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서 2010 탁상달력 사진공모전을 하고 계시는 것 알고 계시죠?
저도 오랫동안 품어왔던(응?) 사진을 찾아 보았답니다.
그 중 달력으로 만들어도 괜찮을 법한 사진만 골라, 골라 보았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 겨울이기도 합니다. 겨울에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갖게 된 것도 겨울,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도 겨울에 시작되었죠) 지금 너무나도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것도 겨울.
가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겨울엔 쌩쌩 부는 바람 때문에 몹시도 춥지만, 상대적으로 쿵쿵 뛰는 뜨거운 제 심장을 느끼기에 딱 좋은 계절이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몸은 차다, 하지만 마음은 무척이나 따뜻하다, 라고 말하면서 말이죠. (자자, 주절이는 이쯤하고)
모두 겨울에 촬영한 사진인데, 살짝 보여드릴게요.
솔직히 뭔지도 모르고 그냥 예뻐서 무심코 담았습니다
용문산에서
이 사진은 자세히 보다 보니 무...무서워 보이기도 하는군요. 하하.
청풍호(충주호)
아래 사진과 더불어 이 사진은 제천 ES콘도에 친구들과 놀러 갔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그림을 보는 듯 색감이 황홀하여 제가 찍어 놓고도 한참을 멍하니 보고 있었던 사진이죠.
친구들과 그저 포즈 잡고 찍은 사진이에요
이 사진의 포인트는 각기 다른 포즈로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다는 거죠.
나름 멋있게 걸작 사진을 남기자- 라며 찍었는데, 찍고 나선 서로 이 사진을 보고 웃었죠. 어쩜 이리도 민망한 사진이 나올 수 있는건가- 하면서 말이죠.
문득 이전 사진을 돌아보다 보니 다시 겨울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네요. 한 때 친구들과 함께 소소한 파티를 꿈꾸며 떠났던 겨울 여행이 새삼 다시 떠오릅니다.
당시 여행을 가서 열심히 불어댄 풍선들. 100개를 4명이서 나눠 얼마나 애쓰며 불었던지,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참 웃기기도 하고. 나름 파티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었나 봅니다.
헌데, 입으로 분 풍선이 어떻게 공중에 떠 있냐고 생각하시겠죠? 실은, 공중에 떠 있는게 아니라 풍선에 테잎을 붙여 천장에 살짝 붙여 놓은 거랍니다.
여러분도, 이전의 사진을 돌아보시며 티스토리 달력 사진 공모전에 응모해 보세요. ^^
+덧붙임) 제가 당시 친구들과 다녀왔던 제천ES콘도입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가기에도 괜찮은 곳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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