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렛구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주목! 한본타블렛 VS 와콤타블렛 노골적인 비교 [한본/한본타블렛/타블렛추천]
거금 주고 구입한 와콤타블렛, 한본타블렛에 무릎 꿇다!
타블렛이라고 하면 그래픽 전문가가 사용해야 하는 그래픽전문 도구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프레젠테이션, 오피스 보조도구로도 많이들 구입하고 있는 듯 합니다.
저 또한 타블렛에 관심이 많다 보니 타블렛 정보를 많이 접하곤 하는데요. 그러다 제가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인 레뷰를 통해 한본타블렛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한본이라고 하면 와콤과 함께 타블렛으로 유명한 제조사죠.
모습을 드러낸 한본타블렛. 제가 이번에 사용하게 된 제품은 0604 제품이에요. 기존 집에서 사용하던 제품과 그 성격이 유사해 비교하기 용이하겠군요.
급한 마음에 박스를 열어 보았습니다.
제일 상단에 한본타블렛 롤릭이 놓여 있고, 그 아래로 CD가 들어 있는 박스, 그리고 그 아래로 무건전지펜, 펜홀더, 분리형 케이블이 들어 있어요.
구성품을 다시 열어 정리해 보면 짠! 요렇게!
6X4롤릭, 무건전지펜, 펜홀더,
본격적인 사용을 위해 동봉된 드라이버 CD를 PC에 넣어 설치했습니다.
CD를 넣어 Install Driver For Graphic Tablet를 선택해 설치하면 됩니다. 설치 방법이야 너무 간단하니 패스하고요.
설레는 마음으로 케이블을 연결하면! 파란불빛이 반짝 반짝!
아래와 같이 파란 불빛이 들어오면 정상 작동 되는 거랍니다.
자, 이제 무선펜으로 열심히 그릴 일만 남았네요. 펜 옆 버튼은 마우스 우클릭과 같은 기능을 합니다.
솔직히 한본 타블렛을 받았을 때 깔끔하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디자인적으로 예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지극히;; 여성 유저 입장에서 말이죠.
기존 제가 사용하던 와콤 뱀부 타블렛과 한본 타블렛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외관만 비교하자면 상대적으로 화이트 색상인 기존 타블렛이 더 끌립니다.
거기다 나름 거금을 주고 산 타블렛이다 보니 성능에 있어서도 당연히 와콤 타블렛이 한본타블렛보다 더 우수할거라 생각했습니다. 사용해 보기도 전에 말이죠. -.-
그렇게 외관만 보고선 "에이, 내가 기존 사용하던 와콤이 더 좋네!" 하고 넘기던 찰라;;; 역시 디자인에 혹해선 안됩니다. ㅡ.ㅡ 직접 사용해 보니... 느낌이 다르더군요.
- 미세한 손놀림까지 잡아 내는 한본 타블렛
압력 수준이 기존 제품은 512레벨에 불과한데 비해, 한본 타블렛은 무려! 1024레벨;;; 그렇다 보니 미세한 선의 움직임이나 굵기는 한본 타블렛이 더 잘 잡아 내는 것 같았습니다.
한본 타블렛을 사용하니 제 필체를 고스란히 PC 모니터에 구현해 주네요. +_+ 미세한 펜압 차이도 다 잡아 내니 너무 신기했어요.
스펙상에서도 펜 압력 감지의 차이는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거기다 한본타블렛은 고해상도로 상세한 부분까지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구현되어 있습니다.
- 타블렛과 PC 모니터 화면의 1:1 매칭
기존 사용하고 있던 타블렛은 작업을 하다가도 펜 마우스가 타블렛의 인지할 수 있는 작업영역을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최대한 주어진 타블렛 작업영역 내에서 작업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죠. -_-;;; 끙;;; 몰입해서 그림을 그리다 보면 작업영역을 벗어나 '헉'을 외친 경험도 많습니다. 이래서 최대한 작업 영역이 크고 넓은 타블렛을 써야 돼!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그 고정관념을 한본 타블렛이 깼습니다.
기존 타블렛과 달리 한본 타블렛은 작업을 하다 보니 작업영역을 넘어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째서인고 하니, 바로 컴퓨터 모니터의 화면이 그대로 한본 타블렛에 매칭이 되더군요.
타블렛과 모니터의 1:1 매칭! 오호!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타블렛 작업영역만 넓으면 좋은게 아니라 정확한 PC 모니터 화면과 타블렛의 1:1 매칭이 필요했던거죠.
한본타블렛 롤릭의 컴팩트한 사이즈(6X4인치)엔 그 이유가 있었던 거군요.
한본타블렛은 사용방법이 매우 간단하며, 페인터, 포토샵, 패인트샵, 플래시 등 사진편집 S/W 및 그 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번들로 제공되고 있는 CD에 한본 소프트를 설치하면 아래와 같이 기본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생이 타블렛이 어떤지 궁금하다며 한본 소프트를 실행시켜 낙서를 하더군요. 대체 뭘 그리고 있는 거냐 넌...
기본 제공되고 있는 한본 소프트 외에 포토샵과 페인트를 실행시켜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우선 아래는 포토샵을 이용해 저희 집 강아지를 스케치 해 보았습니다. 초보자들이 이렇게 많이 하죠. 바탕으로 사진을 깔고, 레이어를 입혀 끄적 끄적-
제법 그럴싸 하죠? +_+ 대략, 강아지를 사자로 만든 느낌이 나기도 -_-;;; 색 입히는 건 나중에 더 하기로 하고...
이처럼 포토샵에서도 종이에 펜으로 끄적이듯 자연스럽게 그릴 수 있지만, 포토샵 못지 않게 그림그리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페인터가 있죠. 페인터에서도 한본 타블렛으로 끄적여 봤는데요.
그리다가 지우려고 할 때는 FN1을 터치하며 사용하면 지우개로 변한답니다.
이 쯤되면 가격이 궁금할 수 밖에 없는데요.
당연히 한본타블렛이 비싸겠지- 싶은데 한본 타블렛은 해상도 4000LPI, 압력감지 1024level, 응답속도 200PPS의 고사양인데 비해 가격이 많이 낮은 편입니다. 한본타블렛 롤릭은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타블렛에 입문하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만족할 수 있는 구성인 것 같아요.
한본타블렛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한본타블렛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세요.
>> 한본타블렛 홈페이지 : http://www.tabletstore.co.kr/
해당 포스팅은 레뷰를 통해 한본 타블렛을 대여 받아 쓴 사용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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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군용 ㅋㅋㅋ 그래도 지금 당장 살수없다능 ㅠㅠㅠ
웹툰 그리시는분들이 특히 필요하신물건인듯 합니다.
와콤 사의 비슷한 사양보다는 가격 경쟁력이 있는 편이로군요 :-)
아... 그리고 혹시 괜찮으시다면 비교하신 와콤 사 버전도 알 수 있을까요 ㅜ_ㅜ?
요즘 타블렛을 하나 추천해달라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확실히 그래픽 작업하는 사람한테는 타블렛이 필수겠죠. ㅋ 저는 제목만 보고 타블렛 컴퓨터(아이패드 등)를 말하는 줄 알고 들어왔네요. ㅋ
제가 악필이거든요^^
그래서 자판을 두드리면 악필이 표시가 안되어서 좋은데
만약 타블릿을 사용한다면 악필이 바로 표시가 되겠어요^^
그런데 하나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간혹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을때가 있거든요^^
알렝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딱히 와콤사의 타블렛과 노골적인 비교를 한 건지는 모르겠네요. 화면과의 1:1 매칭은 와콤사의 그라1때부터 되던 거에요. 단순한 설정문제죠. 만약 이 부분이 안된다면 드라이버 충돌이 난 것뿐이에요. 클수록 좋다는 건 단지 타블렛이 크면 비례가 맞아지니 편한 것일뿐... 그리고 펜의 필압 감지도 그래픽 프로그램에서 조절하면 극도로 예민하게도, 혹은 극도로 둔하게도 할 수 있는 정도일 뿐입니다. 여기서 비교하며 글씨를 쓴다거나 하는 정도로는 알아보기 힘듭니다. 사실 웬만한 경우에선 아주 예민하지 않은 이상 알기 쉽지 않습니다. 전문 프로그램에서 드로잉의 안정성이나 펜떨림 수정 등 이런 부분이 제대로 비교되어 있지 않아 아쉽군요. 그야말로 타블렛을 제대로 사용해보지 않은 초심자라면 이 리뷰에 끔뻑 넘어가겠지만... 한 번이라도 사용해본 유저라면 참.. 필요한 부분은 정작 제대로 설명되어 있지 않네요....
블루라임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펜 디자인 구려도 너무 구리네요..;; 요즘처럼 디자인에 예민한 시대에 펜 디자인을 저렇게 밖에 못하나..;;
대체펜 사용할수있는거 없나요? 펜보니깐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확~ 달아나네요
ㄷ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1:1매칭은 와콤 원래 됩니다. 사용자분께서 설정을 잘못하고계신듯..
딱 보니까 타블렛 크기에비해 드로잉 영역도 와콤타블렛이 더 넓죠. 걍 와콤쓰세요..굴러들어온 돌이 박힌돌 못뺍니다.
어라?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너무 노골적인 광고 같은 생각이 드네요. 업무상 타블렛을 많이 쓰고 있고, 타블렛의 편리함도 잘 알고, 여러 타블렛도 써 보았지만... 그리고 수 많은 리뷰들을 보며 제가 원하는 타블렛을 찾아 쓰고 있고...
공주님의 글을 보면 제품의 평가가 아닌 제품의 광고 같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타블렛을 처음 접하시거나 타블렛을 찾는 분들이 보면 오해하기 딱 좋겠네요. 제품 업체의 요청으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신건가봐요... 요새 그런 곳이 많더라고요.블로그를 광고의 한 채널로 이용을 하는... 안타깝습니다.
블로그에 올리는 포스트의 선정이나 내용은 블로그 주인의 몫이겠지만, 이러한 리뷰는 되도록이면 공정성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상당히 기대하고 포스트를 보았는데.. 상당히 씁쓸해져서는 덧글을 남기네요.
와콤도 1:1 화면매칭됩니다만...
확실히 한본의 스펙이 높더군요. 근데 a/s때문인지 점유율이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