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에게 말하다

자기개발 책 추천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준 책과 사람들

사용자 버섯공주 2021. 10. 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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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활을 시작할 무렵, 1학년 때까지만 해도 장학금을 받아 대학생활을 시작했지만 좀처럼 감당되지 않는 높은 학비와 하물며 학과 생활을 위한 원서비에 벌벌 떨게 되더군요. 돈 한 푼, 한 푼에 속이 바싹 타 들어가면서 그냥 집과 가까운 대학교를 가는게 낫지 않았을까. 왜 굳이 고향과 떨어진 서울까지 올라와 이렇게 생활하고 있는걸까- 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고민과 걱정이 많아지던 그 때,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한 권. 

스펜서 존슨의 WHO MOVED MY CHEESE? - 바로 행동하는 법을 배우다

사람들은 흔히 변화가 우리에게 낯설다는 이유로 변화 자체를 거부한다. 
또 변화가 필요함에 불구하고, 위험하다는 핑계를 대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수용하려 들지 않는다.

 

고향을 떠나 낯설고 무섭기만 했던 서울이라는 도시. 그리고 대학교 1학년 1학기가 넘어가던 그 쯤. 평화로운 주말 오후, 세수도 하지 않은 체, 뒹굴거리다 침대 위에서 엎드려 이 책을 단 번에 다 읽어 내려가고선 그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아르바이트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 책을 처음 읽었을 때의 느낌과 그 당시의 제 생각이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 너무나도 생생합니다. 불안에 떨며 앉아 있느니 차라리 움직이겠다- 라는 생각을 그 책을 계기로 가지게 되었고 이후로도 그 마인드는 크게 자리 잡아 제 인생을 살아가는데 꽤나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는데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일일 헤어모델부터 과외, 떡볶이 아르바이트, 백화점 판매직, 공장, 프로젝트 연구원, 행정위원 등. 대학교를 졸업하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도 그 경험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 블로그 또한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죠. 블로그를 운영하던 초반에 또 새로운 인물을 알게 됩니다. 러브드웹님인데요. 지금은 몽리넷이라는 블로그 명칭을 바꿔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러브드웹님이 글을 잘 쓴다는 이야기를 해 주시며 블로그 운영에 대한 소소한 팁을 알려 주셨습니다. 

돈의 가치와 시간의 가치, 기회비용을 되짚어보다 - 돈과 시간의 가치

러브드웹님을 통해 알게 된 이런 저런 정보도 쏠쏠했지만, 사실 그 분을 존경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습니다. 그 분의 마인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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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그 분과 온라인상으로는 대화를 많이 나눴지만, 오프라인으로 따로 술자리를 가지며 모임을 가진 건 딱 한 번이었어요. 한 번은 모임을 가지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려던 때, 내일 출근해야 되는데 집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30분 남짓 걸리는데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니 그 분이 그런 말을 하더군요.

돈 보다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겨.
이런 늦은 시간에 택시를 타면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택시비를 아끼려고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환승하는데 소요되는 수고로움 대신
택시비를 지불하고 일찍 집에 도착해서 1시간이라도 일찍 자는 게 너에게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어.
휴식을 좀 더 취하고 회사에 출근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돈. 돈. 돈. 돈을 외치며 돈을 최우선으로 두던 시기. 택시비가 아깝다고만 생각했지. 제가 길에 버리는 시간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더군요. 블로거 러브드웹님의 당시 그 말은 무척이나 크게 뇌리에 박혔습니다. 

돈. 돈. 돈. 하던 제게 무척 큰 충격이었다고나 할까요.

어떤 것에 더 가치를 두고 있는지, 기회비용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 때부터였을거에요. 제가 가진 시간의 효율성을 따지기 시작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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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여섯시에 마주하는 사람들 - 수영장에선 변화가 보인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하는 게 너무 고되었습니다. 출근하기 싫다는 생각에 너무 힘들었어요. 신입사원이다 보니 이런 저런 실수도 잦았고, 심지어 같은 여자임에도 직장 내 서로 시기하고 악담하는 상황을 보기까지 하니 회사생활이 유치원보다 더 유치하다는 생각과 함께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군요. 그 스트레스에서부터 탈피하고자 직장건물 지하에 위치한 수영장을 등록한 것이 계기가 되어 10년 이상 아침 수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신기하게도 회사가기 싫다는 생각에 아침에 눈 뜨기 힘겨웠는데, 수영을 배우러 빨리 가고 싶다는 생각에 다섯시면 눈이 떠지더군요.

그리고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수영장에 들어서면 하나 같이 수영복과 수영모, 수경이 전부인 사람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인지, 적은 사람인지 가늠도 안되는 그들 사이에서 평가가 가능한 것은 오직 수영 능력. 수영장을 꾸준하게 다니며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은 꾸준하고 성실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만큼 부를 축적하고 있는 사람들이더군요.

꽤나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출산으로 인해 몇 개월간 수영장을 가지 못하다가 수영장을 다시 찾았을 땐 바로 엊그제까지만 해도 자유형을 잘못해 힘겨워 하던 사람이 능숙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물어보니 역시나 빠진 날 없이 꾸준히 나와 연습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비록 이전처럼 매일 아침 수영장을 가긴 힘들지만 신랑에게 도움을 받아 1주일에 한 번, 토요일 아침 수영을 다니고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마다 수영장에 가는 이유는, 운동삼아 수영을 하는 것도 이유이지만 늘 성실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들을 통해 긍정적인 자극, 활력을 받기 위함입니다.

1시간 자유수영 타임에서 30분간 쉬지 않고 자유영 몇 바퀴를 도는 어른들의 모습에 감탄하고 또 감탄하곤 합니다. 내 나이 30대, 그들은 50대, 60대임에도 저보다 강한 체력에 정말 깜짝 놀랍니다. 그 체력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꾸준함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더욱 존경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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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 - 월급쟁이로는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직장생활 13년 차, 뒤늦게 알게 된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며 평생 근로자로서만 살 뻔한 제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을 통해 서행차선과 추월차선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게 되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를 통해서는 너무나도 막연했던 부분이 좀 더 구체화되고 이해하기 쉽게 받아 들여졌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접할 즈음에 함께 알게 된 분이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신사임당' 입니다. 그 길로 바로 홈택스를 통해 사업자등록을 하고 사업을 시작했어요. 

사업자등록을 하고 사업을 시작하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1주일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 소개한 WHO MOVED MY CHEESE? 책과 주위사람들의 선한 영향력 때문이었습니다. 읽어보지 않았다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조만간 부의 추월차선 책 리뷰를 소개하도록 할게요.

부의 인문학 - 국내 부동산과 주식에 대한 지침서  

해외 저서로 부의 추월차선이 있다면, 국내 저서로는 부의 인문학을 적극 추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나름, 재테크, 경영서적을 많이 읽어봤지만 부의 인문학만큼 감탄이 나왔던 국내 저서는 드물었던 것 같아요. 했던 이야기 또 하고 뻔히 아는 이야기 돌려 막기 식의 책이 아닌, 경제학자들의 저서와 주장을 바탕으로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유명한 경제 위인들의 주장을 국내 실정에 맞춰 잘 정리하여 설명해 하나 하나 너무 공감하며 읽어 내려갔습니다. 

부의 인문학에 이어 부의 본능까지 모두 너무 명저라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마주합니다.

저는 그 많은 사람을 마주하며 그 사람을 통해 배울 점을 찾습니다. 그리고 그 배울 점을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하지만 정말 많은 외부 활동을 하더라도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와는 다른 생활권에 있는 사람들 말이죠. 

나도 저 사람처럼 되고 싶은데, 나도 저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들면 전 서점을 갑니다. 서점에 가면 정말 내로라 하는 유명인사의 경험을 살 수 있습니다. 단돈 만원대부터 이만원대 안쪽으로 말이죠.

삶을 살아가면서 여러 궁금증에 마주하게 됩니다. '왜 요즘 우리 아이들을 마주하는게 버겁지? 왜 이렇게 힘들지?' 직장생활을 하며 육아를 해서 그런가, 왜 이렇게 지치지, 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는 서점에 가서 자녀교육에 대한 책을 섭렵하고 왔어요.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을 사서 또 읽고 있답니다.

자기개발 책 추천

마냥 '잘했어' 라고 칭찬만 했었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라는 자기효능감에 대한 부분을 읽고 감탄을 했어요. 역시, 각 분야의 전문가가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자기개발 책 추천

2주 전에 이어 어제도 교보문고에 들려 책 쇼핑을 즐겼습니다.

자기개발 책 추천

20대 땐 옷 쇼핑을 즐겼었는데 요즘은 한 달에 한 두 번씩 이렇게 책 쇼핑을 할 때면 무척이나 큰 행복감을 느낍니다. :) 여러분도 이런 즐거움을 느껴 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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