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8 일체형PC V325와 함께한 책상인테리어의 놀라운 변화[책상인테리어/일체형 컴퓨터 추천/ LG전자/LG 일체형 PC V325/V325-UH50K]
오늘은 지난 글에 이어지는 일체형PC 엑스피온 V325 리뷰 4번째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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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졸업선물, 입학선물로 딱! 윈도우8 컴퓨터 일체형 PC V325 추천! [LG전자/LG전자 일체형PC V325/V325-UH50K/V325 후기/윈도우8]
2) 컴퓨터가 주방으로? 올인원 PC, 나만의 쉐프로 초대하다 [LG 엑스피온 V325 사용기/일체형 PC/윈도우 8 컴퓨터 추천]
이리 저리 엉킨 선과 먼지, 나름 깔끔 떤다고 컴퓨터 책상까지 장만해 덩치 큰 PC 본체를 숨겨 보기도 하고 너저분한 선을 정리해 묶어 봐도 영 눈에 거슬리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절로 한숨이 나오는데요. 수북한 먼지는 어쩔거냐며;;; 기존 사용하고 있던 데스크탑 컴퓨터의 처참한 실상입니다.
특히, 사진 촬영이 잦다 보니 사진기의 SD카드를 자주 이용하고 스마트폰 충전을 위해 PC와 USB 연결이 잦은 편인데, 허리 숙여 무거운 PC 본체를 꺼내어 USB 포트 찾는 것도 일입니다. ㅠ_ㅠ
나름 책상인테리어를 위해 덩치 큰 본체를 컴퓨터 책상 아래로 숨겨놨더니 컴퓨터 본체 USB 포트 찾는 것도, SD 카드 하나, 케이블 선 하나 연결 하는 것도 일이 되어 버렸어요. 흑흑.
"아이고, 허리야!"
이럴 땐 과감히 하나를 포기해야 합니다. 여러 입력 단자, USB 포트 이용의 편리함을 위해 덩치 큰 PC 본체를 책상 위에 올려 놓거나 그래도 예쁜 책상인테리어를 고집하며 책상 아래로 꼭꼭 숨기거나. -_-; 두둥. 당신의 선택은? (아, 어렵다;;;) 전 둘 다 포기 하기 싫은데 말이죠. 쿨럭;
요즘 카페에 가면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노트북으로 문서 작업을 하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커피숍 내에서도 고객의 편의를 위해 일체형PC를 설치해 보다 편하게 인터넷이나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죠. 윈도우8과 일체형PC의 만남도 놀라운데 터치 지원되는 일체형PC 엑스피온 V325 라면 카페에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커피 향 때문인지, 아늑한 분위기 때문인지, 혹은 듣기 좋은 음악 때문인지. 카페에 가면 공부가 그리 잘되고, 뭔가를 몰입해서 작업하는 것도 잘됩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들고, 책을 들고 카페를 찾나봐요. 저 역시 그런 분위기를 참 좋아하는데요.
이제 날씨도 따뜻해지고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동생과 저는 겨울 동안 창고로(응?) 이용하다시피 한 베란다를 카페 못지 않은 휴식 공간으로 변신시키기로 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식탁을 베란다로 빼내고 그 위에 깔끔한 화이트 색상의 일체형 컴퓨터를 짜잔! 만약 이 위에 기존 사용하던 덩치 큰 데스크탑 PC 본체와 모니터, 유선 마우스와 키보드를 올려 두었다면 절대 이 느낌이 나지 않았겠죠?
화이트와 블랙의 조화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마음에 쏙 들어요. 무엇보다 모니터 하나 올려 놓을 공간만 차지한다는 점이 제일이죠. ^^
LG 일체형PC 상단 벽면의 사진은 옵티머스G 프로와 포켓포토 포포를 이용해 출력한 사진입니다. 이 중 몇몇 여행 사진은 일체형PC 엑스피온 V325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바로 포켓포토 포포로 출력한 사진입니다.
데스크탑 컴퓨터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일단 프린터와 컴퓨터를 연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케이블 연결선부터 찾게 되는데요. 버뜨!
LG 일체형 컴퓨터 V325는 블루투스 4.0을 지원하기 때문에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연결 할 수 있어요.
블루투스 4.0은 기존 2.0 버전에 비해 24Mpbs의 전송속도를 지원해 기존 3Mpbs에 머물던 전송속도 대비 최대 8배 가량 빠르게 전송이 가능합니다. 용량 1.5G의 게임을 약 1분 2초 반에 다른 기기로 전송이 가능할 정도니 그야말로 최강 멀티미디어 다운로드 전송이죠.
소비전력은 줄이고 빠른 속도의 무선통신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4.0, 블루투스를 실행시키면 윈도우8이 탑재된만큼 알아서 척척 연결시켜 주니 너무 편했어요.
블루투스 외에 SmartShare(스마트쉐어) 기능으로 DLNA를 이용해 로컬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의 비디오, 사진, 음악 등의 미디어 컨텐츠를 쉽게 탐색하고 재생할 수 있습니다.
1300만 화소의 옵티머스G 프로로 찍어두었던 사진을 고스란히 스마트쉐어를 이용해 바로 LG 일체형PC 23인치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어요. 캬! 색감 좋고! 화질 좋고! 광시야각 IPS 패널 LED 디스플레이가 빛을 발하는군요.
혼자 엘지 옵쥐프로 화질과 엘지 일체형PC 화질을 보며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습니다. 역시, 화질은 LG! +_+
이처럼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캠코더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 음악은 물론이고 풀HD 영화도 OK! 마침, 초고화질 HD 늑대소년을 스마트폰에 소장해 두고 있던 게 있어 스마트쉐어 기능을 이용해 영화 '늑대소년'을 봤어요.
HDMI 케이블도 지원하기 때문에 HDMI 케이블을 직접 연결해서 볼 수도 있지만, 이렇게 스마트쉐어를 이용해서도 풀HD영상을 고스란히 볼 수 있다는게 너무 놀랍습니다. +_+
으흠~ 이제 케이블은 서랍에 고이고이 모셔둬도 되겠는걸요? 아, 그나저나 송중기는 봐도 봐도 멋있군요! >.<
베란다에 일체형PC를 내어 놓으니 독립된 공간으로 나만의 작은 서재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집안에 또 다른 커피숍이 생긴 것처럼 기분이 좋더라고요.
나름 저만의 아지트라고 우기고 싶었는데, 동생이 자꾸 탐을 냅니다. 공부할 맛 난다면서 말이죠.
일체형 PC가 슬림한데다 전원 선 하나로 작동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책상 위나 뒤 공간이 많이 남습니다. 그렇다 보니 책상 위 공간을 좀 더 넓게 활용할 수 있어요.
거기다 화면도 23인치로 큼직하다 보니 창을 여러개 띄워두어도 작업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요. ^^
카페베네나 스타벅스 등 유명 브랜드 커피숍 부럽지 않은 또 다른 나만의 휴식 공간, 나만의 작은 서재가 생긴 것 같아 좋아요.
처음 LG전자 일체형PC를 보고선 본체와 모니터가 일체가 되었다고는 하는데 워낙 슬림하다 보니 필요한 슬롯이나 포트, CD/DVD롬이 빠진게 아닌가 싶어 하나하나 찾아봤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누구나 슬림하면서도 스탈리쉬한 LG 일체형 PC를 보면 저처럼 의문을 가지고 하나하나 확인해 보지 않을까 싶어요.
스마트폰을 PC에 연결해 충전하기도 하고, 외장하드로 자료를 옮겨 보관하기도 하다 보니 저에겐 USB 포트가 적어도 3개 이상은 필요 했습니다.
이렇게나 슬림한데 USB 포트가 많을 것 같진 않다- 라고 생각하고 살펴보니 후면에 (USB 2.0) 4개, 측면에 (USB 3.0) 2개나 있더군요. 슬림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올인원PC입니다. 오히려 기존 사용하던 뚱뚱한 PC 본체보다 올인원PC V325가 연결 포트는 더 많네요.
특히, 측면의 USB 포트 중 가장 전면에 위치한 번개 표시! USB 3.0 급속 충전 포트입니다.
USB 3.0포트의 급속 충전 포트는 배터리 충전 규격을 준수한 제품이라면 PC가 꺼져 있거나 최대절전모드 상태에서도 USB를 통해 각종 기기들의 충전이 가능해요. 스마트폰, 태블릿, PMP, 카메라... USB로 충전하는 기기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 그런 추세에 걸맞는 기능인 것 같아요.
그리고 기회가 되면 자세히 리뷰하겠지만, LG 일체형PC에는 LG 네트워크 쉐어 기능도 있는데요. 내장된 무선랜을 AP로 변환하여 무선공유기처럼 사용 가능하게 해주는 유용한 기능입니다. 무선공유기가 집에 없어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없는 분들에겐 요 LG 네트워크 쉐어 기능 역시 상당히 유용할 듯 합니다.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는 컴퓨터,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면서 컴퓨터는 나날이 더 복잡해 지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LG전자 일체형PC는 좀 더 사용자 입장에 맞춰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좀 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아요. ^^ 그래서 더 앞으로의 제품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LG전자 일체형PC 엑스피온 V325 리뷰는 계속됩니다. 쭉-
“이 포스팅은 LG전자 더 블로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