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얌에서 진행하는 하이락 체험단에 선정되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하이락 강화유리 밀폐용기를 직접 체험해 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어머니께서 무척이나 좋아하시더군요. 저보다 요리를 훠얼씬 잘하시다 보니, 반찬용기나 그릇, 주방기기에 대한 관심도 어머니가 훨씬 더 많으시죠.
기존의 플라스틱 반찬 용기를 쓰다 보니
저희 집에서만 현재 가지고 있는 플라스틱 용기를 보니 생각 외로 상당히 많더군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스쳐 지나가는 생각... "난 그 동안 얼마나 많은 환경호르몬에 노출되어 있었던걸까"
그럴만도 한 것이 혼자 자취를 하는 동안에는 전자레인지와 플라스틱 용기는 저의 애용품이었기 때문이죠. 미리 밥솥에 상당한 양의 밥을 미리 해 둔 후, 뜨거울 때 플라스틱 용기로 한 끼 분량을 나눠 담아 냉동보관 해 뒀다가 끼니를 해결해야 할 때 그때 그때 하나씩 하나씩 꺼내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었습니다. 당시에는 참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행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하니 썩 좋은 방법은 아니었다- 싶기도 하네요.
이제는 뉴스와 기사를 통해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플라스틱 용기에 함유된 환경호르몬은 혈관 노화를 촉진하고 염증을 일으킬 뿐 아니라 혈당을 증가시켜 당뇨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자체로도 해가 되지만 특히 열을 가할 때 환경호르몬이 많이 방출된다는 사실도 잘 알고 계시죠?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플라스틱 반찬 용기를 사용하실 때 반찬을 한 후, 곧바로 플라스틱 반찬 용기에 담는 것이 아니라, 사기그릇(접시)에 옮겨 열을 완전히 식힌 후, 플라스틱 용기에 담으셨습니다.
매번 이렇게 반찬을 하고 나면 열을 식히고 다시 옮겨 담는 것이 번거롭다 보니 어머니께서 종종 유리로 된 반찬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셨었죠.
더불어 플라스틱 용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특히, 김치와 같은 냄새가 많이 나는 반찬은 냄새 배임이 심해 한번 김치를 담은 용기는 김치류만 담게 되더군요.
냄새와 함께 얼룩도 남게 되고 말입니다. 아무리 설거지를 잘 한 들, 없어지지 않는 얼룩과 흔적들...
그렇게 필요하다고 느끼던 찰라에 눈에 띄는 제품, 하이락 입니다. 운좋게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강화유리밀폐용기세트 3호로 총 6종의 강화유리밀폐용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손잡이도 달려 있고, 선물하기 좋게 포장되어 있어 인상적이네요. 원통은 연분홍, 사각통은 연두빛의 뚜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파스텔톤이어서 그런지 색상이 참 고와보이죠?
평소에 사용하던 반찬용기를 사용하듯 '딸깍' 한번에 완벽하게 밀폐되는 형식입니다.
하이락이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환경호르몬으로부터의 해방!' 이라는 문구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그 내용을 다시 한번 볼까요?
[환경호르몬으로부터의 해방!]
1. 냄새가 나거나 배지 않습니다.
2. 깨끗하고 위생적이며 손쉬운 세척으로 깔끔합니다.
3.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4. 청결하며 인체에 해롭지 않습니다.
5.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한 유리재질입니다.
6. 강화유리제품으로 견고성이 뛰어납니다.
7. 내용물 식별이 용이 합니다.
8. 따뜻한 음식 보관이 유용합니다.
1. 냄새가 나거나 배지 않습니다.
2. 깨끗하고 위생적이며 손쉬운 세척으로 깔끔합니다.
3.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4. 청결하며 인체에 해롭지 않습니다.
5.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한 유리재질입니다.
6. 강화유리제품으로 견고성이 뛰어납니다.
7. 내용물 식별이 용이 합니다.
8. 따뜻한 음식 보관이 유용합니다.
무엇보다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따뜻한 음식도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바로 음식 보관이 용이 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듯 합니다.
이 두툼한 두께가 느껴지시나요? 괜히 강화유리가 아니다- 싶기도 합니다. 설거지를 하며 나름 튼튼하다고 하는 사기 그릇도 제 손을 거쳐 깨지곤 했는데, 이 용기는 왠만한 충격에도 꿈쩍하지 않을 것 같네요.
강화유리용기가 왜 좋을까? 직접 음식을 담아보니
양파와 파프리카를 이용하여 만든 반찬입니다. 제가 다이어트로 열을 올리고 있을 때 어머니께서 자주 손수 만들어 주셨던 반찬이기도 하죠. 역시 투명한 용기 덕분에 굳이 뚜껑을 열어보이지 않아도 반찬이 어떤 것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짠-
이건 무엇일까요?
봄동겉절이
무척이나 상큼하고 씹을 때 아삭이는 느낌도 상당히 좋죠. 플라스틱 용기에 담았을 때보다 훨씬 먹음직스러워보이기도 합니다.
물김치 - 알배추, 무, 미나리, 당근
유리 용기이다 보니 물김치도 처음 만들었을 때의 그 신선함을 오래도록 보존해 주는 듯 합니다. 내용물이 보이지 않는 플라스틱 용기에 물김치를 하나 담아 두고, 또 동일한 플라스틱 용기에 김치를 넣어둔 적이 있었는데, 번번히 어떤 용기가 물김치이고, 김치인지 헷갈려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내용물이 잘 보이는 용기로는 역시, 유리 용기가 최고인 듯 합니다.
'딸깍' 한번으로 열고 닫기도 OK!!!
동글동글. 색감만 보고도 땅콩이라는 것이 감이 오시죠?
용기의 너비도 넓은 편인데다 깊이도 생각외로 있는 편이라 많은 양의 반찬도 거뜬히 담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오이무침입니다. 상큼한 오이향을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한답니다. (제 남자친구는 오이 알레르기가 있어 먹지 못하죠. =.= 의외로 오이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오이무침은 특히, 설거지를 하면서 상당히 유리 용기가 용이하다는 느낌을 상당히 많이 받았습니다. 그럴만도 한 것이 일반 플라스틱 용기는 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반찬냄새가 플라스틱에 많이 배이는데다 오이무침의 국물이라고 할까요? 반찬 국물이 그대로 용기에 배여 좀처럼 그 흔적, 얼룩이 지워지지 않았었는데 말이죠.
강화유리제품이어서 그런지 설거지를 하면서도 부담감이 덜하더군요. 어떠한 얼룩도 말끔히 금새 사라지고, 어떠한 냄새도 배이지 않으니 말이죠.
멸치볶음에 언제부턴가 어머니께서 꼭 호두를 함께 넣어 볶으시더군요. 견과류를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 유일하게 멸치볶음을 먹으면서 호두를 자연스레 먹게 되더군요.
6종의 하이락과 함께 다양한 반찬을 직접 만들어 담아 보며 어머니와 함께 계속 미소지었습니다.
너무나도 필요하다 싶은 아이템이었으니 말이죠.
이제 더 이상 반찬용기에 묻어나는 얼룩과 좀처럼 가시지 않는 반찬 냄새로 고민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플라스틱 용기 안녕! 이제 강화유리 용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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