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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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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순대, 어디에 찍어 드세요? 소금? 초고추장? 막장?

    대학생활을 위해 지방에서 서울로 처음 발을 내디뎠을 때의 그 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지방에서 서울에 발을 딛자 마자 가장 먼저 한 것은 아마도 '어설픈 서울말 따라 하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다소 무뚝뚝하면서도 거센 어투의 경상도에 오랫동안 머물고 있다 보니, TV 드라마에서 접하는 서울말을 듣고 있으면 절로 마음이 사르르 녹아 내리는 듯 했습니다. 그런 드라마 속 서울말을 직접 서울에 와서 접하게 되니 그저 저에게 인사를 건네는 분들만 봐도 약간의 '과장'을 보태어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꺅!) 서울말을 쓰는 여자분들은 너무나도 예뻐 보였고, 서울말을 쓰는 남자분들은 너무나도 멋있어 보였습니다. 더불어 드라마 속 주인공이 화를 내는 장면이 나와도 "에게, 저게 화 내는 거야? 더 세게 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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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통통 튀는 매력을 100% 발산하는 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통통 튀는 매력을 100% 발산하는 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제 주위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 이런 친구가 남자친구가 없는 거야- 싶은 친구들이 있는데, 그 중 한 친구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연락을 받고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기분이 묘합니다. 누가 이 매력을 알아봐줄까-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본인이 스스로 조울증을 앓고 있다고 표현하면서 홀로 노래방에 가서 신곡만 좌르르 부르곤 하며, 때로는 새벽 2시쯤 “넌 지금 행복해?”라는 질문을 서슴없이 하는 친구죠. (절대 술 취해서 전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하;) 문득, 이 친구와 있었던 재미난 에피소드를 소개하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소개합니다. ^^ EPISODE 1. “그 선배 알지? 나보고 뭐라고 하는 줄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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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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