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파크하비오 맛집 스시&이자카야 회전초밥전문점 <도조> 입니다. 파크하비오 1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외관으로 봤을 때는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내부로 들어서니 겉에서 봤을 때보다 더 규모가 크더라고요. 일식집 느낌이 물씬 나는 내부 인테리어와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 모습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송년회 맞이 회식 단체 손님도 있었는데요. 룸이 구비되어 최대 30명까지 단체예약이 가능합니다. 저와 신랑은 룸이 아닌 회전테이블에서 식사를 했어요. 메뉴판을 보니 최저 1500원부터 많게는 1만원까지의 다양한 회전롤, 스시, 사이드 메뉴가 있더라고요.
락교와 생강초절임, 간장 소스가 바로 앞에 놓여져 있어 셀프 구비를 하고요. 자, 이제 주문을 해 볼까요?
회전초밥집 답게 순차적으로 돌아오는 회전테이블 위 만들어진 초밥을 집어도 되지만, 바로 쉐프나 보조해 주시는 매니저님께 주문을 넣어도 바로 즉석에서 만들어 주십니다.
신랑과 저는 계절 추천 초밥을 정말 많이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당일 잡은 싱싱한 동해바다 생물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맛이 정말 좋더라고요!
방어뱃살은 입 속에 들어가자마자 사르르 녹더라고요. 캬!!!
문어와사비 군함말이는 4천원인데요. 이 타코와사비는 특제 타코와사비소스로 조리 해서 맛이 좀 특이하더라고요.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그리고 연어롤, 광어지느러미, 장어롤, 방어뱃살, 시메사바, 새우장 군함말이, 농어뱃살, 연어대뱃살 등 다양한 회전 초밥을 먹었어요.
저녁 느즈막한 시간에 방문하다 보니 도미뱃살은 이미 재료 소진으로 마감이 되었더라고요. 아무래도 당일 공수한 생물만 취급하다 보니 ㅠㅠ 일찍 방문할 수록 더 선택의 폭이 넓어 좋은 것 같아요.
민물장어는 활장어로 직접 굽고 도조 특제소스로 조리한답니다. 그래서인지 더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미니우동(5천원)과 모듬과일(3천원) 인데요.
왠지 그냥 일어서기 아쉬워 주문한 사이드 메뉴인데, 사이드 메뉴라 칭하기 아쉬울 정도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입가심까지 후식 과일로 깔끔하게 정돈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네요. 연말을 맞아 신랑과 둘이서 시간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먹었는데요.
제가 임신한 상태이다 보니 스시나 회를 먹고 싶어도 신선함 보장이 되질 않으니 마구 먹기 쉽지 않았는데 이 날, 신랑과 함께 회전초밥을 원없이 먹은 것 같아요. 이렇게 맛있게 먹고도 6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대로 먹었네요.
장지역 문정파크하비오 1층에 위치한 도조 회전초밥 전문점. 신선한 제철 초밥이 먹고 싶으실 때 강력 추천 합니다. 일찍 방문하셔야 재료 소진 걱정 없이 마음껏 주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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