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밝기를 자랑하는 LG전자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블랙 사용후기 / LG전자 스마트폰 옵티머스블랙 리뷰 / Optimus Black, 모델명: LG-KU5900
오늘 포스팅은 지난 개봉기에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2011/05/23 - [리뷰가 좋다/스마트폰/IT기기] - 더 이상 뺄 것 없는 디자인, 옵티머스 블랙! 시크함의 결정체! [옵티머스 블랙 개봉기/LG전자 옵티머스 블랙 후기/KT 스마트폰 추천])
한낮에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중 옵티머스 블랙 화면을 봤는데, 확실히 디스플레이가 밝다 보니 문자를 보거나 웹서핑을 즐기기에도 어려움이 없더라고요.
실제 밖으로 나가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옵티머스 2X와 HTC 센세이션 등 타 스마트폰과 나란히 두고 밝기를 비교해 봤어요. 강한 햇살로 인해 화면에 제 스마트폰 액정 화면에 제 얼굴이 비치기도 하고 그림자 지기도 하고 빛이 반사되기도 하고 난리 난리였습니다. +_+ 그 중 단연 돋보이는 화면은 옵티머스 블랙;;
모두 화면 밝기는 최대로 한 상태입니다. 어느 폰이 옵티머스 블랙일까요? +_+
눈치 채셨나요? 가운데 폰이 옵티머스 블랙이랍니다. 옵티머스 블랙 화면의 흰색이 가장 흰색다워 보인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인지 특히, 화이트 배경을 사용하는 어플이나 SNS, 웹화면에서 옵티머스 블랙의 선명함이 더욱 돋보였어요. 텍스트 가독성이 훨씬 좋더라고요.
아래는 제가 촬영한 동영상인데요. 아무래도 한낮이다 보니 자꾸 화면에 제 모습이 그림자 지면서 비치더라고요. 그래서 종종 한낮에 길을 가다가 문자가 오거나 할 때면 늘 난감해 하곤 했는데 말이죠. 밝은 햇살 때문에 난감; 화면에 비치는 제 그림자 때문에 난감; ㅠ_ㅠ
옵티머스 블랙은 한낮에 야외 활동이 많은 분들에게 특히나 추천해 주고 싶은 스마트폰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HTC 센세이션을 사용해 보며 성능면에서 참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옵티머스 블랙과 디스플레이 밝기 비교를 했더니; 밝기 비교에서 이렇게 밀려 버리는 군요. 쩝.
아마도 옵티머스 블랙의 최대 강점은 이 밝은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얇고 가볍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솔직히 성능면이나 터치감에서는 듀얼코어인 2X나 센세이션에 미치진 못하더군요.
LG전자 스마트폰으로는 옵티머스 2X가 SKT로 출시되었고 옵티머스 블랙은 KT, 옵티머스 빅은 LGT로 출시되었습니다. 이 3가지 스마트폰을 두고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요. 일단, 성능을 우선시 하는 분들에겐 듀얼코어의 옵티머스 2X를, 야외활동이 많고 얇고 가벼운 휴대성을 중시하신다면 옵티머스 블랙을, 저렴하면서도 큰 화면을 원하신다면 옵티머스 빅을 추천합니다.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할 때마다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역시! 제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홈화면 꾸미기죠.
홈 화면에서 터치한 후, 좌/우로 움직이면 와이드 배경화면과 함께 바로가기 아이콘을 사용할 수 있어요. 더불어 홈화면에서 빈 공간을 길게 눌러 편집모드에서 위젯, 바로가기, 폴더, 배경화면을 추가할 수도 있어요. LG전자의 옵티머스 시리즈인 옵티머스 2X보다 더 직관적이고 UI가 더 보기 편하게 바뀌었더라고요. 어찌보면 작은 변화지만 반갑네요. ^^
저도 종종 모바일 웹서핑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컷이 있을 때마다 캡쳐 해 둔답니다.
이렇게 캡쳐된 이미지는 외장 메모리 카드에 저장되요.
제가 저장해 둔 캐리비안의 해적 티저영상도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옵티머스 블랙 홈 화면에 '폴더'를 추가하여 애용하고 있어요. 홈화면의 편집 모드에서 폴더 메뉴를 선택하여 새 폴더, Polaris Office 최근문서, 모든 연락처, 사전단어장, 사전 히스토리, 전화번호가 있는 연락처, 즐겨찾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폴더를 추가하려면 새 폴더를 선택해서 홈 화면에 폴더를 추가하면 되요. 원하는 바로가기 아이콘을 길게 누른 상태에서 폴더로 가져가면 폴더에 바로가기 아이콘도 쉽게 담을 수 있어요.
폴더 이름 수정도 수월하구요.
어플 삭제와 동일하게 폴더 삭제도 꾸욱 길게 누른 상태에서 쓰레기통 모양 아이콘으로 끌어가면 된답니다.
저 같은 경우, 자주 사용하지만 홈 화면에 내놓기에는 좀 불편한 어플을 폴더에 넣어뒀어요. 종종 본의아니게 옆 사람이 제 홈화면을 보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죠.
내가 자주 사용하는 어플모음! 시크릿 폴더! +_+
가계부로 수입지출항목을 정리해 둔 엑셀파일과 매직데이 관리 어플 같은 것들 말이죠. 하하. 기존 여타 스마트폰엔 지원되지 않던 폴더 기능이라 나름 잘 활용하고 있어요. 작은 변화라면 작은 변화지만 사용자의 편의를 배려한 UI가 인상적이었어요.
옵티머스 블랙의 밝은 노바 디스플레이 탓에 단순 밝기만 밝은 스마트폰으로 보여지는 것 같아서 조금 안타깝기도 합니다.
솔직히 디스플레이 밝기도 밝기이지만 상당히 가볍고 얇다는 점이 제겐 더욱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거든요. 갤럭시 121g, 아이폰4 137g에 비해 112g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이에요.
충전단자의 미닫이식 덮개도 인상적이죠.
여성 유저여서 그런지... 성능 보다 외형적인 요소에 관심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 역시, 성능면에서 아쉬운 건 옵티머스 2X에 탑재한 듀얼코어를 옵티머스 블랙에도 이어갔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다음 포스팅에서 옵티머스 블랙 카메라의 다양한 기능과 G버튼을 소개하도록 할게요. ^^
<해당 포스트는 LG 모바일 옵티머스 블랙 체험단 참여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