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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 댓글개 · 버섯공주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혹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가족과 함께 명동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명동의 거리는 여전히 아릅답더군요. 종전 명동 아바타몰이 위치해 있던 곳은 이와 유사한 쇼핑몰인 눈스퀘어로 바뀌었는데요. 종전 아바타몰일 당시보다 훨씬 유입인구가 많아졌더군요.

길 건너편의 영플라자와 롯데백화점도 마찬가지구요. 거기다 크리스마스이다 보니 좀처럼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기 힘들만큼 북적이더군요. 하지만 이러한 느린 걸음도 흐뭇하게 해 주는 풍성한 볼거리가 곳곳에 많았답니다.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 거리


상당히 화려한 전구와 조명들이 반짝이고 있었기 때문이죠.


어릴적 만화로 보았던 스누피가 하늘에 둥실둥실 떠 있는데 어쩌다 저렇게 바람이 다빠진건지, 사진을 찍으며 피식 웃음이 나오더군요. (자, 노래 들려 드립니다. 브라운아이드걸즈의 '어쩌다' - "어쩌다... 어쩌다..") 
 

그리고 바로 롯데백화점 들어서는 입구에는 스누피 하우스를 전시해 둬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사진을 찍기도 하고 구경을 했습니다. 스누피 하우스는 오는 27일, 일요일까지 전시해 둔다고 하더군요.


아, 좀처럼 찰리 브라운 외에는 친구들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 


그리 크지 않은 조그만 스누피 하우스였는데도 조그만 모형들과 인형들이 눈길을 사로 잡더군요.
집으로 돌아와 보니, 뜻밖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바로 얼마전 위드블로그를 통해 리뷰를 진행했었던 엔크린 끝말잇기 위젯이 장려리뷰어로 선정이 되었더군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받으니 정말 산타할아버지께 선물받는 기분이었습니다. ^^

소니 워크맨 NWZ-E435F 2GB


제품은 직접 사용해 보고 리뷰로 소개할게요.

+ 덧붙임)
얼마전, 포스팅했던 글이 다음뷰를 타고 소개가 되면서 몇몇의 솔로부대와 남보원으로 부터 치명적인 공격을 받았습니다. (치명적인 공격이라고 했지만, 너무 재미있는 댓글이 많았습니다) 

2009/12/22 - [나를 말하다/지금은 연애중] - 남자친구가 나에게 준 절대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

앞으로 더 예쁘게 사랑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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