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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추천/비밀번호USB/락키] 보안 USB, 디지털 보다는 아날로그가 대세!

이 글은 지난 브이로거 품평회에서 받은 제품 중의 하나인 락키 리뷰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USB가 하나의 필수품이 되어 버렸을 정도로 USB를 꼭 꼭 챙기는 편입니다. 발표자료가 있어 자료를 옮길 때면 USB를 이용해 바로 제가 사용하고 있던 컴퓨터에 있던 발표자료를 발표장소로 이동하여 발표장에 위치한 컴퓨터로 쉽게 옮길 수 있으니 말입니다. 또한 직장생활로 은행 업무를 제때 보기 힘들어 금융기관 인증서를 신청해 온라인 뱅킹으로 업무를 보곤합니다. 이때 인증서를 하드에 저장해도 상관없지만 가급적이면 이동식 저장소에 저장하여 사용하려 하는 편입니다. 특히, USB는 가볍고 소지하기 편해 핸드폰 줄로 활용하면서 대롱대롱 매달아 다닙니다.

스트랩을 연결하여 열쇠고리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잃어버리면 어쩌려고 그렇게 매달아서 갖고 다니냐 라는 질문도 꽤 여러번 들었는데 말이죠. "잃어버리면 잃어버리는 거지 뭐" 하는 말을 쉽게 내뱉어 버리곤 하지만, 막상 잃어버리면 앞이 막막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USB를 잃어버리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데다 중요한 회사 자료라도 유출되면, 헉! +_+ (물론 애시당초 그렇게 중요하다 싶은 자료는 USB에 옮겨 담진 않겠지만 말입니다)

브이로거 품평회에 참석하여 쭉 둘러 보던 중, 이 락키라는 제품에 시선이 머물렀던 것은 실제 가장 자주 사용하는데다 항상 매달아 다닐 정도로 요긴하게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죠. 다만, 락키가 제가 평소 소지하고 다니는 USB와 다른 점이 있다면 비밀번호 잠금 장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락키는 4자리 숫자판을 이동하여 자신만의 암호를 만들어 암호가 일치하지 않으면 PC에서 USB 메모리를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디지털 USB의 경우, USB를 PC에 연결한 후 암호를 조작하는 반면, 락키는 아날로그 방식이기에 바로 손쉽게 조작 후 PC에 연결하는 방식이라 포트가 후면에 위치한 PC도 손쉽게 연결 가능하죠. 뿐만 아니라 PC에 연결된 상태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디지털 보안 USB의 경우, 특수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비밀번호를 알아 낼 수 있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화이트클라우드의 Locky(락키)는 아날로그 방식의 보안 USB라는 점에서 기존의 일반 USB나 디지털 USB와의 차별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어서 실행시켜 보자구요!
우선 아무것도 설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컴퓨터에 처음 연결 시켰을 땐 빨간불이 깜빡 깜빡 거리며 컴퓨터 화면상에도 아무것도 뜨지 않더군요.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았을 때

보안 USB가 아닌 일반 USB라면 꽂자 마자 바로 인식했을 텐데 말이죠. 다시 빼내어 한 일은 비밀번호 설정하기! 문득 2580이 떠올라 2580을 설정했습니다.마치 레고 조립하듯 재미있기만 합니다.

비밀번호 설정

Enter를 누르면 녹색불로 바뀌며 비밀번호가 설정됨

그리고 2580이 설정된 상태에서 컴퓨터에 꽂고 Enter 버튼을 눌러 주면 깜빡이던 붉은 불빛이 녹색 불빛으로 바뀌면서 비밀번호 설정이 완료 됩니다.
이때, Enter 키와 Cancel 키는 컴퓨터에 연결된 상태에서만 작동합니다.
아래는 실제 제가 작동해 본 모습입니다.

비밀번호4자리를 잘못 누르거나 비밀번호 4자리 중, 3자리나 2자리만 맞춰 놓아도 붉은 빛이 뜨면서 접속이 되지 않습니다. 
오로지 설정해 놓은 비밀번호 4자리가 딱 맞아 떨어질 때만 녹색불이 들어오면서 바로 사용가능하게 뜨는 거죠.
디지털 USB는 매번 PC와 연결할 때 마다 연결된 상태에서 비밀번호를 눌러줘야 파일이 열리는 반면, Locky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조립하여 PC에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일반 USB처럼 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도 USB가 인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일반 USB 사용시에도 그렇듯 USB를 뽑을 때에는 가급적 꼭 USB 꺼내기를 먼저 진행 후, 제거하는 것이 좋죠. 컴퓨터를 위해서도, USB를 위해서도!

실제 제가 사용하던 USB와 속도 차이를 느껴 보기 위해 동시에 컴퓨터 전면부 USB 포트에 꽂은 상태로 테스트 해봤습니다. 바탕화면에 한 동영상을 USB로 각각 복사했습니다. 따로 속도를 재거나 할 필요 없이;;; 딱 봐도 속도 차이가 현저합니다.


속도차가 느껴지시나요? 그 이유가 뭔가 했더니 락키가 최대 전송속도 19MB/s 정도의 읽기 속도와 12MB/s의  쓰기속도로 대용량 전송시에도 괜찮은 속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더군요.
개인적으로 붉은 색의 USB가 굉장히 탐났었는데 말이죠. +_+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 사진보다 실제 디자인이 예쁜 것 같네요.  
개인들이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기업에서 때때로 고민하게 되는 판촉물이나 홍보물로도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일본을 넘어 전세계로 수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덧붙임 : 해당 제품의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브이샵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얻어 보세요.  
http://www.v-shop.co.kr/?action=Detail&GoodsCode=10031348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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