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 한국국제전시장(KINTEX, 일산)에 다녀왔습니다.
일산 킨텍스에서는 ‘G-FAIR 2009’(우수상품박람회) 개최와 더불어 킨텍스 1홀에서 100여개 채용기업과 채용희망자 1만여 명이 참가하는 ‘G-JOB FAIR 채용박람회’가 오늘 24일 하루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전 ‘G-JOB FAIR 채용박람회’ 의 채용기업 담당자로 참여하여 자리를 지켰습니다.
매해 다양한 채용박람회에 참여하고 합니다만, 역시 이런 자리에 갈 때마다 열정을 느끼는 듯 합니다.
신종플루 유행으로 인해 과연 많이 참여할까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놀랬습니다.
주최기관에서도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로 인해 열감지 센서를 입구에 설치하고 손소독제를 곳곳에 배치시킨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뜨거운 열기가 아직 느껴지는 듯 합니다.
전 구직자의 입장이 아닌, 채용기업의 입장에서 참여하였지만 반듯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부지런히 일자리를 알아보는 구직자의 모습을 보고, "나도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또한 지방에서 채용박람회에 참여 하기 위해 오셨다는 분을 직접 만나뵙고 나니, 1시간 30분이 걸렸다며 힘들다고 생각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그 열의와 간절함.
그 당시의 그 열의와 간절함을 5년이 흘러도, 10년이 흘러도 마음속에 간직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도 그러한 때가 있었습니다.
졸업이라는 문턱에서 취직을 과연 할 수 있을지도, 앞으로의 미래도 불안정하다는 생각이 드니 절로 눈물이 나더군요. 그렇게 울며 강남역에서 용산역까지 한강을 건너가며 한밤중에 4시간여 가까이를 무턱대고 걸어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 누구도 그 힘든 시간을 대신해 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저 또한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에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그 누구의 어떠한 따끔한 충고보다 위축되어 있던 당시의 제 자신을 위로 해고 다독거려 줄 누군가가 필요했던 때이기도 했습니다.
아마 분명 이 자리에 오셨던 분들도 그러한 마음이지 않을까 싶어 한번 더 인사 하게 되고 한번 더 이야기를 들어주게 되더군요.
분명, 그 분들에게도 지금의 이 힘든 시간이 언젠가 그런 때가 있었지- 하며 추억할 날이 오겠죠.
지금은 힘들어하는 남자친구도, 분명...
일산 킨텍스에서는 ‘G-FAIR 2009’(우수상품박람회) 개최와 더불어 킨텍스 1홀에서 100여개 채용기업과 채용희망자 1만여 명이 참가하는 ‘G-JOB FAIR 채용박람회’가 오늘 24일 하루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전 ‘G-JOB FAIR 채용박람회’ 의 채용기업 담당자로 참여하여 자리를 지켰습니다.
매해 다양한 채용박람회에 참여하고 합니다만, 역시 이런 자리에 갈 때마다 열정을 느끼는 듯 합니다.
신종플루 유행으로 인해 과연 많이 참여할까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놀랬습니다.
주최기관에서도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로 인해 열감지 센서를 입구에 설치하고 손소독제를 곳곳에 배치시킨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킨텍스 채용박람회 내 마련되어 있던 휴게공간입니다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네요
오늘 안내데스크에서 배포하던 안내 책자 입니다
채용설명회 모습입니다
뜨거운 열기가 아직 느껴지는 듯 합니다.
전 구직자의 입장이 아닌, 채용기업의 입장에서 참여하였지만 반듯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부지런히 일자리를 알아보는 구직자의 모습을 보고, "나도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또한 지방에서 채용박람회에 참여 하기 위해 오셨다는 분을 직접 만나뵙고 나니, 1시간 30분이 걸렸다며 힘들다고 생각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그 열의와 간절함.
그 당시의 그 열의와 간절함을 5년이 흘러도, 10년이 흘러도 마음속에 간직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도 그러한 때가 있었습니다.
졸업이라는 문턱에서 취직을 과연 할 수 있을지도, 앞으로의 미래도 불안정하다는 생각이 드니 절로 눈물이 나더군요. 그렇게 울며 강남역에서 용산역까지 한강을 건너가며 한밤중에 4시간여 가까이를 무턱대고 걸어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 누구도 그 힘든 시간을 대신해 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저 또한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에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그 누구의 어떠한 따끔한 충고보다 위축되어 있던 당시의 제 자신을 위로 해고 다독거려 줄 누군가가 필요했던 때이기도 했습니다.
아마 분명 이 자리에 오셨던 분들도 그러한 마음이지 않을까 싶어 한번 더 인사 하게 되고 한번 더 이야기를 들어주게 되더군요.
분명, 그 분들에게도 지금의 이 힘든 시간이 언젠가 그런 때가 있었지- 하며 추억할 날이 오겠죠.
지금은 힘들어하는 남자친구도, 분명...
'후배에게 말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이를 몰랐던 자뻑 인턴, 그 결과는? (18) | 2009.12.29 |
---|---|
토익 점수 없인 대기업에 취직 할 수 없다? (14) | 2009.12.03 |
왜 '할 수 없다' '안된다' 라고 생각하나요? (4) | 2009.09.22 |
취직준비, 도대체 지금 난 뭘 해야 하는 걸까? (4) | 2009.09.11 |
남자친구에게 회사를 그만두라고 한 이유 (8) | 2009.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