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함과 맛을 꽉 잡은 <오늘한밥>, 송파 한식 덮밥 맛집 - 스테이크밥, 간장새우밥, 감자전 @잠실역 석촌호수 맛집 추천

건강함과 맛을 꽉 잡은 <오늘한밥>, 송파 한식 덮밥 맛집 - 스테이크밥, 간장새우밥, 감자전 @잠실역 석촌호수 맛집 추천

송파에 거주하고 있다 보니 송파 맛집 찾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둘째를 임신하고 난 이후, 틈틈이 운동삼아 석촌호수를 돌곤 하는데요. 

이 날은 신랑과 함께 잠실 석촌호수 인근에 위치한 송파 한식 덮밥 맛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서울 송파구 송파동 32-3번지에 위치한 <오늘한밥> 이라는 잠실역 맛집 입니다.

 

<오늘한밥> 은 쌀을 당일 도정해서 그 날만 판매하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밥 냄새에 민감해서(입덧 제대로!) 울렁거림이 굉장히 심한 편인데, 이상하게 <오늘한밥> 에서 먹은 덮밥은 깔끔하기도 하고 니글거리게 느껴지던 밥 냄새가 나질 않아 너무나도 편안하게 먹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첫 아이인 축복이를 데리고 갔는데, 아기 의자도 세팅되어 있고 아기 그릇과 스푼, 포크가 마련되어 있어 더 좋았습니다.

잠실 송파 인근 아기를 데리고 식사하기 괜찮은 곳 찾는 것도 저의 미션 중 하나였는데, 뭔가 중요 미션 하나 클리어 한 듯 한 느낌!

이제 곧 태어날 둘째를 데리고 와도 좋을 듯 하네요.

아무래도 맘충 ㅠㅠ 이슈로 아기를 데리고 외식하기 쉽지 않거든요. 주위 눈치도 보게 되고, 아기 의자가 마련되어 있는 음식점 찾기도 쉽지 않고...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진 엄마들은 이 곳, 잠실 석촌호수 인근에 위치한 잠실 한식 덮밥 맛집 <오늘한밥> 을 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각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좋았어요. ^^

신랑과 축복이, 저 이렇게 3명이서 방문했는데요. 덮밥류 2가지와 오늘 한 판 메뉴 1가지를 주문했어요. 깔끔깔끔. 정갈정갈. 

저는 스테이크밥(1만2천원), 신랑은 간장새우밥(8천원)을 주문했어요.

스테이크밥에 두툼하게 올라간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_+ 기름기가 없으니 느끼하지도 않고 담백하고요. 묘하게 고기와 불맛이 어우러져 덥밥으로 너무 괜찮았어요.

간장새우밥은 생새우를 사용했는데 새우가 싱싱하고 탱탱한게 식감으로 확 느껴지더라고요. 

각지 유명한 덮밥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으니 다음엔 또 이 덮밥을 먹으러 와야지- 라는 생각으로 다음을 기약하게 되더라고요.

한판메뉴로는 뭘 주문할까 하다가 오늘감자전(1만2천원)을 주문했어요. 

감자전 위에 소복이 쌓여 있는 하얀 눈처럼 보이는 이것들은 바로 치즈랍니다. 마치 피자 위에 올려 놓은 치즈처럼 소복이 예쁘게 쌓여 있는데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실제 먹어보니 더 맛있더라고요. 

저녁이다 보니 곳곳에 다양한 수입맥주를 즐기는 커플도 보였는데요. <오늘한밥> 감자전을 먹으니 수입맥주랑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수입맥주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니 참고하세요. 

마지막 쌀쓸이 비움샷 나갑니다. 하하. 신랑도 저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추천추천! 추천 덮밥 집입니다!

오늘한밥

서울 송파구 송파동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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