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쿠스, 대체 어떻게 수업을 하는걸까?
스피쿠스 수업에 대해 일상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 보자는 생각이 들어 순차적으로 제가 스피쿠스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교재를 매번 챙겨 다니기 힘들지 않아?
새벽 6시에서 저녁 7시 50분으로 수업 시간을 변경하면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교재를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 였습니다.
회사에서 일찍 퇴근하여 집으로 가면 집에서 바로 교재를 이용하여 수업에 임할 수도 있지만, 부득이하게 밖이나 회사에서 스피쿠스를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그런 상황 속에서 책을 꺼내어 수업을 한다는게 좀 힘들게 되죠. 책을 가지고 오지 않은 상황이라면?
그래서 전 주로 스피쿠스 홈페이지를 통해 교재를 다운로드 받아 출력하여(교재와 동일하답니다) 그 날의 수업 내용을 확인하고 준비 하고 있습니다.
출력물을 통해 예습을 하고 수업에 임하고, 다시 집으로 가서 복습을 하면서 교재에 그 날 내용을 정리하며 다시 확인하는 식이죠. 자연스레 반복이 되니 도움이 상당히 되더군요.
교재의 모든 내용을 다루는 건가?
정확히, 아닙니다. 교재의 모든 내용을 다루기엔 10분이라는 시간이 결코 길지 않으니 말입니다.
저의 경우, 교재 내용 중 Pronunciation과 Small Talk, Long Talk를 진행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스피쿠스 홈페이지를 통해 조정 가능합니다.
'맞춤수업 설정'을 통해 본인에 맞게 수업을 설정 가능
Pronunciation과 Small Talk는 교재에 나와 있는 내용이기에 그대로 발음을 따라 읽고, 교재에 나와 있는 내용을 참고로 하여 대답할 수 있는 부분인 반면, Long Talk의 경우 교재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입장에서 의견을 이야기 하고 생각해 보는 것이다 보니 정답이라는 것이 존재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 미리 Long Talk의 주제를 확인 한 후,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 나갈지 고민해 보고 미리 적어둔답니다. (영어로 타이핑합니다)
미리 적어 둔다고 하여 이대로 보고 따라 읽는 것이 아니라 한번 정리해 보고 생각해 보고 되내어 보고, Tutor와 통화할 때는 제 것으로 만든 후 이야기를 하는 거죠.
제 이야기를 듣고 있는 Tutor가 수업이 끝날 때쯤 되면 다시금 제가 발음한 부분에 대한 실수나 문법적인 표현에 있어서의 실수를 지적해 줍니다.
저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저지르는 실수를 비롯하여 뻔히 눈에 보이는데도 놓치는 부분 또한 상당하더군요.
I am going to there with my boy friend.이와 같은 경우, to를 사용하면 안되는데 사용하여 to는 없어야 함에 대해 (except to) 지적을 받았었죠. 그러면 바로 제가 잘못된 부분에 대해 표시하고 다시 정정하며 저의 실력을 점검합니다.
except 'to'
수업을 마친 후, 제일 먼저 확인 하는 것!
그날 수업에 대한 피드백을 10분간의 통화가 끝나자 마자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부분이 왜 틀렸는지에 대한 표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피드백을 확인하고 동시에 상단 우측의 다시 듣기 버튼을 클릭하여 그 날 수업 내용을 다시 들으며 놓치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 하였습니다. 전화벨이 울리는 때부터 마지막 Bye- 의 순간까지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수업내용이죠. '다시 듣기'를 통해 통화하며 놓치는 부분이 없었는지 확인합니다. 전화벨이 울리는 때부터 마지막 Bye- 의 순간까지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수업내용이죠. 그렇게 그 날의 수업에 대한 복습이 이루어지고 나면 다음날 수업을 위한 예습을 합니다.
학습 내용 중 꼭 익혀야 할 표현과 패턴에 대해 예습하고 준비한답니다.
스피쿠스에서 제공하는 표현사전을 통해 틈틈이 관련 표현 사전이나 문구에 대해 스크랩하고 여러번 반복 학습을 하면서 영어가 더 이상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은 떨쳐 버릴 수 있게 되었네요.
얼마든지 복습과 예습을 통해 충분히 기존보다 실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것을 깨달았으니 말입니다.
영어 한마디 꺼내는 것도 괜히 덜덜 떨렸던 기존의 자세가 크게 바뀌었습니다.
스피쿠스, 요즘 한참 재미를 붙여 즐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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