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1. Home
  2. 나누다/행사*축제
  3.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1에서 만난 리듬체조계의 요정들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1에서 만난 리듬체조계의 요정들

· 댓글개 · 버섯공주


한국 리듬체조계의 요정이라 불리는 손연재! LG전자 '휘센' 광고모델이자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로 잘 알려져 있죠. 귀여우면서도 예쁘장한 그녀의 모습에 남자친구도 눈을 떼지 못하던데 말이죠. (흥!)

그런 손연재 선수와 김윤희, 이경화 등 국내 선수와 세계랭킹 1위 에브게니아 카나에바(러시아), 세계랭킹 2위 다리아 콘다코바(러시아), 2004 아테네/2008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우크라이나 안나 베소노바(우크라이나)까지 전, 현역 리듬체조 스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리듬체조 갈라쇼인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WHISEN Rhythmic All Stars 2011)에서 말이죠.

지난 6월 11일, 12일 양일간 진행되었는데요. 이 공연을 보기 위해 지난 11일, 토요일 오후 어머니와 함께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으로 향했습니다.


모습을 드러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더군요.

이번 갈라쇼 개최를 기념해 다양한 현장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관람객이 줄, 후프, 공, 곤봉, 리본 등 리듬체조 5가지 종목을 체험 할 수 있는 '스탬프 랠리존'을 구성하고 각 동작 별 체험 미션을 3개 이상 완료한 관객에게 선물을 지급하는 방식이었어요. 포토존도 마련되어 다양한 체조 동작을 하고 있는 손연재 선수의 모습을 따라 하며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더라고요.
 

입구에 들어서니 손연재 선수가 광고하는 LG 휘센 에어컨과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은 LG 3D TV가 전시 되어 있었어요. 어머니도 3D TV를 처음 접하시다 보니 보시는 내내 환호성을;;

드디어 착석을 하고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1이 시작하기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시작된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현장감 있는 공연을 위해 리드믹한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져 눈과 귀가 꽉 붙잡히더라고요. 공연 시작을 알리며 전세계의 리듬체조 선수들이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곧 시작된 1부 공연! 정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1부에서는 손연재 선수가 후프연기를 보였는데요. 저도 한 유연하는데 -_-;; 이 분들 앞에서는 감히 '유연'의 '유'자도 못꺼내겠더라고요. 후덜덜.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되었는데,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어요. 기존 리듬체조가 가지고 있었던 아름다움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리듬체조 중간중간 마다 탱고나 탭댄스, 재즈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시켜 무대를 꾸며 더욱 재미있게 본 것 같아요.
  


리듬체조계의 전설이라고 하는 우크라이나의 안나 베소노바.
 


베소노바 선수의 볼연기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정말 손 끝부터 발 끝까지 우아함 그 자체더군요!
 

우크라이나팀과 러시아팀은 정말 리듬체조에 있어 최강국이라 할 만큼 너무 멋진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볼과 리본, 후프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마치 서커스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안나 베소노바 선수(흰색옷)와 우크라이나 팀


마네킹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만 같은 +_+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좀 더 화려한 무대로 이어졌습니다.

손연재를 비롯해 이경화, 김윤희 국가대표 3인방은 소녀시대 음악과 리듬체조를 결합해 리듬체조계의 소녀시대로 변신했습니다. 훗훗훗~ 친근한 가요에 맞춰 체조를 보여주니


1부와는 다르게 짙은 화장과 파격적인 블랙 의상으로 레이디 가가의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에 맞춰 체조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늘 청순하고 귀여운 어린 소녀 느낌의 손연재 선수였던터라 이 날의 매혹적인 변신은 정말 놀라웠어요.
 


 

너무 넋을 놓고 보느라 정작 촬영은 제대로 하지 못했네요.

2부 끝무렵에는 스페셜 게스트(Special Guest)로 테이와 김태우도 등장했어요. 테이는  '저스트 원스(Just once)'에 맞춰 안나 베소노바(Anna Bessonova)와 함께 멋진 무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마지막 스테이지를 장식한 김태우 또한 퀸의 '돈 스탑 미 나우'(Don't Stop Me Now)에 맞춰 가창력을 한없이 뽐내며 많은 관객들의 환호성과 박수를 받았답니다.


모두가 들썩 들썩!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1, 이번 공연으로 리듬체조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갖게 된 것 같아요. 국내 리듬체조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손연재 선수는 13일 러시아로 이동해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하죠?

손연재 선수 파이팅입니닷! ^^

SNS 공유하기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