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인지 저와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해져 어울리는 사람들은 나중에서야 남자 형제가 있는 줄 알았다고들 이야기 합니다. 전 남동생이나 오빠가 없이, 여섯살이라는 나이차가 꽤 많이 나는 여동생 뿐인데 말이죠. 이유를 들어보면, 당구나 사구, 골프를 좋아하고 스타크래프트나 리니지, 와우를 하는 모습에서 남자 형제가 있는 줄 알았다고들 하더군요. DSLR은 오래전부터 저의 로망이었으며 PMP, PSP, 컴퓨터, 소소한 IT기기까지 욕심을 많이 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아버지나 다른 누군가의 영향을 받은 것도 아닙니다. 우연히 TV를 보다가 먼저 접하게 되어 관심을 갖게 되고, 우연히 게임 방송을 보다 나도 해볼까- 하는 마음에서 하다 보니 실력이 늘게 된 것이기도 하죠.
제 전공과 복수전공은 경제학, 경영학, 부동산학이면서 취직을 준비할 땐 모두 IT관련 업종으로만 지원했었습니다. 너무 해당 분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하여 제 전공과 무관하지는 않습니다. 이에 대한 글은 후에 소개하도록 할게요.
그렇게, 현재 제가 종사하는 업종 또한 IT관련 업종이다 보니 (비록 제 블로그에는 관련 글은 전혀 쓰고 있지 않습니다만) 관련 소식에 관심을 가지는 것 또한 당연지사겠죠. 개인적으로 윈도7 런칭파티에 가게 된 행운을 얻게 되었다는 소식에 날아갈 듯 기뻤던 것도 사실입니다.
2009/10/16 - [나누다/이벤트/행사] - [Windows7] 런칭파티에 초대 받았습니다
2009/10/24 - [나누다/이벤트/행사] - Windows 7 런칭 파티를 다녀오다
그러던 중, 윈도 7 리뷰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무선 마우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짜잔-
게이머들이 개인 마우스와 키보드를 따로 챙겨와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본인이 직접 가져온 마우스나 키보드가 그렇게 일반 마우스나 키보드보다 성능이 뛰어날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실로 이 마우스를 사용해 보니 정말 괜히 그렇게 챙기는게 아니구나- 싶습니다.
기존 삼성 광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던터라 (나름 괜찮은 성능이라고 자부했었는데) 큰 차이가 있겠냐고 생각했었습니다만, 네- 실로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더군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트래킹 기술
함께 동봉되어 있던 건전지를 꺼내 냉큼 마우스에 넣어봤습니다. 넣자마자 들어오는 파란 불빛-
유선 광마우스에서 벗어나 무선 광마우스를 사용하게 되었네요.
볼마우스를 사용하다 광마우스를 접하게 되면서 뭔가 새로운 눈을 뜬 듯한 기분이었는데 유선 광마우스를 접하다 무선 광마우스를 접하니 뭔가 또 더 새로운 뭔가에 눈을 뜬 듯한 기분입니다.
이렇게 가벼울 수가-
제가 의도한 바 대로 너무나도 부드럽게 움직이는 커서가 제 마음을 흔들어 놓네요.
노트북을 들고 다닐 때에도 이 녀석을 꼭 챙겨 들고 다니게 될 듯 합니다. 저만의 전용 마우스로 찜!
앞버튼은 돋보기 / 뒷버튼은 BACK- |
자주 사용하는 휠- |
USB는 반드시 컴퓨터 본체에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마음에 쏙 드는 이 제품, 제가 아끼는 보물 리스트에 하나 또 올라가게 생겼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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