이 색다르기도 합니다. 안국역 6번 출구로 나와 쭉 걸어가다 보면 인사동 문화거리 입구가 나오죠. 해당 입구에 바로 보이는 GS25 편의점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국역에서 상당히 가깝습니다

출처 : 별다방 미스리 홈페이지

별다방 미스리, 매력적이게 생겼죠? 풉-

내부 모습입니다


큰 규모가 아닌 다소 아담한 규모입니다. 책상과 의자 또한 인테리어에 맞춰 아담한 느낌이 들었어요. 오목조목 아기자기한 느낌이랄까.

뭘 먹을까-

메뉴판이 독특해서 눈여겨봤습니다

추억의 도시락을 주문하면 함께 된장국이 나옵니다

이게 바로 도시락!



별다방 미스리는 추억의 도시락과 전통차, 한과로 유명하죠?
추억의 도시락(5천원)을 주문! 함께 나오는 된장국과 함께 냠냠.

분홍색 소시지 보이시나요? 흑.
개인적으로는 저 분홍색 소시지 대신, 스팸을 넣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그러면 추억의 도시락이 아니잖아-) 어쨌든, 볶음김치와 계란후라이, 분홍색 소시지, 솔솔 뿌린 김가루가 들어갑니다.

절대 그냥 먹으면 안되요. 슥삭슥삭- 비벼 줘야죠.

배가 고파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은

짜잔- 비비고 나면 이렇게

꽤 허겁지겁 먹은 것 같습니다. 배가 많이 고팠거든요.
이 곳의 식사 메뉴는 단 하나. 이 추억의 도시락 하나 뿐인데 말이죠. 다른 식사 메뉴는 없습니다- 식사와 더불어 후식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이죠. 식사를 천천히 즐기고, 후식까지 느긋하게 즐기며 시간을 보내기엔 더 없이 좋은 곳인듯 합니다.
지금까지 방문한 고객 중, 최장시간 머문 고객이 5시간이라고 하니 그 기록을 깨 보시지 않겠어요?
(아, 전 도저히...)

별다방 미스리에 들어서면 화려한 나무를 하나 볼 수 있어요. 무슨 나무냐구요? 바로 소원나무.

저도 처음엔 저게 뭘까- 했는데, 자세히 보니 이 곳을 방문한 고객이 작성한 종이들을 엮어 만든 나무이더군요. 도대체 몇 명이 이 곳을 방문했던 것일까- 그 방문객 수가 가늠이 안될 만큼 정말 큽니다.

소원나무 아래를 보시면 메모지와 펜이 준비되어 있어요

저의 소원은 말이죠-


저도 그냥 지나칠 순 없죠- 소원 나무 아래에 비치되어 있던 펜과 종이, 그리고 엮음줄을 가지고 와서 열심히 메모지에 소원을 적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소원을 적으니 새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좋았던 것 같아요.
식사를 한 후, 소원나무에 소원을 매달고 나니, 주문한 후식이 나왔네요.
따뜻한 매실차와 한과랑약과랑을 주문했습니다.

따뜻한 매실차는 그 양도 꽤 많은 편이어서 어머니와 나눠 마셨어요. 다녀와서 안 사실입니다만, 전통차는 리필이 된다고 하더군요. (와우)

어머니와 함께 찾은 이 날, 커플이 참 많더군요. 특히, DSLR을 한 손에 들고 여자친구를 계속 촬영해 주던 남자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부...부럽습니다- 다음엔 나도 남자친구와-)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고, 인테리어도 독특해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이기도 하죠. 연인끼리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곳인 듯 합니다.  

따뜻한 매실차

한과랑약과랑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죠?

맛있는 약과-


전 한과도 맛있었지만, 약과의 맛에 흠뻑 빠져버렸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어머니와 함께 추억의 도시락을 맛보고 전통차와 한과를 먹으며 이런 소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남자친구와 함께 즐기는 데이트도 좋지만, 모처럼 어머니와 함께 인사동에서 데이트를 즐기니 너무 좋더군요. ^^

별다방미스리에서 맛있게 식사하고 나오자 마자 그 길을 따라 걸으면서 인사동 거리를 구경하는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자주 나들이 가야 겠습니다.

* 별다방 미스리 홈페이지 : http://www.missleecaf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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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관훈동 144 | 별다방미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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