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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수고객님.

· 댓글개 · 버섯공주


개인적으로 돈에 대한 욕심이 무척 많다 보니 그와 관련된 글이나 자료는 놓치지 않고 보려고 노력한다. (하긴, 누구에게나 돈, 성공, 명예와 같은 것에 대한 욕심이 있지 않나-)

 


문득, 내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돌아보게 되었다.

무심코 카드사 상담원에게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통화하다 보면,
안녕하세요. 고객님. 이번에 저희 카드사에서 우수 고객으로 선정되셨습니다.” 와 같은 달콤한 인사를 종종 받게 된다.


그리고 쭉- 듣다 보면 보험 광고 혹은 (카드사용 혹은 대출) 한도 증액에 대한 사항이다.

 

카드론, 현금서비스의 한도를 무심코 늘리고 있었던 건 아닌지 순간 정신이 번쩍 뜨였다. 바쁜 업무를 하고 있는 와중 그와 같은 통화를 받으면 요즘은 관심없습니다-“ 로 일관하고 있지만, 이전엔 그저 -“로 일관해 왔던 것 같다.

 

카드사로 직접 ARS를 이용하여 통화를 하다 보면 속이 분통 터지는 경우를 종종 겪다 보니, (카드사와 더불어 제일 ARS를 이용하며 분통터지는 것이 인터넷 서비스이다) 메일 상담을 걸어 상대측에서 먼저 나에게 전화를 걸도록 유도를 한다. (. 전화비도 아깝다)

 

보유하고 있던 카드의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한도를 삭제 해 달라고 요청했다. 물론, 한도가 있어도 안쓰면 그만이다.

 

하지만, 영 이런 것들이 신경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쓰지도 않는 한도. 왠지 쓰지 않는 마이너스 통장을 보고 왠지 불안에 떨고 있는 기분이다.

 

이번에 깔끔히 정리했다.

 

기본 전제는 [절대 쓰지 않겠다] 는 것이다.



이전에도 그런 경험이 없거니와 원치 않는다.

 

이번엔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의 한도 삭제 요청이었지만, 구체적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카드의 이용 내역을 세세히 확인하여 없애야 하는 카드는 정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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