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센세이션 리뷰 #2 센세이션 센스 UI3.0의 매력과 자동초점 초강력 카메라
제조사가 달라도 일단 안드로이드폰이라고 하면 익숙한 UI를 보게 되는데 말이죠. HTC 센세이션에 탑재된 센스 UI 3.0은 HTC 기존 라인업 제품군의 UI에 비해 큰 변화는 느껴지지 않지만, 아마도 처음 접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헉!' 을 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또한 지인 중 한 분이 HTC 디자이어HD를 사용하고 있어 옆에서만 힐끗 보는 정도였지, 이렇게 직접 사용하는 건 처음이었는데요. 와! 직접 만지니 기존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UI가 확실히 다르더군요.
달라 봤자, 얼마나 다르겠어! 라고 생각했던 저의 생각을 완전히 뒤엎어 버렸어요.
기존 HTC 디자이어HD 유저라면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거에요. 다만, 진저브레드를 탑재한 만큼 홈 화면의 움직임이 훨씬 더 부드럽다는 점이 되겠네요. 아! 그리고 종전 디자이어HD에선 총 7개의 홈화면에서 첫 화면과 마지막 화면이 이어지지 않았지만 HTC 센세이션의 센스 UI3.0에서는 한번에 쭉! 이어서 이동할 수 있답니다. 굉장히 편하죠.
아래 동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 HTC 센세이션 홈화면 동영상
홈 화면을 가지고 살짝 장난을 쳐봤습니다. 쌩~ 쌩~
세련되고 감각적인 UI가 정말 +_+ 눈을 즐겁게 해주더군요. 위젯도 별도로 다운받지 않아도 될 만큼 제공되는 위젯 자체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은 편이에요. 날씨위젯
소셜 위젯
문자 위젯
북마크 위젯
센세이션은 맞춤형 액티브 락스크린(Active lockscreen)을 통해 SNS업데이트, 사진, 날씨, 주식 등 중요한 정보와 콘텐츠를 보여주는데요.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화면을 바꿀 수 있답니다. 더 이상 잠금화면에서 시계만 보던 시대는 끝난 거죠. 개인적으로 전 소셜로 설정해 뒀어요.
전 소셜을 즐기는 뇨자니까요. (응?) 미리 설정해 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연계된 SNS가 바로 뜨죠. 신기해요. +_+
드래그 해서 링안으로만 넣으면 되니 참 쉽죠? 이제 홈화면에서만 쉽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잠금 화면에서 조차 쉽게 접근할 수 있으니 +_+
HTC 센세이션은 단순 배경화면 바꾸기가 아니라 잠금화면에서부터 스킨 등 대부분의 모든 디스플레이를 개인의 취향대로 바꿀 수 있답니다.
디스플레이 개인화에 뜬금없이 '버섯공주'라는 것이 있죠? 기본 디스플레이로 '버섯공주'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제가 배경화면에서부터 잠금화면, 스킨까지 모두 변경해 놓고 '버섯공주'라고 저장해 둔 것이랍니다.
나날이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에 있어서나 사용자의 개성과 편의성에 맞춰져 가는 듯 합니다.
캬! 자동초점을 맞추기 위해 징징- 하는 소리와 함께 초점을 잡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센세이션이 현존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중 가장 빠른 셔터속도를 자랑한다고 하더라고요. 와우!
듀얼 LED와 빠른 셔터속도의 만남으로 인해 움직임이 많거나 어두워도 굉장히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초당 30프레임의 1080p HD 영상 촬영도 가능하답니다. 자, 스크롤 압박이 있더라도 센세이션으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쭈우욱 나갑니다.
>> 스크롤 압박 주의 (클릭시 원본 사진 확인 가능_일체 편집 없음)
오리고기 먹으러 왔어요. 정작 오리고기는 나오자마자 먹어치웠고;;; 뜬금없는 사진들만 방출;;;
>> 줌 활용하기
괜히 손 한번 찍고 줌 기능 활용하여 확대샷!
센세이션 좌측의 줌 조절 버튼을 터치 하여 간단하게 확대와 축소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센세이션 캠코더(동영상) 촬영시에도 동일하답니다. 좀 더 부드럽게 축소 확대를 조절 할 수 있겠죠?
카페가 상당히 어두웠음에도 불구하고 잘 찍히더라고요. 이건 확대 하기 전, 그냥 찍기
요건 최대로 줌 당겨 찍기. 아, 기다리던 빙수가 나왔어요.
남자친구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전 열심히 HTC 센세이션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말 맛있겠죠? +_+
HTC 센세이션은 단순 HW 스펙상의 강점뿐만 아니라 SW 최적화로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 것 같네요. 앞으로 상당히 기대되는 스마트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