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사를 하면서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캔디' - 시츄를 잃어 버린데다 이사짐 정리를 하느라 경황이 없어 이것저것 정리를 많이 하지 못했는데, 이번 주말을 이용하여 깔끔하게 정리를 끝냈답니다. 텁트럭스
오늘은 이사를 하면서 이것저것 잡다한 소소한 물건정리를 하며 상당히 요긴하게 활용했던 텁트럭스를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텁트럭스는 영국 Faulks&Co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인데요.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로 유럽은 물론 일본에서도 판매 1위를 자랑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전 위드블로그 캠페인을 통해 얻은 제품인데요. 색상은 제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임의로 받아 커피 색상입니다. 실은, 이 커피색도 괜찮지만 정말 상큼한 색상들이 많이 있어 다른 색상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하하. 피스타치오 색상도 참 예쁠 것 같아요. 핑크도!! 색상이 참 다양하죠?
이사를 하면서 짐을 옮기는데 (저쪽 방에서 이쪽 방으로 물건을 옮겨 정리할 때라던지, 냉장고의 음식을 옮겨 정리하면서) 너무 요긴하게 활용했습니다.
애시당초, 세탁물 수납함으로 활용할 생각이었는데, 이사를 하면서 이사할 집을 청소하면서 텁트럭스에 물을 잔뜩 담아 이곳저곳 요긴하게 청소했습니다. 마땅히 물을 담아 청소할만한 대야가 없었는데 너무 잘됐죠! (당시 카메라가 없어 사진을 촬영하진 못했지만 말이죠)
차량을 소지한 분들에게도, 차량 세척하실 때 요긴할 것 같아요. (전 아직 제 개인 차량이 없는 관계로 패스!)
개인적으로 텁트럭스를 사용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특징 3가지를 언급하고자 합니다. 손잡이까지 말랑말랑-
하나, 텁트럭스의 주원료인 폴리에틸렌과 모든 색상의 염료는 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친환경소재라는 것!!! 집안에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방에 두더라도 안심이죠. 다용도 수납함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어린아이들의 장난감 수납함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물고 뜯기를 좋아하다 보니 자칫 아무 물건이나 방에 두기가 쉽지 않은데 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친환경 소재라는 점에서 볼 때 안심할 수 있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저 또한 화학성분에 많이 민감한 편입니다. 해로운 화학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도 있는 편이구요. 한 때는 예상치 않게 지속적으로 방에서 사용해 온 한 물건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 있어 두드러기로 고생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후로 왠만해서는 친환경 성분을 선호하는 편이죠. 아이들만 아토피로 고생하는 건 아니죠;;;
어떠한 제품이건, 개인적으로 이러한 친환경 소재의 제품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둘, 뛰어난 신축성!!!
이렇게 꾹 눌러 접어도 수월하게 접을 수 있어요. 그리고 손을 놓으면 다시 원래대로 탄력성 있게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답니다. 이사를 하면서 이것저것 물건정리를 할 때 한 방에 들어가야 하는 물건들을 잔뜩 담아 한번에 옮기기도 하고 상당히 요긴하게 활용했답니다.
셋, 가벼워도 너무 가볍다!!! 텁트럭스 기존 빨래바구니 기존 플라스틱 제품의 끝부분에 손이 많이 베였습니다.
지금은 세탁물 수납함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이 바구니가 가득 차면 빨래를 돌리자!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기존에는 이 동그랗고 빨간 대야에 세탁물을 보관했었는데, 폭이 넓고 깊이가 낮아 혹시라도 외부에서 손님이 오시거나 하면 초난감해 지는거죠. 손을 넣어 그 폭과 넓이를 대충 확인해 봤는데 제가 왜 이 빨간 대야를 세탁물 보관함으로 활용하려 했는지 후회가 밀려 오더군요. -.- 너무나도 자랑스럽게 낱낱이 드러나는 제 세탁물들...
손님이 오시면 아주 그냥. (...)
매번 화장실에 숨겨 놓기도 하고, 베란다로 내어놓기도 하지만 번번히 그럴 수도 없고 말이죠. 무게라도 가벼우면 차라리 낫겠습니다;;; 덩치도 큰데다 플라스틱이라 그런지 왜 이리 무거운걸까요? =.=
거기다 이미 이 딱딱한 플라스틱의 날카로운 끝부분에 손가락이 닿아 베이기도 했던지라 정말 세탁물 수납함 괜찮은 것 하나 있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이러한 생각을 고스란히 반영해 다용도 바구니인 텁트럭스가 세탁물 수납함으로 고정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텁트럭스는 사이즈가 Small (높이 25Cm, 넓이 25~33Cm)이라 작은 편인데요. 작다고 얕볼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신축성 때문인지 왠만한 부피를 가지고 있어도 쑥쑥 잘 들어가거든요. 다용도 바구니인만큼 여러모로 활용 가능한데, 전 빨래 바구니로 찜! 했습니다. 너무 가벼운데다 부드러워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 주의 사항 : 70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상품의 변형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답니다. 염소계 표백제나 표백제 원액은 사용하면 안된답니다. ^^
'리뷰가 좋다 >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소재 식탁매트+컵받침 세트] 식탁 위 음식을 더욱 맛깔스럽게 보이게 하는 비밀 (6) | 2010.03.25 |
---|---|
[포스터형 독서기록실/독서습관/100권 읽기] 올 한해 100권 읽기 가능할까? (21) | 2010.03.04 |
[미니피그 클리너/키보드청소/깜찍한 소품] 미니피그 클리너, 때로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때로는 미니 청소기로! (2) | 2010.01.18 |
[친환경/무독성/탈취제/냄새메디] 친환경 소재 ‘냄새메디’로 냉장고 악취를 꽉 잡자 (6) | 2010.01.12 |
[토끼담요/토끼망토/겨울담요] 뽀송뽀송 귀여운 토끼담요를 챙겨 에버랜드로 고고씽! (5) | 2010.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