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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서, 제안서작성법

· 댓글개 · 버섯공주
기획서.제안서 작성법 - 10점
사이토 마코토 지음, 양영철 옮김/삼양미디어



 

개인적으로 이 책은 서점에서 둘러보다 냉큼 질러버린 책이다.

왠만해선 좀처럼 오프라인으로 서적을 구매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잘 알겠지만, 온라인에 비해 오프라인은 전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는 이유에서이다. 일단 이 책은 펼쳐보면 알겠지만, 각 기획서, 제안서의 정형화된 포맷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말하자면 보통의 기획서 작성법에 관한 서적의 경우, 이러할 경우에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으며 주제는 어떠하고- 의 서술식인데 반해 이 책은 그러한 서술식으로 요점만 간추려 어떠한 스타일로 작성해야 하는지 언급한 다음 각각의 구체적 예문을 통해 작성된 기획서와 제안서를 보여줌으로써 실질적으로 원하는 스타일을 바로 얻을 수 있다.

 

나 또한 이 업무로 3년 간 일을 해 왔기에 기획서나 제안서를 작성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잘 안다. 누군가가 제안서나 기획서 포맷 양식을 보내달라고 하거나 보여달라고 해도 나의 아주 귀한 재산을 그저 건네 주는 것만 같아 마음이 쓰라릴 때가 종종 있다.

 

그토록 내가 힘들게 공들여 만든 기획서나 제안서는 보여주기를 꺼린다는 것이다.

 

- 걱정마시랍-

 

이 책에서는 유감없이 각 각의 유형과 상황에 맞춰 대부분의 제안서와 기획서의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기획서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이 책에서는 계출문서와 기획서의 구분을 명확히 할 것을 언급한다.

l 

계출문서 : 지각, 조퇴, 결석, 주소이동, 결혼과 자녀 탄생 등의 신고 서류 이외에 교통비, 교재비, 도서 비품 구입비 등의 신청서류, 시말서 등이 포함된다. 계출문서는 이처럼 사실을 기록하는 것이므로 무엇보다 간결함이 요구된다.

l 기획서 : 지금까지 회사에 존재하지 않았던 제도를 도입하고 업무 개선을 위한 제안, 인사총무에 대한 제안, 신상품의 개발 및 판매 계획 등에 관한 생각을 정리한 문서이다. 또한 기획서는 사내 기획서와 사외 대상 기획서로 구분 지을 수 있다.

이처럼 자신이 쓰고자 하는 비즈니스 문서가 어떠한 성향을 띈 것인지, 어떠한 문서인지를 이해한다면 보다 작성하기 수월할 것이다.

 

올해 회사에 입사하는 친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직장생활 4년차에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깨닫고 느끼는 바가 크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문서를 작성함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실제 포맷을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이 꽤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내가 그러했듯이

 
+
절대 이 책의 포맷을 100% 믿고 그대로 작성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자신이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더욱 극대화하여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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