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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더 초보자도 쉽게 고급촬영을 즐길 수 있다! [HD캠코더추천/삼성캠코더 HMX-M20]

캠코더를 받자 마자 이리 저리 만지작, 만지작 거려 봤는데 역시나 HD캠코더라 그런지 HD화질이 예술이더군요. 본 캠코더로 고화질(HD) 또는 표준화질(SD)의 동영상 촬영이 모두 가능한데요. 메모리 카드의 여유만 있다면 고화질 촬영을 적극 추천합니다.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모든 기능을 한 포스팅으로 소개하기는 힘들 것 같아 대표적인 기능부터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으로 설명해 드릴게요.

먼저, 전 캠코더는 처음으로 사용해 본 것이랍니다. +_+

늘 행사나 어떠한 모임에서 동영상 촬영이 필요할 때면 똑딱이 디카를 들고가 동영상 촬영을 하곤 했는데 우- 새삼 동영상 촬영까지 고려해서 괜찮은 디카를 장만할 걸 그랬다- 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지금 곰곰이 생각해 보면 디카에만 한정시켜 생각할 필요가 없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들어요.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삼성 HD 캠코더(HMX-M20)를 보더라도 고화질 동영상 촬영에 특화되어 있지만 뿐만 아니라 1000만 화소의 사진 촬영도 가능하니 말입니다.

그렇게 잔뜩 부푼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 향할 곳은 동네의 조그만 공원입니다.

날씨가 부쩍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하더군요. 더 날씨가 맑았더라면 더 멋진 컷을 많이 담아낼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아, 아쉬워라~  'SAMSUNG HMX-M20'이라고 상단에 찍혀 있는 컷이 직접 해당 캠코더로 촬영한 컷이랍니다. 요고 기억하시고 후기를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이 흐린듯 맑은 듯 한 하늘도 HMX-M20으로 촬영한 사진이랍니다.

스마트오토 모드 : 캠코더 초보자라면 강추 모드!

스마트오토(SMART AUTO)모드는 초점과 노출, 화이트 밸런스, 손떨림보정(HDIS) 등의 촬영기능을 촬영대상과 촬영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해 준답니다.

캠코더로 원하는 촬영구도를 잡으면 자동으로 장면을 인식하고 인식된 장면에 따라 해당 모드가 표시된답니다.

대신, 스마트오토 모드를 사용하고 있을 때는 메뉴를 활성화 시킬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메뉴 활성화를 위해선 스마트오토 버튼을 다시 한 번 눌러 스마트오토 모드를 해제하면 된답니다.

캠코더에는 줌 레버와 줌 버튼이 탑재되어 있는데 둘 다 동일하게 줌 인-아웃 기능을 하지만 줌 레버가 줌 버튼보다 당기는 속도가 더 빠르답니다.

대신 줌 속도를 너무 빠르게 활용하게 될 경우 캠코더 초보자의 경우, 초점 맞추기가 쉽지 않으니 그 부분만 고려하셔서 사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캠 초보의 갈 길은 멀구나-)

아래는 서울 우이동에 조성된 솔밭공원에서 비둘기 물 마시는 모습과 강냉이 먹는 모습입니다. 비둘기가 물 마시는 모습은 처음 보네요. 하핫. 역시 스마트 오토 모드로 촬영한 것인데요. 웬만하면 그냥 스마트 오토 모드로 놓고 찍어도 꽤 근사한 컷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 '고민~고민~하지마~'



인터벌 촬영 모드 : 뭔가 재미난 촬영을 하고플 때!

인터벌 촬영 모드는 선택된 시간간격(인터벌)마다 정지 영상을 기록하여 연속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이랍니다. 이 기능을 사용해서 꽃이 피는 장면 또는 새가 집을 짓는 모습 등을 관찰하는데 사용할 수 있죠.


저도 그런 멋진 장면을 촬영하고 싶었는데, 제 취향은 아무래도 징그러운 게… (응?)

남자친구와 하늘공원에 갔다가 이거, 이거 좋다! 하고선 과자 하나를 개미들에게 안겨줬습니다. 화질 하나는 참 좋군요. 식사 중이시라면 절대 플레이 버튼을 누르지 말아 주세요. 식사 끝나면 보세요. (이랬는데도 누르시면 그 속 책임 못 집니다. ^^;)

1초 간격으로 설정해서 8분 정도 촬영한 영상이랍니다. 기록시간은 최소 24시간부터 무한대로 지정할 수 있답니다.

다음엔 정말 날 잡아서 꽃이 피는 장면처럼 멋진 인터벌 촬영도 한번 욕심 내고 싶어지네요.

7초 정도의 짧은 동영상이니 한번 클릭해서 보세요.  아, 개미들이 우루루루 몰려 오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응?)
대략 요런 느낌의 동영상인데요. 개미가 빨리 빨리 움직일테니 좀 징그럽겠죠? 푸핫.
이 컷은 동영상 촬영을 하며 사진 촬영한 것이랍니다. 동영상 촬영 중에 사진을 찍은 건데도 상당히 깔끔하게 잘 나왔죠? ^^ 동영상 촬영 중에 사진을 찍을 때는 찍히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답니다.
 

동영상, 뭔가 징글징글하죠? +_+;;; 촬영하고 나니 사뭇 내가 왜 하필 그 많고 좋은 장면을 두고 개미를 찍었나 싶기도 합니다. 하핫;

 
확대접사촬영 모드 : 접사라고 다 같은 접사가 아니야!

개인적으로 접사 촬영을 상당히 즐겨한답니다. 
사진 찍는 맛이 난다고나 할까요. +_+

그런데 삼성 HMX-M20은 접사촬영 뿐만 아니라 확대접사촬영 메뉴가 따로 제공되고 있는데요.

'설정'을 적용하면 확대접사촬영모드 시작!

촬영하고 깜짝 놀랬습니다. 
흐흥~ 꽤 전문가틱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정신없이 찍어대느라 무슨 꽃인지도 확인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저보다 예쁘다는 겁니다. (응?)  
좀 더 확대접사촬영이 어느 정도인지를 노골적으로 보여드릴게요.

자, 이게 뭔지 한번 맞춰 보세요. 초록색이 눈에 띄죠? 나무 같기도 하고 말이죠.  

확대접사촬영 모드 ON

짠. 바로 아래 이 나무를 확대접사촬영한 것인데요.

확대접사촬영 모드 OFF

80cm ~100 cm 사이의 거리에서 확대접사촬영 기능을 사용할 경우가 가장 효과적이랍니다. 동일한 거리 선상에 서 있으면서도 줌 레버를 이용해서 줌 인을 최대로 한 상태에서 확대접사촬영 모드까지 적용되면 이와 같은 근사한 사진이 나온답니다.

멋지죠? ^^
개인적으로 확대접사촬영에 재미가 들려 툭하면 쭈욱- 잡아 당기며 놀았습니다.
냇가 건너편에 보이는 이름 모를 보라빛의 꽃도 너무 예뻐 보이는데, 망설일 필요 없죠! 1m 이내의 거리라면 확대접사촬영 기능 ON!!!

확대접사촬영 모드 OFF

확대접사촬영 모드 ON

가까이에서 촬영하면 도망갈 법한 잠자리도!
줌 레버와 줌 버튼과 더불어 확대접사모드를 적용하면 이렇게 깔끔하게!

고추잠자리!

냇가 쪽으로는 아예 꽤 거리를 두고서는 다가서지 못하게 막아 뒀는데요. 캠코더로 줌인 하여 촬영하니 바로 냇가 옆에 제가 서 있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아래 촬영분이 이 캠코더를 활용해 처음으로 제가 촬영한 동영상인데요. 
한쪽 손에 가방을 들고 촬영을 해서 조금 흔들림이 있습니다. 그래도 꼭 보여드리고 싶은 영상이에요. 

푸하핫. 비둘기의 모습을 보고 혼자 얼마나 키득키득 거리며 웃었는지 모릅니다. 디지털 줌은 하지 않았고, 최대 광학줌으로만 당겨 촬영한 컷인데요. 꽤 먼 거리에서 촬영했는데 비둘기가 처참하게 주저 앉아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캠코더를 처음 사용함에도 버튼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데다, 사용법이 쉬워 금새 적응했습니다. 저처럼 캠코더를 처음 접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HD 캠코더 구입을 망설이시는 분께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HMX-20을 활용한 후기 이어나갈게요~ 쓩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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